-
현실화되는 한약사 채용…약사들 "이건 정말 아닌데"경기 지역의 A대형약국. 이 약국은 최근 의약품 판매를 담당할 한약사 채용을 시작했다. 주요업무는 일반약 판매와 약국관리라고 명시돼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근무할 한약사를 찾고 있었다. 이 약국의 약사는 데일리팜과 전화통화에서 "약사 구하기가 힘들어 한약사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것"이라며 "약사 감독 아래 약국의 전반적인 업무를 볼 수 있는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약국들에 따르면 A약국은 지난해 전문카운터를 고용하다 행정처분을 받았고 결국 궁여지책으로 한약사 채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반약국에서 한약사를 고용해, 조제와 일반약 판매 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있어 약사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한약사 개설 약국의 일반약 판매 행위를 단속해야 한다는 약사들의 생각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A약국 주변에서 약국을 하는 K약사는 "일단 급여수준이 약사보다 낮고 약사감시에도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한약사 채용을 하는 약국도 있다"며 "결국 제 발등찍기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의 일반약 판매는 불법이라고 성토하면서 자신의 약국에서 한약사를 채용해 일반약 판매 업무를 맡긴다면 결국 약사사화에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역보건소에 민원을 넣어도 실제 단속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보건소 약무담당자는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와 약국의 한약사 고용의 경우 실제 처분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며 "지도 수준에서 주의해달라는 메시지만 전달하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한약사 문제는 대한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도 이슈화됐다. 초도이사회에서 박영달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은 "일반 약국에서 한약사 근무 문제와 한약국에서 약사가 근무하는 것을 동시에 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약사 개설 약국의 일반약 판매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약사사회에 일반약국의 한약사 고용은 커다란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2014-05-27 12:15:00강신국 -
보건소마다 제각각인 '약국개설 기준 정비' 추진복지부가 지역마다 제각각인 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과 관련, 명확한 기준 마련을 예고해 주목된다. 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은 최근 병원 약제부 관리자 연수교육에서 올해 하반기 중 약국 개설 장소 제한과 관련,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소 제한 중 고 과장이 특히 강조한 대목은 최근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병원 내 약국 개설 부분이다. 현재는 구내 약국 개설 여부를 판단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 지역 보건소마다 제각각의 판단 기준으로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약사법 제 20조 5항에 따르면 약국이 의료기관의 시설 안 또는 구내인 경우 개설이 제한된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사이에 전용복도 계단 승강기 또는 구름다리 등의 통로가 설치돼 있거나 이를 설치하는 경우엔 약국개설 등록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현행 약사법 상에는 사실상 층약국이나 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 규제를 위한 규정이 의료기관과의 전용통로 여부나 다중이용시설 설치 유무 등이 전부다. 그만큼 일부 위장점포 운용으로 교묘히 병원과 담합해 약국을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만연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형우 과장은 "지역 보건소별로 약국 개설 허가 여부를 판단하고 있는 기준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안다"며 "의료기관 내 약국 개설과 관련 명확한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 과장은 또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의료기관 구내 약국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만들어 엄격하게 제한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과 더불어 약국 간 분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층약국 개설 허가에 대한 복지부 차원의 명확한 기준 마련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 일부 법률 전문가는 위장점포를 이용한 불법적 층약국 개설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 보건소 약국개설담당자에게 위장점포 조사권이 부여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병원 부지 내 약국 개설이나 층약국 개설과 관련한 약사법, 혹은 복지부 지침 상 위장점포 오픈 시 이를 고발할 수 있는 법령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기선 변호사는 "지역 보건소 공무원 개인적 판단에 의해 약사들의 생존권이 좌지우지 되는 상황"이라며 "층약국 관련 약사법에 위장점포를 고발할 수 있는 법령이 마련되거나 보건소 직원에 조사권 부여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2014-05-27 06:14:57김지은 -
종합병원 영양제 처방…커지는 약사들의 불안감종합병원의 비급여 영양제 처방이 잇따르자 약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26일 약국가에 따르면 종합병원에서 종합영양제, 눈영양제, 건기식,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처방과 구매권고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지역의 A문전약국에서 발행된 처방전을 보면 간염환자에게 종합비타민제 120일치가 처방돼 있었다. 조제용으로 나오는 30정 짜리 제품이 약국에 없다면 100정 짜리 판매용 제품을 소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약국 약사는 "업체도 의사들에게 영양제 처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사가 약을 처방하는 것에 문제를 삼기는 힘들지만 약국의 영역이 침범당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전했다. 서울지역 B문전약국에서도 올해 초부터 루테인 성분의 눈영양제 처방이 시작됐다. 이 약국의 약사는 "외래처방전, 쪽지처방 가리지 않고 비급여로 영양제 처방이 나오고 있다"면서 "의사가 권하는 제품인 만큼 환자들의 거부감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약사들은 일반약 영양제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지만 처방되면 약값이 싸지는 것으로 오인한 환자와 실랑이도 발생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같은 문제는 22일 열린 대한약사회 초도이사회서도 이슈화됐다. 유영진 부산시약사회장은 "약사들이 일반약 등에 대한 선택권 뺏기고 있다"며 "대학병원 같은 경우 환자 많은 의사들이 처방전에 직접적으로 비급여로 영양제를 처방한다"고 지적했다. 유 회장은 "한 의사가 월 2000~30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처방한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업체가 약국에 와서 영업할 생각은 안하고 처방전에 넣기만 하면 매출을 올리기 때문에 의사에게 처방을 하도록 영업을 한다"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의사들이 일반약 시장을 가져가는 꼴이 되고 있다"면서 "처방에 비급여 일반약이 나오는 부분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대한약사회에 촉구했다.2014-05-26 12:24:55강신국 -
조아, 액상형 유산균 프로바이오틱 드롭스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이 유산균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사와 손잡고 액상형 유산균 '프로바이오틱 드롭스'를 출시한다. 프로바이오틱 드롭스는 유산균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에서 균주 선별, 생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에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크리스찬 한센에서 엄선한 BB-12® 유산균은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등 장내 균총을 정상화하여 장의 기능이 약한 영& 8729;유아의 갑작스런 배앓이, 설사, 배변불량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 드롭스는 액상형 유산균으로 캡슐이나 정제 섭취가 힘든 신생아도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식품의 응고를 방지하기 위해 첨가되는 고결방지제를 일절 넣지 않았으며 해바라기씨 오일을 사용해 유산균의 수분 노출을 최소화하고, 산화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조아 관계자는 "갑자기 아이들이 자지러지듯이 우는 영& 8729;유아 배앓이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다"며 "크리스찬 한센과 협의를 통해 유산균 완제 직수입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바이오틱 드롭스는 8mL 포장으로 출시되었으며 1일 1회 6드롭(방울)을 충분히 흔들어 복용하면 된다. 프로바이오틱 드롭스는 약국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080-988-888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2014-05-26 11:14:04가인호 -
여약사들을 위한 전용 힐링 공간 '데일리에스떼'여자라면 한번쯤 고급 에스테틱샵에서 여유를 즐기는 꿈같은 하루를 상상하기 마련이다. 매일 환자와 씨름하며 고객에게 서비스를 베풀어야하는 여약사라면 상황은 더 할지도 모른다. 여약사들만의 전용 공간이 탄생했다. 지난달 데일리몰이 오픈한 토탈케어 에스테틱샵 '데일리에스떼'가 그것이다. 생소할 수 있는 이번 공간은 의약품 전문쇼핑몰 데일리몰(대표 허선정)이 지난달 13일 회원 약사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으로 마련한 것이다. 데일리에스떼는 실제 데일리몰의 자회사 개념으로 여약사 회원들이 VIP급 전문 관리 서비스를 받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도록 꾸며져 있다. 이를 위해 피부 이외에도 다양한 전신관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네일케어를 비롯해 헤어, 메이크업 서비스도 복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약사들이 운영하는 에스테틱숍인 만큼 다른 관리숍과 달리 생약제제는 물론 천연 고급 아로마, 유기농 식품 등 미용뿐만 아니라 건강도 고려해 제품을 선정했다. 회사의 콘셉트가 알려지면서 오픈 한달여 만에 80여명이 넘는 여약사 회원들이 다녀갔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해있지만 경기도는 물론 지방 약사들이 찾아들고 있다. 허선정 대표를 비롯해 데일리에스떼 안미자 실장 역시 약학 박사 출신으로 약사 회원의 눈높이와 기호에 맞춰 관리숍의 인테리어부터 프로그램, 제품 등을 선정했다. 허선정 대표는 "데일리에스떼는 데일리몰 설립 당시부터 회원 서비스 차원에서 기획해 왔던 것"이라며 "항상 약국 근무로 스트레스에 노출 돼 있지만 시간이 없어 자신의 미용이나 건강은 챙길 수 없는 여약사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용 방식은 데일리몰을 이용한 후 적립된 포인트 금액을 숍에서 일반 캐쉬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일리몰 우수 고객 회원에게는 특별히 무료로 케어받을 수 있게 돼 있다. 약사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다른 에스테틱샵들과 달리 주말에 집중적으로 예약을 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약사들이 관리를 받는 시간만큼은 철저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타임당 2명 이상은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것도 약사들을 위한 배려 차원이다. 허 대표는 "이번 에스테틱샵이 여약사님들의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며 나아가 데일리몰과 데일리에스떼를 통해 약국 화장품과 건기식, 효소제품, 유기농 식품 등을 확대해 가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2014-05-26 06:14:53김지은 -
부인·남편·아들·동생까지…약사가족 출마자 보니약사출신 외 약사 가족들도 6.4 지방선거에 적잖은 도전장을 냈다. 23일 대한약사회와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약사 가족 출마자는 총 1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약사와 관계는 남편, 아내, 아버지, 동생까지 다양하다. 인천 이영희 약사의 남편인 안경수 후보는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춘천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변지량 후보는 김미애 약사의 남편이고 포항시장 선거 이강덕 후보(새누리당)는 최혜련 약사의 부군이다. 서울 양천구청장에 도전하는 오경훈 후보(새누리) 부인은 장정인 약사고, 장경호 약사의 아들인 장영수 후보(새정치)는 장수군수에 도전한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부회장의 아내 심화섭 후보(새정치)는 경기도의원 후보로 나서고, 경북 이성목 약사의 아버지인 이종섭 후보는 경북도의원에 출마했다. 서울 은평 최영혜 약사 남편인 이명재 후보(새누리)는 서울시의원에, 서울 양천구 최용석 약사의 여동생인 최경미 후보(진보당)는 광주광역시의원에 출마해 약사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강원도 맹윤재 약사 아내인 김혜숙 후보(새누리)는 동해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약사출신 출마자는 총 34명, 약사 가족 출마자는 10명이다. 그러나 약사가족 출마자 수치는 더 늘어날 수 있다.2014-05-24 06:14:55강신국 -
약국 과징금 축소 이르면 9월 시행될 듯이르면 9월부터 약국의 과징금 산정기준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열린 대한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 이영민 부회장은 약국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 법제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원일 경남약사회장은 이사회에서 약국들이 팜파라치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약국에 부과되는 과징금을 낮춰야 이에 비례하는 포상금도 줄기 때문에 조속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영민 부회장은 "빠르면 6월 중 약국의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안이 담긴 약사법 시행령이 입법예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조금만 참고 기달려 달라"고 말했다. 현재 제약사와 도매상의 과징금 산정 기준을 정비한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7일 입법예고됐다. 주무부처는 식약처다. 반면 약국의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 주무부처는 복지부기 때문에 입법예고 시점의 편차가 발생했다. 제약-도매 산정기준 개선안과 약국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안은 같은 법령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정부가 최종 공포과정에서 동시에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입법예고, 규제개혁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9월에서 10월경 새로운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사회연구원이 기존에 발표한 과징금 개선 자료를 보면 약국매출 구간별로 최대 10분 1수준으로 과징금이 경감되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약국의 과징금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2014-05-23 12:24:55강신국 -
이경복 약사, 여성발명대회서 금상 수상경기 고양시 이경복 약사가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받아 화제다. 23일 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에 따르면 한국여성발명협회가 16~19일 개최한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애서 이경복 약사는 금상을 수상했다. 이 약사는 숙명여대 약학대학 박사과정 중 연구한 '치매 등 이차성 불면증 환자의 숙면을 위한 마사지 오일의 배합비율로 특허를 받은 건강보조제'를 출품했다. 이번 발명대회는 여성들의 산업재산권 취득과 발명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여성발명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매년 전 세계 25개국에서 300명가량의 여성발명인과 기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2014-05-23 08:20:25강신국 -
병원약사도 복약지도 의무화 고민…"범법자 양산"다음달 19일부터 시행되는 복약지도 의무화가 자칫 병원 약사들을 범법자로 내몰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1일부터 경주 현대호텔에서 진행 중인 '2014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 중 일부 약제부 관리자들은 중소병원 인력 기준 개선 필요성과 복약지도 의무화 시행에 따른 개선안 등을 제기했다. 약사들은 현재 각 병원 약제부 내 약사 인력 현황과 환자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개별 복약지도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만큼 복약지도 의무화가 시행되면 약사 인력 부족으로 철저한 복약지도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중소병원 약제부 등은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연수교육에 참여한 한 약사는 "병원은 개국가에 비해 외래환자와 입원환자는 물론 주사제 조제까지 다양한 환자와 시스템이 혼재돼 있다"며 "복약지도 의무화 시행이 이 같은 병원의 특수성을 고려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중소병원은 약사 1명이 100명 이상의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조제까지 담당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 같은 경우 제대로 된 일대일 구두, 또는 서면 복약지도가 가능하겠냐"고 되묻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약사들은 복약지도 의무화 시행과 더불어 병원 약제부 현실에 맞는 적절한 적용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기했다. 한 약제부장은 "현재는 개국약국 중심으로 복약지도 의무화에 따른 대안 등이 제기됐지만 병원의 복약지도 역시 환자 안전 차원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복지부 차원에서 명확한 기준 제시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약제부장 중 일부는 이 같은 상황의 해결을 위해 병원들의 약사 인력부터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연수교육에 참여한 한 약사는 "300병상 미만 병원은 약사가 부족해 무자격자 조제가 만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행 인력기준이 불법을 합법화시키고 있는데 복지부가 이런 부분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복지부 측도 병원 약사의 인력기준 개선과 복약지도 관리 감독 기준에 대해서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안을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복지부 고형우 약무정책과장은 "복약지도 의무화와 병원 약제부 특수성 등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못했다"면서 "현실적으로 개국 약국과 달리 병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이어 "병원 복약지도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대안을 모색해보겠다"며 "더불어 약사 인력기준 부분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2014-05-22 11:40:44김지은 -
부산특사경, 약국·한약재 취급소 등 적발부산지역 약국, 한약재취급업소 등 7곳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달 부산지역 소재 한약재 취급업소와 약국 등 60여 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의약품 유통질서 위반 한약재 취급업소 등 7곳을 적발하고 관련자 등 10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특사경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약사법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을 벌여 환자에게 약을 조제, 판매하면서 조제기록부를 작성하지 않거나 처방전을 갖고 약을 타러 온 환자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약사 면허가 없는 종업원이 의약품을 조제 판매한 약국 등 2곳을 적발했다. 또한 특사경은 식품으로 사용되는 원료를 마치 유사 한약품인 것처럼 허위표시 하거나, 약재에는 원산지 등을 표시하도록 관련법에 규정하고 있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은 한약재 취급소도 입건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무허가 한약 제조 도매상 등에서 불법으로 한약을 유통하는 행위와, 약사면허 없는 종업원이 의약품을 조제 판매하는 행위 등은 시민의 보건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4-05-22 10:49:31강신국
오늘의 TOP 10
- 1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또 제동…항서제약 실사 발목
- 2소아적응증 기습 삭제에 의약사만 '쩔쩔'…식약처는 왜?
- 3외부 자본 낀 '창고형 약국' 꼼수 차단법안 입법 채비
- 4HLB, 세 번째 FDA 승인 실패…경쟁력·특허·신뢰 '삼중고'
- 5코오롱, 인보사 손배 소송 1심 패소…제조상 결함 인정
- 6"약국 '성지·특가' 왜 못 쓰나"…공정위, 복지부 개정안 제동
- 7콘드로이친·MSM·타마플렉스,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까?
- 8로수젯·케이캡 선두 각축…K-신약·복합제 전성시대
- 9대한뉴팜, 지급수수료 400억에도 매출 정체…효율성 시험대
- 10PA간호사, 제도권 편입…'자격·업무 기준' 명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