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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뿔 고쳐잡다 소 잡을라…미국서 본 한국제약글로벌 최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제약시장은 막강한 제품력과 과학적 마케팅으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치고 있을까요? 아니면 우리나라 제약시장처럼 수면아래에서는 여전히 리베이트 영업을 진행하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 모든 상황이 공존해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미국 빅파마 경력 20년 소유의 한인제약인 K씨와 미국 현지 제약사들의 음성적 영업행태에 대해 단독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K씨에 따르면 현금성 리베이트는 근절 양상을 띄고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리베이트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KOO씨(미국 제약계 관계자): "의사들 접대 받고, 부인과 함께 여행 보내 주고, 골프 투어도 보내 주고. 한국과 똑같죠." 미국 내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CP규정 준수에 힘쓰고 있지만 생존 경쟁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도 리베이트의 유혹은 참지 못해 보입니다. [전화 인터뷰] KOO씨(미국 제약계 관계자): "제가 영업사원 교육받을 때, A빅파마 B제품 영업마케팅 따라하면 안된다고 교육 받았죠. 다들 A빅파마 B제품은 (리베이트 때문에)망할 거라고 예측했었죠. 근데 지금은 블록버스터됐잖아요." 영업사원들의 병원 방문 풍경은 우리나라의 그것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전화 인터뷰] KOO씨(미국 제약계 관계자): "규모 좀 있는 병원에 가보면 영업사원들이 환자들과 함께 대기하면서 의사들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처방권을 가진 의사들의 우월적 지위 행사, 속칭 갑의 횡포도 존재합니다. [전화 인터뷰] KOO씨(미국 제약계 관계자): "여기도 유명한 의사들은 갑질하는 경우가 있어요. 의사들이 잘난 척 많이 해요. 제약사 근무하는 의사들도 갑질해요. 같이 일해도 친하지는 않아요. 얼마나 불편한데요." 미국 정부도 최근 4~5년 전까지만 해도 리베이트 근절 의지를 보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전화 인터뷰] KOO씨(미국 제약계 관계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리베이트 조사 많았어요. 한국하고 분위기가 똑같았어요. 한때는 그랬는데 요즘은 없어요. 워낙 제약산업 사정이 나쁘니까." 하지만 '블록버스터 특허 절벽' '경쟁 심화' 등 상황적 변수에 따른 제약경기 침체는 미국 정부의 자국 제약산업 보호로 선회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전화 인터뷰] KOO씨(미국 제약계 관계자): "지금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안나오고 있잖아요. 그때 누가 그러더라구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제약사가 살아 남을 길이 바이오 밖에 없는데 그것까지 풀어 주면 어떡하냐라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미국 진출해 있는 인도 제네릭회사들 GMP실사 나가서 수출 못하게 하고 그러는 실정이에요.(자국 산업 보호하려고)" K씨는 인터뷰 말미, '지금 한국 정부의 리베이트 척결의지는 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오히려 소를 죽이는 상황과 비슷하다며 규제정책에서 벗어나 보호·육성책을 모색할 때'라고 일침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KOO씨(미국 제약계 관계자): "저는 너무 한국 정부가 제약산업을 통제경제로 붙잡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해가 잘 안가요."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10-14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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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ABC…"될성부를 후보물질에 투자"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 3대 키워드는 뭘까.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전략연구팀 김영화 이사는 ▲가능성 있는 후보물질에 대한 집중 연구(리스크 가능성 높은 물질에 대한 과감한 연구 중단) ▲오픈 이노베이션 ▲국내·외자사 간 콜라보레이션 등을 꼽았다. 김 이사는 코넬대 의대, 美 머크연구소 등에서 신약개발 전과정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쌓았다. 귀국 후에는 녹십자, 한국화이자에서 R&D 전략과 R&D BD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국내 제약사들의 외형적 연구개발 규모는 빅파마보다 열악한 게 사실이지만 질적 수준과 비전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타겟 물질에 대한 정확한 목표설정과 과감한 집중 투자가 뒷받침 된다면 신약개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 이사의 국내 제약 글로벌 진출에 대한 장밋빛 전망 실현 조건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콜라보레이션에 있다. 특히 콜라보레이션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A사와 B사의 협업을 통한 유·무형적 가치 창출로 정의된다. 즉 1+1=2가 아닌 2+α의 값을 창출하는 전략이다. 콜라보레이션은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다양한 인력을 통한 아이디어의 현실화 가능성을 높여 준다. 쉬운 예로 광동제약과 드롭탑의 콜라보레이션을 들 수 있다. 여기서 유통사는 커피 브랜드 매니아를 흡수할 수 있고, 커피 브랜드사는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전략은 국내 제약사 대 국내 제약사가 아닌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최근 이 전략은 빅파마들 간에도 심심찮게 구사되고 있어 꾸준한 스크리닝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김 이사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 CEO들에게 '임상 도중 리스크 확률이 높아진 후보물질이라면 투자비용에 연연치 말고 중도에 과감히 포기하는 마인드야말로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김영화 이사와의 일문일답. -A/Z 항암전략팀과 연구협력팀 리더로서 역할은 =AZ는 디스커버리에서 초기 임상까지를 한데 묶어 연구개발 연결구조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항암전략팀에서는 AZ의 연구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는 일과 공동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관장하며, 그 중 아시아 & 이머징마켓팀을 리드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인에 흔한 암종이나 암종이 같더라도 암을 일으키는 유전 변이가 다른 경우가 점점 더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는 임상 뿐 아니라 디스커버리나 중개연구 단계에서부터도 아시아의 연구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연구협력팀에서는 한국·싱가포르·호주에서 R&D BD로 불리 우는 일(거래처 탐색에서부터 계약 체결)을 담당하고 있다. -바스켓트라이얼 등 A/Z의 차세대 연구개발 포커스는 =AZ는 5개의 분야(항암, 심혈관, 면역, 감염, 뇌질환)를 선택해 연구개발을 집중하는 회사로 혁신 신약 제품화를 최종 목표로 한다. 혁신 신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회사 내부에서의 연구협력 뿐만 아니라 외부 연구자들과의 연구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능하게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회사가 연구 중인 화합물을 웹포털(web portal)에 올려놓아 정보를 볼 수 있게 해 연구자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간단한 제안과 MTA를 통해 화합물을 받아 연구하고 퍼블리시할 수 있도록 구축돼 있다. 또한 개발 실패 약물과 정보도 올려놓아 re-purposing연구가 가능하도록 했는데, 이런 것들이 잘 된다면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일이 된다.(e.g. cancer & 8211; rare lung disease) AZ는 또한 표적치료제 연구개발에 포커스를 맞추어 기존에 약 하나 대 질환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던 임상을 떠나, 약이 잘 들을 수 있는 환자군(sub-population)을 미리 예측하고 선별해서 그 환자군에 가장 잘 들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을 선별 후 임상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이 경우 그 환자군은 전체 질환 환자의 매우 작은 %만 해당하므로 대부분의 스크리닝된 환자는 매칭되는 약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겟이 다른 여러 개의 약을 놓고, 스크리닝된 환자를 그 중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 되는 약과 매칭을 시키는 새로운 임상 방법인 바스켓 트라이얼을 삼성병원과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올 해 시작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로 현재 연구개발 포커스와 매우 부합하며 한국의 연구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빅파마의 연구개발 저력과 장단점은 =글로벌 빅파마라 불리는 회사들의 지난 10여년 동안의 전반적인 트렌드는 M&A를 통한 파이프라인 확충과 새로운 modality 확보 등으로 R&D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현재는 회사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발 실패를 줄이고(예: AZ-BMS diabetes franchise), 초기물질 라이센싱으로 미래 파이프라인을 공급하는 전략에 중점을 두는 추세로 보여 진다. AZ의 장점은 선택과 집중, 특히 이미 말씀 드린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과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 장점이다. SCRIP award의 Best Partnership Alliance, 2010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 그 좋은 실례다.(e.g. BMS와 co-dev diabetes franchise & 8211; acquisition, MRC/NIH와의 program을 통해 실패한 약의 새로운 적응증 확보) -빅파마들의 신약후보물질 탐색 업무 소개와 우리의 대응은 =물질 라이센싱이 점점 초기 단계로 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과학적 메리트를 염두에 두고 향후 연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경우 역량이 높고, 계속 발전 중이며, 물질의 수준도 예전 보다 많이 좋아졌다. 질병 메카니즘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및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가 다소 약한 점은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솔직한 대화와 서로의 니즈를 맞추기 위한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국내 제약사의 연구개발시스템 장단점은 =우수한 인력을 계속적으로 영입하고 있고, 신약 개발에 대한 열정이 크며, 연구 수준도 매우 높아져서 글로벌 빅파마들도 매우 관심있게 지켜보고 크다. 심오한 이해가 가능한 치료분야를 선택해 집중 투자를 할 수 있는 리더십 그리고 질환과 관련된 바이올로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에 대한 투자가 더 이루어지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산학연 협력 분야는 상당 부분 발전해 있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으로 확대되면 좋을 것이다.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 수준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은 =수준이 매우 우수하다. 몇몇 선례들도 있었고, 매우 근접한 예도 많다. 신약 R&D의 경우, 정부의 지원(KDDF, OncoVenture)등은 세계적으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 항암분야에서 병원의 인프라와 임상 연구자들의 수준도 높아 연구협력이 잘 된다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시점에서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전략 로드맵은 =예전 보다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고, 국내사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에 국한 하지 말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산학연 협동을 최대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한 경우 글로벌 회사와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글로벌 제약사끼리도 협력함. 서로의 장단점을 찾아서 보완할 수 있는 win-win전략을 구사) 특히 이런 협력을 위해서는 규모적으로나 시기적으로 한국 제약사 각각이 글로벌 맵에서 어떻게 포지셔닝할 것인지 결정하고, 신약을 개발하겠다면 집중 할 질환 분야와 연구개발 단계를 찾아야 하고, 필요한 만큼(있는 만큼이 아니라) 투자해서 그 분야와 단계에서의 회사의 능력과 관심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예: "저 회사는 GPCR 잘하는 회사"로 각인) -특허 종말시대. 국내사의 바이오이약품 분야 대응은 =특허 때문이라기 보다는 modality가 다양해 진다는 의미로 봐야 할 것이다. 이것은 약을 만들 수 있는 target이 더 다양해 진다는 이야기 인데, 빅파마들은 small molecule 회사 였기 때문에, biologics를 또는 siRNA를 이용하기 위해 M&A 활동 등을 활발히 벌였다. 현재는 siRNA, mRNA, miRNA, peptide, Ab-drug conjugate등 매우 다양한 modality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빅파마들이 특정 modality에 집중을 하고 있다기 보다는 각 drug target 마다 가장 적절한 modality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특히 최근 immune-oncology의 급속한 발전으로 Ab-SM등 modality가 다른 약물의 combination도 많이 연구되는 부분인데, 이는 각각의 약에 대한 MoA와 ADME등 physiology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연구하기 힘든 부분이다 & 8211; 따라서 질환, target, MoA등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제약 CEO들에게 한마디 =어떤 약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목표를 뚜렷하게 갖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어떻게의 의미는 질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자신 있는 분야에 집중 하는 것을 말한다.2014-10-13 06:14:58영상뉴스팀 -
365일 심야약국 개설 한약사 "뭐가 문젠가요?"기자는 한 약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서울의 한 번화가에 최근 약국이 문을 열었는데 문제가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약사의 이야기 입니다. [전화 녹취 : 제보 약사] "보통 한약국 생기면 행복한약국. 그런식으로 썼는데 그런 이름도 없어. 유동인구가 많고 하니까 밤까지 해보겠다는 건데 이거 딱 보니까 황당한 거예요." 약국명칭이 한약국이 아니고 그냥 약국이라는 것인데요. 또 일반약을 대놓고 판매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기자가 한약사를 만나 입장을 들어 봐야 겠습니다. 서울 종로의 한 젊음의 거리. 한달 전 개설한 이 약국은 연중무휴, 새벽까지 문을 연다고 표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개설 한약사] "평일은 밤 12시까지 하고요. 공휴일 토일요일은 새벽 2시까지 합니다. 솔직히 주변에 일요일날 (약국들이)다 닫아요. (인근 약국과)거리가 멀어요. 만약 그게 겹친다고 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약국들이 다 겹치는 거죠. 특히 서울권은 자리도 없는데. 실제로 주민들도 상당히 좋아하시니까. 약국도 늦게까지 하고 약국이 없어서 불편했다고 하는데." 약국은 일반의약품과 화장품 구색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기자가 방문한 날도 제약회사 배송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 개설 한약사] (기자) 일반의약품 취급 문제라든가 약국 간판 문제는 그 동안 소극적이었지만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렇죠. 계속해 왔었잖아요. 요즘에 문제가 된 거지 계속 해 왔었는데. 그리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고. (다른 약국과)겹칠 게 없잖아요. 제가 처방전을 뺏어 가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 일반약을 하는 건데. 일반약 화장품이나." 한약사는 갈등 원인의 일부 책임이 약사에게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개설 한약사] "일반약 어디서 배웠겠어요? 약사들한테 배웠죠. 그렇잖아요 조제도 그렇고. 조제는 저희 영역이 아닌데 약국장이 고용한 입장에서 시키면 해야죠." 한약사는 약사직능과 비교해 스스로를 약자라고 표현했습니다. 제품 주문의 어려움도 토로했습니다. [인터뷰 : 개설 한약사] "잘 아시겠지만 저희가 약자잖아요. 파워게임에서는 치킨게임에서 어떻게 될 수가 없는 부분이니까 그거는. 거래가 안되는 (제약사)몇 군데가 있어요. 안 되는데가 있죠. 이유가? 한약사이기 때문에." 그는 약사와 한약사 통합에 대한 기대감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온전치 못한 직능의 한계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개설 한약사] (기자) 통합(약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통합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죠. 개인적으로도 찬성하고요. 한약사 직능 자체가 좀 어정쩡해요."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10-08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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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in class로 신약강국 도전하라""한국형 글로벌 진출 전략은 리스크와 천문학적 임상비용이 투입되는 First in class 전략보다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는 Best in class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jw중외제약 강신홍 CMC연구센터장의 글로벌 공략 포인트는 이머징 마켓 선점 후 선진제약 시장 진출로 압축된다. CMC연구센터는 jw중외제약의 핵심 리서치센터로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신약과 개량신약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CMC연구센터를 지휘하고 있는 그의 역할은 윈트(Wnt·표적항암제) 프로그램과 통풍치료제 연구개발이다. 올해 초 CMC연구센터에 합류한 강 센터장은 그동안 BMS, J&J, 와이어스 등 글로벌 빅파마 연구소에서 20여년 간 신약개발 전과정에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빅파마들의 R&D 연구역량은 섹터별 연구소와 수천명에 달하는 전문 인력에 있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연구 컴파운드를 바탕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은 다소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 외형적 R&D 투자는 적지만 개발 경험과 우수한 인력을 확보한다면 충분히 글로벌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 강 센터장이 구상하는 검증된 타겟의 Best in class 전략은 다음과 같다. 우선 리스크와 임상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새로운 타겟의 First in class 전략은 개발경험이 적은 국내 제약사의 현실과 맞지 않은 부분이 많다. 이런 경우 전 임상 단계부터 글로벌 파트너를 물색해 임상전이나 임상 초기 단계에서 공동 개발과 라이센싱 아웃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 개발을 끝가지 진행하기 어렵다면 미리 Exit 스트리지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신약 리스트를 검토해 보면 도입신약과 천연물신약을 제외하고는 테디졸리드, 제미글로, 카나브 등 대부분 BIC(Best in class)다. 이 점을 유추해 볼 때, 한국의 현 상황에서 보다 중점적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시켜 성공적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BIC 전략이라할 수있다. 개량신약은 FIC나 BIC에 비해 짧은 시간 내에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미국·유럽으로의 진출은 제한적 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내시장과 이머징 마켓 등을 고려한 개량신약도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강신홍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CMC리서치센터 소개와 연구개발 포커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JW중외그룹 내 R&D 활동은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Drug Candidate으로 Small molecule 뿐만 아니라 면역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연구/개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CMC연구센터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Drug Substance, 즉 의약품 원료 연구개발 그리고 drug product. 다시 말해 의약품 완제 연구개발이 그 것들이죠. 그리고 이런 원료와 완제 연구를 가능케 서포트하는 분석 연구도 여기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약 개발과 관련하여서는 early discovery 프로그램에서 신약 후보가 도출이 되고 전 임상과정을 거쳐 임상시험 단계에 올 즈음이면 CMC연구센터에서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인미답의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 윈트 프로젝트나 소량으로도 초기 임상시험에서 큰 효과를 보인 통풍 치료제 프로젝트 등이 현재 CMC 리서치 센터의 주요 신약과제들입니다. 또한 전임상 단계의 Discovery Stage 프로그램에서 medicinal chemist들과 candidate optimization 단계에서부터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 전임상 단계의 후보물질의 optimization에 관련된 CMC 리서치센터의 역할은 더 많은 흥미로운 후보물질들이 발견됨에 따라 더욱 확대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약 연구개발은 현재 우리 한국 제약계에 주어진 사명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막대한 투자를 요하며, 리스크도 큰 것 또한 주지의 사실입니다. 신약에 비해 개량신약 연구개발은 가시적 성과가 비교적 빠르고 투자나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따라서 장기적 R&D 계획은 신약으로, 중/단기 R&D 포트폴리오는 개량신약으로 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CMC 리서치 센터에서는 신규 염/결정형, 프로드럭, 제형변경, 복합제 등에 초점을 맞춘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작한 신규 과제들 중 신규염 과제들을 비롯한 몇 가지는 벌써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추진 하여 기존의 의약품보다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더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의약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CMC리서치 센터의 연구개발 방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JW중외제약 CMC 리서치센터를 소개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협업에 관해서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JW중외제약 CMC 리서치센터는 일본 SKK사와의 공동 연구 개발을 작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연구개발부터 벌크-완제 생산까지를 JW중외제약에서 맡고 그 이후 포장과 판매를 일본 SKK가 맡습니다. 우리 JW중외제약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일본 SKK사의 신뢰가 없다면 성사될 수 없는 일이죠. 이 공동 프로젝트가 작년에 시작된 이 후 실제 협업에서 상대방의 역량을 확인한 SKK가 올 해 추가 과제들을 제안 하는 것은 그만큼 JW중외제약 CMC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인정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센터장께서는 BMS, J&J, 와이어스 연구원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빅파마들의 연구개발 저력과 국내 제약사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외형적인 측면에서 메이저 글로벌 제약사들은 연간 매출이 수십조원 수준이고 R&D 투자도 몇 조원에 달합니다. 내용면을 보면 다양한 분야에 수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요. 우리 국내 제약사의 현재 상황은 메이저 제약사라고 해도 외형적 측면에서 매출은 아직 일 조원 돌파를 달성하지 못 하고 있고, 따라서 R&D 투자는 글로벌 제약사의 1/10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 실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구인력 측면에서도 인력 총 규모와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경험은 아직 많은 보완이 필요한 실정으로 이해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조건을 극복하고 국내제약사가 글로벌 진출을 하려면 우선 내용적 변화를 통해 외형적 변화를 유도해야 할 것이고요. 다시 말해 인력 측면이 우선 돼야 한다는 것인데요. 인력 규모면은 외형에 가까운 것이고요. 우수한 자제 인력의 신속한 경험 축적과 함께 글로벌 경험을 가진 인력을 합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요에 따라 전문 컨설팅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현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들은 신약개발 전략 로드맵을 어떻게 구상해야 할까요? =글로벌 진출 전략은 현실에서 출발해서 실현 가능한 것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새로운 타겟의 First-in-class, 검증된 타겟의 Best-in-class 그리고 개량신약 이렇게 셋으로 나누어 생각해봅시다. 리스크와 리턴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의 기회 측면을 고려해, 단기, 중/장기 전략 하에서 이 셋 모두가 R&D 포트폴리오 안에 적절히 안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FIC는 기본 적으로 리스크도 크고, 국내 제약사의 경우 개발경험도 없을 뿐 더러 임상 단계에서의 비용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전 임상 단계부터 글로벌 파트너를 물색해 임상전이나 임상 초기 단계에서는 공동 개발을 하던가 라이센싱 아웃 해야 할 것입니다. 끝가지 가기 어렵다면 미리 Exit 스트리지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국내신약 리스트를 최근에 다시 검토한 적이 있습니다. 도입신약과 천연물을 제외하고는 테디졸리드, 제미글로, 카나브 등 모두 BIC였습니다. 개인적으론 당연한 결과로 이해가 되고 한국의 현 상황에서 보다 중점적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시켜 성공적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BIC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량신약은 FIC나 BIC에 비해 짧은 시간 내에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미국/유럽으로의 진출은 제한적 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야구에서 홈런과 장타만 생각하고 잔뜩 힘만 들어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듯, 국내시장과 이머징 마켓 등을 고려한 개량신약도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북미, 유럽, 이머징마켓 등 글로벌 섹터별 공략법은 신약/개량신약/제네릭 등 제품별로 다르게 설정해야 할까요? =물론 다르게 설정해야 할 것입니다. 북미, 유럽, 이머징 마켓, 그리고 일본과 중국을 더 추가해서 따로 생각한다면, 각 글로벌 섹터 별로 시장의 요구와 경쟁 상황 그리고 규제의 요구 범위(Regulatory requirement)가 확연히 다를 것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우리의 경쟁력과 현실적 수준은 어디에 있는지를 철저히 검토한 후에 순차적으로 접근해야겠지요. 북미와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신약을 만들어 내는 것이 궁극적 목표임에는 틀림 없으나 현실에 맞게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혹은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신약이든 개량신약이든 제너릭이든 상관 없이 '어떤 제품을 가지고 있는가 혹은 어떤 제품을 필요로 하는가'를 중심으로 각 글로벌 섹터에 맞는 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별 진출 전략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특허 종말시대 도래 후 빅파마들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국내 제약사들은 이에 대해 어떤 준비태세를 갖춰야 할까요? =바이오 의약품의 확장이 글로벌 트렌드인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지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할 것 인가 하는 것인데요. 바이오-시밀러로 가게 되면 아무래도 대규모 생산설비가 요구되는 점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 점에서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 국내 제약사에게는 쉽지 않은 일일 것 같고, 우선 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가 어디 일까부터 알아보고 일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바이오-베터로 전략을 세워 추진하는 경우도 있고, ADC도 재미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제약 CEO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글쎄요. 국내 CEO들께서 모두 잘 알고 계시는 것을 말씀 드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R&D에 투자 없이는 R&D의 역량 증대는 없고, 경쟁력 있는 R&D 역량의 뒷받침 없이는 글로벌 진출은 불가능하다고 본다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R&D에 대한 지원은 계속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CEO분들이 보다 적극적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약가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제약사들의 어려운 상황을 완화하고 신약 연구개발을 유도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도 함께 필요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센터장으로서 향후 계획과 비전이 있다면요? =JW그룹 R&D 전반의 글로벌 수준으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약가 문제, 글로벌 제약사들의 국내 진출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있는 국내 제약사들의 미래는 뚜렷한 경쟁력이 있는 제품, 다시 말해 기존 의약품 보다 월등히 더 좋은 도움을 환자에게 줄 수 있는 의약품을 만들어내는 것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이것은 경쟁력 있는 R&D 역량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고요. 제가 몸담고 있는 JW그룹 내에서의 현실적이고 단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R&D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2014-10-07 06:14:58영상뉴스팀 -
약물 중독? 아주머니의 이상한 절도 행각지난달 19일 금요일 오후 한가로운 약국 모습입니다. 약국 밖에는 선캡을 쓰고 양산을 든 한 중년 여성이 약국 안을 쳐다봅니다. 잠시 후 이 여성이 약국안으로 들어서자 약사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옆 자리로 이동해 무엇인가를 작동 시킵니다. 여성은 가방을 내려놓고 한 손에 양산을 든 채 카운터 앞으로 다가서 박카스를 주문합니다. 그런데 계산을 하지 않고 가방이 놓여 있는 의자쪽으로 걸어가 주섬주섬 무엇인가를 넣기 바쁩니다.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사실 이 여성은 이 약국에서 특정 감기약을 상습적으로 훔쳐 왔습니다. 약사가 작동 시킨 것은 CCTV 사각지대인 판매대 앞 진열장을 향해 있는 소형 감시카메라였습니다. 절도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약사가 미리 설치해 둔 것입니다. 감시카메라에 찍힌 절도 장면입니다. 한 손에는 양산을 들고 판콜 두 개를 훔쳐 그 밑으로 숨기는 모습이 고스란이 찍혔습니다. 이 약국은 이날 오전에도 이 여성에게 절도 피해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 피해약국 약사] (기자) 하루에 두 번 당하셨다고 했지요? "그렇죠. 두 번입니다. 두 번. 1~2주 간격으로 오전 오후 이런식으로 (주변 약국을)한바퀴 싹 도는 느낌." 이상한 점은 이 여성이 절도하는 제품이 특정 감기약에 한정돼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제품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약사는 중독성을 의심 했습니다. [인터뷰 : 피해약국 약사] "특별한 약들 말고 박카스와 판피린 같은..." 판매 앞 진열공간은 약국 안에서도 사각지대입니다. 간단하고 조작이 간편한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절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약사는 조언 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10-02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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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성공신화…"무기는 ○○○이다""글로벌 진출에 왕도는 없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멀리 돌아가는 길처럼 보일지라도 신약개발만이 해답일 것입니다. 그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개량신약과 제네릭을 선두에 둔 이머징마켓 공략도 단기 전략으로 유효할 수 있습니다."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이라는 대명제에 대한 방향성 설정과 해답은 뭘까. LG생명과학 추연성 전무의 답은 정석(定石) 그 자체-신약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바둑에서 대마(大馬)의 존폐는 임기응변적 속임수가 아닌 한수 앞 두 수 앞을 내다보며 두는 정석에 있고, 글로벌 공략을 위한 신약개발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는 것이 추 전무의 지론이다. 그의 이 같은 전략과 전술은 국산 합성신약 팩티브의 FDA 승인과 성장호르몬 유트로핀의 EMA/FDA 승인 등의 성공신화에 잘 녹여져 있다. "빅파마와의 신약개발 전과정 스펙트럼 폭을 좁혀 나가는 방법 중 하나는 초기 개발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입니다. 이후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후기 개발은 빅파마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면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추 전무의 글로벌 섹터별 공략법도 기교를 가미한 응용전술이 아닌 핵심을 찌르는 현대판 손자병법에 가깝다. 그의 글로벌 진출 손자병법 1막 1장은 '개량신약과 제네릭 수출에 성역은 없다. 시장성이 보이면 무조건 진출하라' '후발주자 신약이라면 선진시장이 아닌 이머징마켓을 공략해 현지 제약사와 손 잡아라'로 압축할 수 있다. 덧붙여 추 전무는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 CEO들에게 '인내심을 가진 꾸준한 투자야 말로 신약개발의 핵심요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추연성 전무와의 일문일답이다. -펩스(febps)는 어떤 모임인가 =2006년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일부 멤버들이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창립됐다. 40여명의 멤버들이 2010년 공식 출범시켰고, 현재 70여명이 멤버로 구성돼 있다. 초대회장은 장종환 박사님이셨고, 2014년 1월 제가 2대 회장을 맡고 있다. 빅파마 근무경력을 가진 한인 연구자들로 이루어져 있고, 목적은 신약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협력시스텝 구축과 정보공유다. 연 2회 춘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LG생명과학에서 이룬 업무성과는 =초기 신약개발 단계의 프로세스 셋업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팩티브 개발팀장으로서 FDA 신약 허가, 연구개발본부장 시절, 성장호르몬 유럽 허가 등의 성과에도 기여했다. -LG생명과학의 향후 먹거리는 =당뇨신약 제미글로의 세계 전역 진출과 B형간염혼합백신의 글로벌 시장 평정,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합성 신약 제품의 다양한 파이프라인 구축을 들 수 있다. -국내 제약사와 빅파마의 장단점은 =국내 제약사는 아직까지 신약개발 경험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장점은 상당한 초기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개량신약 분야에서 특이할 만한 기술력과 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한다. 빅파마의 장점은 신약개발 전분야에 걸쳐 우수한 기술/인력/경험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후기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역량도 강점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초기개발 분야에 집중, 좋은 물질을 개발에 빅파마들과 함께 전략적 제휴를 맺는 것도 초기 글로벌 진출 로드맵일 것이다.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은 =신약개발은 국내 제약사뿐만 아니라 빅파마들도 굉장히 어려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꾸준히 물질을 탐색하고 개발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글로벌 진출 전략은 다양하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진출할 수 있고,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M&A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후자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좋은 물질을 개발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루 것이다. -케미칼과 바이오의약품 선택과 집중해야 하나 =최근 글로벌 트렌드가 케미칼에서 바이오 분야로 상당 부분 옮겨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합성신약 품목군이 강세인 제약사는 포커싱을 합성신약에 두면서 일정 비율 바이오 분야에도 투자하는 포지셔닝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북미/유럽/이머징마켓 등 글로벌 섹터별 공략법은 =결국 얼마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진출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 제네릭이나 개량신약 같은 경우 어느 섹터에 포커싱을 맞춰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신약의 경우, 경쟁력에 따라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본다. 신약이지만 시기적으로 개발이 늦었거나 경쟁 제품과 비슷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라면 이머징마켓으로 진출해 현지 제약사와 공동마케팅을 구사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CEO들에게 한마디 =글로벌 진출은 결국 신약개발로 귀결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아시다시피 신약개발에는 많은 비용투자와 시간이 요구된다. 때문에 인내심을 가진 꾸준한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조건이다. 각 회사마다 상황적 여건이 다르겠지만 그 역량에 맞는 꾸준한 연구투자를 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판단한다.2014-10-01 06:14:58영상뉴스팀 -
"시간 촉박한데" 약사연수교육 1600명 또 누락올해 약사연수교육 대상자 명단이 또 누락 됐습니다. 1천 여명의 약사들이 보충교육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연수교육 이수자에게 미이수자로 행정처분 예정 고지가 통보되는 사건이 발생 했었습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5일 각 지역약사회에 연수교육 누락자 명단 1600여명을 통보하고 지역 단위에서 추가 및 보충교육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누락자는 대부분 비상근 근무약사로 서울지역이 500여명, 경기 400여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시도약사회는 수 십 명 단위입니다. 약사회는 공문에서 관련 기관과 업무 연계 부족으로 비상근 근무자 명단이 누락 됐다고 설명하고 약사회 실수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 대한약사회 관계자] "관련기관에 자료를 요청해서 받아서 저희한테 준 걸로 알고 있고요. (그럼 정리를 잘 못한 거네요?) 뭐 그런 부분이 있겠죠." 갑작스러운 누락자 통보로 일선 약사회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지역약사회 연수교육이 끝나는 시점에 명단을 통보하는 바람에 추가교육 일정을 잡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지역약사회 관계자] "분회는 연수교육이 거의 다 끝났잖아요. 그러면 대한약사회에서 누락 시킨 명단을 직접 공문을 보내서 날짜를 하루 잡아서 누락 시킨 사람들 다 불러야지." 이번 누락자는 10월중 지역약사회 보충교육을 받거나 아니면 11월 대한약사회가 여는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연수교육을 갈음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9-30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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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약, 다이어트약 변질…혼절 등 부작용 속출서울 강남에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A모 원장은 최근 환자 보호자로부터 클레임을 받았습니다. 다이어트약으로 처방한 간질약이 부작용을 유발했기 때문입니다. 환자 보호자에 따르면 이 약물을 복용한 20대 여성은 2시간 가량 혼절 증상을 보였습니다. 토피라메이트 성분의 간질약이 이른바 다이어트 특효약으로 무차별적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약물은 다이어트용도의 허가가 아닌 중추신경 자극을 통한 식욕억제 효과에 기인하고 있어 처방·복용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른바 오프라벨 처방(허가초과 사용)인데, 정작 토피라메이트 성분의 이 약물은 심평원의 오프라벨 승인도 받지 않았습니다. 오프라벨과 관련해 심평원은 의사의 처방권을 최대한 존중하지만 의학적 타당성이 없으면 비급여에 대한 부분도 환수·환불 조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들 항간질제 인서트페이퍼에서도 복용 시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항간질약을 복용한 환자에서 자살관념 또는 자살행동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항간질약의 무작위배정 위약대조군 시험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에서 자살관념과 자살행동의 증가가 나타났다(항간질약 0.43%, 위약 0.24%) -이 약의 시판 전 개발 과정 도중 치료받던 환자(2794 patient-years의 노출)에서 10명의 돌연사가 나타나 연간사망발생률은 0.0035에 해당된다. -인식/정신신경계 이상반응 : 지각이상, 경면, 운동실조, 집중력/주의력 장애, 혼돈, 어지러움, 피로, 착감각증, 혼몽, 사고이상, 격앙(흥분), 우울증, 식욕부진, 무력증, 착란, 기억력장애, 복시, 현기증, 언어장애, 어휘선택장애, 구역, 안구진탕증, 이상시각 및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드물게 보행장애, 공격적인 반응, 무감정, 인식이상, 조화이상, 백혈구감소증, 정신이상증상(환각) 및 미각도착이 나타날 수 있다.」 [전화인터뷰] 정재훈 약사(팜스터디 대표): "장기복용도 위험하지만 의사가 처방한 용량보다 더 많이 먹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약은 용량을 늘릴 때 천천히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인지장애, 기억력 감퇴 등이 있습니다. 또 혈중 암모니아 수치가 증가할 수 있어 갑자기 피곤하거나 졸릴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구순열이라고 입술이 갈라진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약물입니다." 하지만 의사도 제약사도 간질약에 대한 다이어트약 오프라벨 위험성에 대해서는 관심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전화멘트] A제약사 관계자: "지금 허가/제조만 우리 회사에서 하고 영업은 총판으로 하다다 보니까 그 약에 대한 관리는 저희가 전혀 안했죠." [전화멘트] B제약사 관계자: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우리 회사 간질약이 다이어트약으로 판매된다는 것은)듣기는 들었어요. 저희가 생산은 하고 있는데 직거래가 아니라 판매대행을 하고 있어서 실제적으로 그쪽에서 어떻게 판매하는지는 모르거든요." 임상적 근거와 의학발전을 위한 오프라벨 처방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통상적 관점에서 벗어나 돈벌이에만 급급한 오프라벨이라면 분명 지양·제한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 중론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9-2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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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에 새옷 입혀 비지니스 가치 높여라"미운 오리 새끼도 백조가 될 수 있을까? 의약분업 이후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던 일반의약품이 약가인하 리스크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데일리팜이 '일반약 백조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2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주최한 제약산업 미래포럼에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일반약 관심을 반영 했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서용구 한국유통학회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업태간 경쟁 속에서 일반약 마케팅의 시장 통찰력을 찾아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 녹취 : 서용구 회장 / 한국유통학회] "회사 내부의 핵심 역량이 무엇인지 보고 경쟁자를 파악한 후 고객을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별로 자꾸 쪼개서 타깃 고객이 누구인지를 보고. 요즘 가장 중요한 게 채널. 어느 채널에 (노출)할거냐. 즉 채널 전략을 잘 쓰면 시장통찰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회사가 실천하고 있는 행동전략 소개에 나선 김현철 바이엘컨슈머케어 대표는 약국, 소비자, 제약회사가 함께 일반약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녹취 : 김현철 대표 / 바이엘컨슈머케어] "(제약회사와 제품의)가치와 이익을 약사님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활동들이 더욱 집중이 되어야 겠다. 그게 영업사원들의 가장 큰 미션이 아닌가. 약사님마다의 프로파일에 맞게 저희가 베네피트 스토리를 따로 준비해서 (영업사원을)트레이닝 시켜 전달하는 그런 방식을 하고 있고요." 성공적인 일반약 시장을 만들어낸 실제 제약회사 담당 PM들의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왔습니다. 개비스콘은 일반약과 전문약 조직간 협업의 중요성을 되돌아 보게 한 성공 전략으로 소개 됐습니다. [현장 녹취 : 고기현 차장 / RB코리아] "우리나라 OTC 회사들은 이미 ETC 조직을 갖고 있고 그걸 활용할 수 있는 시너지가 있습니다. 분명 OTC는 약이고 사이언스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런 포인트를 잡아서 지렛대 삼을 수 있다면 OTC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 없이 100억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임팩타민 사례는 약국간 판매기법 공유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한 경우입니다. [현장 녹취 : 홍민아 과장 / 대웅제약] "(판매기법을)단순히 알려드리는 게 아니라 영상을 제작해서 좀 더 쉽고 그대로 따라할 수 있도록 그런 영상들을 만들어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데일리팜과 함께 진행한 부분이 약사님들 관심을 가지는 보셨던 것 같습니다." 이날 포럼은 일반약에 새 옷을 입혀 비지니스 가치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9-26 07:33:14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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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녹십자 투자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원천 약초자원의 보고, 산청군이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제약기업 유치에 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사업비 353억원에 제약 및 항노화 업종 유치를 위해 금서면 일대에 30만 평방미터의 산업단지 조성지도 마련 했습니다. [인터뷰 : 허기도 군수 / 산청군] "350억원을 투자해서 항노화 산업단지를 만듭니다. 조성 목적은 지역에 나는 항노화 약초, 농산물을 재료로 해서 항노화 제품과 약물을 만드는 회사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군은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가동해 행정업무를 원스톱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특히 다양한 보조금과 세금 면제 혜택 등 조례를 제정해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습니다. 제약회사와 건강기능식품 회사 등 항노화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미 의약 및 화장품 등 34개 업체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허기도 군수 / 산청군] "욕심같아서는 유한양행이나 동아제약 녹십자 등 유수의 회사들이 와서 투자를 해주면 좋겠습니다만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접근해 가느냐 서로 사업성이 맞아야 할 것 아닙니까?" 항노화 산업은 경상남도의 미래 50년 핵심 신성장 동력입니다. 산청군은 풍부한 약초자원을 배경으로 그 핵심 지역으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약초자원에 대한 선행 연구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산청한방약초연구소의 역할도 기대됩니다. 연구소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연구성과물이 좋은 의약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동환 소장/산청한방약초연구소] "74건의 선행연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지리산의 좋은 약초자원, 연구소에서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기업과 함께 제품화 시키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청정 약초원천을 가지고 있는 산청군이 제약기업을 만나 어떤 브랜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지 기대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9-25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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