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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편의점약 확대 하반기 추진 공식화…약사회 전선 재정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복지부가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추진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최근 대응 조직을 꾸린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약사사회는 정부의 정책 추진 움직임을 감지하고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과 수위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후 제도 개편 과정에서의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14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며 ▲탈모 치료 건강보험 급여 확대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비대면진료 처방약 배송(재택수령)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장관은 약사 단체 반발로 그동안 정부가 신중론을 유지해 왔던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확대와 처방약 배송 문제에 대해서도 확대 기조를 분명히 했다. 정 장관은 현재 11개인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을 최대 20개까지 늘리고 24시간 운영 등 판매점 지정 기준도 완화하는 정책을 하반기 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주무 부처 장관이 직접 확대 의지를 밝힌 만큼 향후 제도 개편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전상비약은 2012년 제도 도입 당시 지정된 13개 품목을 기반으로 운영돼 왔지만 어린이용 타이레놀 2개 품목이 생산 중단되면서 실제 판매 품목은 11종으로 줄어든 상태다. 약사법상 지정 가능 품목 수는 최대 20종인 만큼 정부가 확대를 추진할 경우 최대 9개 품목이 추가될 수 있으며, 그간 업계에서는 지사제와 위장관계 의약품, 인공눈물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주목되는 부분은 약사회가 장관 발언 이전부터 관련 대응 체계를 가동해 왔다는 점이다. 약사회는 장관 발언에 앞서 지난달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저지 TF'를 구성하는 등 관련 법안 발의와 자동판매기 실증특례 등에 대한 검토와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약사회로서도 안전상비약 정책 추진에 대한 정부 의지를 일정 부분 확인하고, 여러 방향에서의 대응 방안을 검토해 왔던 것으로 읽혀진다. “무조건 반대만이 답일까”…약사회 대응 전략 관심 그간 복지부는 수차례 품목 확대 필요성을 언급해 왔지만 약사사회의 반발에 부딪혀 제도 개편이 본격화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가 규제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안전상비의약품 자동판매기 도입을 위한 실증특례를 추진하고 있는 데다 국회에서도 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장관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약사회 입장에서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와 자동판매기 도입, 화상투약기 논의 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대응해야 할 정책 현안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약계 내부에서는 정부와 국회 모두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것. 일부에서는 확대 논의에 대한 대응과 별개로 약국이 없는 의료취약지나 이른바 '무약촌'을 중심으로 약사 전문성이 개입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 모델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약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물론 여론에서도 의약품 접근성 확대 요구가 커진 상황에서 약사사회가 무조건적 반대만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 있다"며 "약사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국민 안전과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2026-06-15 11:55:51김지은 기자 -
병원약사회, 20일 코엑스서 2026 춘계학술대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오는 20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병동전담약사와 팀의료를 통한 치료이행기 환자안전 강화'를 주제로 '2026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병원약사회는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병원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술 지식·최신 정보 공유를 위해 매년 6월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약 1500여명 병원약사가 사전 신청을 마쳤으며, 감염, 내분비, 종양, 노인, 소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과 질 향상 등 다양한 임상 분야를 아우르는 27편의 회원 포스터 발표와 우수연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최근 다약제 복용 환자의 증가와 함께, 입원부터 퇴원 이후까지 이어지는 치료이행기 환자안전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부터 ‘병동전담약사 TF’를 신설, 운영 중에 있으며 그 성과로 지난해 12월 ‘병동전담약사 표준업무 모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제약물관리를 통한 통합돌봄 지원과 약사의 역할 ▲치료이행기 약물조정절차의 의의 및 해외 운영 사례 ▲입원에서 퇴원까지, 병동전담약사의 다학제 팀기반 암환자 관리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비만, 골다공증 등 최근 주목받는 내분비질환의 최신 약물치료 지견에 대한 학술특강도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는 정경주 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권영희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축사에 이어 병원약제업무 개선과 병원약사의 직능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과 박사학위 취득 회원에 대한 ‘축하패’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경주 회장은 “지난해 발간한 ‘병동전담약사 표준업무 모델’을 기반으로 앞으로 병동전담약사 운영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도적 업무 범위 정립과 함께 적정 인력 및 배치 기준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치료이행기 환자안전 강화를 향한 병원약사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지식과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2026-06-15 09:15:16김지은 기자 -
양천구약, 복지시설에 성금·의약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과 의약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최현정)는 12일 발달장애아 조기교육 기관인 베다니학교와 무의탁 노인 보호 시설인 두엄자리를 방문해 금일봉과 함께 상비약, 라면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 여윤정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에는 여 회장과 최현정·김대성 부회장, 이승운 총무위원장, 송태원 홍보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2026-06-12 18:31:54강혜경 기자 -
관악구약, 하반기 반회 활성화 집중 추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하반기 반회 활성화를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약사회는 11일 제6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제2차 약사연수교육, 반회 모임 진행, 상반기 자체 감사, AI 교육을 위한 강사섭외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약사회는 약사회 활성화의 근간이 반회에서 나온다는 점에 주안을 주고,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화명 회장과 오세은·김보희·임지연·김덕현·박소령·김주연·이지혜·이상헌 약사가 참석했다.2026-06-12 15:35:55강혜경 기자 -
대약 약본부, 시도지부 단장회의서 역량 강화 방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보현)는 지난 9일 ‘제2차 시도지부 단장회의’를 갖고 지부별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상호 벤치마킹을 통한 지부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부의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강사 현황, 강사양성교육 방식, 지역별 사업 운영 특성 등을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본부 측은 지부마다 축적해 온 현장 노하우와 운영 방식을 공유함으로써 지부별 사업의 특성화와 심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본부는 이번 사업을 의뢰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업 효과성 평가연구를 추가로 요청받아 현재 진행 중인 점을 공유했다. 본부 측은 이번 사업 실효성이 외부로부터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고도 설명했다. 더불어 오는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제3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교육 콘텐츠 시연, 교구 설명, 강사양성 심화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콘텐츠 공모전에는 전국 약사·약대생들의 80여편 작품이 접수됐다. 본부 측은 시대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교육 내용과 교구, 영상 등이 다수 포함돼 향후 교육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본부는 2014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왔고 대상별 맞춤형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부별 역량을 더욱 높여 전국에서 약사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보현 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다수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전국 각지에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단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6-06-12 12:02:30김지은 기자 -
18회부터 56회까지…이화약대 동문회 골프대회 열고 화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신민경)가 제3회 골프대회를 열고 화합을 도모했다. 11일 여주 신라CC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8회 졸업기수부터 56회까지 약 40년차에 걸친 60여명의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라운딩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장을 맡은 신민경 회장은 "모두 함께 '이화'라는 이름으로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메달리스트는 오수인 동문(43회)에게 돌아갔으며, 신페리오 우승은 권나형 동문(56회)가 차지했다. 롱기스트상은 김혜란 동문(39회)이, 니어리스트상은 신성주 동문(37회), 다버디상은 이현진 동문(46회), 다파상은 서은영 동문(50회), 다보기상은 박규순 동문(28회)가 받았다.2026-06-12 10:56:03강혜경 기자 -
경기도약, 28일 의약품 정찰제·비대면 약 배송 정책 토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정책위원회(부회장 송정화, 위원장 박갑수)는 10일 회관에서 오는 28일 열리는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실무회의를 열어 토론회 운영 방식, 주요 현안 선정, 실무 준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토론회는 산적한 약계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린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토론 주제는 의약품 정찰제 도입과 네트워크 약국·창고형약국 규제 강화 방안, 비대면 진료 및 약배송 대응 전략 등 약사 사회의 핵심 현안이 선정됐으며 토론회 프로그램은 △정책 제언(약국 AI 도입 및 활용 – 약문약답(주) 조정래 대표) △현안설명(대한약사회 중점 정책 및 현안 분석 – 장보현 정책이사) △ 분회 현안 발표 △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토론회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마련됐다. 또한,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현장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약사 사회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정화 담당 부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질적인 대안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 증진과 현장 의견이 반영되는 정책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2026-06-12 10:24:18강신국 기자 -
서울시약, 파지수거·노령 여성 노동자 위한 돌봄 물품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11일 파지수거·노령 여성 노동자를 위한 1·2차 돌봄 지원 물품을 통합 발송하며 본격적인 취약 계층 돌봄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213명 노령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돌봄약사와 1:1 매칭을 통해 건강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 양성평등 가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사업 진행 제한 기간(2026년 4월 4일~6월 3일)으로 인해 5월 분 사업이 불가피하게 이월 됨에 따라 5월 분과 6월 분 물품을 통합해 참여 약국에 함께 발송됐다. 이번에 전달되는 1차(5월) 사업 주제는 '식이·영양'으로 규칙적 식습관 점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차(6월) 상담에서는 가정 내 의약품 보관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을 지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지부 설명이다. 지원 물품으로는 파스(페노크린, 신신에어파스), 보건용 마스크, 유산균, 피부질환 치료제, 종합소화제, 면반창고, 상처용 밴드가 제공되며, 메타센테라퓨틱스의 후원으로 알티지 오메가3도 함께 지원된다. 시약사회는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영양제 등에는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약설명 스티커를 부착해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약사회는 지난 9일 오후 8시 20분부터 온라인(Zoom)을 통해 참여 약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교육'을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사업 성과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분석해 약국 중심의 '밀착형 건강 사회안전망' 모델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차의과대학교 박혜경 교수와 연구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영진 부회장의 사업 설명에 이어 박혜경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체계적인 데이터 축적을 위해 새롭게 리뉴얼된 상담기록지와 사전·사후 설문지 양식 및 활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김위학 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건강관리에 취약한 소외계층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 약사들의 따뜻한 개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통합 지원되는 이번 1·2차 물품이 어르신들의 건강에 큰 힘이 되길 바라고, 나아가 객관적 데이터 수집을 통해 약국이 튼튼한 '밀착형 건강 사회안전망'으로 확고히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부회장은 "지난 9일 교육을 통해 안내해 드린 새롭게 개편된 상담 양식을 바탕으로, 현장의 소중한 돌봄 사례들이 의미 있는 학술 데이터로 축적될 수 있도록 꼼꼼한 기록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 노동자 돌봄약국은 서울시 양성평등가족기금의 후원을 바탕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여성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돌봄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2026-06-12 09:41:11김지은 기자 -
"환영합니다" 강서구약, 상반기 개설 약국 13곳 격려 방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상반기 개설 약국 13곳을 방문해 축하 인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9일 신규 약국을 방문해 약국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신성 회장은 "새롭게 약국을 시작하신 약사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강서구약사회는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약국을 운영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을 운영하며 궁금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달라"며 "항상 소통하며 함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6-06-11 16:17:26강혜경 기자 -
약사·환자단체 "'말기 환자' 의학적 판단 기준 확립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단체와 환자단체가 '말기 환자'에 대한 의학적 판단 기준 확립을 촉구했다. 환자의 자가결정권 확대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그에 앞서 세부 지침 등이 선행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연명의료 중단 및 유보 시기를 기존 '임종기'에서 '말기 환자' 단계로 확대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성의 온라인 등록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무의미한 연명의료로 고통받는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인간다운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하겠다는 정부 취지, 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이라는 큰 틀의 방향성에 깊이 공감한다. 특히 말기 암 환자 등 오랜 투병으로 심신이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료의 연장이 아닌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조기에 부여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장의 중증 환자들과 암 환자 가족들은 이번 개정안이 가져올 법적·의료적 혼선과 잠재적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는 것. 단체들은 ▲말기환자에 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의학적 판단 기준 확립 ▲온라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따른 부작용 방지 대책 ▲말기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 선행 ▲치료기회상실 등 의료비 절감과 병상 회전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부작용 원천 차단 등을 촉구했다. 기존 임종기(수일 내 사망 가능성이 높은 상태)와 달리, 말기(수개월 이상 연명이 예상되는 상태)는 예측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의사나 의료기관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으며, 편의성 증진을 위한 온라인 등록 도입 역시 전문 상담원과의 화상 상담을 의무화하거나 단계별 필수 교육 영상을 시청하도록 하는 등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연명의료를 중단하거나 유보한 말기 환자들이 고통 없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완화치료와 돌봄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취약계층의 비자발적 치료 포기 위험을 방지하고, 자칫 경제적 이유로 치료받을 권리가 위협당하지 않도록 다중의 안전장치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생명의 존엄함은 효율성이나 편의성만으로 재단될 수 없다"며 "정부는 이번 입법예고 기간 동안 환자 단체와 시민단체, 의료계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법이 가지는 환자의 자기 결정권 확대 취지가 왜곡없이 구현되도록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2026-06-11 15:20:46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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