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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병원·약국 한번 안가면 1조원 절약국민 1인이 병원이나 약국을 한번만 줄여도 건강보험 재정이 1조 1천억원 이상 절약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은 17일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 1명이 병원과 약국을 찾는 회수가 매년 10.6일이라며, 이를 하루만 줄여도 이같은 비용이 절약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2005년 국민 1인당 병원(약국 제외)에 간 횟수가 15.3회로 2002년 13.6회보다 16%가량 늘어나, 같은 기간 의료기관의 진료비 증가액 총 4조6천억원 중 51%를 차지하고 있어 진료비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진료비 증가액 중에서 적용 인구증가 9%대, 수가, 자연증가분, 기타 내원일당 진료비증가 39.4%로 진료비 증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약국을 포함해 1인당 연간 내원일수는 2003년의 경우 10.6일로 OECD 평균 수준인 7.3일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의원은 2008년까지 75%의 암보장성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라 계산할 경우 보험료 인상없이도 암 보장이 100%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까지 건보공단이 가입자의 내원횟수 감소를 위해 어떠한 일도 하고 있지 않다"며 "환자별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상담 등을 통해 가입자 의료이용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06-10-17 09:14:15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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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억원 직장가입자 자녀 건보료 '0원'부모의 직장여부에 따라 그 자녀의 보험료가 차별부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기정(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직장이 있는 부모를 둔 신생아 99만1,000명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 보험료가 면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부모가 영세자영업나 실업 등으로 인해 지역가입자의 세대원으로 등록된 신생아 55만7,000명은 보험료를 납부했다. 예를 들면, 소득이 연 6억원인 부모를 둔 신생아의 보험료는 '0원'이지만 연소득 500만원인 부모가 낳은 신생아의 보험료는 최고 2,860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강기정 의원은 "보험료 부과의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차별과 부담이 저소득층에만 집중된다는 데 있다"며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신생아 보험료 부과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06-10-17 09:13:35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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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정, 성분명처방 화두로 갈등재연 조짐유시민 장관의 공공의료기관 성분명 처방 점진 도입 발언을 전후해 의료계와 약계, 정부가 또다시 성분명처방으로 인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약계가 노 대통령의 공략사항 중 하나인 성분명 처방 즉각 실시를 촉구하며 대정부 압박을 시도했고, 의료계는 제2의 의약분업 투쟁을 강력 시사하며 저지 투쟁을 천명하는 등 의약정 간 미묘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성분명 처방 즉시 시행" 약계 첫 포문 성분명 처방을 두고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서울시 각구 약사회 임원들. 이들은 지난달 22일 성분명처방 실시 촉구 결의대회에서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약계는 "의약분업이 의사의 처방권과 약사의 조제권이 상호 견제하는 제도인데 약사들은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놓고 기계적으로 조제만하는 현실이 되었다"며 의약분업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일부 의사들도 약사를 가리켜 '약싸게'라고 부르고 있다"며 "그 이유는 의사가 어느 제약회사의 무슨 약을 써라하면 끽소리 못하고 그 약을 써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약계 참석자들은 "2002년 대선에서 밝힌 성분명처방 시행공약을 실천에 옮기는 것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성분명 처방 공약 실천을 촉구했다. 여기에 약사출신 한나라당 문희 의원도 13일 보도자료에서 “노 대통령은 4년이 지난 지금도 성분명처방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1년여 남은 임기동안에라도 공약사항인 성분명처방 약속을 꼭 지켜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유 장관 "공공의료기관부터 도입" 의계 "정부 강행시 제2 분업투쟁 불사" 유시민 장관도 이같은 국정감사 질의에 대해 "성분명 처방에 대해 민간병원을 강제할 수 없다면 우선 공공의료기관에서부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장을 명확히 했다. 결국 유 장관의 매머드급 발언이 알려지면서 약계는 기대감으로, 의료계는 강력한 반발로 의약정 간 성분명처방 화두의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였다. 의협 측은 16일 "유 장관이 성분명처방 추진 의도 및 처방전 2부 교부 강제화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강제화할 경우 초강경투쟁에 돌입, 제2의 의약분업 사태가 벌어지게 될 것을 공식 천명했다. 특히 성분명 처방에 대해 최근 생동조작 사건을 거론하며 의약품 인프라 구축이 제대로 안된 상황에서 성분명 처방을 실시하게 되면 많은 부작용이 야기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아울러 처방전 2매 발행 의무화에 대해서는 "처방과 조제내용에 대한 환자의 알권리는 처방전 2매 발행보다는 약사의 복약지도 사항이 성실히 명시된 조제내역서 발행이 의무화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약계 한 관계자는 "매년 성분명처방 때문에 의약정 간 미묘한 갈등이 있어왔지만 올해의 경우 장관의 명확한 발언으로 인해 사안이 커졌다"면서 "복지부는 장관 취지대로 움직여야 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의료계, 액션을 기대하는 약계의 미묘한 신경전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2006-10-17 07:10:13정시욱 -
오리지널-제네릭 약가역전 "이유 따로있다"오리지널 약가인하시 제네릭 약가도 연동해서 인하하는 규정을 도입해야 한다는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보건복지위)의 주장과 관련, 제약업계는 "국내 약가인하 시스템을 잘못 이해한 황당한 의견"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 의원은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 '오리지널보다 비싼 카피약?'에서 지난해 오리지널 보다 약가가 높은 제네릭 67품목에 대한 처방으로 127억여원의 보험급여 추가지출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특허만료 등 이유로 (오리지널) 약가가 조정되더라도 제네릭을 강제로 연동시켜 약가를 조정하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오리지널보다 비싼 카피약이 수두룩하게 발생했다"며 "지금이라도 오리지널-제네릭 약가조정 연동제를 도입, 보험재정 누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이 알려지자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오리지널 제품의 약가인하는 ▲약가사후관리나 ▲영업·마케팅 전략상 추진된 자진인하 등이 원인인데 이를 제네릭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라는 것은 말이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데일리팜과 전화통화를 한 제약업체 약가담당자들은 "의약분업 도입 당시 실거래가상환제로 전환하면서 약가마진을 없앴고 분기별 약가조사로 실거래가와 보험약가가 다른 제품들을 적발해 인하했다"며 "약가역전 현상은 약가사후관리로 인해 인하된 오리지널 품목에 한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약가 담당자들은 오리지널 품목의 약가인하는 실거래가 위반이나 회사 차원에서의 자진인하가 주요 원인인데 이로인한 인하분을 왜 제네릭 약가에 반영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특허만료로 약가가 인하된 오리지널 품목은 사실상 전무하며 전 의원이 언급한 오리지널-제네릭 약가인하 연동제는 현재 시행 중인 약가재평가를 통해 이미 반영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자료에 언급된 오리지널 품목 보유업체 관계자는 "약가인하시 오리지널과 제네릭을 연동해야한다는 주장을 펴기위해 입맛에 맞는 소수 사례를 끄집어낸 것에 불과하다"며 "전 의원이 약가인하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2006-10-17 07:03:33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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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우리들병원 대통령 비호의혹 난타전[복지부 국감 이틀째 표정] 1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우리들병원에 대한 대통령의 비호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특별한 정치쟁점이 없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이렇게 신경전을 벌이는 것도 생경한 모습. 그러나, 여야는 실거래가상환제 등 약가제도 개선과 의약품 투명화를 위해서는 이구동성으로 개선책을 요구했다. 유시민 장관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제시했다. 고경화 의원, 우리들병원 쟁점화...백원우 의원, 고 의원에 직격탄 복지부 국감 이틀째 우리들병원의 대통령 비호 문제를 놓고 여야가 모처럼 한판 붙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과 이상호의 우리들병원 신화’란 정책자료집을 배포한 고경화 의원이 저격수로 나섰고, 열린우리당에서는 백원우 의원이 적극 방어에 나섰다. 고 의원은 우리들병원이 다른 병원에서 잘 시술하지 않는 AOLD를 하고 있고, 이는 미세현미경 추간판 절제술(9만4,000원)과 수핵자동흡인술(4만767원)을 병행하는 것일 뿐인데도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14배 이상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03년 비급여로 전환하면서 척추학회보다는 정형외과학회의 의견을 반영했고, 2002년 병원급 가운데 부당청구 1위에다 삭감율도 균 5배나 높은데도 현지조사를 실시 않은 것에 의혹이 간다고 고 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맞서 백 의원은 고 의원이 이날 별도로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 뒤 “근거없는 허위자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백 의원은 현지조사 봐주기 의혹에 대해서도 “2003년 이후 부당청구액수가 얼마되지 않아 현지조사를 나가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으며, AOLD 시술이 실린 교과서가 단순히 참고서 수준이라는 고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우리들 병원에서 직접 책자를 보내온 만큼 복지부는 이 서적을 확인 외국의 유명책자인지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맞불을 다. 그러자 고 의원은 또다시 추가질의를 통해 “별도의 조사내용 외에도 최소한 기사내용을 근거로 자료를 만들어 허위자료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못 박은 뒤 “우리들병원으로 인해 실제로 많은 피해자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여야, 의약품 유통투명화 대책 추궁...유 장관 “실거래가상환제 개선” 여야 의원들은 의약품 유통투명화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현재의 유통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약가거품이 존재하고 있고, 이를 위해 물류선진화와 현행 실거래가상환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실거래가 상환제의 문제가 많은 만큼 고시가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뒤 “병원이 공개 입찰하면 상한가와 실거래가상환제 사이의 가격 50%를 인센티브로 줄 것이 아니라 100%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도 “국공립병원의 약값이 천차만별”이라며 일괄구입 방안을 제시핫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입법예고는 아직 되지 않았지만, 실거래가 상환제 때문에 저가구매 요인이 없다”라며 “저가로 구매한 의약품을 고가로 구입한 것처럼 꾸며 장부를 작성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상한가와 실거래가의 차이를 1년차에는 100% 모두 인센티브로 제공해주고, 2년차에는 50%로 낮춰 실거래가격에 접근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와 함께 도매업소의 시설면적 등에 대한 규제를 부활의 필요성에 동감을 표시해 향후 난립하고 있는 도매업소에 대한 규제강화 조치도 이어질 전망이다. 복지부, 처방전 폐기규정 신설...선택진료제 해법 없어 유 장관은 개인병력 등의 유출우려가 있다며, 처방전 폐기규정을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이날 미국 등 외국과는 달리 국내에 처방전 폐기규정이 없는 만큼 이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미국의 경우 처방전을 반드시 찢어서 폐기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이를 위반할 경우 징역 1년 이하 또는 5만 달러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있다"고 일부 선진국의 사례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또 "자칫 처방전 폐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환자의 병력이 모조리 유출될 수 있고, 이를 고의적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처방전 폐기실태와 관련된 국내외 실태조사와 입법화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김 의원의 지적대로 그런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해, 규정신설은 물론 추후 처벌조항도 신설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유 장관은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의 질의에 대해 "현실과 법률의 괴리감으로 인해 선택진료제에 대해서는 답이 없다"고 토로했다. 특허만료약 가격 인하 연동 제네릭 약가 인하 불가 이날 국감에서는 다국적사의 특허만료약과 관련 약가인하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특허기간이 20년씩이나 보장되면 적어도 R&D 투자비용을 이미 다국적사에서 회수했을 것인 만큼 그 이후에도 가격을 보장하는 경우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은 “전체 약제비를 낮추겠다는 약제비 적정화방안에 대해서는 동감한다”면서도 “그러나, 20년의 특허보장을 받은 의약품에 대해서는 20년이 지난 후에는 제네릭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특허만료약에 연동해 제네릭의 약가를 20%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미국과의 한미FTA에서 적극적인 협상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국내외 제약사 구분없이 특허만료약과 연동해 20%를 낮추는 입법예고안이 규개위에 넘어가 있다”는 답변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복지부에 대한 국감은 다음달 1일 식약청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되며, 17일에는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질의가 이어진다.2006-10-17 06:59:14홍대업 -
"호프먹고, 춤추고" 직원 사기진작 다채각 제약사들이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불어 닥친 웰빙바람에 편승해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고자 각 제약사가 ▲테마 파티 ▲호프 데이 ▲가족참여 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 다투어 내놓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두 달에 한번 씩 특정한 테마를 가지고 파티를 즐기는 '치어스데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사 홍보 담당자는 "단순한 파티가 아닌 자사제품과 행사날짜를 고려해 파티 테마를 정한다"며 "지난 2월에는 스윙댄스 배우기, 6월 월드컵 시즌에는 테이블 축구 게임을 테마로 파티를 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과 한독약품은 각각 매달 20일과 3째주 목요일을 '호프데이'로 정해 부서 간 교류를 증진하고 직원들 친목의 자리를 마련한다. 한독 홍보팀 관계자는 "각 부서가 차례로 호프데이의 호스트가 된다"며 "호스트는 자신의 부서를 홍보하기도 하고 영화를 상영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한독은 매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직원들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매월 4째주 토요일에는 케익 만들기와 밤 따러가기 등의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을 '해피데이'로 정해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단축시켰다. 가족과 더 많은시간을 함께 보내라는 회사측의 배려인 셈이다. 대웅제약의 홍보팀 관계자는 "가족에 대한 배려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소속감과 애사심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단체 봉사활동을 통해 사업부별 단합대회는 물론 환경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직원들의 높은 호응률은 두말하면 잔소리"라며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가 곧 기업성과로 이어진다"고 입을 모았다.2006-10-17 06:53:53이현주 -
이텍스 퇴직직원 30명 체불임금 3억 '표류'올 2월 ACTS(대표이사 유병옥)에 최종 인수된 한국 이텍스제약 퇴직직원 30여명의 급여 3억여원이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텍스제약의 급여체불 사실은 지난달 28일 퇴직직원들이 일진그룹과 천경일씨, ACTS 그리고 인수과정에 관여한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공개질의서를 공표하면서 알려졌다. 퇴직직원들에 따르면 이텍스는 2002년 6월부터 경영부실로 인한 임금체불이 발생했으며 이에 모(母)기업인 일진그룹측이 이성진 사장을 임명하면서 그에게 회사매각을 비밀리에 추진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 사장이 개인부동산사업가인 천경일씨와 회사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영권 다툼이 발생했고 이후 부도사태로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체납급여 6억여원에 대한 지불책임이 모호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등기부등본상 2004년 9월 23일까지 유지됐던 이 사장 체제는 이후 홍대식(1개월)→이 경(1일)에서 다시 홍대식(5일)→이 경(4일)→홍대식(6개월)→이 경(8개월)으로 바뀌었으며 2005년 12월 26일 천경일씨로 최종 변경됐다. 퇴직직원들은 천경일씨가 인수자금에 차질을 빚으면서 양측의 갈등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측근을 대표이사로 앞다퉈 세워 1년만에 대표이사가 7차례나 바뀌는 '촌극'이 빚어졌다고 증언했다. 직원들은 체납급여를 지급받기위해 2004년 11월 노동부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2005년 3월 회사 부동산(경기안산 초지동 공장부지)에 대한 가압류를 설정하기도 했으나 채권단이 50% 지급에 합의한 후 이텍스에 대한 압류를 풀어주는 바람에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채 경영권이 ACTS로 또다시 넘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퇴직직원들은 2005년 3월 5일 안산지방노동사무소로부터 30명분 3억1,231만여원의 임금체불 사실을 확인받았고 수원지방법원도 같은해 5월 20일 지급명령을 내렸지만 일진그룹에서 천경일씨, 천경일씨에서 ACTS로 재차 매각되면서 누구도 이에대한 책임을 지지않고 있다. 눈여겨 볼 대목은 이전 소유자인 일진그룹측이 ACTS로 소유권이 넘어간 2006년 6월 22일, 이텍스 공장부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를 제기했다는 점. 퇴직직원들은 "이전 소유권자가 소송을 제기할 정도로 이텍스 매각과정이 불투명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퇴직직원들은 이성진 전 사장과 천경일씨 등 매각과정에 관여한 7명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 현재 서초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퇴직직원 대표인 강호국씨는 "명예훼손을 각오하고 매각과정에 관여한 당사자들을 실명으로 비판하는 공개질의서를 공표했다"며 "차라리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법정에서 심판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일진그룹이든 ACTS든 체납급여 지급책임을 모두 미루고 있다"며 "인간적 신의가 이미 무너졌으며 1인시위나 점거농성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2006-10-17 06:53:23박찬하 -
경제성평가·약가협상 인력 19명으로 끝?복지부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약제 경제성 평가와 약가협상제 도입과 관련, 전문인력 19명, 연 인건비 6억8,000만원을 투입하는 선에서 조직 구성을 마무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약가적정화 방안 실행에 따른 인력충원계획에 따르면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약제비 적정화 추진사업단'을 지난 5월부터 임시 운영중이다. 여기에는 보험연금정책본부 내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인 최영현 국장이 추진단장을 겸직하고, 보험급여기획팀 내 약가관련 사무관과 주무관 각 1명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는 현 정원에 6명을 추가한 9명 조직의 가칭 '약제급여관리팀'을 내년에 신설할 예정이다. 공단에서 수행하는 약가협상을 위해서는 2급 1명, 3급 3명, 4급 6명을 채용했고, 당분간 추가 충원 계획은 없다. 처음 도입되는 약가협상 업무를 10명이 책임지게 되는 셈. 인건비로는 2급 4,983만원, 3급 4,677만원, 4급 3,156만원 등 총 3억7,953만원이 배정됐다. 심평원에는 신약 경제성 평가, 약가 재평가 강화, 약제급여평가위 운영, 필수 의약품에 대한 직권등재 업무 수행 등을 위해 20명 규모의 '약제등재부'를 신설했다. 이중 경제성 평가를 전담할 인력 9명을 현재 신규 채용 중이다. 인력충원에 따른 총 연봉예상액은 3억600만원으로 연구직 3명 각 4,400만원, 약사 등 6명 각 2,900만원이 반영됐다. 한편 심평원은 약물경제성평가지침안이 발표된 지난해 6월 이후 평가인력 7명이 총 9건에 대한 경제성평가를 시범 수행했으며, 연간 약물경제성 평가 대상건수는 약 36건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신규신약 약제결정신청서가 접수된 건수가 지난 2004년 37성분 50품목, 2005년 36성분 60품목인 점을 감안, 2년간 성분수의 평균에서 유추한 수치다.2006-10-17 06:51:3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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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비타민, 자녀 뇌종양 위험도 낮춰임신 중 비타민이 자녀의 척추신경계의 태생결함을 줄일 뿐 아니라 특히 임신 초기에 사용되면 뇌종양 위험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지에 실렸다. 그레타 버닌 박사와 연구진은 6세 미만에서 뇌종양이 진단된 아이의 어머니 315명과 대조군으로 뇌종양이 없는 아이의 어머니 315명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뇌종양 자녀의 어머니은 대조군에 비해 임신 중 식품이나 보급제를 통한 철분이나 엽산 섭취가 최고수준 속하는 비율이 절반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합비타민을 섭취한 비율도 더 낮았다. 버닌 박사는 가임여성에게 임신을 계획하지 않더라도 엽산을 함유하는 비타민 보급제를 사용할 것을 보건당국이 권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른 연구에서도 임신 초기의 비타민 보급제가 여러 다른 혜택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2006-10-17 04:04:0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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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OTC 비만약 시판성공에 약사가 핵심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미국에서 비만약 '제니칼(Xenical)'의 OTC 시판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약사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K가 이처럼 약사 대상으로 OTC 제니칼에 대한 사전교육에 나선 것은 OTC 제니칼의 성공적인 시판을 위해서는 약사의 환자교육이 핵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OTC 제니칼이 FDA 최종승인되는 경우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환자가 구입이 가능해지는데 이 경우 환자가 사전 복약상담없이 OTC 제니칼를 무작정 사용하면 방귀, 지방변 등의 불쾌한 부작용으로 사용을 중단, OTC 제니칼의 매출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GSK가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선의 약사들이 OTC 제니칼을 시작하는 비만환자에게 저지방 다이어트를 해야만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지속적인 복약을 유지하는 핵심인 셈. 올리스태트(orlistat)를 성분으로 하는 제니칼(처방약)은 신체가 지방을 흡수하는 것을 억제하여 체중을 감량시키는 약물로 식욕억제제인 메리디아(Meridia)와 함께 유일하게 FDA 승인된 비만치료제이다. 최근에는 사노피-아벤티스가 새로운 기전의 비만치료제 '아콤플리아(Acomplia)'를 개발, 유럽 일부국가에서는 이미 시판됐으며 미국에서도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2006-10-17 03:23:30윤의경
오늘의 TOP 10
- 1제네릭 약가 산정률 45%…혁신형·준혁신형·수급안정, 약가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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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독] 상비약 자판기 규제특례 재추진…"차기 회의서 결판"
- 4휴텍스제약, 제네릭 약가재평가 소송 최종 승소…"약가인하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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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린버크 물질특허 회피 심판 청구…우판권 물거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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