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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화장품 절도범 잡고보니 인근 병원 간호사약국 주변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약국에 진열돼 있는 화장품을 훔쳤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약국에서 화장품을 훔친 간호사 L씨(24)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광산구 장덕동 마트내 약국에 방문, 약사 J씨가 환자들로 혼잡한 상태를 틈타 진열대에 진열돼 있는 시가 24만원 상당의 모공수축용 화장품 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J약사는 화장품이 사라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약국에 설치된 CCTV를 분석, 용의자 사진을 발췌했다. 경찰은 용의자 사진을 토대로 지역을 탐문, 약국 주변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결국 L씨는 약국이 혼란한 시간을 이용해 화장품을 훔쳤다며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약국의 분위기와 혼잡한 시간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며 "CCTV가 없었다면 범인을 검거하기가 쉽지 않았았을 것"이라고 말했다.2011-11-30 10:00:14강신국 -
카운터 동영상 찍힌 약국 20곳 공익신고 임박약사들의 동영상 촬영으로 불거졌던 카운터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소속 약사들은 카운터 고용 의심 약국에 대한 대한약사회 소명기일이 28일이었다며 아직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약국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 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익신고 대상은 총 25개 약국 중 소명절차를 거친 약국 5곳을 제외한 20곳이다. 약사들은 "약사회의 카운터 척결 의지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예고한대로 공익신고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준모 소속 일부 약사들은 약국정화팀을 꾸려 카운터 고용약국 27곳의 동영상 증거자료 등을 근거로 대한약사회를 포함해 각 지부와 분회에 공문을 발송, 해당약국 처리를 주문했다. 약사들은 해당약국의 카운터 해고와 카운터 신상명세 제출도 요구하며 28일까지 조치결과를 통보해 줄 것도 요구했다. 약사들은 약사회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2011-11-29 12:28:09강신국 -
"양극성 장애 앵무새 처방전까지 조제를…"한국의 추석과 같은 미국의 명절은 쌩스기빙 데이(Thanksgiving Day)다. 쌩스기빙은 매년 11월 넷째 주의 목요일로 그 다음 날은 금요일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학교와 대부분의 회사가 쉬기 때문에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장장 4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쌩스기빙에는 멀리 떨어져 살았던 가족, 친척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한해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나눈다. 쌩스기빙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는 일종의 쇼핑 데이다. 각종 상점과 백화점이 파격적인 할인행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말도 안되는 미끼상품을 내걸어 새벽부터 상점이 문을 열기 전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대규모의 인파가 쇼핑몰에 모이기 때문에 그 날은 쇼핑몰에 들어가기도 어렵고 나오기도 어렵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어원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지만 쌩스기빙 다음 날 거리로 쏟아져나오는 사람들과 차들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됐다가 이후에는 파격적인 할인행사로 인해 매출이 증가해 적자였던 회사라도 흑자로 바뀌는 날이라는 의미로 '블랙(black)'을 프라이데이 앞에 붙인 것이라고 한다. 체인약국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당연히 문을 연다. 각종 잡화 및 장난감, 건강용품 파격세일행사를 하기 때문에 체인약국이 핵심 비즈니스인 약국도 열려있다. 남들은 집에서 쉬거나 쇼핑을 가는데 체인약국의 약사인 나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일하러 나서야한다. 설상가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보통 때보다 훨씬 일찍 집에서 출발해야지 아니면 쇼핑하러 나온 차들로 도로가 넘쳐 제시간에 약국에 도착하지도 못한다. 내가 일하는 약국은 은퇴한 노인들이 사는 지역이라 쌩스기빙이나 크리스마스면 손주들에게 줄 장난감과 포장지, 리본을 고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아 장난감이 블랙 프라이데이 약국 세일의 빅 아이템 중 하나다. 약국의 회계지표를 '블랙'으로 만드는 아이템 중 하나가 장난감인 것이다. 쌩스기빙 전날 어떤 할머니가 약국에 약을 받으러 왔다. 처방약이 나가기 전에 상담이 필요한 약이어서 처방전을 리뷰한 다른 약사가 'consultation'을 걸어놨기 때문에 메모를 보고 상담을 했다. 약을 건네주니 'Happy Thanksgiving'하길래 나도 응답해줬더니 대뜸 하는 말이 'I will be alone on Thanksgiving. But I am okay. I will be with my dog, having turkey'하면서 쓸쓸하게 웃는 것이었다. 무슨 사연인지, 이혼을 했는지 자식들이 다른 주에 사는데 이번 쌩스기빙에는 사정이 생겨 오지 못하게 됐는지 남들은 가족이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는 저녁에 혼자 있어야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오로지 곁에 있어줄 수 있는 하나는 강아지 뿐이다. 예전에 한국에 있을 때 해외토픽으로 애완견에게 엄청난 재산을 상속하는 애완견 주인의 이야기가 지면에 오르면 한국에서는 그 사람을 거의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혀를 찼었다. 그러나 미국에서 생활해보니 자식과 멀리 떨어져 혼자 사는 노인이 죽음을 앞두고 그동안 항상 자신을 곁에서 지켜줬던 애완견을 걱정해 상속까지 해야하는 외로운 마음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노인들이 거주하는 이 지역에서 약사로 일하기 이전에는 정부에서 나오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으로 살아가는 노인이 당뇨병 강아지에게 줄려고 백불 가까이 되는 인슐린이나 녹내장인 강아지를 위해 그 비싼 점안액인 잘라탄(Xalatan)을 처방약으로 받아가면 차라리 그런 돈을 사람에게 쓰지 왜 강아지에게 허비하나 하는 냉소가 스쳤었다. 지금은 아니다. 미국에서 아무리 같은 나라에 살아도 부모는 서부에 살고 자식은 동부에 산다면 자식이 있어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서부에서 동부는 시차가 3시간, 비행기로 6시간 걸린다. 자식이 다른 나라에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제껏 외로움을 덜어주고 곁에서 자신을 반기고 따라주는 강아지가 병으로 죽어가는 것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자기의 단 하나 뿐인 친구이자 가족인 강아지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조금이라도 수명을 연장하고자 그 비싼 약을 현금가로 사가지 않을 수 없다. 몇 년전에 괴상한 처방전을 하나 받았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략 이렇다 이렇게 소량의 리스페리돈이 왜 대여섯살짜리에게 처방됐을까. 알고보니 환자는 앵무새이고 처방한 의사는 수의사였다. 새의 생년월일은 대부분 주인이 모르기 때문에 1월 1일로 쓰고 성은 주인의 이름으로 해서 약국에 등록된 것이었다. 앵무새가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였나보다. 새는 정제를 복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액제가 새의 체중에 맞춰 소량 처방된 것이다. 앵무새 주인이 앵무새가 무슨 짓을 하는 것을 봤길래 자기 새가 미쳤다고 생각해서 수의사에게 데려갔을까, 새가 제정신이 아닌건가, 아니면 그 새 주인이 제정신이 아닌건가 황당해하면서그날 같이 일했던 동료 약사와 함께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난다. 웃어버리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미친 앵무새를 고쳐볼려고 리스페리돈을 시도하는 할머니를 보니 마음이 씁쓸했다. 그 할머니를 탓할 것이 아니라 외로워서 앵무새에게 집착할 수 밖에 없는 할머니의 마음을 돌봐주지 못한 주변 가족들이 반성해야하지 않을까.2011-11-28 14:25:30데일리팜 -
"약국내 경제적 서비스로 고객 만족 실현"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박정관)은 지난 26일 대구 동대구역 KTX회의실에서 영남권 회원약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만족서비스 워크숍'을 실시했다. 2009년부터 회원약국별로 매달 1회 이상 1대 1 개별 현장코칭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만족서비스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위드팜은 매년 1회 회원약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울경인권과 영남권으로 나눠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코칭앤컨설팅 류병진 대표가 ▲마인드 리셋(자신의 일을 통한 가치 발견) ▲이미지 메이킹(표정, 눈빛, 복장, 자세, 바른 인사 훈련) ▲접점별 고객응대화법 및 실전 훈련(이것만은 꼭 말해요) ▲Role Playing 등을 주제로 총 4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류 대표는 "내 삶과 일의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마인드 리셋을 통해 긍정적인 신념으로 비전을 설계하고 약국내에서 경제적인 서비스 응대를 통해 나의 행복과 함께 진정한 고객 행복을 실현시키자"고 강조했다. 위드팜 고객만족서비스팀 이정아 실장은 "사소한 것이지만 고객들에게 진심어린 관심과 배려가 약국의 이미지를 밝게 만든다"며 "앞으로 우리 위드팜약국이 약국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변화시켜 약국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초석이 댔으면 한다"고 말했다.2011-11-28 13:36:44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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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골든존',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약국의 매출의 핵심 요지라 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존'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먼저 '골든존'이란 손님의 눈에 가장 잘 띄고 손이 많아 가 판매하기에 가장 좋은 최적의 디스플레이 지점을 말하는 것. 약국에서 골든존을 적용한다면 매대 위 약사와 환자 간 처방전을 주고받는 자리 옆의 공간 등을 황금의 자리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골든존' 마케팅을 활용해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리는 방법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약사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방법은 계절상품을 골든존에 집중 배치하는 방식이다. 갑자기 찾아 온 한파로 일반적인 약국들의 경우 계절상품 중 소비자들의 쉽게 찾을 수 있는 입술보호제와 핫 팩, 핸드크림과 마스크 등의 겨울상품을 구비해 놓고 있다. 이에 대해 도봉구 메디컬약국의 이영실 약사는 "일반 약국들의 경우 골든존에는 계절별로 환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구비해 놓고 POP 등을 시기별로 변경해 주면 약국 분위기도 살고 약사가 상품들에 관심을 갖고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줄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시기별로 유행을 타는 건기식 제품을 미리 파악해 이를 돋보이게 하는 POP와 진열대를 마련해 골든존에 별도로 진열하는 것 역시 약사들이 선호하는 방법 중 하나. 오메가3와 비타민제의 경우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찾고 있는 제품인 만큼 이에 맞는 적절한 이벤트 등을 적용해 판매하는 방식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반면 일부 한정된 과를 대상으로 하는 문전약국의 경우는 계절상품이 아닌 소비층의 특성을 타겟팅한 제품 진열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주로 소아과 처방전을 대상으로 하는 문전약국들의 경우는 환자들의 시선이 가장 쉽게 머무는 ‘황금 자리’에 주로 어린이용 케릭터 비타민제나 음료, 어린이용 마스크 등의 상품을 배치해 둔다. 비교적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소비가 많은 성형외과 주변 약국들의 경우 젊은 여성층의 구매가 많은 비타민 사탕이나 여성청결제 등의 제품을 진열하면 효과적이다. 이에 대해 J 소아과 약국의 김 모 약사는 "복약지도나 상담을 할 시 매대에서의 어린이와 엄마 환자들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비타민제나 음료를 배치하면 판매율이 높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2011-11-28 12:24:58김지은 -
조제·판매금지 3개성분 유통 약사감시 돌입안전성 문제로 회수조치가 내려진 품목에 대한 유통 실태점검이 시작됐다. 28일 약국가에 따르면 식약청은 세라티오펩티다제, 부펙사막, 시부트라민 관련 제품 사입내역을 확보해 각 보건소에 약사감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기간은 지난 25일부터 일주일 간이다. 그러나 지역마다 시점은 다를 수 있다. 이에 각 약국에서는 세라티오펩티다제, 부펙사막, 시부트라민 관련 품목 취급여부를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품할 품목은 별도의 박스에 담아 다른 약국 제품들과 분리해 둬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 회수조치된 품목들을 보면 세라티오펩티다제 95품목, 부펙사막 27품목, 시부트라민 60품목 등이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일부 도매상 등에서 판매중지 의약품 공급내역이 확인되는 등 안전성 정보처리에 따른 조치사항이 적정하게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약사단체 철저한 관리를 요청한 바 있다.2011-11-28 12:24:53강신국 -
"약국외 판매가 협상안이라면 김구 회장 사퇴해야"하영환 전 대한약사회 상근이사(사무총장)가 대약 집행부의 협상 선언에 유감을 표명하고 만에 하나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염두해 두고 협상을 진행한다면 김구 회장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 전 이사는 27일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약사회의 느닷없는 대화국면 선언은 투쟁의 일관성이란 관점과, 회원과의 소통절차 측면에서 아닌 밤에 홍두께 행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하 전 이사는 "대약은 중요한 국면전환과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한 후 비공개 토론을 해서라도 대의원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에 보도되듯이 만에 하나 약국외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내용을 협상안중 하나로 생각한다면 김구 회장은 자신의 평소 공약(단 한톨의 약도 나가지 못하게 하겠다) 대로 사퇴하든지 또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해당 협상안과 회장직을 함께 걸고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재신임을 받지 못할 경우 당연히 현 집행부는 당장 퇴진하고 대약 총회 산하에 비대위를 구성해 비대위가 새회장 선출시까지 전권을 행사하며 회원의 명망에 부응하는 행보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부터 현 정권은 조금씩 레임덕에 빠지고 있고 내년 4월 총선에 이르러서는 엄청난 변화가 예견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특정정당에 더 경도된 대약 임원들이 있다면 이들은 마땅히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약사법 개정안을 협의한다는 명목으로 만에 하나 특정정당 정치인이 이런 장을 자신의 입지에 활용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하 전 이사는 카운터 문제에 대한 내부정화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현재 대약 임원중 일부도 카운터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해 구설수에 오르는 이가 있다고 들었다"며 "이런 분들은 그렇지 않음을 입증하든지 아니면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1-11-28 06:44:45강신국 -
"약사회 안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나"대한약사회의 복지부 협의 소식에 약사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를 필두로 약준모, 약사연합 등은 25일 일제히 약사회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먼저 약준모는 "대한약사회가 그동안의 명분을 버리고 복지부와 모종의 정치적 거래를 시도한다면 전체 약사사회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약준모는 "대약이 단지 약사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명분 아래 복지부와 의약품의 제한적 약국외 판매를 협의하려는 것이라면 이는 황당하다 못해 참담한 일"이라며 "이는 그동안 대약이 주장해온 의약품은 편의성보다 안전성이 우선이라는 명분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약사연합도 "지난 5개월여의 약사법개악 반대 투쟁에서 보여준 일선 분회와 민초약사들의 눈물겨운 투쟁의 결과 약사법 국회상정이 무산된지 단 하룻만에 약사의 희생을 각오한 전향적인 협의를 복지부와 하겠다는 것은 회원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규정했다. 약사연합은 "약사사회의 위기가 대한약사회 극소수에 의한 정보독점과 의사결정과정의 폐쇄성으로 위기가 심화되고 회원으로부터 신뢰를 잃어왔음에도 구습을 반복하는데 대하여 더 이상 인내할수 없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건약은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의 협의는 밀실협상으로 진행돼선 안된다'며 "출구전략을 빌미삼아 원칙과 명분을 훼손하는 독단적 결정은 자해일 뿐"이라고 평했다.2011-11-25 12:24:56강신국 -
제네릭 미국에 내다 팔겠다는 셀트리온의 '도전'2009년 한서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생산업체인 셀트리온에 인수합병될 때만 해도 시장은 그저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유통망 구축 일환이라고만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셀트리온제약으로 이름이 바뀐 중소 제약사의 꿈이 그보다 더 크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25일 데일리팜이 확인한 결과 셀트리온제약은 디오반 등 특허만료 의약품의 제네릭을 생산해 미국과 유럽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셀트리온제약의 R&D 파이프라인에는 신약보다는 제네릭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신기하게도 목적지는 국내가 아닌 미국과 유럽이었다. 셀트리온제약이 생산하는 제네릭은 자회사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에 끼워팔기 형식으로 해외에 진출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나 인도의 '란박시'처럼 제네릭으로서 세계를 재패하겠다는 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국이나 인도의 저가 제네릭보다 국산 의약품이 해외에서 경쟁력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며 성공의지를 불태웠다. 셀트리온의 꿈은 현재 구체화되고 있다. 1300억원을 들여 오창에 짓고 있는 cGMP 공장은 해외 생산기지가 될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 임상이 완료되고 출시가 예정되는 2013년부터는 국산 제네릭의 해외 진출 소식도 어쩌면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제약업계 다수에서는 이러한 셀트리온의 행보에 고개를 젓는다. 바이오시밀러의 성공적인 유통망 진출도 불투명한데다 국산 제네릭의 경쟁력이 중국과 인도에 밀린다는 판단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최근엔 동남아 시장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것도 버거운 판에 보다 규제가 심한 미국과 유럽에 제네릭으로 진출한다는 게 말만 쉽지,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렵다"고 부정적 전망를 내놨다. 정부가 내수시장 대안으로 수출을 부르짖고 있지만 국제시장 환경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해외당국 규제강화와 내수시장 불안으로 올해 의약품 수출입이 오히려 전년도보다 축소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장미빛 꿈에 기대와 우려가 섞여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셀트리온이 오로지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행에 옮긴다는 자체에 의미를 둬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업계 한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성공여부를 떠나 의약품 수출 리스크에 두려움 느껴 내수시장에 머물고 있는 다른 제약업체에게 셀트리온의 도전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2011-11-25 12:24:50이탁순 -
가짜 비아그라 판매한 부산지역 약사 21명 입건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약사 21명이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5일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K씨(29.여) 등 약사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공급한 P(76)씨 등 공급자 2명, 처방전을 불법 발급한 의사 A(74)씨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약사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백씨 등으로부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헐값에 구입한 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짜 비아그라를 한 정에 2000원에 구입한 뒤 1만5000원에 팔아 폭리를 취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결과 적발된 약사들은 발기부전치료제가 가짜와 정품의 구별이 어려움 점, 환자들이 의사의 진료를 기피하고 처방전 없이 약국을 찾는 점을 악용해 가짜약을 팔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약사들은 처방전을 갖고 온 환자들에게도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 것으로도 밝혀졌다. 또한 의사 A씨는 인근 약국의 약사와 결탁해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 처방전을 발급해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팔다 남은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397정을 압수했다. 이병진 국제범죄수사대장은 "약사들이 발기부전 치료제 수요자의 대부분이 신분 노출을 꺼리고 있는 점을 악용해 가짜를 팔아 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상당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1-11-25 10:52:4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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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신상신고 미필회원, 홈페이지 차단-청구SW 사용 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