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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 비둘기회, 최광훈 회장에 회무 협력 약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여약사 모임 비둘기회 신임 조성오 회장과 임원진은 지난 18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의 만남 자리를 가졌다. 최광훈 회장은 이 자리에서 “비둘기회는 역대 여약사대상, 금탑상, 약연상 등을 수상하신 원로로서 앞으로도 약사사회와 약사직능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오 비둘기회 회장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역대 선배들의 유지를 잘 이어나가는 한편 각종 봉사활동과 약사회 회무활동 지원에도 함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경숙 감사와 김애자·백지원·김종희 부회장, 김은숙 총무, 이진우 재무, 오혜라 간사 등 비둘기회 신임 임원진이 참석했다.2022-08-24 10:48:57김지은 -
약국 상반기 매출 성적표 보니...조제·매약 모두 회복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상반기 약국 매출이 오미크론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와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며 조제와 비조제 매출을 모두 끌어올렸다. 데일리팜은 약국 세무·노무 전문업체인 팜택스 협조로 작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국 1007곳의 조제, 상품 매출 변화를 살펴봤다. 팜택스는 데이터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이전 개업한 약국을 대상으로 했고, 매출 100억이 넘는 곳은 제외한 뒤 무작위로 약국을 선정했다. 조제 매출에는 약제비가 포함돼있어 구체적인 매출액 추산보다는 변화 추이에 집중했다. 약국 조제-비조제 매출은 작년 하반기 서서히 회복세를 보였는데,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 상승이 이어졌다. ◆확진자 급증에 감기약-키트 불티...상반기 조제-비조제 매출 동반 상승 올해 상반기 약국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약 21% 상승했다. 조제 매출은 12.3%가 올랐고, 비조제(상품) 매출은 36.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며 진단키트와 감기약 매출이 급증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 A약사는 “카드 결제 내역만 보더라도 올해 2~3월에 매출이 급증했다.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키트와 감기약이 많이 나갔기 때문이다. 재작년에도 마스크 판매 때문에 매출이 올랐었는데, 키트와 비교하면 단가 차이가 크다. 또 지금처럼 감기약이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와 비교해도 매출에 주는 영향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경기 B약사는 “작년 하반기 대비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결제액이 750만원 가량 늘었고, OTC매출로 비교해봐도 880만원 가량이 올랐다”면서 “올해 3월 코로나가 피크였을 때 키트랑 감기약 매출이 늘어난 것이 대부분이고, 또 우리 약국은 동물약 매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가 눈에 띄는 이유는 작년 매출이 특히 저조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팜택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엔 키트와 감기약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년에는 매출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올해 매출 회복세가 더 부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회복세 전망..."코로나 외 근본적 경영개선 필요" 약국 체인 업체들도 매출 회복세를 체감하고 있었다. 또 올해 하반기까지 매출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 영향에 따른 매출 상승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위해선 근본적 경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참약사 관계자는 “작년 상반기에는 코로나에 대한 공포심이 컸던 반면 올해 상반기는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따라서 감염을 피해 약국, 병원 이용을 자제했던 사람들이 올해는 다른 모습이었다”면서 “또 재택 처방이 늘어나면서 감기약 장기 처방이 많았고, 여유분의 약을 챙겨두려고 하면서 매출 증가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 정점을 찍는다고 하는 데다, 외부 활동에 대한 거부감도 없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꾸준히 매출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오미크론으로 키트, 감기약이 팔린 것이 상반기 매출 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라는 외부 상황 때문이다. 약국들의 근본적인 경영 개선으로 매출이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만들기 위해선 코로나가 아닌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똑같이 커지는 고정지출 부담...공급가-인건비-금리 상승 삼중고 하지만 그동안 약국 매출만 오른 것은 아니다. 의약품 공급가, 인건비, 금리 인상으로 고정지출 부담도 함께 커졌다. 코로나 이후 제약사들이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을 반영해 의약품 공급가를 릴레이로 인상하고 있다. 또한 2%대 대출 이자가 4%대로 올라가면서 매달 지출해야 하는 금융 비용도 많아졌다. 서울 A약사는 “일반약 중엔 두 자릿수로 공급가 인상이 된 품목들도 많다. 외부적으로 매출액은 커졌지만 실제로 약국이 가져가는 수익은 그만큼 커지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인건비나 임대료, 공급가 올라간 걸 생각하면 늘어난 매출 중 상당 부분을 다시 뱉어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서울 C약사도 “최근에 많이 회복한 것은 사실이다. 근데 언제까지 계속될 거란 보장이 없고, 단기성 매출 증가일 수도 있다”면서 “반면 앞으로 인건비나 대출 부담이 커지는 건 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매출이 주춤하면 부담이 크게 느껴질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2022-08-24 10:39:17정흥준 -
"카톡 검사사칭에 의사도 40억 뜯겨"...보이스피싱 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화금융사기단에 속은 의사가 무려 40억원이 넘는 돈을 송금하는 등 전화사기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4일 "올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감소 추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며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이는 '기관 사칭형'이 예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60; 올해 1∼7월 전체 전화금융사기 피해 건수에서 기관 사칭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37%로 작년 같은 기간(21%) 대비 크게 높아졌다. 경찰이 공개한 피해 사례를 보면 A의사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당해 41억원을 빼앗긴 사건이 발생했다. 41억원은 단일 사건 기준 역대 가장 큰 보이스피싱 피해액이다. A의사는 자신의 계좌가 피싱 자금 세탁에 사용됐다는 B씨의 전화를 받았다. B씨는 자신을 검사라고 소개한 뒤 카카오톡으로 검사 공무원증과 구속영장, 공문 파일 등을 보내며 수사에 협조하면 구속 대신 약식으로 조사하겠다고 회유하면서 사기행각이 시작됐다. 기관 사칭형 피해가 증가하는 이유는 일반인들이 수사기관의 조사를 거의 경험하지 못한 상태란 점을 악용해 강압적인 목소리로 협박하기 때문이다. 또 악성 앱을 설치해 피해자가 걸고 받는 모든 전화·문자를 전화금융사기 조직으로 연결하는 일명 '강수강발'(강제수신·강제발신) 방식으로 범인을 검사·수사관이라고 완전히 믿게 만들었다. 이에 판단력이 흐려진 피해자에게 ▲현금 인출·전달 및 계좌 이체 ▲주택 등 각종 담보대출 실행 ▲보험·예금·주식 처분 ▲가상자산 구매·전송 등 피해자의 전 재산과 심지어 고액 채무까지 지게 만들어서 모두 가져간 사례가 발생했다. 기관 사칭형의 경우 비교적 사회 경험이 적은 20,30대가 많지만 40대부터 70대 이상까지도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아울러 다액 피해는 자산이 많은 사람에게서 발생하므로 사회생활을 오래 한 40대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최근 사례에 의하면 의사·연구원·보험회사 직원도 사기를 당해& 160;학력이 높아도 속수무책이다. 이처럼 전화금융사기는 워낙 수법이 정교하고, 한 번 걸리면 누구나 쉽게 빠져들어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찰청도 다액 피해사건의 사례를 공개하고 있다. 먼저 범죄조직은 미리 확보해 둔 개인정보로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일하는지 모두 알고 있다. 목소리가 강압적이라서 처음부터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된다. 범죄조직은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종용한 후 프로필에 검찰청 사진을 등록해 놓고, 카카오톡으로 검사 공무원증도 보낸다. 하지만 카카오톡으로 보내주는 검사 공무원증은 위조된 것. 검사·검찰수사관·경찰수사관·금융감독원 직원 누구도 카카오톡 프로필에 청사 사진이나 본인 신분을 올리지 않는다. 카카오톡으로 고소장을 보낼 경우, 이 구속영장과 공문은 모두 위조된 것이다. 카카오톡으로 진행하는 약식 조사는 없고, 당연히 구속영장과 공문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는 일도 없다. 링크로 보내주는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고 이후 나의& 160; 휴대전화 주소록, 문자메시지, 최근 통화 목록 등이 모두 범죄조직에 넘어가고 ‘강수강발’ 기능이 작동한다. ‘강수강발’은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행 등 어디로 전화를 걸어도 범죄조직으로 연결된다. 피해자가 거는 전화를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행의 정상 전화번호로 표시하는 기능이다. 범인들은 은행 창구직원이 현금 인출을 막기 위해 인출 목적을 확인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인테리어 대금·직원 월급·차량 일시불 구매 대금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은행 창구직원이나 출동 경찰관도 한통속이라고 하거나 수사기밀을 유지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범인들 말만 듣도록 완전히 심리를 지배한다. 금융감독원 직원이라며 나와 있는 사람은 현금 수거책이다. 수사기관·금융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현금을 전달 받지 않는다. 계좌 이체를 하면 곧바로 범인들은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고 현금화한다. 어떤 경우에도 본인 자산에 대해 계좌 이체를 요구하는 수사기관·금융기관은 없다. 범죄조직이 가상자산을 자금세탁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가상자산은 추적이 매우 어렵다. 어떤 경우에도 본인 자산을 요구하는 수사기관·금융기관은 없다. 때문에 피해자는 위의 사례 중 어떤 단계에 있더라도 사기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가족·친지·친구·회사 동료 등 최대한 많은 사람과 공유해야 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전화금융사기는 전화번호 변작, 악성 앱 등 최첨단 통신기술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다"며 "구체적으로 알아야 본인 사례에 대입해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수사기관은 영장이나 공문서를 절대 사회관계망서비스나 문자로 보내지 않으니 인권 수사가 강조되는 지금 절대 수사기관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의심스러운 경우 일단 전화를 끊고 주변 사람 등에게 물어봐야 한다. 특히 자산 검사 등을 명목으로 현금·가상자산·문화상품권을 요구하면 100% 사기"라고 덧붙였다.2022-08-24 10:02:06강신국 -
경기도약 "조제용 감기약, 공적시스템으로 관리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감기약 품절이 장기화되자 공적 시스템을 통한 정부관리를 주문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24일 성명을 내어 "방역용 의약품도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고시해 치료제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적정 물량이 꼭 필요한 기관에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수입, 생산, 판매 등에 대한 명령 및 처방·조제방식을 지정해야 한다"며 "일선에서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약사회에 품절사태 예방을 위한 긴급수급조정 요청권을 부여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재증가에 따라 치료환자 대상으로 투약할 감기약, 해열제 성분 처방의약품의 공급 부족과 품절 상황이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나온 주장이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의약품 유통관리 및 판매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매점매석 또는 판매량 조정의 방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해 부당한 이득을 얻거나 환자의 조제·투약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엄중히 단속하여 일벌백계하라"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코로나19로 사용량이 증가한 감기약, 진해거담제 등 의약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사용량 약가연동제 적용을 유예하고 의약품 생산량 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시행하라"며 "감기약·해열제 등 공급 차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약사회 등 보건약업계와 정부 간 민관합동 대책위원회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도약사회는 또한 "의약품 품절로 인한 사재기 등의 공황상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약사의 의약품 중재 활동인 동일성분명조제와 변경조제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적정보상을 통해 시행을 적극 독려하라"며 "감염병 심각단계에서 약사의 방역용 의약품 조제시 사후통보 등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국민들이 약국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도약사회는 "정부의 무대책에 기인한 필수 방역의약품의 지속적인 공급 차질로 인해 향후 야기될 조제 중단 및 투약 공백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며 "약사와 약국을 통해 건강권을 실현하는 1200만 경기도민을 대신해 행정실패의 책임을 준엄하게 추궁하겠다"고 강조했다.2022-08-24 09:46:49강신국 -
관악구약, 집중호우 침수피해 약국 지원 방안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도림천이 범람하며 침수 피해를 입은 약국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18일 제7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침수 피해 약국들에 대한 실태조사와 약사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또 오는 9월 4일 열리는 건강서울페스티벌 행사와 관련해 '중년건강과 성인병' 부스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또 이달 7일 임원워크숍을 열고 임원 친목 및 하반기 사업일정 등을 점검했다.2022-08-24 08:35:07강혜경 -
정부 독려에도 의사들 코로나치료제 처방 꺼린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코로나 치료제 처방 독려에도 실제 처방률은 좀처럼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에 따르면 8월 3주차 시도별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20.8%로, 지난 주 대비 0.5%p 증가에 그쳤다. 시도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률은 전남 26.9%, 부산 24.1%, 강원 23.1%, 대구 23.6% 순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대한 먹는치료제 처방현황의 경우 평균 처방률(확진자 기준)은 요양병원이 41.0%, 요양시설이 14.7%로 각각 확인됐다. 이에 방대본은 재유행 대응 방역 대책과 관련,& 160;고위험군 환자의 중증예방을 위한 ‘먹는치료제 처방현황 조사’와 함께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먹는치료제 적극 투약을 독려하고 있다. 방대본은 요양시설의 처방률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위험군의 먹는치료제 처방률 제고를 위한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의료인 대상 먹는치료제 처방정보 제공, 교육·홍보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숙영 상황총괄단장은 "먹는 치료제가 올해부터 실제로 환자들에게 투약되기 시작했지만& 160;치료제의 여러 가지 금기사항들로 처방 절차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며 "의료진들이 처방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던 것으로 본다. 의료진을 위한 처방 가이드라인 등을 배포함에 따라 처방률은 점차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2022-08-23 22:06:23강신국 -
인후염치료제 수급난에 "직거래 약국 유통" 소문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관련 약제들의 수급난이 심화되면서 특정 제약사가 직거래 약국에만 관련 제품을 유통한다는 소문이 나자 수습에 나섰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삼아제약이 탄툼액을 직거래 약국에만 공급하는 방식으로 유통을 변경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종전에는 도매상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거래 약국에만 제품을 유통하기로 정책이 변경됐다는 것. 때문에 탄툼액 한 품목을 위해 직거래를 터야 하는 것이냐는 지적이 약국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삼아제약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종전처럼 직거래 약국은 물론 도매상을 통해서도 제품을 유통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유통에 있어 변화된 부분은 없다. 다만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 보니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약국들에서 얘기가 나온 게 아닌가 싶다"며 "최대한 공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다 보니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탄툼액 이외에도 인후염치료제인 헥스메딘액, 탄툼베르데네뷸라이저 등의 품절이 상당 기간 이어지고 있으며 퍼스가글액 등의 수급 역시 원활치 않은 상황이다. 한 약사는 "일전에도 삼아제약이 직거래로 전환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었다. 일반 약국들에 수급이 안 되다 보니 나온 얘기가 아닌가 싶다"면서 "코로나 관련 제제들의 품절난이 심각한 데서 빚어진 촌극"이라고 말했다.2022-08-23 19:40:08강혜경 -
'서초동 현자' 사진 누가 찍었나 보니...약사의 순간 포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8일 수도권에 쏟아진 125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재산 손실은 물론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한창이지만 여전히 피해 복구는 현재 진행형이다. 폭우로 인해 수많은 SNS스타도 탄생했다. 침수된 차량 보닛 위에 올라가 비가 멎기를 기다리던 '서초동 현자' 쓰레기로 막힌 배수관을 맨손으로 정리하던 '강남역 슈퍼맨' 관악구 신림동 일대 침수 도로에서 수영을 하던 '신림동 펠프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초동 현자는 영화 '비상선언'과 '강남역' 등 다양한 패러디를 생산해 내며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다. 기록적 폭우를 단적으로 보여준 '서초동 현자'를 촬영한 사람이 같은 시간 대, 같은 공간에 머물고 있던 약사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서울 서초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계희연 약사(40·경희대 약대)는 약국을 정리하고 집으로 향하던 중 폭우를 만났다. 평소보다 늦게 퇴근하던 계 약사는 약국에서 얼마 못 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막 출발해 한 블록 정도 지났을 무렵 빗물이 차오르기 시작했고 금세 보닛까지 잠겼다. "SUV인데도 차가 둥둥 뜨고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안되겠다 싶어 나가려고 하는데 문이 안 열리는 거예요. 너무 무섭고 겁이 난 상황에서 옆을 봤는데 보닛 위에 올라가 있던 남성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 분을 보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위안이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 친구들 단톡방에 남겼는데 전 국민이 다 아는 그 사진이 됐네요." 계 약사로부터 사진을 받은 친구가 또 다른 단톡방에 사진을 공유하면서 1시간도 채 안 돼 온갖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가게 됐다는 것.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전송한 사진이 뉴스와 SNS에서 화제가 되며 '서초동 현자'라는 이름까지 붙게 됐다. 그날 계 약사는 '창문으로 탈출하라'는 소방구조대 말에 따라 대피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평소에도 사진을 못 찍는다는 타박을 자주 들었는데 제가 찍은 사진이 여기 저기 돌고, 패러디물까지 나오면서 신기했었죠. 하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걸 보고 웃고 떠들만한 일이 아니구나 심각하게 생각하게 됐죠." 그래서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도 모두 거절했다. "알고 보니 사진 속 주인공 서초동 현자가 지인의 지인이에요. 처음에는 언론사 기자라고 잘못 알려졌었잖아요. 나중에 듣고 보니 '차를 두고 갈 수 없어 차 위에서 대기하고 계셨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침수로 인해 폐차를 했고, 운전대를 잡는 게 아직은 겁 나지만 제가 찍은 사진 한 컷이 영원히 기록으로 남게 된 것은 신기한 경험이에요. 무섭고 당황했던 순간에 위안이 된 서초동 현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2022-08-23 17:59:28강혜경 -
"결제 시늉만 하고 제품 슬쩍"...약국 페이결제 주의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서 제로페이로 물건을 구입하는 일부 소비자들이 결제 시늉만 하고 물건을 집어가는 사례가 다빈도로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제로페이는 약국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고, 소비자가 직접 결제 금액을 입력해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약사들은 소비자가 보여주는 휴대폰 결제 화면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때 입력된 금액이 아닌 최종 결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모바일 결제 과정에서 약국 피해 사례가 다빈도 확인됐다. 23일 강남구약사회는 “결제를 완전히 마치지 않고 구매품을 가져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 약국들은 제로페이로 결제 시 실수 혹은 고의로 최종 결제를 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결제가 이뤄졌는지 확인을 재차 요구하는 일이 부담스러워 피하다 보니 악용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A약사는 “나도 많이 당했다. QR인식하고 결제창을 누르는데 대충 진행하는 것처럼 휴대폰을 보여주고 물건을 가져간다. 결제했다며 가는 분을 붙잡고 다시 보여 달라고 하기가 껄끄럽다.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A약사는 “우리 약국 뿐만 아니라 종종 당하는 약국들이 있다. 실수보단 의도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가맹점용 제로페이 앱을 열어 확인할 수 있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매번 확인하지 못하고 넘어가고 있었다. 소비자 의도 여부와 상관 없이 최종 결제가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패스워드 설정에 따라 결제 단계에서 암호까지 넣어야 완결이 된다. 그런데 금액이랑 상호만 보여주고 실제로는 결제를 마무리 짓지 않는 것”이라며 “고의이거나 실수일 수 있지만 약국에선 끝까지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로페이 미결제로 인한 피해 사례는 약국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는 아니다. 음식점 등 일반 상점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2022-08-23 16:13:22정흥준 -
병원약사 주·야간 모집 활발...삼성서울·강북삼성병원 구인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23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계약직 야간약사를 모집한다. 일 급여는 51만원으로 현재 약사 2명과 약제보조 2명이 근무중이다. 채용시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인 성은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3개월 근무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 채용한다. 주 5일 근무 40시간 근무이며, 병원 경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정규직과 시간제 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시간제는 주간과 주말로 나눠 채용하고, 주간 근무약사는 내년 2월까지만 근무하는 조건이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으로 동일하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상시모집하고 있다. 양진의료재단 평택성모병원은 팀장급 1명, 근무약사 1명, 파트약사 1명을 채용한다. 신규 약사 기준 연봉은 7000만원이다. 시간 외 수당과 당직수당 등은 별도 지급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월 2회 토요일 당직근무를 선다. 파트약사는 오전 8시부터 정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중 근무한다. 시급은 3.5만원을 지급한다. 채용시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일산차병원은 주간과 토요일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하고, 월 1~2회 토요 오전 당직이 있다. 1년 계약직으로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결정을 한다. 원서접수는 8월 29일 오후 11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전보훈병원 휴직대체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이다. 채용절차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원서 접수기한은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다. 삼성서울병원은 계약직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내년 2월말까지 근무할 약사이며 월 급여는 390여만원이다. 주 40시간 근무로 주말 당직이 발생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정규직 약사 1명, 평일 주간 1명, 토요일 파트약사 1명, 일요일 야간약사 1명을 채용한다. 평일 주간약사는 최소 주 2회 4시간씩은 근무해야 한다. 토요일은 오전 근무만, 일요일 야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다. 채용시까지 상시모집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약제부 약사를 모집한다. 야간 전담 또는 취업지원대상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28일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지원은 병원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약제팀 약사를 채용한다. 연봉은 당직수당 별도 5700만원 내외로 책정된다. 종병 근무 경력이 있는 약사를 우대하며, 희망자는 25일 오후 11시까지 온라인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2-08-23 13:10:0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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