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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사필, 면역약화환자 진균증 예방 우월항진균제인 ‘녹사필(Noxafil)’이 항암치료로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서 진균감염증을 예방하는데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 독일 콜론 대학의 올리버 코넬리 박사와 연구진은 화학요법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6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녹사필, 플루코나졸(fluconazole),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진균 감염증 발생률은 녹사필 투여군은 2%로 플루코나졸이나 이트라코나졸 투여군 8%보다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녹사필이 다른 항진균제보다 효과적이며 전반적인 생존율을 개선시켰다고 결론지었다. 동지 동호에 발표된 골수간세포 이식환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포사코나졸-플루코나졸 비교 임상에서는 진균감염증 예방효과는 유사하나 진균감염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각각 1%, 4%로 포사코나졸 투여군이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동반 사설에서 네덜란드 세인트 래드바우드 대학 메디컬 센터의 연구진은 녹사필이 진균증 예방을 위한 선택약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녹사필의 성분은 포사코나졸(posaconazole). 미국에서 쉐링-푸라우가 시판하고 있다.2007-01-26 08:16:1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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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은 끝났어도 룡천성금 앙금은 남았다"|뉴스분석| 권태정 단식, 남긴 것과 앞으로의 숙제 11일간 이어온 서울시약사회 권태정 회장의 단식투쟁은 일단 끝났으나 룡천성금의 전용 문제에 대한 법적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겼다. 원희목 회장은 특히 검찰이 권 회장에게 내린 기소처분을 해소해야 하는 정치적 부담을 안게됐다. 원 회장이 설득에 나선것과 권 회장이 배수진을 쳤던 단식을 풀었다고 양자간의 앙금이 풀렸다고 볼수는 없다는게 중론이다. 양측의 극적인 화해는 룡천성금 문제가 서울시약사회뿐만 아니라 나머지 15개 시도지부로 파장이 미쳐 약사사회를 소용돌이치게할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가능했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단식사건은 대한약사회가 내려보낸 룡천성금 공문을 서울시약사회가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좋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사용했다가 횡령혐의로 약식기소 받은 것이어서 정식재판과정에서 또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원 회장이 정식재판에서 약사회 공문과 관련한 진술을 어떻게 하느냐가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핵이 될 것이다. 권 회장의 무혐의를 이끌어내는냐가 관건. '명예회복을 함께 풀어가자'는 메시지로 단식을 풀게한 원 회장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 룡천성금 논란은 재현될 수 밖에 없다. 이번 사건으로 선거 후유증의 여파로 빚어진 단식투쟁, 경기도 부정선거 논란, 일부 시도약사회의 반목과 갈등으로 금이 간 약사사회를 어떻게 봉합해 갈 것인지도 숙제로 남겼다. 원 회장은 이번 단식사태를 푸는 것을 신호탄으로 이 같은 숙제를 직접 개입해 순차적으로 풀어갈 가능성이 높다. 약사회 내에서 자정하지 못하고 밖으로 문제가 확산되는 것을 막지 않고서는 순조롭게 2기 집행부를 출범시킬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작용하고 있다. 그 동안 투명하게 처리되지 못한 16개 시도지부의 회계처리 관행을 일신할 수 있는 외부감사 도입 등 특단의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비록 11일간의 단식은 풀렸지만 룡천성금이라는 본질의 현안문제는 여전히 불씨로 남아 있는 셈이다.2007-01-26 06:45:37정웅종 -
동아 부자갈등 봉합, 강문석 인사지분 '불씨'|뉴스분석| 내우외환 겪는 동아제약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차남인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에 대한 경영권 승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동아제약의 내우외환은 일단 봉합수순에 들어갔다. 그러나 25일 오후 이루어진 강 회장과 강 대표간 회동은 동아제약을 둘러싸고 연이어 터져나온 각종 잡음에 대한 위기의식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7월 강 대표의 지분매집으로 재개된 경영권 분쟁은 M&A에 취약한 동아의 지분구조와 맞물리면서 각종 설들을 쏟아냈었다. 게다가 강 회장의 황혼이혼이 이슈화된 것을 비롯해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국세청 세무조사가 확대됐고 전경련 회장직 연임 문제 등이 겹쳐지면서 동아에 과도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게 됐다. 강 회장, 경영권 승계 언급...강 대표에 반보 양보 강 회장이 강 대표와의 회동 이후 경영권 승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반보 뒤로 물러선 것은 연이은 사건들로 인해 조성된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 10월 시작된 국세청 세무조사가 현재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심층조사로 전환된데다 박카스 무자료 거래를 통한 탈세와 비자금 조성 등에 대한 사실여부 확인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측은 국세청 조사에 대해 "5년마다 이루어지는 정기조사"며 박카스 건은 "조사받는 입장이라 그렇다 아니다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국세청 조사의 심각성은 이미 안팎으로 검증된 상태다. 모 도매업체 임원 역시 "박카스 무자료 거래는 흔히 있는 일"이라며 "문제가 생기더라도 동아가 책임을 져주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도매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로 일반화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국세청 세무조사 소식이 외부로 흘러나오면서 부자간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동아측은 24일 밤 이례적으로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부자간 화해무드를 전달하려고 애쓰게 됐다는 분석이다. 국세청 조사 '박카스'에 불똥...회사 안팎 위기감 이때부터 이미 부자간 화해는 기정사실화 됐으며 강 회장의 강 대표 껴안기가 다음날 회동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실제 강 회장은 강 대표와의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지금 맡고 있는 업무를 잘하고 좋은 평가만 받는다면 (강 대표가) 충분히 큰 일도 맡을 수 있다"고 말해 차남의 경영복귀를 허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따라서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날 회동을 통해 3월 주총에서 이루어질 이사선임 문제에 대한 지분협의가 이루어 졌을 가능성이 높다. 강 대표 라인으로 편입된 유충식 부회장의 유임 문제가 논란의 핵심이다. 주총에서의 표대결을 통한 강 대표의 직·간접적 경영참여 시도가 이루어질 것이란 당초 전망은 동아의 이같은 내외부적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서둘러 타협점을 찾는 양상으로 빠르게 전환됐다. 외부의 M&A 적대세력으로 부터 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지분율을 늘렸다는 강 대표측의 해명 역시 동아의 위기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부자간 회동서 강 대표 인사지분 논의 가능성 실제 업계에서는 분리 매각을 통해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는 박카스 라인의 특성을 들어 동아의 M&A 취약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늘 있어 왔다. 6%대의 동아 지분율을 확보하며 조명을 받은 한미약품 역시 "강 회장의 백기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현재로선 가장 설득력 있지만 그 반대의 가능성 역시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 한미 임성기 회장을 잘 아는 모씨 역시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미가 강 회장 편에 설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기업이 투자를 할 때는 선의로만 하는게 아니다"며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놨다. 결국 경영권을 포함한 동아 내부의 위기의식이 강 회장과 강 대표의 화해무드를 조성했다는 분석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부자간 갈등은 단순히 부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의결권으로 연합한 또 다른 세력과의 조율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사안인 만큼, 강 대표측의 경영참여를 강 회장이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경영참여 방식 관건, 합의불발시 갈등 불가피 동아제약 직원 모씨는 "연이어 언론에 회사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버지인 강 회장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강 대표의 지분확보로 인한 내부적인 변화(인사문제)가 클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지만 하루 빨리 안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로열 페밀리들의 갈등을 지켜보는 직원들의 씁쓸함을 드러냈다.2007-01-26 06:41:25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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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신약 '세비보' 보험등재 보류한국노바티스의 B형 간염치료 신약인 '세비보'에 대한 보험등재가 보류됐다. 이유는 외국에서 보험등재된 사례가 없다는 것이다.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는 최근 2007년도 1차 위원회를 열고 신약 등재 및 조정신청 품목 심의를 진행했다. 노바티스는 기존 라미부딘 제제에 비해 우수한 효능을 앞세우며 1정당 6,800원대 에 보험등재를 요구했지만 평가위원회는 외국 등재사례를 보면서 보험약가를 결정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BMS의 '바라크루드정' 등 B형간염 치료 신약들이 잇달아 보험 등재된 상황이라 마케팅에 나서야 하는 노바티스의 입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또한 평가위는 한국아스텔라스의 '마이카민주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아그레녹스캅셀', 한국릴리의 '스트라테라캡슐' 등은 경제성 평가자료 재검토 후 보험약가를 산정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위는 바이엘코리아의 신장세포암 치료제인 '넥사바정200mg'에 대해 제약사 요구가인 1정당 2만8,000원보다 인하된 2만5,600원대에 약가를 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위는 SK케미칼의 '리도탑패취'도 1매당 1900원대에 약가를 결정했고 한국 유씨비제약의 '씨잘액'도 제네릭 평균가인 46원에 보험약가를 잠정 확정했다. 한편 조성신청 품목인 한국와이어스의 '라파뮨정1mg'과 동성제약의 '아사릭스당의정'은 비급여 유지로 결정돼 보험등재에 실패했고 신풍제약도 '브로판플러스시럽'에 대한 보험약가 인상을 요구했지만 기각됐다.2007-01-26 06:39:03강신국 -
항암제 '알림타''수텐' 보험급여 한달 연기내달 1일부터 비소세포폐암까지 급여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정됐던 ‘알림타’와 신장암 치료제 ‘수텐’의 보험급여 시점이 한 달 가량 지연될 전망이다. 복지부가 급여기준이 확정된 후 건정심에 회부키로 하고, 이번 고시에서 두 약제를 제외시켰기 때문. 25일 복지부와 심평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악성흉막중피종’에만 보험이 적용됐던 릴리의 ‘알림타주500mg’의 급여범위를 비소세포폐암까지 확대키로 하고, 관련 단체와 전문가를 상대로 오는 29일까지 의견을 조회하고 있다. 화이자의 ‘수텐캡슐’도 재발성 신장암과 ‘글리벡’에 실패한 ‘위장관기저종양’(GIST)의 2차 치료제로 급여를 인정키로 하고 마찬가지로 의견조회를 진행 중이다. 심평원은 세부 급여기준에서 이들 약제에 대한 급여적용 시점을 내달 1일로 예고했지만, 복지부의 이달 약제고시에 반영되지 않아 한달 가량 지연되게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급여기준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약가를 고시하는 것은 추후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건정심 회부를 늦췄다”면서 “의견조회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다음달 고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텐’과 적응증이 유사한 바이엘의 ‘넥사바정200mg’도 지난 23일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서 급여 결정됐지만, 급여기준 마련과 의견조회 등의 절차를 고려할 경우 급여적용까지 2개월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2007-01-26 06:38:4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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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변경 시부트라민, 생동 조건부허가 불가비만치료제 리덕틸캅셀의 PMS 만료를 6개월여 남겨둔 상황에서 염이 다른 형태의 개량신약 허가시 염변경 시부트라민 제제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조건부 허가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식약청은 리덕틸캅셀의 재심사기간이 오는 7월 만료됨에 따라 시부트라민 제제를 개발중인 50여 제약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시부트라민 제제의 임상승인 및 허가신청 시 필요한 안전성·유효성심사자료 등을 제시했다. 또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자료, 안정성시험자료, 임상시험 실태조사 계획, 혈중 농도 분석대상, 안정성시험, 흡수시험, 유연물질, 용출기준, 허가절차를 소개했다. 특히 허가절차 중 염변경 시부트라민 제제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자료로 인정이 가능하지만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조건부 허가는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염변경 시부트라민 제제의 경우 정식 임상시험승인 절차를 거쳐 임상시험 수행 후 품목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식약청은 또 기시법 사항 중 염변경 의약품의 경우에는 기허가 품목과 용출기준이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용출시험 설정근거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연물질 설정 시 한도치에 대한 근거자료는 실측통계치 및 안정성시험 중 장기보존시험결과를 제출하면 되고, 필요한 경우 가혹시험자료가 요구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또 임상승인 시 안정성자료를 제출했지만 품목 허가신청 시에도 안정성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임상시험 승인 시 제출했던 자료를 다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때 임상시험이 진행되는동안 제형, 포장 등이 변할 수 있다며 품목허가 시에는 시판될 최종제품에 대한 안정성 시험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2007-01-26 06:32:2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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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계와 일전불사?...법개정 불변복지부가 의료계의 압력을 극복하고 의료법 개정작업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의료계가 연일 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제2의 의약분업 사태’, ‘개악’, ‘전면무효화’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복지부에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기 때문. 더구나 한의계 역시 ‘유사의료행위 인정’ 등을 규정한 개정시안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의사협회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과 관련 의료계와 일전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의료법 개정의 정당성이나 명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의료계에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의료행위의 정의에 ‘투약’이 배제된 것이나 ‘간호진단’과 관련된 조항 등은 이미 의료계가 참석한 ‘의료법개정 실무작업반’에서 논의가 끝난 상황이라는 것. 게다가 의료계가 여론전을 통해 개정시안에 대해 지나치게 왜곡하는 측면이 많을 뿐만 아니라 말바꾸기로 복지부를 공격하고 있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복지부는 의료계의 압력에 맞서 정당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25일 의료법 개정과 관련된 설명회를 가졌으며, 29일에는 이와 관련된 별도의 브리핑도 계획하고 있다. 복지부는 정부입법이든 의원입법이든 2월 초순이나 중순까지는 최종안을 마련, 본격적인 입법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물론 남은 기간동안 의료계의 의견을 수용, 최종시안에 대한 손질은 계속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는 형식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복지부 내부에서는 의원입법에 무게를 두고 중진급 의원과 깊은 교감을 나눈 상태다. 복지부 관계자가 “정부입법도 배제할 순 없지만, 의원입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한 것도 이를 반영해주는 대목이다. 모 국회의원측 관계자도 “(복지부가)특정의원을 섭외, 이미 법 개정과 관련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정부입법이든 의원입법이든 입법기교에 관한 대목이지만, 일각에서는 정공법이 아닌 우회적인 방법을 채택했다는 비판은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복지부는 의료계의 일전불사 방침을 정하고, 34년만의 전면적인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2007-01-26 06:31:19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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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 2천억 달성, 올해도 고성장""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 싶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Andrin Oswarld, 36) 사장은 데일리팜과의 인터뷰를 통해 단순하지만 뼈있는 말을 꺼냈다. 노바티스에게 지난해는 성장을 위한 기반이 힘을 발휘하는 시기였다. 디오반, 글리벡, 페마라 등 신제품의 성장률이 두자리수로 올라섰고 실적상승세가 선두권을 달렸다. 올해는 포지티브리스트 도입으로 인한 약가인하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강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노바티스의 올해 가장 큰 포커스는 제품. 영업사원에게 디테일을 가능하게 하는 임상시험에 투자하는한편 영업사원 교육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도 성장세를 받치는 중요한 요소다. 이 회사는 만성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와 현재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은 레닌 억제제 계열 최초의 약인 고혈압치료제 라실레즈와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다음은 오스왈드 사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영업성과를 설명해달라. 2006년은 도전의 해인 동시에 긍정적인 한해였다. 작년 중순에 전임 사장과 교체되면서 리더쉽 바뀌는 큰 도전과제가 있었는데 한해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일단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던 한해로 볼 수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는 점이 가장 기념비적인 부분이다. ◆한국노바티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 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첫 번째는 혁신에 대한 신념과 굳은 의지로 볼 수 있다. 혁신은 풀어서 말하면 보다 나은 치료효과를 제공해줄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의지다. 시장에 어떻게 제품을 제공할 것인지 아니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지가 중요한 관건인데 이것이 잘됐다고 본다. 두 번째는 경쟁사보다 우수한 인재를 보유했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환자나 의사 뿐만 아니라 보건당국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의지다. 작년에는 이 세가지 부분에서 선전하고 나아갔다. 물론 가장 큰 포커스는 제품이다. 시장에서 환자의 필요성을 인식해 디오반, 글리벡 등 혁신제품을 제공했다. 또 영업사원에게 디테일을 가능하게 한 임상시험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영업사원 교육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신제품뿐만 아니라 기존제품도 우수한 제품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디오반, 글리벡 등 주력제품의 성과는 무엇인가. 올해 전망은 어떻게 보나. 디오반과 글리벡, 페마라 등은 모두 새로운 혁신 제품이기 때문에 두자리 성장하고 유지했다. 라미실은 확실히 성장세에서 차이가 있었다. 라미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현상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에도 이와같은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려고 한다. 사실 우리는 다양한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의 혁신제품은 레스콜이라던지 스타레보 같은 제품이다. 현재 10~12개의 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확실하게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준비된 9개의 신약을 출시하고 투자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투자는 곧 의학적인 혜택을 말한다. ◆한국노바티스의 장기적인 계획과 목표를 말해달라. 장기적인 목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제약업체가 되는 것이다. 규제가 매년 바뀌고 있기 때문에 매출은 어느 방향으로 갈지 두고 봐야 한다. 다만 업계 평균 성장세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또 조직을 향상시키는 부분도 있다. 인력을 추가적으로 채용하고 하고 부서를 크게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시험쪽의 인력을 확충할 것이다. 사실 5~6년 후에 임직원수가 두배가 늘어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지만 신제품 출시에 따라 상황은 가변적이다. 신제품이 얼마나 승인될지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출시 예정인 신제품이 많은 회사로 알고 있다. 2007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은 어떤 것이 있나? 한가지는 만성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다. 이 약은 몇 달후에 발매할 것이다. 혁신성이 매우 높은 제품이다. 이외에 가브스 포함한 여러 가지 약물이 있다. 이들 약물은 한국에는 없는 신계열 약물들이다. 레닌 억제제 계열 최초의 약인 고혈압치료제 라실레즈와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같은 제품이 그것이다. ◆포지티브, 한미FTA 등 약업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대응방안은 있나. 나는 개인적으로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정부 당국자들이 혁신성있는 신약은 언제나 환영한다는 말로 약속했다. 열린마음으로 신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한 것이다. 지속적으로 훌륭한 제품을 개발해서 제공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사실 이런 제도는 진행하는 절차에 따라 어려움이 있거나 이론의 여지가 있다. 물론 제도를 모두다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힘을 합쳐 나가다보면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보면 한국환자들이 필요로하는 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개인적인 전략은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간다는 것이다. ◆회사 및 전체 제약업계 2007년 전망은 어떻다고 생각하나. 일단 전략적으로보면 기존제품의 전략은 큰 차이가 없다. 꾸준하게 밀고 나가면 고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또 환자들에 대한 치료 연구에 대한 정신을 강조할 생각이다. 이같은 부분에 맞춰 세비보가 우선 출시된다. 우리 회사나 업계 전체로 보면 제품의 가격이 낮아지는 것은 확실히 불확실성을 높아지게 한다. 기존 약가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는 회사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업계 성장률은 IMS헬스데이터 기준 제약산업 성장률인 7~8%를 모두 넘을 것이다. ◆내과의사 출신이면서 비지니스컨설팅회사 맥켄지에서 5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고 현재 제약회사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임상의로 근무하지 않고 다른 분야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일단 의사였다가 비즈니스로 눈길을 돌렸던 이유를 말씀드리면 의학적인 기여를 하고 있었지만 더 넓은 맥락으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의사로서 환자들을 대할 수 있지만 사업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본다. ◆한국지사장으로 온지 6개월이 지난는데 한국생활은 적응이 되었는지? 완전히 적응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고 계속적으로 적응해 나가야한다. 많은 기간 다른 문화에서 살았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에 적응하는데 장애를 갖고 있지는 않다. 이런 부분에서는 빠르게 적응했다. 우리 부부 모두 한국에서 열심히 일 하면서 여가시간을 갖는 등 균형을 갖고 일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본다. ◆한국에 근무하면서 좋은점과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한국이라는 국가의 장단점과 엮어서 설명해달라. 일단 장점은 한국은 역동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모두 무슨 일이든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또 이끌고 나가려고 하는 의지도 많다. 이런 부분이 인상적이고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은 그런 정신이 이미 쇠퇴한 상황이다.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언어장벽이다. 보건당국이나 외부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때 언어가 소통 안되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 커다란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오락적인 요소가 많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개방적이고 열정적인 도시다. 나는 작은 도시에서 살았기 때문에 10년을 산다고 하면 이 많은 음식점을 다 방문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의사소통을 떠나서 한국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보람을 느끼려고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업계에 바라는 점을 말해달라. 사실 업계에 드릴 말씀인지 정부에 드릴 말씀인지 확실치 않지만 한국이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세계를 수용해줬으면 한다. 한국이 내놓을 것이 많지만 수용할 것도 많다. 글로벌과 상호교류가 잘 이뤄졌으면 한다.2007-01-26 06:30:10정현용 -
의료법 개정안과 반대논리“의료행위에서 투약을 배제한 것은 대법원의 판례를 무시하는 개악의 대표사례.” “간호진단을 의료법에 명시하고, 유사의료행위를 합법적으로 보호육성을 꾀하려는 불순한 기도.”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작업을 놓고 의료계가 25일 쏟아놓은 비난이다. 의료계는 또 “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국민의료법이 아닌 의사들을 철저히 규제하기 위한 족쇄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도 비판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국민을 설득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 당초 개정초안에서 ‘투약’이 빠졌거나 ‘간호진단’이라는 표현이 법조항에 삽입됐다고 해서 국민의료법이 아니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말이다. 유사의료행위 역시 마찬가지. 현행법에서는 일반 가정에서 급체시 바늘로 손을 따는 행위까지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 그 정도로 의료의 진료권을 과도하게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의료계의 주장은 의사들에게 불리한 법조항은 모두 개악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예컨대 환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사의 설명의무를 부여하거나 허위기록부 작성에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 보수교육의 강화 등에 대한 문제제기도 그렇다. 진정 국민의료법을 주창하고 싶다면, ‘의료’를 일종의 특권이 아닌 ‘베푸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환자보다는 수입에만 열을 올리는 약사를 ‘약종상’이라고 폄하하는 것처럼 그 수준이 되지 않으려면 말이다. 의료계는 사회 일각에서는 ‘의료법은 의사들을 위한 법’이라는 조소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법 개정의 문제점을 비판하려면, 의사와 국민 모두에게 불합리한 조항을 먼저 지적하는 것이 어쩌면 정당성을 확보하는데 가장 적절한 방법일 것이다.2007-01-26 06:23:25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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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기보다 무서운 건 회비거부▶룡천성금 기소처분에 불복해 권태정 회장이 벌인 11일간의 단식. ▶약사회가 잃은 것은 회원 신뢰, 얻은 것은 회무 불신. ▶정작 굶기보다 무서운 것은 따로 있었다는 후문. ▶"회원들이 회비 안내겠다고 아우성"이라는 원로약사의 말에 가슴 철렁하는 사람 많았을 듯.2007-01-26 06:22:47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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