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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 "문재빈 의장 자격인정" 재차 약속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문재빈 총회의장에 대한 자격을 의장자격에 대한 법원 판결 전까지 인정해 주기로 하면서 의장 신임을 묻는 긴급 동의안이 표결 처리 없이 마무리됐다. 박규동 대의원은 9일 64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안건 심의에 들어가기 앞서 대의원 55명의 서명을 받아 의장 신임을 묻는 긴급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문재빈 의장은 의사봉을 양명모 부의장에게 넘기고 총회 진행 단상에서 내려오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결국 조찬휘 회장은 1심 법원 판결 때까지 문 의장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정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긴급 동의안 표결은 진행되지 않고 문재빈 의장은 다시 의사봉을 잡았다.2018-05-09 15:42:22강신국 -
약사회 대의원들 "타이레놀 편의점약 지정 취소하라"대한약사회 대의원들이 타이레놀 편의점 판매약 취소를 촉구했다. 대의원들은 9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64회 대의원총회 안건심의에 앞서 편의점약 판매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머리에 붉은띠를 맨 대의원들은 피켓을 들고 정부의 안전상비약 확대 정책에 강하게 반발했다. 대의원들은 이어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편의점 판매약 확대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편의점 판매약의 오남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 허용시간을 심야시간으로 제한하라"고 지적했다. 대의원들은 "정부는 취약시간대 국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 심야약국과 약국-의원 연계 당번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간손상 위험이 입증된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고, 타이레놀을 편의점 판매약에서 즉각 제외하라"고 촉구했다. 대의원들은 "편의점 판매약의 부작용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사후관리 부실을 비웃듯 편의점 10개중 7개는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제제가 유럽에서 퇴출됐음에도 국내 판매를 유지하고, 타이레놀을 계속해서 편의점에서 판매토록 하는 등 의약품 안전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시각은 의약품 전문가로서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지경"이라고 말했다.2018-05-09 15:11:50강신국 -
의·병협 "문케어 등 의료현안 협력관계 유지"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이 문재인 케어 등 의료현안 해결에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의협과 병협은 지난 8일 용산 의협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협 최 회장과 병협 임 회장은 최근 진행된 선거에 당선, 이달 취임 후 회무를 이행중이다. 간담회에는 의협 최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이세라 총무이사, 정성균 기획이사, 박종혁 의무이사, 이홍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병협에서는 임 회장, 이송 부회장, 박용주 상근부회장, 서진수 보험위원장, 유인상 총무위원장이 자리했다. 두 단체는 지속적인 대화로 의료현안에 공동대책을 마련하고 기존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문케어는 의료인프라를 무너뜨릴 정책인데도 정부는 진료비 정상화 등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고 진정성을 보이지 않아 비대위 협상이 결렬됐다"며 "오는 11일 의정협의에서 접점을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임 회장은 "병협과 의협이 상호존중하고 적극 협조하면 의료전달체계 등 의료정책 관련 일부 의견차를 지혜롭게 극복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가 판문점 선언 등을 고려한 남북 의료교류나 의료지원 등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2018-05-09 14:38:25이정환 -
총회 지각 개최에 고개숙인 조찬휘 회장·문재빈 의장정기 대의원총회 지각 개최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문재빈 총회의장 모두 고개 숙여 사과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9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64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반목처럼 보였던 모든 불협화음은 하모니를 위한 요소로 이해하고 잡음은 묵음으로 처리해 봄의 왈츠처럼 축제의 노래 소리가 이 강당에 울려 퍼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 임기의 마지막 대의원총회는 우리 약사회의 당면한 현안을 시급히 해결하고 본회의 발전을 부응하고자 하는 저의 충정을 의장단에서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기로 결단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그간 우여곡절을 겪긴 했었지만 이는 약사사회의 발전을 위한 진통으로써 더욱 진일보한 대한약사회를 낳기 위한 산고로 기억될 것"이라며 "생각과 이해가 다름으로 해서 벌어지는 마찰음은 일견 갈등으로 보일지 모르나, 생산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에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필연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집행부의 활동을 견제하고 회무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언과 질타는 결국 약사회가 회원을 위한 조직으로서 그 사명을 잊지 않도록 하려는 채찍인 것을 저는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저와 집행부를 향한 모든 우려와 또 성원은 약사회를 위한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당장 최대 현안인 수가협상이 5월 11일부터 시작된다"며 "수가협상이 우리 회원에게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와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문제의 해결,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의무화 등 지금 우리 앞에는 너무나도 중요하고 다양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문재인 케어 등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대비와 협조가 요구되고 약사직능을 폄훼하려는 외부세력의 부단한 시도 등으로 인해 한시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엄중한 상황임을 항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약사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재빈 총회의장도 대의원 총회가 제 때 열리지 못하고 우여곡절 끝에 열려 죄송하다며 대의원들에게 사과를 했다. 문 의장은 개회사에서 "먼저 올해 정기 대의원총회가 제때에 열리지 못하고 우여곡절 끝에 개최돼 대의원님을 비롯해 회원 여러분께 불안과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총회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대의원 여러분을 만나 뵙기까지 참 어려웠다"며 "약사회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들이 눈앞에서 벌어지면서 자칫 대의원총회가 열리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근심으로 많은 밤, 잠을 설치기도 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그동안 정기총회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회원, 대의원, 지부장들의 많은 질타가 있었다"며 "이는 약사회가 하루속히 정상화돼야 한다는 끝없는 애정과 열망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의원총회는 지난 1년 동안 집행부가 수행한 주요 회무와 회계를 심의하고 승인하는 약사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며 중대 현안들에 대한 회원 민의를 모아내는 가장 중요한 행사"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등 상대단체들은 문재인케어와 한방분업 등 회원권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약사회도 한약사 일반약 판매문제, 편의점 판매약 품목조정, 동일성분조제 간소화, 재고약 반품문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등 산적한 중대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지난 정기총회 사태를 겪으면서 약사회는 많은 정력과 시간을 낭비했다"며 "오늘의 대의원총회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효율적인 총회가 진행돼 약사회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2018-05-09 14:32:52강신국 -
약사회 임원들, 6.13 지방선거 비례대표 잇단 도전약사회 임원들의 6.13 지방선거 비례대표 도전이 한창이다. 9일 약사회에 따르면 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서울대, 60)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다만 당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순번은 정해지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1번은 오지혜 국민대 전임연구교수가 받았고 2번과 6번에는 각각 김장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의장, 김용성 현 도당 사무처장이 배정됐다. 나머지 12명은 여성과 남성으로 나눠 각각 홀수, 짝수 순번을 배분된다. 순번은 경기도당 상무위원(144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권영희 서울 서초구약사회장(숙명여대, 59)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다.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두번째 도전이 권 회장이 당선권에 근접한 순번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애형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숙명여대, 56)은 자유한국당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공천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이애형 본부장은 한국당 국회 천막 농성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했다. 같은 대학 선배인 김순례 의원이 도움을 받고 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를 보면 부천시약사회 박지영 부회장(동덕여대, 51)도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비례대표에 도전했다. 박 부회장은 민주당 경기도당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 결과 송혜숙, 박순희 후보와 함께 후보로 확정됐고 순위 선정 투표를 통해 순번을 받게 된다.2018-05-09 12:30:32강신국 -
의협, 최대집 친위대 '의사 1000명 의권 투쟁단' 모집대한의사협회가 최대집 회장을 보위해 문재인 케어 저지 전면에 나설 '일천 의권 투쟁단(일권투)' 모집에 최근 착수했다. 일권투는 서울·경기 600명과 지방 400명으로 구성된 의사 조직으로 문케어 등 의료현안에 강력한 투쟁을 벌이는 게 목표다. 최 회장은 앞서 집행부 인선결과 발표 당일 전국 의사 1000명으로 구성된 열혈 의권 투사 조직을 만들고 전국단위 활동에 나설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최 회장에 따르면 일권투의 미션은 의협 산하단체 조직력을 강화하고, 의사 회원들의 교육·홍보·학습 역할도 맡는다. 또 회장 직속 기구로서 긴급 사태 발생 시, 소집·비상행동에 즉각 응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3시간 내 비상 소집이 필수 조건이다. 강한 투쟁성을 내건 일권투지만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활동을 지향한다. 일권투에 가입하려는 의사는 자신의 의사면허번호와 함께 개인 연락처, 거주 지역 등 정보를 기재한 입단 원서를 온라인 제출해야 한다. 또 개인 연락처를 일권투 연락 목적으로 사용하고 텔레그램 등 보안성이 높은 메신저 프로그램 사용에 동의해야 한다. 최 회장은 "자발적 입단이 가장 중요하다. 입단 후 주변 뜻을 함께하는 의사회원들의 참여를 설득해 달라"며 "일권투 한 분 마다 회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2018-05-09 12:22:52이정환 -
치협회장 선거, 김철수 회장 재당선…득표율 81.8%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김철수 회장이 재당선됐다. 김 회장은 지난 8일 치러진 선거에서 총 투표수 9154표 중 7488표의 찬성표를 획득, 득표율 81.8%로 당선됐다. 김 회장 임기는 당선 직후부터 시작됐다.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재선거 협회장 임기를 잔임기간인 2년으로 확정하면서 김 회장은 오는 2020년 4월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로써 3개월간 회무공백 상태에 놓였던 치협이 정상화 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앞서 치러진 협회 역사상 첫 회장 직선제 선거에서 당선됐었지만, 소송에서 선거 무효가 인정돼 자진사퇴한 바 있다. 치협 회장 선거에는 김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때문에 회장과 회장단 선출은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치협은 "김 회장이 예상을 깨고 높은 득표율로 재당선됐다"며 "회무동력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선 직후 김 회장은 "지난 3개월간 치협은 회장단 유고라는 전례없는 혼란을 경험했다. 30대 집행부는 흔들렸던 협회를 세우고 나아갈 것"이라며 "파부침주와 분골쇄신의 각오로 온몸을 던져 뛰겠다"고 말했다.2018-05-09 11:22:20이정환 -
손석기 약사,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약사 출신 손석기 전 서울시 의원(성대약대, 61)이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손석기 전 서울시 의원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김방훈 예비후보를 제주도지사 후보로 공천을 했기 때문에 손 전 의원의 공천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평가다. 손석기 전 시 의원은 1995년부터 서울 강동구 구의원으로 당선돼 정치 활동을 시작한 이후 구 의원 재임과 서울시 의원을 역임해왔다. 이후 2012년 제주도 이주, 일주동로에서 로하스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손 전 의원은 "진보 익색의 정부하에서 건강한 보수를 재건하기 위한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2018-05-09 10:11:33강신국 -
벼르는 대의원들 vs 긴장한 집행부…오늘 약사회 총회오늘(9일) 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대한약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총회 개최지와 문재빈 의장 자격문제를 놓고 집행부와 의장단이 첨예하게 대립하다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총회기 때문이다. 오늘 총회에 상정되는 안건은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으로 쟁점이 될 이슈는 없다. 다만 대의원들의 긴급 동의안 발의가 변수다. 긴급 동의안은 재적 대의원 10분의 1 이상의 찬성만 있으면 발의할 수 있어 총회에서 어떤 동의안의 발의될지가 관건이다. 복수의 대의원들에 따르면 먼저 문재빈 의장 신임을 묻는 긴급 동의안과 신성숙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장 해임 건의안이 패키지로 발의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문 의장 자격을 대의원들이 결정하겠다는 것인데 총회 1호 상정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의장의 역할이 총회 진행이기 때문에 기본 안건 심의 후 의장 신임을 묻는 안건을 논의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조찬휘 회장 2선 후퇴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긴급 동의안도 강경파 대의원들 사이에서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조찬휘 회장이 사실상의 백기투항을 하며 총회 개최지와 문재빈 의장에 대한 총회 진행까지도 양보했기 때문에 자칫 비대위 구성이 긴급 동의안으로 발의되면 역풍이 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환전안전관리센터 특별기금 1만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대응, 선거관리규정 개정, 조찬휘 회장 검찰 조사 등 굵직한 이슈들도 총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여 대의원과 집행부 간 격론이 예상된다. 한편 약사회 대의원 총회는 오후 2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2018-05-09 06:30:20강신국 -
피선거권 박탈된 김종환 회장, 법정다툼 본격화2012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과정에서 3000만원을 최두주 씨에게 전달했다는 이유로 피선거권과 선거권이 2년간 박탈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무효확인 소송에 대한 법정 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종환 회장은 차기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소송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48부는 8일 김종환 회장이 제기한 징계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 1차 변론을 열고 원고 측과 피고 측 의견을 청취했다. 재판부는 이날 ▲3000만원 전달에 대한 사실관계 여부 ▲2011년 사건이 왜 지금 불거졌는지 ▲ 원고인 김종환 회장이 언제 선거를 하는지 등을 원고-피고 소송대리인에게 질문하며 사건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아울러 재판부는 피고 측인 윤리위원회 회의록만에 제출을 했는데 당사자들의 진술서나 답변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고 측 변호인은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는 징계 권한이 없다"며 "여기에 이의신청과 징계시효 도과, 재량권 일탈 남용 등 징계처분은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원고 측 변호인은 "3000만원을 지급하게 된 것도 중앙대 약대 동문회 차원에서 대한약사회장 당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등록을 포기하게 하는 내부적인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다. 원고와는 상관이 없다. 돈을 줬다고 해도 매수가 아니다"고 항변했다. 이에 피고 측 변호인은 "윤리위는 심의 의결만 했고 징계처분의 주제는 대한약사회라며 이의신청과 징계시효 도과도 사건의 징계처분과는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피고 측 변호인은 "금품수수에 대해서는 원고도 크게 다투지 않고 있고 징계는 징계권자의 재량에 맡겨진 것"이라며 "피선거권-선거권 박탈에 대해서도 재량권 안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재판부는 윤리위 회의록 외에 당사자 진술서, 답변서 제출 등을 피고 측 변호인에게 요청하며 2차 재판일을 6월 26일 오후 2시 30분으로 정한 뒤 1차 변론을 마무리지었다.2018-05-09 06:30:1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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