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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제 제형변경 전문약…임상시험 도입 여론[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한약제제 전문의약품 개발과 관련한 임상/법적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에 대해 짚어 보겠습니다. 이달 1일부터 정제, 연조엑스 형태 한약제제 7품목이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해당 한약제제는 농축액 형태의 연조엑스 4품목(정우반하사심탕, 함소아보중익기탕, 한풍오적산, 한풍평위산)과 알약 형태의 정제 3품목(정우이진탕, 정우황련해독탕, 함소아생맥산)입니다. 탕제와 산제 제형을 넘어 보다 현대화된 형태로 만들어진 이 약들은 복용편의성을 높여 침체된 한방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육성 못지않게 한약/생약에 대한 철저한 기초연구가 뒷받침 돼야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중심에는 한약제의 유효성분 추출과 표준화(패턴화) 작업, 건강보험 등재(또는 제형변경) 시 임상시험 의무화 규정 마련 등이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지금 만나 보시죠. [리포팅] 먼저 케미칼 오리지널/개량신약/제네릭에 대한 임상시험과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맡고 있는 CRO 관계자들의 의견입니다. [인터뷰] A 임상기관 연구원: "천연물제제 대해서는 알다시피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조건이 굉장히 완화돼 있거든요. 보통 다른 것들에 대해서 예를 들면 전임상을 하더라도 발암테스트, 생식독성 등등 이런 것을 사용례에 따라서 면제되는 게 많아요. 그게 한국의 히스토리에 국한돼서 그러다보니 그런 제품들이 외국으로 나갈 때 문제가 많잖아요. 저도 거기에 대해서는 인정하거든요. 왜 한국에서는 천연물의약품에 대해서 특혜를 줘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어려움을 줄까. 한약제제 제형변경 시에도 임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한약제제는 어떻게 보면 편중돼서 그렇게 만들 수 있는데 근간에는 케미칼과 한약제제의 다른 성격 때문에 그럴 거라고는 생각하는데…. " [인터뷰] B 임상기관 연구원: "제형이라는 것은 젤리 형태, 가루형태, 캡슐, 정제가 다 다르잖아요. 우리가 생물학적 동등성을 볼 때 똑같은 제형은 타블렛이나 캡슐 이것 밖에 없어요. ODF제형 변경하면 임상하거든요. 1상 3상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까 식약처와 논의해서 생동으로 풀거나 자료제출로 갈음하기도 하죠. 제 생각으로는 케미칼은 제형변경 되면 임상을 하니까 한약제제도 해야 되지 않을까요? 케미칼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해외사례나 자료가 있으면 진행방법을 바꿀 수는 있거든요. 그래서 꼭 특혜를 줬다고는 좀 그렇고요." 의약품을 개발하는 주체 즉 제약사도 CRO의 주장과 괘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 신고에 관한 규정 중 '기성 한약서에 수재된 처방 중 동일투여 경로로서 제형변경 시 안전성/유효성검사를 제외한다'는 조항이 오히려 현대화/표준화 작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의견입니다. [인터뷰] C제약사 개발이사: "특혜라고 봐야죠. 이것은 산제에서 액상(연조엑스)으로 변경됐고. 엄밀히 말하면 다른 제제인데. 흡수율도 다르고 다 다를 텐데. 당연히 임상1상 정도는 해야죠. 약물동력학 테스트도 다시 봐야 되는 거고. 그래야 되는 거라고 보는 데요. 좀 심각하내요. 이런 경우에는 새로운 치료제, 신의료기술, 뭐 이런 것으로 해야지 맞지 않나. 그럴 경우에는 새로운 기술이니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자료제출을 내야죠. 근데 서로 보는 게 다른 게 식약처는 그거에 대해서 보는 거고, 제약사들은 이것이 왜 신기술이고 신치료제이고 등등 소위 말하는 경제성평가를 봐야죠. 보는 관점은 다른데 자료제출은 비슷하죠. 이러이러해서 임상비용이 얼마가 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약가를 얼마를 받아야 겠다. 우리가 이런 노력을 했으니 인정해 줘라. 등등의 관점을 보죠. 생동비용은 1억, 임상은 5억 이상 든다고 봐야죠." 신규 한약제제 전문의약품 개발 시, 케미칼에 준하는 엄격한 기준과 잣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원방에 기초한 일반의약품은 그렇다하더라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한약제제 전문의약품은 그에 맞는 기준과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전 식약처 관계자: "지금 얘기하는 한약제 주성분이 뭐죠? 모른단 말이에요. 지금까지 한약제 유효성분을 단일물질화해서 합성한 케미칼 약은 팔려 온지 100년이 넘은 아스피린 등등이 있죠. 그러면 성분을 모르는데 어떤 성분이 바이오어베일러블한가를 체크 한단 말이에요? 임상을 해서 뭐해요? 그것은 허가 내서 전문약으로 쓰면 안되는 건데 허가를 내준 거거든요. 거기에 특혜가 있는 거지, 지금 임상을 하라고 하든 말든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어떤 성분이 효과를 나타내는지 모르는데. 그러니까 그것은 지금 왜 한약제를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성분에 대한 그런 검증을 안하느냐는 거죠. 식약처가요. 그거가지고 따져야죠. 근본적으로 그게 문제인데 지금 허가받은 한약제 중에 어떤 유효성분이 있다고 허가받은 것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 없어요. 그런데 어떻게 임상을 한다는 거죠? 뭘 가지고 모니터링을 하죠? 뼈저리게 느껴야 합니다. 이것은 식약처 질책받아야 해요. 지금이 언제인데 유효성분에 근거한 허가를 내줄 수 없는 게 현실이잖아요. 그렇다고 동양사회에서 허가 안내줄 수도 없잖아요. 이거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언론에서도 자꾸 기사화해 앞으로 우리나라 한약제도 유효성분을 알아내야만 허가를 내줘야 해요. 한약제 개발하면서 제약사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서 그것이 진짜 효능이 있는지를 봐야 그 한약제가 약으로 허가 받을 적에 항상 일정한 레벨을 가진 유효성분의 유효한 약이 될 거 아니에요. 그것도 모르고 그냥 뭐 알려진 한약제 추출해서 과립만 만들면 그게 뭔지도 모르고 허가받아서 팔면 소비자는 모르고 먹어야 될 거 아니에요." 일선 개원 한의사와 개국 한약사들도 탕제와 산제(과립 등 포함), 환제 등 원방처방 외 한약제 제형변경을 통한 전문의약품 개발에는 과학화된 시험방법의 필요성에 공감합니다. [인터뷰] 김00 한의사(000한의원/한의학박사): "한약제제도 임상을 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게 양약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전세계적인 시대적 흐름으로 보자면 유효성분과 관련해서 이게 어떻게 작용한다라고 밝혀야 한다는 사람도 있죠. 21세기를 사는 한의사가 항상 딜레마에요. 사람들이 와서 이게 무슨 성분이냐고 물으면 무슨 성분인지 잘 모르거든요. 약리적으로 무슨 성분인지 잘 모르는데 우리는 그냥 한의학적으로 얘기를 하는 거죠. 우리가 효과를 내는 것은 성분적으로 내는 것은 아니거든요. 박하가 현대 의학적으로는 역류성식도염에 안맞아요. 근데 환자가 홧병이 있어서 역류성식도염은 부차적인 증상으로 봐서 박하를 많이 넣고 탕재를 만들었어요. 원래대로라면 먹지 말아야 될 약인데 먹고 나았단 말이에요. 내시경을 해봤는데 10년 간 있었던 위염이 싹 사라진 겁니다. 그것은 결국 성분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렵구요. 한의학적으로 기미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 박하의 휘발성 성질로 인해서 가슴의 울화가 해소가 되면서 위염도 없어지지 않았냐라고 보는데. 성분적으로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됐는지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내요." [인터뷰] 김00 한약사(000한약국): "한국의 쯔므라가 나와야죠. 한약제제 임상시험, 유효성분 추출 이거 안하면 양방에서 계속 뭐라고 그럴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피곤해서라도 해야 되는 거고. 실질적으로 수천년에 걸쳐 내려 온 처방들이기 때문에 제형변경 해서 만들어도 특별하게 무리는 없을 거거든요. 저는 효과나 부작용은 무리가 없을 거라고 봐요. 소비자들에게도 한방적인 패러다임을 다 가르치고 나서 이런 것 필요 없어요 라고 설득이 되면 모르겠는데 소비자들 조차도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고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먹혀들려고 그러면 필요하죠. 어느 한 제약사든지 해내야 되요. 실제로 해냈기 때문에 일본 쯔므라가 인정을 받는 거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 회사들이 고민을 하고 있겠지만 한 회사 정도만 제대로 해서 인정받는 다고 하면 오히려 한방시장의 선두회사로 완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약제 제형변경을 통한 전문의약품 개발 제약사들도 유효성분 추출과 패턴관리 그리고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정우신약 관계자(음성대역): "지금 아시다시피 저희 한방회사들이 규모가 크거나 이윤이 많이 남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임상시험을 하기가 어렵잖아요. 저희가 제형변경 시 임상시험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현재 법적으로 보면 케미칼이 아니면 제외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자체적으로 실시하지 못하고 있으나 필요성은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가 일반적으로 제네릭 허가에 준한 자료는 다 제출을 합니다. 임상이라든지 그런 부분은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동일한 시험과 밸리데이션을 실시해서 약에 대해서 균질하고 통일된 약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약제의 경우 위해성분, 잔류농약, 순도 등 까다로운 검사 절차를 거칩니다. 이런 부분을 제출하고 있는 거에요. 현재 기존 산제나 제형변경 약의 약가는 같아요. 저희가 요청드렸던 것이 제형이 새로 개발됐기 때문에 아무래도 생산할 때는 이익이 적어요. 보험약가가 더 높아야 되는 게 맞는데 임상적으로 입증이 안됐기 때문에 제형개발 했다고 해서 보험약가를 올려 받을 수 없는 거죠." [인터뷰] 함소아제약 관계자(음성대역): "저희는 아카데미와 국가과제를 수행하고 있거든요. 이것을 수행하면서 생약 중에서 지표성분이 확정되지 않은 것들이 있는데 교수님들이 연구를 해서 어떤 지표물질을 잡아 보는 연구를 저희 쪽에 공유해 주세요. 저희도 이를 기반으로 여러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임상적 근거가 있으면 소비자들도 신뢰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판매도 촉진될 수 있기 때문에 임상과 유효물질 분석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좀 어려운 게 현실이죠. 어떻게 보면 각 생약마다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게 맞죠." 식약처도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 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뜻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식약처 관계자(음성대역):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 사업이 시작돼 지금 7개 제품이 보험등재가 됐습니다. 약효표준화사업도 별도로 진행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게 아마 이 보험등재된 제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약제제 제형변경 시에 안전성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임상시험과 유효물질 표준화가 되어야 만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부분은 저희가 검토를 해봐야 겠죠." [클로징멘트] 세계적인 소염진통해열제 아스피린은 버드나무[한약명: 유지(柳枝)]에서 추출한 유효성분 살리실산을 단일성분으로 물질화한 한약 유래 케미칼 전문의약품입니다. 중국 한의학고서 황제내경과 우리나라 한의학을 대표하는 동의보감의 처방은 현대의학과는 그 출발점이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원방은 원방대로 전통과 맥을 이어나가야 함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국제화 시대에 한방제제를 널리 알리고 한약과 생약에 대한 유효성분 추출과 제형개발에 따른 임상시험은 언제까지 뒤로 미룰 수만은 없습니다. 그것이 국민 혈세로 만들어진 건강보험 재정에서 급여된다면 더더욱 말이죠. 뉴스마칩니다.2016-04-07 06:14:58영상뉴스팀 -
A제약 인센티브정책…알고보니 꼼수정부의 고강도 리베이트 수사가 확대됨에 따라 제약사들의 음성적 리베이트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A제약사는 영업사원에게 표면적으로 인센티브 정책을 실행하고 있지만 이를 리베이트로 지급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부고발을 염려해 2~3년 전부터는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이나 공문서가 아닌 지점장/팀장급을 통한 구두 하달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베이트 적발 시, 회사는 책임을 피하고 꼬리자르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기자: 회사에서는 리베이트라고 말 안하지만 영업 현장에서는 리베이트로 사용되는 거잖아요? A제약사 영업 관계자: 네, 그렇죠. 근데 그게 회사 차원에서 공문이 내려 온 적은 없어요. (문서근거 한 내부고발)그거 가지고 한번 회사가 난리난 적이 있어서요. 텍스트(공문)로는 내려가지 않아요. 팀장급이 영업사원들에게 말로만 지시하죠." A제약사가 일본계 제약사와 코마케팅하면서 집행한 리베이트 사례입니다. [인터뷰] A제약사 영업 관계자: "000제품은 2012/2013년경 런칭하면서 6개월 간 리베이트 집행했습니다. 오리지널이 6개월 집행하면 엄청 많이 한 겁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런칭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강한 드라이브 정책도 펼쳤습니다. [인터뷰] A제약사 영업 관계자: "000제품은 처음에 100 대 100줬어요. 100만원 팔면 100만원 인센티브로 준거죠. 런칭할 때 밀어 넣기 차원에서요."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리베이트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A제약사 영업 관계자: "만약에 예를 들어서 영업사원이 1월에 100만원 매출을 올렸다면 거기에 30만원 인센티브가 발생이 되요. 그러면 1월에 30만원 인센티브가 발생되고, 성장시킨 금액 100만원을 석달 간 유지하면 30/30/30만원의 인센티브가 나와서 총 90만원이 됩니다. 그 다음에 3월 다지나면 3월까지 자기가 판 금액이 200만원이잖아요. 200만원에서 또 100만원 성장시켰으면 100만원에 대한 30만원이 석달 간 30/30/30만원해서 90만원이 나오는 거죠." 한편 A제약사는 "이 같은 편법 인센티브 리베이트 영업정책은 실행한 적 없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4-04 06:14:58영상뉴스팀 -
멋쟁이 회장님은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제약기업 CEO들의 경영이념과 취미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CEO들의 어록, 지금 만나보시죠. [1번 카드] 강신호 회장(동아쏘시오그룹·90):「"세상에 태어났으면 남을 위해 뭔가 좋은 일 한 가지는 해야 한다" 강신호 회장이 평소 임직원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입니다. 강 회장이 의사로서 제약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의사는 개인을 살릴 수 있지만 제약기업은 더 많은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신념 때문입니다. 매년 천리행군이 넘는 박카스 국토대장정을 직접 챙기는 이유도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올해 동리(凍梨/구순)의 춘추인 강 회장은 매일 실내연습장에 나가 골프를 연마하는 열정의 소유자입니다.」 [2번 카드] 김승호 회장(보령제약그룹·85):「1957년 종로 5평짜리 보령약국으로 시작해 1963년 보령제약 창립의 신화 창조 비밀은 신뢰와 신용입니다. 흔히들 사업은 수완이 좋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김 회장은 생명을 다루는 제약업만큼은 가치와 사명감이 우선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당시 김 회장은 '남보다 먼저 약국 셔터를 올리고 남보다 늦게 문을 닫는 것'을 철칙으로 삼았습니다. '성실함이 있으면 우연도 필연이 된다'는 말은 김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삶의 방향성입니다. 미수(米壽/88세)를 바라보는 김 회장은 주말에도 집무실에 출근해 회사의 미래전략을 구상하는 즉 일이 취미인 흰머리 청춘입니다.」 [3번 카드] 어준선 회장(안국약품·80):「1967년 전재산 2000만원을 투자해 안국약품을 인수한 어준선 회장은 남다른 집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창기 어 회장은 회사가 정상화 될 때 까지 2년 간 공장 집무실 야전침대에서 숙박하는 투혼을 발휘, 지금의 안국약품을 탄생시켰습니다. 자승자강, 스스로를 극복하고 이겨내 마침내 강해진다는 사자성어는 어 회장 평생의 금언입니다. '오직 검소하고 부지런함이야말로 값이 없는 보배'라는 가훈도 어 회장이 아끼는 글귀입니다. 산수(傘壽/팔순)의 연세인 어 회장은 채소와 정원수 가꾸기가 취미입니다. 결실을 맺은 과일/야채는 주변 지인들과 나누는 훈훈한 인정의 소유자이기도 하지요.」 [4번 카드] 임성기 회장(한미약품·77): 「요즘 제약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임성기 회장의 신념은 도전과 창조입니다. 창립 43년, 결코 짧지 않은 기간동안 명실공히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거의 틀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사람, 열정과 인내심을 가진 사람, 용의주도한 사람, 성실과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는 임 회장 특유의 인재상과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러한 임 회장식 경영이념은 R&D 전략에도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바로 퍼스트 제네릭과 개량신약에 집중한 한국형 R&D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로드맵입니다. 임 회장의 건강비결은 수영과 산책입니다.」 [5번 카드] 김중길 사장(아주약품·70): 「1953년 '6.25 동난기'에 창립한 아주약품의 '경영이념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한다'입니다. 김중길 사장의 핵심가치는 친절, 소통, 창의, 열정이 기본이 된 직원과 임원 간 믿음/신뢰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370여명 임직원들은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합니다. 독일 유학파 출신인 김 사장은 당시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독서왕으로 정평 나있는 김 사장은 그동안 탐독한 경영·종교서적에서 얻는 정보와 지식을 경영현장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이 꼽은 명작은 최인호 작가 장편소설 '길 없는 길'입니다. 취미는 사진 출사입니다.」 [6번 카드] 강덕영 사장(한국유나이티드제약·70):「1971년 제약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16년 만에 제약사 오너로 변신한 강덕영 사장은 소신과 뚝심의 경영인입니다. 강 사장은 기독교적 신념을 경영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것은 한 순간에 창조되지 않는다는 평소의 이념을 바탕으로 기다림의 미학과 성공을 위한 근성, 노력의 힘을 믿는 경험주의 CEO이기도 하지요. 강 사장이 가장 좋아하는 영어 숙어는 'In spite of'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는 불굴의 기업가 정신 말입니다. 강 사장의 힐링캠프는 클래식 다목적시설 유나이티드 아트리움에서의 차 한잔입니다.」 [7번 카드] 손기영 회장(엔지켐생명과학·56):「바이오제약의 뉴리더 손기영 회장의 철학은 도전을 두려워 않는 열정, 기존의 생각을 뛰어 넘는 탁월성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손 회장이 말하는 기업이념은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창립 18주년을 맞은 엔지켐생명과학의 비전2020은 1조 기업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자 아이디어 공작소라는 마음으로 한달에 5권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침 7시 출근에 밤 12시 퇴근, 월화수목금금금의 주간 일정을 소화합니다. 손 회장은 매일 아침 팔굽혀펴기 100회와 매주 토요일 새벽 산행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2016-03-28 06:14:58영상뉴스팀 -
글로벌 진출 신약…자율가격제 도입 절실데일리팜은 어제(21일) 오후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글로벌 진출 신약 약가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23차 미래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이재현 성균관대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우순 한국제약협회 보험정책실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패널토론에는 김기호 씨제이헬스케어 전략지원실장(국내 제약사 관점에서 본 신약 약가 정책), 변영식 아스트라제네카 상무(혁신 신약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국제참조가격 활용), 신광식 의약품정책연구소장(경제성평가는 의약품 가치를 반영하는 방법인가), 윤상호 한국경제연구원 박사(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한 약가산정 방법의 필요성), 고형우 복지부 보험약제과장(정부 관점에서 본 신약 약가 정책) 등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날 토론은 정부와 제약사 간 약가산정제도 시각차를 좁히고, 선진화된 가격평가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을 공감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6인의 발표자들의 열띤 토론 모습을 압축해 영상으로 담았습니다.2016-03-22 06:14:58영상뉴스팀 -
잘 키운 오펀드럭…열 블록버스터 안부럽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정리해 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오늘은 니치버스터(Niche Buster·틈새시장)로 각광받고 있는 희귀난치성의약품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희귀의약품의 역사, 가능성 그리고 현주소.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1번 카드] 희귀난치성의약품은 유병률 2~6만명 이하의 대체의약품이 없는 약을 말합니다. 고셔병(효소 결핍 유전병·미국 환자 수 약 3000명), 파브리병(당지질 선천성대사이상 유전병), MPS-1(글리코사미노글리켄 분해 효소 결핍 유전병)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2번 카드] 빅파마들은 지난 30년 전만하더라도 고혈압·당뇨·고지혈·항암제 등 속칭 돈 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집중하고 이 분야는 거들떠도 안봤습니다. 왜냐면 희귀난치성 의약품은 제품 출시까지 평균 8억 달러(8000억)의 연구비와 10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되는 반면 시장이 협소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3번 카드] 하지만 1981년 미국의 효소과학자들이 설립한 젠자임의 시각은 달랐습니다. '희귀난치병 시장은 경쟁기업이 적다'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이 관대하다' '의사에 대한 비용 효과적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긍정의 부분을 간파한 것이죠. [4번 카드] 그러던 찰라 1983년 제정된 희귀의약품법(Orphan Drug Act)은 이 분야 판도를 바꿔 놓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도입한 이 법은 공익을 위해 희귀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에 해당 의약품에 대한 7년간의 마케팅 독점권 부여와 임상시험 기간 동안 세금 감면 혜택을 줬습니다. [5번 카드] 1991년 싱가포르, 1993년 일본에 이어 1998년 유럽에서도 희귀의약품법이 만들어졌습니다. 대만에서는 희귀병·희귀약품법에 따라 난치병 어린이는 무료로 의약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가입한 회원만 33만여 명, 실제 희귀질환에 고통받는 사람들은 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6번 카드] 젠자임의 설립이념은 시대적 요구사항을 정확히 꿰뚫었습니다. 전략적 포지셔닝을 선점할 수 있다면 시장이 작더라도 큰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현재 40개국에 진출해 있는 젠자임은 세계 3대 바이오테크기업으로 순이익만 45억불을 창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7번 카드] 빅파마들은 희귀난치성 의약품의 가능성을 젠자임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900억 달러(108조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시작되는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희귀난치성의약품 시장으로 타깃을 전환하고 있습니다.2016-03-21 06:14:58영상뉴스팀 -
"러시아…한국 제약사 성공가능성 높다"러시아 1위 제약기업 알팜(R-PHARM)사 알렉시 레픽(Alexey Repik·39) 회장이 지난 4일~7일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 기간 동안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사장 등을 만나며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알팜 외형은 1조 5000억원 정도며, 전세계 9개국에 43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항암·신경·내분비·면역·항체치료제 등 전분야의 케미칼·바이오의약품을 개발/생산하며 설립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해오고 있다. 알렉시 회장이 전망하는 협업을 통한 한·러 제약산업 성장 가능성은 밝다. "한국 제약기업들의 신속한 의사결정은 큰 장점으로 평가됩니다. 알팜을 비롯한 러시아 유수의 제약기업 파마스탠다드그룹, 발레안타 등과 손잡는다면 라이센스 인·아웃과 수출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러시아 제약시장의 자체 생산과 수입 의약품 비중은 약 7:3 구조다. 인허가 획득과 적합한 현지 파트너만 찾는다면 한국 제약사의 러시아 진출이 희망적인 이유다. "최근 알팜은 보령제약 카나브와 일양약품 슈펙트 등을 러시아에 런칭시킨 파트너사입니다. 이들 의약품에 대한 러시아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러시아 제약시장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포지셔닝 역시 공격적이다. 가장 적극적인 다국적제약사는 BMS, 릴리, MSD, 애브비, 로슈 등이 있다. MSD 면역항암제 키투르다는 올해 중 러시아에 런칭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브비 휴미라, 로슈 페가시스 등도 러시아 시장에서 큰 성장을 거두고 있다. 릴리 역시 러시아 현지 제약사와 손잡고 내분비계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알렉시 회장은 한국의 케미칼 의약품에 대한 관심만큼 바이오의약품의 가능성도 높이 보고 있다. "알팜은 머크와 바이엘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 삼성의 브랜드네임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로직스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력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기대와 믿음입니다." 러시아경영연합회 대표직을 겸직하고 있는 알렉시 회장의 비전과 포부는 10년 내 글로벌 20위권 제약사로 성장하는 것이다. 설립 15년 만에 일약 러시아 제약시장을 제패한 알렉시 회장의 저력으로 봤을 때, 그 꿈은 충분히 실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성장의 기본 요건은 분야별 전문가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있느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웍(신뢰관계)은 기본 중에 기본이고요. 개별 제약사의 주특기(제품력과 블록버스터 제품 파이프라인)도 중요하지만 함께 가는 콜라보레이션도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시점입니다." [통역·번역]=박지현·유승오2016-03-17 06:14:58영상뉴스팀 -
'알파고', 변칙수…"신약개발 해법담고 있다"[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이세돌 9단과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바둑대결을 통해 본 제약업계 혁신 아이콘을 살펴봤습니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는 수천년 간 이어져 온 바둑의 정석 개념을 송두리째 바꿔놨습니다. 바로 정석의 수는 개념적 정석 자체가 아닌 변화무쌍한 변칙과 신수에 있다는 큰 교훈 말이죠. 그런데 제약업계도 고정·통념화된 정석의 틀을 넘어 변칙과 신수로 정석을 만들어가는 사례가 많아 관심이 모아집니다. 임상·개발·마케팅·영업·홍보 현장에서의 새로운 발상의 전환, 지금 만나보시죠. [인터뷰] 한용해 사장(엔지켐생명과학): "면역조절에 기능성을 가지고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아서 록피드라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후에 면역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이 이것을 복용하면서 개선된 것들을 토대로 신약개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임상-임상-완제품이라는 관념을 깨고 역순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거죠." [인터뷰] 백종혁 팀장(대원제약 OTC팀): "뻔한 마케팅이 아니라 펀(FUN), 재밌는 마케팅을 했던 적이 있어요. 예전 회사에서 화투 뒷면에 00제품을 인쇄한 그림을 넣었어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 이 물건을 지원했어요. 여러 군데에서 감사하다는 전화를 많이 받았어요. 타겟 중심으로 해서, 원래 잇몸약은 어르신들이 주로 드시기 때문에요. 그분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게끔, 그쪽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을 활용하죠. 명절 때는 윷도 만들었고요." [인터뷰] 최호석 前 1등 영업사원(한국얀센): "의사들에게 금전적 지원은 못하잖아요. 지식과 정보도 전달할 만큼 다 했고요. 의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병원 도와주는 것 밖에 없고, 이것도 한계와 제한이 많잖아요. MSD에 다니는 소아과 담당 영업사원 후배에게 말해줬던 건데요. '의사를 대신해서 환자에게 해 줄 수 있는 일. 일주일에 한번씩 인형 탈을 쓰고 애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줘라. 그래서 아픈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줘라'고 의견을 줬던 게 생각납니다." [인터뷰] 이동규 팀장(풍림무약 홍보팀): "예전에 가수 2NE1 이라고 아시죠. 새 앨범이 나왔을 때 멤버 1명이 언론기사에 전화번호를 노출시켰어요. 그래서 팬들이 멤버 전화번호인 줄 알고 전화하면 거기서 2NE1 신곡이 나오고, 멘트로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진행된 홍보가 있었어요. 유통이나 엔터테인먼트산업은 변칙적으로 할 수 있는 홍보가 많죠." [클로징멘트] 컴퓨터 기술의 괄목할 발전에 대한 동경 이전에 알파고는 우리에게 고정관념 혁파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방금 살펴본 대로 신약개발과 매출 등 결과 도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제약산업에 있어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바둑의 경우 수는 10의 170승으로 사실상 무한대입니다.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버린다면 신약개발과 영업마케팅 전략에서도 바둑처럼 무궁무진한 경우의 패러다임을 짤 수 있지 않을까요? 뉴스마칩니다.2016-03-15 06:14:58영상뉴스팀 -
까다로운 손발톱 질환…한달 안에 치료가능현대약품 먹는 손톱 영양제 케라네일(KERANAIL) 론칭 심포지엄이 어제(13일) 오후 4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이사, 변지원 인하대병원 피부과 교수, 신완균 서울대 약대 교수, 김종헌 현대약품 약국마케팅 팀장을 비롯해 개국약사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손발톱 영양제 신시장 창출을 위한 학술 정보와 복약지도/판매기법 등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손톱 구성 성분인 케라틴과 약용효모(100mg), 티아민질산염(60mg), 판토텐산칼슘(60mg), L-시스틴(20mg)이 함유된 케라네일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약물입니다. 「*손톱이 쉽게 갈라지고 부스러지는 분 *손발톱 무좀치료제 사용 환자 중 빠른 효과를 원하는 분 *네일아트를 받으면서 영양공급이 필요한 여성 *머리카락이 푸석거리는 여성」 첫 번째 세션에서 변지원 교수는 손톱질환의 종류와 질환별 치료법을 소개했습니다. [현장멘트] 변지원 교수(인하대병원 피부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거나 건선질환이 있어도 손톱이 빨리 자랍니다. 약물 중에서 칼슘이나 비타민D, 바이오틴, 시스틴, 레티노이드, 에스트로겐 함유 피임제도 손톱을 빨리 자라게 합니다. 반면 나이가 들수록, 당뇨, 혈액순환장애, 영양불균형, 진균증, 면역억제제 복용 시에는 손톱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치료제로는 비오틴, 칼슘 함유 약물을 처방합니다." 두 번째 세션 메인 강의를 맡은 신완균 교수는 임상약학적 관점에서 본 손발톱 영양관리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신 교수는 N, Ca, Mg, K, Cu, Zn 등을 충분히 공급해야 건강한 손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멘트] 신완균 교수(서울대 약대): "케라틴도 아미노엘시드라고 했죠. 케라틴의 주성분은 프로린, 글라이신이고요. 이런 것들이 아미노엘시드잖아요. 공복 시에 케라네일을 복용해도 괜찮다고는 보는데요…." 케라네일은 손톱 발육에 문제가 있는 환자 64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복용 6주차부터 치료 개선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높은 효능/제품 안전성이 효과적인 복약지도와 판매기법으로 이어질 경우 약국 경영 활성에 상당 부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멘트] 이혜림 PM(현대약품): "6주만 복용하면 기본적으로 손톱 갈라짐 등의 증상들은 개선이 됩니다라고 약사님들이 말씀해 주시면 환자들은 솔깃할 수밖에 없습니다. 6주는 약을 복용함에 있어서는 짧은 시간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케라네일은 6주 분량으로 만들었고요." 심포지엄에 참석한 개국약사들도 케라네일이 먹는 손톱 영양제 선발주자라는 측면에서 약국과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장 인터뷰] 김정현 약사(서울 압구정 미약국): "요즘 미용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먹는 손톱 영양제 시장은 커 질 것으로 봅니다. 오늘 학술강좌는 케라네일의 효능효과와 효과적인 복약지도 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을 잘해줘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현장 인터뷰] 윤승천 약사(서울 은평 제일약국): "요즘 손발톱 무좀에 걸린 환자분들이 많아져서 그분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일 것 같아요. 손발톱 무좀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손발톱이 부실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효과적인 일반약이 될 것 같습니다." 먹는 손톱 영양제 컨셉트와 빠른 치료 효과를 장점으로 한 케라네일이 300억 외형의 손발톱치료제 시장을 더욱 확대시키길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3-14 12:14:58영상뉴스팀 -
약효 지속시간 180분…부력 이용 제제기술 뜬다[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이슈와 사건사고를 집중 조명해 보는 브리핑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물 플로팅(Floating Retentive)기술의 원리와 종류, 임상적 유효성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로팅기술은 말그대로 물과 함께 복용한 약물이 위장관에서 떠있는 것을 말합니다. 위장 체류 시간이 길다보니 당연히 치료효과도 높아진다는 사실은 임상을 통해 증명됐습니다. 플로팅 기술의 모든 것, 지금 바로 살펴보시죠. [리포팅] 플로팅기술은 주로 위장약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위장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서 위궤양이나 위염, 위출혈 부위에 직접 약물을 방출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D 컴퓨터 그래픽을 보면서 이해를 돕겠습니다.[예시: 대원제약 오티렌F 서방정 약물 방출 가상 모션그래픽] 「위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습니다. 물과 함께 약을 복용합니다. 약물은 식도를 타고 위까지 빠르게 도달하내요. 이후 잠시 가라앉았다 떠올라 위액에 체류하면서 약물을 방출하며 치료부위에 직접 효과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통 정제(알약)의 위 체류 시간은 약 10분 정도입니다. 반면 동아제약 스티렌2X, 대원제약 오티렌F 서방정처럼 플로팅 기술을 적용한 위장약은 180분 동안 약물을 방출해 국소작용을 증가시킵니다. 오티렌F의 위장 체류 시간은 120분이며 여기서 약물 40%를 방출합니다. 나머지 60%의 약물은 1시간여 동안 소장에서 방출됩니다.[조건: 인공위액 900ml, paddle 502RPM] 체류시간의 연장은 손상면적 치료율을 93.5%까지 끌어 올립니다. 위내시경 유효율(41.1%), 자각증상 개선율(68%), 부종완치율(40.5%), 발작유효율(37.6%), 출혈유효율(56.7%)도 기존보다 향상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복약편의성(하루 2번 복용) 개선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플로팅 기술의 종류와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로팅 기술은 크게 탄산함유 제품과 자체 부력 제품으로 나뉩니다. 탄산함유 제품은 구연산 등의 산을 첨가해 약물을 뜨게 합니다. 산의 발포효과를 이용한 이 기술은 높은 부력을 자랑합니다. 다만 산첨가제 특성상 장시간 외부 노출 시 수분 흡수 등의 이유로 제형변형이 쉽습니다. 자체 부력 제품은 정제에 필름코팅을 입혀 약물 특유의 냄새를 차폐시켰습니다. 필름코팅은 외부노출에도 변형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상온고습조건: 25도, 98%RH] 이 기술은 복용 후 약 5~10분간은 위액 아래에 가라앉아 있다 필름코팅이 녹으면서 서서히 떠오릅니다. 탄산에 의한 부력 유지가 아닌 위장의 산을 역이용해 부력을 얻는 점도 특징입니다. 인공 탄산을 함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산에 의한 위장 내 치료부위에 대한 자극도 최소화했습니다. 위체류 시스템의 형태는 보시는 그림과 같이 4가지가 일반적입니다. 「*floating *mucoadhesion *sinking *swelling」 [클로징멘트] 체내에서 약을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서서히 약물을 방출하느냐의 문제는 치료효과·복약편의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 크게는 소비자 약제비 절감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가져올 수 있어 환영할 만합니다. 지금까지 플로팅 기술 이모저모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뉴스마칩니다.2016-03-11 06:14:58영상뉴스팀 -
녹십자 해외상장 대박?…혈액제제 없어 못팔아국내 유력 헬스케어기업들이 해외 증시 상장을 준비 중에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녹십자 중국법인(GreenCross China)은 내년 상반기 내 중국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 중국법인, IPO주관 관계사 등은 최근 중국에서 상장관련 미팅을 가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상장 주관사는 JP모건이 유력해 보이며, 홍콩 항생 또는 중국 상하이 증시 중 한곳을 선정해 상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 설립된 녹십자 중국법인은 안휘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지 혈액분획제제공장 주력 생산품은 알부민(혈청)과 8인자(혈액응고제) 등입니다. 매출액은 600억원 정도며, 30만리터의 혈장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혈액은 안휘(6)·후난성(1)에 소재한 7개 녹십자혈액원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믿을 만한 소식통은 "현재 중국 내 혈액제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어 이 분야 제약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최근 유력 중국제약사가 수조원을 투자해 녹십자홀딩스와의 M&A를 시도할 뜻을 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중반 계획한 미국 나스닥 상장을 내년으로 수정했습니다. 상장 주관은 모건스탠리와 크리디트스위스가 맡고 있습니다. 상장시기를 늦춘 이유는 최근 뉴욕증시에서 바이오주 하락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부담 때문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8~10조원 가량의 기업가치를 토대로 전체 상장 주식의 10~20%(2조)를 공모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소폭 수정될 전망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장이 연기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상장이 연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중국법인도 나스닥 상장을 염두에 두고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대해 오스템임플란트 한국본사는 "본사차원에서의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 중국법인은 4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2830억·영업이익 36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2023년까지 연평균 19% 성장과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 임플란트 연수교육(AIC·해외누적 연수자 3만 2000명)을 기반으로 한 활동은 성장원동력으로 평가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6-03-0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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