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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위조 가짜약사, 부산이어 울산 약국서 취업 시도부산에서 약사 면허증 위조로 문제가 된 여성이 이번에는 울산에서 약국 취업을 시도해 약사회가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울산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가짜 약사로 의심되는 여성이 22~23일 근무약사로 일하기 위해 약국 면접을 시도했다. 확인된 것만 두 곳의 약국이 동일 여성 면접을 보았다. 이 여성의 면접을 진행한 약국 약사는 "전문지 구인게시판을 보고 연락드린다며 근무하고 싶다고 전화가 왔다. 면접을 보러 오라 했는데, 특이하게도 마스크를 쓰고와 벗지 않고 면접을 진행 해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구직 여성의 면허증 사본을 확인한 후 면접을 봤는데 대화를 해보니 약사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국 좋지 않은 느낌이 들어 채용을 거부했고, 다음날 또 다른 약국에서 동일 이름의 동일 면허증을 소지한 여성이 근무약사 면접을 봤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여성은 면허증, 이름, 나이, 출신 학교가 같은데 핸드폰 연락처만 다르게 알려줘 의심을 키웠다. 데일리팜이 해당 여성의 인적사항을 지난 9월 부산에서 문제가 된 면허 위조 여성과 비교한 결과, 동일 인물로 드러났다. 면허증도 같은 사본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 약사는 다른 약국에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울산시약에 제보했고, 울산시약은 23일 오후 전 회원을 대상으로 주의 당부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 약사는 "면허증에 적힌 나이보다 훨씬 나이들어 보이는 외모에 통통한 체격이었다. 마스크를 벗지 않아 얼굴을 모두 확인할 수 없었지만 면허증 사진과 그닥 닮지 않은 것 같다"며 "근무약사를 구하는 약사들이 꼭 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부산에서 같은 수법으로 약국을 돌며 근무약사로 일한 여성은 당시 한 약국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 후 지역을 옮겨가며 같은 수법으로 약국 취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부산진구 김승주 회장은 "해당 여성은 비약사인 점이 탄로나면 약국장에게 '무자격자 조제 약국으로 보건소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요구하는 등, 면허 위조 외에도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켰다"며 "약국이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고 해당 범죄자만 처벌받을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2018-11-23 17:07:03정혜진 -
부산대병원 문전약국 15곳 '밀집'…잇단 개설 문의부산에서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유한 부산대병원 문전은 이미 15개 약국이 처방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약국 개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병원 정문을 포함한 출입구가 5곳에 달해 이동 통로 별 서너개 약국이 터를 잡고 경영중이다. 그런데도 문전약국 임대문의가 계속된다는 게 현지 부동산업자들의 설명이다. 부산대병원은 아미동과 토성동이 위치한 부산 지하철 1호선 토성역과 바로 맞닿았다. 지리적 요건도 좋고 교통도 편리해 부산대병원 연평균 외래환자 수는 최근 6년새 꾸준히 증가세다. 2012년 77만명에서 2015년 80만명, 2016년 89만명을 기록하더니 지난해 93만명을 훌쩍 넘겼다. 일평균 40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병원을 찾는셈이다. 많은 처방환자에 비례해 문전약국 수도 많았다. 15개 약국은 제각기 병원 출입구마다 자리를 잡고 일 평균 2000건이 넘는 처방전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수 약국이 살을 맞대고 영업중인 탓에 약국을 알리기 위한 간판경쟁부터 치열했다. 약국건물 옆 건물의 광고판에 까지 자신의 약국 위치를 설명하는 홍보물을 붙이는가 하면 1층 약국을 넘어서 2층, 3층, 4층까지 간판을 달아 올린 사례도 여럿이다. 현지 약사들은 부산대병원의 특징을 곳곳에 놓인 출입구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문과 후문 정도로 환자 이동통로가 단조로운 것과 달리 부산대병원은 본관, 암센터, 외래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건물로 통하는 출입구가 곳곳에 위치했다. 병원 주차장도 5곳에 달해 내원 환자들의 이동범위가 다양하고 처방전도 비교적 고루 분포될 수 밖에 없다. 이런 환경은 약국이 병원을 둘러싸고 곳곳에 생기는 데 영향을 줬다. 특히 지하철 토성역 안에도 병원 문전약국이 자리하는 특수한 상황을 만들었다. 또 부산대병원 맞은편으로는 재래시장과 구시가지, 주거지가 밀집했고 오래전부터 문을 열어 온 동네의원도 일부 모여있어 문전약국과 지역 동네약국이 공존하는 풍경도 살필 수 있다. 동네약국의 경우 부산대병원 처방전을 소화하는 동시에 구시가지, 주거지 내 동네의원 환자도 주요 고객으로 맞고 있다. 문전약국 A약사는 "물론 가장 입지가 좋은 서너개 약국이 50%가 넘는 처방전을 소화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부산대병원은 곳곳에 약국이 자리잡고 있는 게 특징"이라며 "정문 앞에 약국이 모인것과 달리 부산대병원은 각 출입구 마다 약국이 있다. 환자가 완전 분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약사도 "지하철에도 약국이 있는 대학병원은 몇 곳 없을 것이다. 특히 토성역 안 약국은 환자 대기실마저 따로 마련했다"며 "아미동과 토성동은 구시가지고 생활수준이 높은 편이 아니다. 부산대병원이 약국 등 동네 경제를 살리고 있는 측면이 크다"고 귀띔했다. 현지 부동산전문가들은 부산대병원 문전약국이 15개에 달하는데도 약국임대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가장 크고 많은 환자수를 보유해 약사 관심이 높은데다 구시가지가 개발되면서 일반 점포에 약국이 새로 입점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전문가는 "약국 개설에 필요한 점포는 있다. 하지만 월세를 감당할 자신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약국의 경우 10평 기준 500만원 가량 월세가 평균적"이라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그런데도 약사 문의는 끊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이미 포화상태인 상황을 아는데도 임대 점포 여부를 묻는다"며 "아무래도 부산대병원이 가장 크고 병원 외형도 계속 커지는 게 이유일 것이다. 직접 출입구와 먼 지역까지도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했다.2018-11-23 16:12:51이정환 -
뉴트리파마, 베트남 푸드엑스포서 나노콜라겐 전시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뉴트리파마(공동대표 최문범·이윤성)는 최근 전 임직원이 호치민 베트남 푸드엑스포에서 나노콜라겐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뉴트리파마는 파트너사인 리앤씨바이오, CNA바이오텍과 공동 추진한 이번 엑스포에서 나노콜라겐, 파이토콜라겐 원료는 물론 파이토콜라겐3500, 나노콜라겐젤리, 나노콜라겐15000, 나노콜라겐22000, 콜라겐에센스 등 제품을 각국 바이어들에 선보였다. 업체는 또 필 인터파마(PHIL INTER PHARMA)의 소프트 캡슐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1공장, 세파계 항생제를 생산하는 제2공장의 제조, QC, 창고 시설 등을 견학하고 경영진으로부터 회사 현황을 소개받았다. 필 인터파마는 뉴트리파마가 약국에 공급하는 건강식품 OEM 생산을 맡아온 ‘PHIL INTER PHARMA USA’의 본사로 한국인 경영진에 의해 2004년 설립된 후 2006년 베트남 WHO-GMP 취득에 이어 지난 2016년에는 EU-GMP를 승인받은 기업이다. 최문범 공동대표는 “이번 베트남 연수는 임직원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신흥 해외시장 트렌드와 각국 바이어 반응을 살피고 제품을 생산하는 필 인터파마의 현황을 견학함으로써 자사 제품, 원료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뉴트리파마와 파트너사들은 이번 베트남 푸드박람회 참가에 이어 대만 푸드박람회는 물론 유럽 등 선진 시장으로의 진출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필 인터파마와도 건강식품을 넘어 일반의약품 OEM 공급까지 제휴관계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11-23 12:39:04김지은 -
약국, '요양원 촉탁의사' 처방전 조제 주의보정부가 요양원에서 촉탁의가 발행한 처방전을 일선 약국에서 전달되는 과정에 대한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처방전 전송 방식과 조제약 배달 방법 등이 주 타깃이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선 요양원에서 처방전을 전송받아 정기적으로 약을 조제, 투약하는 약국 중 일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사 대상이 되거나 업무정지, 환수조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지역의 한 약국은 인근 요양원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처방전을 전달받아 약을 조제하다 심평원 현지실사 대상이 됐다. 이 약국은 촉탁의가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전을 발행하면 요양원 직원이 해당 처방전을 약국에 가져와 전달하고, 약이 조제되면 다시 직원이 요양원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 왔다. 심평원은 해당 약국이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별도 위임을 받지 않은 요양원 직원을 통해 약을 전달한 것을 문제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약국도 특정 요양원 직원으로부터 처방전을 지속적으로 전달받아 조제한 약을 다시 직원에 전달했단 이유로 현지 실사를 받았다. 실사에서 심평원은 병원 직원이 특정 약국에 지속적으로 처방전을 직접 전달한 것과 관련, 의원과 약국의 담합 혐의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 병원 직원이 약국으로부터 약을 받아 요양원에 전달한 것은 약 택배 배달과 유사하다며 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해당된다고 봤다. 심평원 실사 대상 약국 중에는 업무정지 처분과 더불어 부당청구로 환수 조치까지 받는 약국도 있다. 요양원의 경우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가 약국을 방문하지 않은 상태에서 처방전이 전송되고, 약이 배달되는 경우가 많아 불법이 인정되면 처분 수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실제 최근 서울행정법원은 6개월 간 다수 요양원 원외처방전을 전송받아 약을 조제, 배달해온 한 약사가 제기한 업무정지, 요양급여비 환수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이에 앞서 A약사는 요양원 처방전을 촉탁의로부터 이메일 등으로 전송받아 퀵서비스로 배달한 혐의로 66일 업무정지와 더불어 7800여만원 요양급여비 환수 조치를 받았다. 복지부는 약사가 약국 이외 장소에서 약을 판매하고 약제 및 복약지도료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한 것은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자, 가입자 등에 요양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 법원은 "일련의 상황을 볼때 약 주문과 복약지도, 인도 등 의약품 판매를 구성하는 주요 부분이 약국 외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약사법 제50조 제1항이 금지하는 이외 장소에서의 의약품 판매에 해당한다"고 밝혔다.2018-11-22 17:13:29김지은 -
문 대통령 "자영업자 부가세 세액공제 한도 늘려라"문재인 대통령이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와 매출액 10억원 이하 자영업자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으로부터 금융 현안을 보고 받고 이같이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과 관련해 경영애로를 겪는 가맹점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라"며 "매출액 10억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매출세액공제 규모 확대를 추진하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부터 적용할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오는 26일 확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현행 부가가치세법상, 연매출 10억원 이하인 개인사업자는 카드나 현금영수증 매출에 대해 1.3%(음식·숙박업은 2.6%)를 환급받는다. 현재 이 한도는 500만원인데 이를 올려서 자영업자가 더 많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라는 취지다. 예를 들어 한도를 700만원으로 올릴 경우, 연매출 5억원인 사업자의 환급액이 기존 500만원에서 650만원(5억원의 1.3%)으로 늘어난다. 부가세 세액공제는 기본적으로 매약 매출만 적용되기 때문에 매약이 많은 약국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약국 조제매출은 면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금리 상승기에 제 2금융권 등 고금리대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취약계층의 채무 상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지원체계 개선 방안도 적극 마련하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불법사금융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불법 사금융업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대부업법& 8231;이자제한법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동시에 불법사금융신고센터 운영 활성화도 추진하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자동차& 8231;조선 등 제조업 분야에서 금융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부동산 담보위주의 경직적 금융관행으로 인해 어렵게 확보한 납품& 8231;수주 기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사업성에 기반한 자금공급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등 물적 담보가 부족한 기업들이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 매출채권 등 유& 8231;무형 기업자산을 포괄적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일괄담보제도 도입과 자본시장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방안, 은행에 대한 자본규제 개선을 통해 가계대출 위주의 영업 관행에서 기업금융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2018-11-22 15:53:58강신국 -
"보훈위탁병원 약제비 90% 감면, 일반 유공자는 불가"정부가 상이 유공자에게만 보훈위탁병원 원외처방약제비 90%를 감면해주는 정책은 타당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상이를 입지 않은 유공자의 위탁병원 약제비 감면은 건강보험재정 등 국가재정 여건을 감안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 견해다. 22일 국가보훈처는 국민신문고 민원에 이같이 답했다. 위탁병원은 75세 이상 고령 참전유공자의 급여 진료비 90%를 감면중이다. 기존 60%였던 감면 비율은 올해부터 90%로 확대됐다. 다만, 비급여 진료비와 원외처방약제비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되며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에 한해 위탁병원 원외약제비가 감면된다. 민원인은 "위탁병원도 보훈병원과 똑같이 원외처방약제비 90%를 감면해 고령환자 진료편의를 제고해야 한다"며 "장기 의약품 처방이 필요한 고령 유공자에게 보훈혜택을 확대하라"고 지적했다. 보훈처는 민원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가 정책상 국가유공자 보상은 희생과 공헌 정도에 따라 수준을 달리하고 있어 상이 유공자와 상이를 입지 않은 유공자로 구분해 약제비 등 감면이 차등된다는 것이다. 보훈처는 "상이 유공자는 위탁병원 원외약제비를 지원한다"며 "상이를 입지 않은 유공자 약제비 지원은 국가재정 등 종합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했다.2018-11-22 11:56:32이정환 -
김석진연구소, 장내세균분석 키트 '마이바이옴' 출시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의 기업부설 김석진좋은균연구소가 기존 장내세균분석(GMA) 서비스의 명칭을 변경해 '마이바이옴(Mybiome)'으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마이바이옴은 사람의 대변에 서식하는 세균 유전자를 분석한 후 유익균, 중간균, 유해균 등 장내에 서식하는 세균 비율을 비교해 장내 환경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모니터링 서비스다. 서비스 항목은 ▲Mybiome EZ(장내유해균분석) ▲Basic(장내세균분석) ▲Baby(아기똥분석)를 비롯해 병원 전용인Premium 서비스가 있다. 항목마다 확인 가능한 균수와 세부유해균수가 다르다. 마이바이옴 서비스는 바이오일레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에서 발송한 채변 키트로 샘플을 채취한 후 다시 연구소로 보내면 연구소만의 기술로 DNA를 추출, 목표 DNA를 증폭시켜 원하는 균을 검출하는 동시에 보유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원용 서비스인 'Mybiome Premium'은 협력업체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채변 샘플이 연구소에 도착한 기준으로 2~3주 뒤 장내 유익균, 중간균, 유해균의 비율을 비롯한 분석 결과가 나오는데,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그래프로 표시한 결과지가 전달된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 관계자는 "2013년 국내 처음으로 장내세균분석(GMA) 서비스를 도입한 후 수천 여 명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서 추출한 빅데이터와 객관적 지표, 분석 프로세스를 축적해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아시아 최초로 대변은행 '골드바이옴'을 설립했으며, 올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국책 연구 지원 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석진 소장은 "정확한 장내세균분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지표가 필요하다"며 "새롭게 오픈한 마이바이옴 서비스를 통해 우리 연구소가 다년 간 축적해 온 장내 미생물 연구 노하우와 데이터 베이스가 한국인의 장내 미생물 환경 빅데이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2018-11-22 10:20:21정혜진 -
그린프로젝트 미켈레 대표 내한…약국현장 탐방약국체인기업 휴베이스와 브랜드수입·유통그룹 오션글로비스 공동투자로 국내 유통중인 이탈리아 기업 '그린프로젝트'의 미켈레 프렌체토 대표가 한국을 방문했다. 미켈레 대표는 지난 14일부터 18일 내한 기간 동안 9개 약국을 찾아 약사 의견을 수렴했다. 구체적으로 미켈레 대표는 울산 라라약국, 드림약국, 서울 약수하나약국, 이층성장약국, 늘푸른솔약국 등을 방문했다. 그린프로젝트는 친환경 물질만을 사용해 세제, 청소용품, 바디케어제품 등 생활용품을 만들고 약국 단일 유통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이탈리아 기업이다. 이탈리아 약국 40% 이상에 그린프로젝트가 입점했다. 국내에는 세탁세제와 바디케어 제품군이 론칭됐다. 미켈레 대표는 "모든 그린내츄럴 제품이 전문 이탈리아 약사를 주축으로 제조공정과 성분이 관리·생산된다"며 "한국에는 아직 소수의 제품군만 유통된다. 한국 약사들의 제품 신뢰가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11-21 12:17:50이정환 -
김성일·김현익, 휴베이스 공동대표로…홍성광 사임약국체인 업체 휴베이스 김성일(48, 대구가톨릭대) 부사장과 김현익(44, 성균관대) 부사장이 20일 공동대표이사 선임됐다. 회사는 향후 공공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홍성광(56, 중앙대) 대표가 지난달 31일 사임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휴베이스는 20일 열린 사원총회에서 김성일·김현익 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 선임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성일 공동 대표는 "국민에 인정받는 약사상을 구현하고 미래 약사 모델을 만들기 위해 휴베이스가 어떤 방향성과 차별성을 가져야할지 고민하며 경영에 임할 것"이라며 "고객과 약사가 함께 즐거운 약국이 휴베이스의 모토"라고 말했다. 김현익 공동대표도 "휴베이스는 창업 후 5년동안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약국 약사상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앞으로는 기반을 딛고 역동적으로 펼치고 현실화시킬 때"라며 "홍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은 새로운 인적구성이 목표에 부합한다고 생각했고, 강한 인적쇄신을 위해 홍 대표가 물러나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임한 홍 전 대표는 휴베이스의 인적·경영쇄신 필요성에 공감해 경영진과 논의 끝에 스스로 대표직을 내려놨다. 홍 전 대표는 휴베이스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고문으로 일부 사업 관련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약사 직능이 국내 생존가능한 모델을 만들겠다는 꿈으로 휴베이스를 설립했다"면서 "현실 벽에 부딛힐 때 마다 불면증을 견디며 버텨자는 신념으로 어느덧 450여명 동료들이 함께하는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셋업맨이자 리더로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며 "더 넓은 시야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스스로 판단으로 사임했다. 휴베이스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2018-11-20 17:42:06이정환 -
병원 부지에 약국 개설되니…주변 약국 결국 휴업병원 부지 내 약국개설 논란으로 법적 소송전까지 벌이고 있는 창원경상대병원 사태로 인근 약국 한곳이 결국 백기를 들고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19일 지역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창원경상대병원 인근 A약국이 6개월 전부터 휴업에 들어갔으며, 약사회가 제기한 소송 결과에 따라 개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형 문전인 A약국이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휴업에 들어간 이유는 지난해 말 창원경상대병원 편의시설동 내 2곳의 약국이 들어서면서다. 병원 개원 전부터 병원과 200m 남짓 거리에서 환자들을 맞아왔던 기존 약국들은 해당 약국 2곳이 개업한 이후 매출 하락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 피해 약국 측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병원이 발급하는 전체 외래처방전 중 90%를 병원 편의시설동 내 위치한 2개 약국이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에 기존 약국 두곳 중 한곳은 현재 하루 50건도 안되는 처방전이 유입되고 있고, 휴업한 A약국은 그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았다는게 주변 약사들의 말이다. A약국의 경우 대형 병원 문전약국이라는 이유로 적지 않은 금액의 보증금과 임대료 계약을 하고 개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약국 약사에 따르면 이 약국 약사는 현재 약국 문은 닫은 채 매월 임대료를 내고 있으며, 다른 약국 근무약사로 일하고 있다. 인근의 한 약사는 "지금으로서는 버티고 있단 말밖에 할 수 없다"면서 "인건비와 약국 유지비를 감안하면 매월 적자나 다름없지만 우리 약국 마저 문을 닫는다면 불법적 방법으로 들어온 두곳의 약국이 그나마 100% 처방전을 독식할까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월 임대료를 내더라도 인건비나 유지비 등을 감안할 때 차라리 문을 닫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최종 소송 결과에 따라 휴업 중단, 폐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경남약사회를 비롯한 창원시약사회는 오는 12월 있을 법원의 판결에 주목하는 한편 그 전까지 의료기관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 분할, 변경, 개수 약국 개설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창원지방법원은 경상남도약사회가 제기한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약국 허가 취소 소송' 관련 4차 변론을 오는 12월 12일 오후 1시 50분에 판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18-11-19 11:35:5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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