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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존경하는 간호사, 그리고 국민여러분!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공중보건 위기가 2020년과 2021년을 덮친 가운데 다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대한 저력과 끈기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코로나와 맞서 한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싸워온 간호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기의 시기를 함께 하고 계신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간호사들 역시 환자를 살리겠다는 한결같은 다짐으로 지난 2년간을 버터 왔지만 이제 한계 상황에 다다랐습니다. 코로나와 맞서 싸우는 우리 간호사들에겐 영웅이라는 말로만 칭찬할 뿐 낮은 처우와 높은 업무강도는 변한 게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간호사는 있지만 간호법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자랑스럽게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지만 간호사는 77년 전 일제 잔재인 조선의료령에 뿌리를 둔 낡은 의료법의 한계 속에 갇혀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간호사들은 굴종의 세월을 살았습니다. 간호사들은 의사들로부터 진료에 필요한 업무 지시를 받을 뿐 아니라 근로자의 신분이기 때문에 이중적인 종속관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못된 의료관행에 맞서 환자의 편에 서기 어려웠습니다. 또 구조적 원인에서 비롯된 살인적 노동강도로 인해 우리 간호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는 오늘날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일입니다. 그 이유는 OECD 국가는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도 있는 간호법이 우리나라에만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불합리한 현실에도 우리 간호사들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느라 병원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의사 본인들이 해야 하는 일임에도 간호사에게 약 처방이 가능한 의사 아이디를 빌려주고 대리처방을 시키거나, 수술 등 불법행위를 하도록 했음에도 우리는 속시원히 반대 목소리 한번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보았습니다. 간호법이 2021년 11월 24일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되어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된 것입니다. 지난 2005년과 2019년 국회에서 발의된 간호법이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폐기된 적이 있습니다.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됩니다. 그 절박감에 우리 간호사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11월 23일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로 시작된 집회는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또 매일같이 진행되고 있는 1인 시위, 릴레이 시위에 전국에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자원하여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전국 46만 간호사와 12만 간호대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염원해 온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간호법 제정을 통해 변화된 간호사의 업무와 역할을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맞도록 제대로 담아내겠습니다. 우리 간호사에게 주어진 면허가 ‘7년짜리 면허’가 아닌 ‘평생 면허’가 되도록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도 국회에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 간호법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2021-12-31 12:10:40데일리팜 -
서대문구약 감사단, 당뇨소모성재료 줌 강의 긍정 평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구약사회관에서 2021년도 하반기감사를 수감했다. 감사단은 이날 2년간 지속되는 코로나 펜데믹 가운데 어려운 살림에서도 외부에서 유치한 당뇨병 소모성재료 줌 강의, 소통이 어려운 노령 환자를 위한 AAC 그림 글자판, 사이버 연수교육책자에 실린 보듬말 자살 예방 운동을 진행한 집행부의 노고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감사단은 코로나로 인해 자선다과회를 2년간 진행하지 못한 만큼 내년도 이웃돕기 사업 등 인보사업과 약사회 사업을 위한 기업카드 사용을 독려할 것을 요청했다. 감사단은 “집행부가 올해 유난히 많았던 회원 약사들의 관혼상제를 살뜰이 챙기는 등 따뜻하게 약사회를 잘 이끌어줬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제약물 강사들의 활발한 참여 등을 통해 더 성장하는 약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자리에는 송유경 회장과 정명진 감사, 김미향 부회장, 정미애 여약사위원장, 조영진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2021-12-31 08:04:36김지은 -
[신년사]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처럼 용맹하고 강인하게, 진취적이고도 위엄 있게, 올 한해의 시작을 힘차게 포효하며 열어나가시기 바랍니다. 모든 어려움들을 거뜬히 이겨내고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만 2년여간 수차례 대유행의 환란을 겪어온 데 이어, 지난 달부터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국가 의료체계는 엄중한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 국민과 의료진들이 고통받고 희생해온 것을 생각할 때,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더 많은 인내를 요하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 아픕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검사와 진료, 백신접종에 매진하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내 몸 돌아볼 겨를 없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 이웃과 공동체를 생각해 방역과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생계의 위협마저 감내하며 고난의 시간들을 버텨주신 위대한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가 지난 2년의 고난을 최선을 다해 견디고 버텨왔듯이, 다시 힘을 내어 현재의 위기 또한 극복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역사를 돌아보면 수많은 전쟁과 재난상황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한마음으로 뭉치고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끝내 이겨냈습니다. 이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전쟁에서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저희 대한의사협회와 14만 의사 회원들은 앞장서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낼 것입니다. 의료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적극 표명하고, 방역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중보건 위기사태를 해결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여러분, 코로나19가 의료와 사회 전반을 삼켜버린 것 같은 와중에도, 놓쳐선 안 될 현안들, 간과해선 안 될 문제들이 상존해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시도된 여러 악법들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진료현장을 더 고달프게 하는 각종 명령, 규칙, 고시 등. 저희 41대 집행부가 출범한지 8개월에 불과하지만 그 잘못된 시도들을 저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나날이었습니다. 국민건강에 역행하고 의료를 거꾸로 퇴보시킬 악법들을 막고자, 더 나은 정책과 제도로 의사와 국민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고자, 새해에도 41대 집행부는 신발끈을 동여매고 뛸 것입니다. 대한의사협회의 본분과 사명이 바로 이것임을 날마다 상기하며 작은 일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해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 국회에 의료계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야 합니다. 소리는 결코 크다고 잘 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의료전문가로서의 마땅한 역할을 다함으로써 신뢰와 권위를 확보하고, 합리성과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대화와 소통으로 그들의 이해를 돕고 설득하며 타협점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반대편을 바라보는 상대방이 아닌,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반자임을, 의료환경과 제도의 개선이 곧 국민건강과 행복에 직결되는 것임을, 서로가 공감하고 함께 노력해나가야 합니다. 그 길을 저희 41대 집행부가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오는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라는 중대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들의 보건의료 관련 공약이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실제 의료현장의 문제와 제안들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올바른 정책들을 각 후보 캠프에서 채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바로 이 때야말로 우리가 움직여야 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대한의사협회 41대 집행부는 좌우에 치우침 없이 곧게 오로지 회원들의 권익과 진료권 수호의 관점으로 적극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올해에는 우리들의 숙원인 신축회관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14만 의사들의 새 보금자리가 머지않아 위용을 드러내게 될 것에 한껏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벽돌 한 장 보태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기금 모금에 참여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협회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희 대한의사협회가 존재합니다. 또한 국민들이 계시기에, 우리 의사들의 존재가 의미 있습니다. 저희 41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 곁에서 늘 동행하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친구가 되겠습니다. 어려움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언제 어디서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 내가 소속돼 있어 자랑스러운 곳 그런 대한의사협회가 되겠습니다. 2022년, 2라는 숫자는 공유, 협동, 조화를 뜻한다고 합니다. 새해 부디 이 기나긴 환란의 터널에서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우선삼아 서로 보듬어주고 힘을 합하여 한줄기 빛을 찾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이 이뤄지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새해 회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1-12-31 00:36:11데일리팜 -
최광훈, '재택환자 약 전달' 중수본과 재협상 추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 당선인이 재택치료환자 약 전달 방식에 대한 재협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택치료 환자 가족이나 대리인 등이 약을 대리 수령할 수 없는 경우 '도매상을 통해 약을 배달하는' 정부와 약사회간 협상을 "재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한 최 당선인이 중수본과 긴밀한 협의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택치료환자의 처방약 전달 방식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재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것. 대한약사회는 현재 운영 중인 재택치료 거점약국(지정약국)에 대한 현황 조사에도 돌입했다. 거점약국 운영 관련 개선점과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현재 거점약국에 참여하고 있는 약국들에 대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광훈 당선인은 "다만 협의안이 도출·시행되기 전까지는 코로나 재택치료자의 약물치료에 공백, 또는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당선인은 지난 26일 시도지부에 "재택치료 환자에 대한 처방약은 거점약국에서 조제하고 보건소 방역요원이 재택치료환자에게 처방약을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다만 보건소 방역요원이 전달할 수 없는 경우, 환자 대리인이 처방약을 수령해 전달하거나 거점약국의 약사 또는 지역약사회에서 거점약국에 파견하는 방역약사가 방문해 투약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지침을 전달했다. 다만 그는 "처방약 투약 및 복약지도 등 일련의 과정이 약사 책임 하에 진행돼야 하며, 배달 전문업체를 통해 저달되는 경우 약화사고 발생시 책임문제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배달업체를 통해 처방약 전달을 위탁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처방약 전달 비용과 관련해서는 "거점약국 약사 또는 지역약사회에서 임명한 방역약사가 재택치료환자에게 처방약을 전달할 경우 인건비 등 전달비용은 재택치료환자 주소지 관할 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 등 방역당국과 관련 비용 지원 등에 대해 재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대한약사회·지부·분회가 지역약사회 임명 방역약사의 인건비 등 전달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하되, 방역당국과 신속히 협의하겠다고 안내했다.2021-12-30 23:39:51강혜경 -
서울시약 온라인 목요강좌 43주 교육과정 마무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교육위원회(본부장 신수영·위원장 진노을)는 29일 서울팜아카데미 온라인 목요강좌 4기 13주차 재방송을 끝으로 총 43주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요강좌는 코로나로 인한 방역조치로 기존 대면 강의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화상강의로 전환돼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지난 2020년 10월 15일 1기 10주 과정으로 첫 개강한 이래 2기, 3기를 거쳐 4기까지 누적 수강자는 총 1484명이라고 밝혔다. 전 과정 강사는 정병욱 약학박사가 맡았다. 이번 강의의 주요 내용에는 각 질환별 최신 전문약 약리기전, 병·의원 진단·처방 이해, 약물 부작용과 상호작용, 오프라벨 처방 등 약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 등이 담겼다. 특히 목요강좌 4기는 10주 과정으로 지난 9월 2일 개강했지만 사전 계획했던 주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3주간 강의가 연장됐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전차 강의를 재방송 해 수강자들의 편의를 도왔다는 설명이다. 한동주 회장은 “총 4기까지 1년에 걸친 43주의 대장정에 한결같이 참여해준 회원님들의 높은 학구열이 존경스럽다”며 “이번 교육이 약사의 문성을 강화하고 약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2021-12-30 16:42:13김지은 -
김은미 약사, 서울시약 노인약료 능력시험 최우수상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학술위원회는 29일 저녁 8시 노인약료약 능력점검시험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은미 약사에게 5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한동주 회장은 최근 강화된 방역조치로 온라인 강의에 참석한 김은미 약사를 격려하는 한편, 노인약료를 3년간 이끌어온 최미경 학술이사에게 상금을 대신 전달했다. 김은미 약사는 “최고의 강사님과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퀄리티 높은 강의인 노인약료 과정을 들은 덕분”이라며 “병원약사가 아닌 일반약사도 전문약사 시험유형을 알 수 있게 준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거리가 멀어 수강하지 못했던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서울시약사회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약사를 취득하고 싶다”고 각오했다. 한동주 회장은 “코로나 시기에도 비대면으로 강의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열심히 공부해준 수강 회원님, 훌륭한 강의를 준비해준 교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2021-12-30 16:34:41김지은 -
[서울] 권영희 당선인 출범준비위원장에 전웅철 약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당선인이 29일 서울시약사회관에서 기존 인수위원회 명칭을 ‘서울시약사회 새회무 출범준비위원회’로 개칭한 준비위원회를 열고 전임 집행부의 회무와 회계인수 내용, 향후 지부 회무 중점 내용, 위원회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에는 전웅철 약사가, 부위원장에는 장은숙 약사가 내정됐으며, 준비위원으로는 강재민, 강효진, 노수진(총무), 박웅석, 안혜숙, 유성호, 임신덕, 정은주, 황금석 약사가 임명됐다. 이번 자리에서 권 당선인은 “새회무출범준비위원회는 단순히 37대 서울시약사회 회무가 잘 되길 바라는 것을 넘어서 약사사회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역사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위원회는 36대 회무를 인수하는 의미 보다는 약사회의 방향을 설정하는 위원회로서 회원에 대한 막연한 희망보다는 실천적이고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회무의 방향을 설정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향후 53일간 제37대 서울시약사회장 취임과 새집행부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인수인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준비위원들은 회무 및 회계인수 내용과 ▲의약품 배달 ▲한약사 및 한약국 대응 문제 ▲성분명 처방이라는 전체 회원들의 공통 현안에 대한 당선인의 3대악 근절 방안을 위한 특위 구성 등 참신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당선인이 세부공약으로 내세운 ▲약국경영활성화(건기식, 동물약, 조제수가)▲교육(전문약사, 건기식 전문가 양성, 노인약료, IT특화교육 등) ▲민생 ▲대관업무 병원 및 공직약사 처우개선 ▲의사회를 비롯한 유관단체와의 협력 증진 ▲시민단체 및 주민과의 지역상생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권 당선인은 “현안에 대한 회원의 인지와 현장감이야말로 약사회 발전에 가장 중요한 기초”라며 “회원의 정보 소통과 IT환경 습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더불어 서울약사회지의 발전적 방향 전환과 모바일 커뮤니티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준비위원들은 당선인의 정책 제시와 약속에 입각해 이 분야에 대해 위원회별 책임 있는 업무전담과 특위 운영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준비위원회 측은 전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다수 임원을 공개 모집해 시대 흐름에 맞는 약사회의 발전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2021-12-30 16:23:19김지은 -
경남,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 5곳…지부, 대국민 홍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부터 경상남도에 5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된다. 기존 3곳에서 2곳이 더 확대되는 것이다. 경남약사회(회장 최종석)는 30일 관내 공공심약국을 2022년부터 4개 시, 5곳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남에서는 3곳의 약국에서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대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도약사회는 오늘(30일) 온라인 회의를 갖고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도약사회와 참여 약국들은 지역별 특성상 효율적인 운영 시간을 정해 진주 지역에 한해 심야 시간대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기고 라혹, 그외 지역은 저녁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더불어 도약사회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참여 약국에 심야공공약국 홍보 LED간판을 설치하는데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내년부터 경남에서 공공심야약국에 참여하는 곳은 ▲창원(마산합포구) 수약국 곽진웅 약사 ▲창원 (성산구)엄마손약국 이근주 약사 ▲김해 복음약국 김경진 약사 ▲진주 건강약국 옥수정 약사 ▲거제 프라지약국 고윤석 약사 등이다.2021-12-30 16:10:5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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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나눠요"…대전시약, 서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유성구에 이어 서구청(구청장 장종태)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대전시약은 30일 서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용일 회장은 "시약사회는 그동안 지역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구, 재활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종태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가져주는 대전시약사회에 감사하다"며 "추후 약사회를 방문해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2021-12-30 15:53:15강혜경 -
건약 "팍스로비드, 경증환자 투여·가격 적정한가" 질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27일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식약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데 대해,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심사과정의 부실성과 효과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건약은 30일 '코로나19 경구용치료제에 대해 우리가 질문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6가지 질문을 카드뉴스로 작성, 배포했다. 건약은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경증 및 중등증 환자 중 중증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으로 미각이상, 설사, 혈압상승 등의 부작용이 있고 항고지혈제, 항부정맥제, 진정·수면제 등 다양한 의약품과 병용을 주의해야 하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며 "▲식약처의 심사과정의 부실성 ▲현장에서의 효과 가능성 ▲경증 환자 사용에 대한 치료이익 유무 ▲공급 부족문제 해소 노력 부재 ▲공정가격 협상 부재 ▲북한 치료제 공급 검토 부재 등에 대해 질의한다"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어떻게 6일만에 심사 끝났나= 질병관리청은 12월 22일 식약처에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고, 27일 식약처가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다른 신약들도 사전검토 과정을 겪고 평균 10개월의 허가 검토 과정이 있다. 또한 신약 허가자료는 매우 방대해 종이로 출력하면 이삿짐 트럭을 채울 만큼의 양으로 6일 만에 모두 검토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부실심사 우려가 있으며 혹은 외국 규제기관에 의존한 허가심시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임상시험 대상자의 제한, 실제로도 효과 있나= 팍스로비드 중요 임상시험인 EPIC-HR의 대상자는 주로 입원하지 않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 코로나19 중증위험이 높은 자, 한 가지 이상의 증상발현이 5일 이내인 자, 백신 미접종자, 진단 후 가능한 빠르게 참여한 자였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증위험이 높지 않은 사람, 증상발현 5일이 지난 사람, 진단 후 치료까지 시간이 지체된 사람, 중등증 이상의 환자도 약을 복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 ◆경증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이 과연 적정치료인가= 현재까지 팍스로비드의 검증된 효과는 입원 및 사망위험을 낮추는 효과다. 그리고 실제 가격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 거래 가격은 대략 63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그럼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및 사망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제에 63만원을 투여하는 게 적정 가격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미국 임상경제검토연구소는 렘데시비르를 전통적 비용효과성 방법으로 분석 시, 중등증·중증 환자에게 사용한 경우 2470$의 치료이익이 있지만 경증환자에게 사용했을 때 70$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팍스로비드 왜 부족해야 하나= 현재의 코로나19는 글로벌 공중보건위기 상황이다. 2001년 도하선언에 따르면 WTO 회원국들은 공중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의약품 접근을 촉진하는 회원국의 권리를 지지받아야 한다고 확인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팍스로비드의 제네릭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이 약은 특별한 기술없이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화이자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보호를 우선해야 한다. ◆팍스로비드 가격은 파는사람 마음대로여야 하나= 본래 의약품 가격 결정은 정부와 제약사 간 충분한 협상 노력이 필요하다. 과도하게 높은 가격은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해칠 수 있고 너무 낮은 가격은 제약사의 개발동기를 저해할 수 있다. 환자의 접근성과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촉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의약품 공정가격을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공정가격과 건강한 시장형성을 위해 의약품 가격 정보는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돼야 하지만 화이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중보건위기를 무기로 가격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해치는 행위를 벌이고 있다. ◆우리는 왜 북한에 팍스로비드 공급에 대해 논의하지 않나= 이웃국가 북한은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몇 안되는 국가다. 북한에 백신공급이 되지 않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냉동실 이하의 보관조건 문제와 건강한 사람에게 발생하는 부작용의 면책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증상발현 환자에게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이슈도 피할 수 있고 보관도 상온에서 오랫동안 할 수 있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북한은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오래된 봉쇄 속에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 화이자는 지난 11월 북한을 포함한 저소득 국가 95개 국에 팍스로비드 특허를 풀었기 때문에 한국정부는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국내 제약 시설을 이용해 팍스로비드 제네릭을 생산해 북한에 공급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2021-12-30 13:25:5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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