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보건의약 5단체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 5개 보건의약단체가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중단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단체들은 25일 성명을 내어 "한시적 비대면 진료로 훼손되고 있는 보건의료의 숭고한 가치를 회복하고 온전한 전달체계로의 정상화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대면 진료와 대면 투약 원칙은 모든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관련법에 명문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 작성에는 경기도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가 함께했다. 단체들은 "이는 정확한 진료와 안전한 투약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이라고 언급했다. 단체들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25일부터는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하향 조정되는 등 무려 2년 1개월 만의 일상회복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기대가 큰 상황에서, 정부가 다른 한편으로는 감염병 위기대응 경보를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더 나아가 오진의 위험성을 내포한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2022-04-25 11:05:26강신국 -
바로팜, 약국 궁금증 묻고 답하는 '바로Q' 런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통합주문 솔루션 제공 업체인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약국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바로Q'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했다. 바로팜은 전국 7000여개 약국에서 이용중이며, 1600명 이상의 약사들이 소통하는 단톡방을 운영중이다. 25일 바로팜은 약국 운영의 궁금증을 약사 집단지성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바로Q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바로Q를 통해 약국 경영과 의약품 유통, 약 궁금증 등 카테고리별로 자유롭게 묻고 답할 수 있다. 약국 운영에 질문이 생겼다면 검색하고, 검색으로 찾기 어렵다면 질문할 수 있다. 내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은 약사는 답변도 할 수 있다. 현재 런칭 이벤트로 첫 질문 시 커피 쿠폰과 베스트 질문상, 베스트 답변상, 최다 답변상 등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는 “작년 7월 의약품 주문통합 서비스를 시작으로 바로팜을 시작했다. 최근 바로마켓, 바로Q 등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기획 및 런칭하고 있다”면서 “바로팜을 통해 단순히 통합 주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약국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해결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를 약국과 도매상 등 약업계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발전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2022-04-25 10:36:06정흥준 -
"약사회 홈피·약사 단톡방 내 민원·질의 열심히 듣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가 회원 약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부터 단체 카카오톡방 등 약사들의 민원, 질의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대한약사회 황은경 소통이사는 24일 제5차 상임이사회 및 임원워크숍에서 약사회와 회원 약사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안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황 이사가 이끄는 소통위원회는 이번 최광훈 집행부에서 신설됐다. 황 이사는 “소통위원회가 이번 집행부에서 신설됐고, 새 집행부가 들어선 만큼 회원 약사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회원 약사들에게 가능한 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했으면 한다. 약사회와 회원 간은 물론이고 대약 집행부 내부 의사소통에 막힘이 없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통위원회는 첫 번째 사업계획으로 약사회 홈페이지 민원, 질의사항에 대한 회신 내역을 월별로 취합해 담당 위원회에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선결 과제로 약사회 홈페이지 내에서 회원 약사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게시판을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황 이사는 “회원 민원이나 질의가 잦은 내용은 각 담당 위원회에서 회신한 내역을 정리해 매월 홈페이지에 게재하려고 한다”면서 “일정 기간 동안 정리, 취합된 사항에 대해선 유사 사례, 질의 빈도나 개선된 내용 등을 반영하고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회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소통위원회에선 현재 약사회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한 활동도 추진한다. 현재 21개 상임위원회 간 협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대해선 필요 시 해당 위원회와 소통위원회 간 TF를 구성하겠단 계획이다. 위원회에서는 현재 사실상 유명무실한 약사회 어플을 활성화하는 방안과 전국 약사회 임원들이 참여하는 단체 카카오톡방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다. 황 이사는 “현재 약사회 어플이 만들어져 있지만 거의 쓰이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죽어있는 앱이나 다름없다”면서 “문자메시지를 잘 확인하지 않는 회원 약사들을 위해 앱을 활성화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통위원회에서는 현재 약사들이 많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 방에 참여해 의견이나 민원 등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관련 위원회에 전달하고 있다”면서 “상임이사와 각 지부나 분회 관련 임원이 참여하는 단체 카카오톡 방 등을 만들어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2022-04-25 09:51:16김지은 -
약사면허 미신고자 2만여명…약사회, 처분유예 요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처음 시행된 약사면허 신고제에 2만여명 약사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는 당장 정부에 처분 유예를 요구하는 한편,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이다. 2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8일부터 지난 4월 7일까지 1년 간 진행된 첫 약사면허 일괄신고 기간 동안 4만8439명이 신고를 완료했다. 이중 약사회 회원은 4만565명(83.7%), 비회원은 7874명(16.3%)이다. 약사회는 이번에 면허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가 2만여명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심평원 자료 등을 토대로 복지부가 추산하는 약사가 현재 7만5000여명인 점을 감안할 때 2만7000여명이 신고를 하지 않은 셈이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신상신고 여부를 떠나 약사들이 면허 신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사들의 신상 정보 등을 파악하는 한편,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선자 약사면허관리원장은 “복지부 추산 현황에 따르면 이번에 전체 약사의 68% 정도가 면허 신고를 했고, 32%가 신고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복지부에 관련 현황 자료나 명단 등을 요청했지만 개인정보 등 이유로 제공이 쉽지 않은 측면도 있는 것으로 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복지부와 계속 긴밀하게 협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의료계도 현재 면허 신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만큼,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통해 의료계와 협력해 의사, 약사의 신상 정보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다. 조양연 부회장은 “면허신고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를 하려 해도 약사들에 대한 정보가 없다 보니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면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의료인, 약사 면허 신고 관리를 위한 정보를 요구해 복지부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지만, 제공 가능한 정보가 면허정보와 성명 정보 정도에 그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현재 강구 중인 방법은 약사 면허 시험을 볼 때 국시원에서 개인 연락처 등을 받게 되는데 복지부에서 해당 정보를 보건의료단체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시스템이 마련되면 향후 면허 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에 대해 안내할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는 올해 정해진 기간에 면허 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들에 대한 처분 유예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약사회는 올해 안으로는 면허 미신고자에 대한 별다른 처분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선자 원장은 “이번이 첫 제도 시행인 만큼 처분 유예를 요청했다”면서 “복지부도 올해 안으로 처분을 진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올해 안에는 사실상 면허 정지 등의 처분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일자로 신고 기간이 종료되면서 시스템 유지 보수 등을 위해 면허신고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한 상태인데 5월 중 개선을 완료해 시스템을 재오픈할 예정”이라며 “회원 약사 뿐만 아니라 비회원 약사들에게도 신고를 독려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2022-04-25 09:46:59김지은 -
최해륭 약사 '쉽고 빠른 한약·영양소 활용법' 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해륭 약사가 새내기부터 베테랑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실전에 적용 가능한 신간 '최해륭 약사의 쉽고 빠른 한약·영양소 활용법'을 출간했다. 쉽고 빠른 한약·영양소 활용법은 처방조제 이외에도 환자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한약제제,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의 활용방법에 대해 A to Z를 담았다. 건강 개선을 위한 주제별로 약국 에피소드, 질환별 한약제제, 약국 대처법, 주요 영양소 특성 및 구분점, 일반의약품, 환자 상담사례 등으로 구분했으며 환자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을 실었다. 치험례의 경우 실제적인 약국 임상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책을 출판한 도서출판 정다와는 "한약제제의 경우 관련 용어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중요 환자의 뜻을 분해해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이해의 편리와 사고의 확장을 도모했다"며 "이외에도 유사 방제의 구분점을 실었고, 한약제제와 영양요법의 조화로운 용약에 주목했으며 식료본초 파트도 환자 상담에 있어서 유용하도록 풀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해륭 약사는 대한약사회 건기식위원과 경기도약사회 미디어소통위원장, 구리시약사회 학술위원장, 서울시약사회 건기식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KPAI 톡톡 일반약 실전 노하우'를 공동 저서한 바 있다.2022-04-25 09:32:08강혜경 -
수원시약, 전문교육 강사단 워크숍 열고 역량강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 의약품 안전교육위원회(부회장 홍순희, 위원장 박현정)는 지난 21일 시약사회관에서 2022 전문교육 강사단 워크숍을 열고 강사단 역량을 강화했다. 워크숍은 박현정 위원장의 신규 강사교육 및 강의자료 공유법 소개, 홍순희 부회장의 초등강의 시연과 강의 전 주의사항 소개, 조수옥 강사의 경로당 강의 시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호진 회장은 "시민들에게 약사의 위상을 높이는 최일선에 나서주는 강사단의 활동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강사단의 활동이 약사사회의 모범이 된다. 늦은 시간에도 이렇게 봉사하시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사 간 강의자료 공유를 위해 시약사회는 클라우드에 동영상 강의 등을 저장해 강사진 모두가 자유롭게 자료를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마그미 강사단 지원 방안과 전담상담약사제도 추진, 강사진 확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2022-04-24 22:59:01강신국 -
"나랑 만나달라" 남약사 스토킹한 50대 여성 '집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남자약사를 스토킹한 5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방법원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사 B씨가 일하는 부산 부산진구 한 약국을 여러 차례 찾아가 만남을 요구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약국에서 B씨에게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마스크를 벗으라면서 "뽀뽀는 해봤나. 나는 키스도 잘하고 자궁도 튼튼하다. 이런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다"라고 이야기하며 스토킹을 이어 나갔다. 아울러 '점심시간 언제냐' '저녁 같이 먹자'는 말을 건네며 지속적으로 만남을 요구했다는 것. 이에 약사는 법적인 조치를 진행했고 법원도 지난해 11월 2개월간 해당약국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법원의 명령에도 약국을 찾아와 약사를 지켜보는 등 A씨의 스토킹은 계속됐다. 법원은 "피고인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해 불안감을 일으켰다. 피해자 역시 엄벌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정신 지체장애인이고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2022-04-24 22:46:04강신국 -
경남 진주 건강약국, 공공심야약국 지정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남 진주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여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심야 시간에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우선으로, 경남도 및 지역약사회와 협의해 하대동 소재 건강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1월 건강약국에 지정서를 교부하고 행정지침 등을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늦은 시간에도 시민들이 약사의 복약지도 하에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의약품 오남용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구입의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의료의 한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공공심야약국은 약사가 심야 시간대에 대기하는 약국으로, 의사 처방전에 따른 전문의약품 조제와 복약지도, 해열제·진통제 등 응급의약품을 판매한다. 365일 연중무휴로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2022-04-24 22:27:47강신국 -
화상투약기 안건상정 가닥...발등에 불 떨어진 약사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상정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약사회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약사회는 도입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대한약사회는 24일 임원 워크숍 자리에서 화상투약기 추진 저지를 위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화상투약기 관련 최광훈 집행부 첫 공식 입장문이다. 최광훈 회장은 이번 입장문 발표에 앞서 “오늘 임원 워크숍 중 점심 시간에도 잠깐 관련 임원들과 화상투약기 관련 논의를 위해 외부 미팅이 있었다”면서 “사실상 화상투약기가 규제샌드박스에서 결론이 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회장과 담당 임원, 약사회 직원 모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임원의 이름으로 입장문을 채택하려 한다. 좋은 결과가 있도록 끝까지 진인사대천명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화상투약기 도입을 실증특례로 추진 중인 정부를 향해 무리한 시도라며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약사회는 “2016년 행정부가 발의했던 원격 화상투약기 허용과 관련한 약사법 개정안이 여야 모두의 반대로 폐기된 바 있음에도 현행 법체계와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면서까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과도한 특혜를 부여하려는 저의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약사법 상 약국 내에서만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장소적 제한을 두는 것은 약사 정책에서 엄격한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규제”라며 “그럼에도 화상투약기 도입을 위해 의약품 판매장소 제한 규정에 대한 특례를 허용하는 것은 국민보건 향상이란 입법 취지를 역행하는 결정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 여타의 경로를 통해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는 법적 기반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선 약국 외 설치장소 확대 허용, 여러 대의 자판기에 대한 전문 상담 약사 허용 등으로 논의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면서 “판매장소 제한 규정 외 1약사 1약국·약사만의 약국개설·근무약사 관리의무·투명한 의약품 유통거래 질서유지·보건위생상 품질관리 등 약사법의 근간을 이루는 원칙과 기준을 흔들고 결국 이로 인한 피해는 국민에 전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화상투약기의 실효성과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규제 개혁이란 이름 하에 규제샌드박스 심의 안건으로 상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약사회는 “기존 기술 몇개를 단순 조합한 기기에 지나지 않고,& 160;이를 이용한 의약품 판매 시스템 역시 기존 원격 물품 판매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어서& 160;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신사업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업체 주장대로 1명 상담약사가 각기 다른 의약품을 취급하는 수십 개 약국 기기를 통해 상담, 복약지도를 하겠단 것은 약사가 환자에 제공하는 의약서비스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고 약화사고 위험성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감개인정보 보호 취약, 착오조작·오작동·오인 판매 가능성, 기기 내 의약품 품질관리 문제, 소비자 선택권 제한, 설치약국협의체 운영과 관련한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 등 차고 넘치는 문제점이 존재한다”면서 “이를 외면하고 의약품 자판기 판매를 규제샌드박스 심의안건으로 상정하려는 일방통행적 행정이 공정하고 상식적이라 말하는 이는 단연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8만 약사회원은 국민 건강권은 물론 약사직능 전체를 무시하는 화상투약기 도입 시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보건의료 영역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바라보는 세력의 작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끝까지 맞서 싸울 것임을 천명한다"고 말했다.2022-04-24 20:15:20김지은 -
의협 대의원회 "간호법 저지 총동원령도 불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들이 간호법 저지를 위한 권고문을 채택하고, 법안 저지를 위한 총동원령을 시사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24일 열린 74차 대의원총회에서 "의료계의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고, 의료 체계의 근간을 부정하는 간호단독 악법의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가동 중인 '비상대책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권고문을 통해 밝혔다. 대의원회는 "집행부는 유관 단체와 강력하게 연대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총력 투쟁으로 간호단독법 제정을 막아내라"며 "집행부는 전 회원이 함께하는 전면 투쟁에 대비해 추가적인 특단의 계획을 수립해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대의원회는 "집행부는 간호단독법 제정이 의료의 종말이라는 각오로 정부와 국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법이 가진 위험성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면서 "총동원령이 필요 경우 주저 말고 대의원회에 요청하라"고 했다. 덧붙여 "이 권고는 간호단독법이 폐기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회원의 염원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집행부는 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간호단독법 제정을 저지하라"고 언급했다. 이어 의협은 4개 항으로 구성된 결의문도 채택했다. 의협은 "지난 2년간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준 국민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찬사를 보내며, 국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는 공공과 민간으로 차별하지 말고 조화로운 발전을 유도해 국민건강을 지키며 감염병 관리, 예방, 의료 안정성 등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특정 이익 집단만을 위한 법 제정 요구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보건의료 체계를 불안정하게 만들며, 직역 간 편가르기는 어떤 이유로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간호협회의 법 제정 요구는 철회해야 마땅하고, 만약, 우리의 총의와 요청에도 법 제정을 위한 시도로 현 체제 붕괴를 지속한다면, 모든 회원이 들고일어나 국민과 함께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의협은 이어 "정부는 전문가를 존중하고, 의협은 정부의 의료정책에 협력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긴밀하게 노력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의료 환경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22-04-24 20:00:57강신국
오늘의 TOP 10
- 1"팔수록 손해라도 일단 잡자"…제약업계 변칙 영업 확산
- 2창고형 첫 폐업 사례 나오나…전북 A약국 돌연 영업중단
- 3HLB 진양곤 회장 차녀 진인혜, 차세대 항암사업 전면 배치
- 4국산 CAR-T 첫 등장…4월 의약품 허가 '봇물'
- 5LG화학, 제일약품에 28억 손해배상 소송 청구한 이유는
- 6"혁신제약, 항구적 약가우대…성분명 처방 의사 처벌 없애야"
- 7하이텍팜, 차현준 체제 가동…생산 안정화·수익성 회복 시동
- 8과소비 유발 창고형약국…'언젠가 쓰겠지' 소비자들 지갑 열어
- 9[팜리쿠르트] 일동·광동·제뉴원사이언스 등 약사 채용
- 10㉗ RNA 표적 치료의 대표 주자, ASO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