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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코로나 틈탄 보건의료 공공성 훼손 안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1번)는 6일 & 160;"기술과 자본이 중심이 된 원격의료, 비대면진료, 약배달 논의로 편리성과 경제성은 증가할지 모르지만 보건의료의 공공성은 훼손되고 국민 건강은 그만큼 더 위험해 진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최 후보는 "감염병 위기상황을 틈 타 원격의료, 비대면진료, 약 배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며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 환자의 치료, 방역과 보건의료인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응책을 수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러한 논의가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무시한 채 경제 논리로 논의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감염병 위기상황이라 해도 보건의료에는 지켜야 할 선이 존재한다"며 "이것이 보건의료의 공공성과 대면원칙"이라며 "보건의료에 대면 원칙이 중요한 것은 검사만으로 모든 병태를 파악할 수 없고, 약물에 대한 인체의 반응은 기계처럼 정형화되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치료 과정에도 치료율과 부작용 발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응 또한 그 때 그 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보건의료 영역의 정책 변화는 보건의료 전문가를 중심으로 모든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정부 당국도 경제계의 무분별한 요구에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2021-12-06 22:15:21강신국 -
부천의 방문약료 전담약사 실험..."직역확대 가능성 봤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지역 약사회에서는 방문약료 전담약사를 운영하며, 직역 확대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천시약사회는 방문약료 전담약사로 4명의 약사를 지정 운영하고,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120여명의 노인 환자들을 케어했다. 시약사회는 평일에 약국 근무일수가 적은 약사들로 전담약사를 꾸렸고, 방향성에 공감을 해준 약사들이 기꺼이 동참하며 전담약사 운영이 가능했다. 김덕희·강희경·유대형·조윤정 약사는 방문약료 전담약사로 참여하며, 간호사·생활보호사 등과 함께 약 7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했다. 윤선희 시약사회장은 "방문약료 전담약사를 지정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사회서비스원과 함께하는 서비스, 공단과 협력하는 다제약물관리사업, 부천시 노인돌봄시범사업에 해당하는 약 120여명의 노인분들을 4명의 약사가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막상 해보니 약사들이 훌륭하게 해냈다. 방문 상담과 관리 면에서 성과나 만족도가 높았다. 노인 환자마다 두 차례씩 방문을 했고, 약사들에겐 회당 최대 약 10만원의 비용이 지급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향후 안정화된다면 방문약료 전담약사는 직업군으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미래의 전문약사제도를 바라봤을 때에도 방문약료 파트 전담약사 그룹의 양성은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약사들도 환자 상담, 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방문약료 전담약사 운영에 대한 장점을 체감했다. 유대형 약사는 "과거에 늘픔약사회로 쪽방 활동을 해왔다. 좀 더 깊이 있는 케어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방문약료를 작년 처음 시작하게 됐다"면서 "현재 일주일에 4일은 약국 근무를 하지 않고 있다. 마침 시약사회에서 방문약료 전담약사를 권해서 선뜻 참여했다"고 말했다. 유 약사는 "남는 여유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요일을 정해서 방문을 하다보니 좀 더 많은 분들을 케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직능과도 관계가 깊이 형성돼다보니 환자 관리를 위한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약사는 "약국에서도 상담을 하고 있지만, 막상 방문약료를 해보면 약물 복용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를 직접적으로 개선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면서 "또 하루에 2~3곳을 방문하는 것이라 생각보다 큰 부담이 되진 않는다. 다만 오로지 방문약료만 전담하기엔 근무약사 대비 수가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이는 점차 보완돼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21-12-06 18:29:13정흥준 -
[서울] 선관위, 최두주 후보 2차 경고 처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환)는 6일 최두주 후보에 대해 2차 경고 처분을, 권영희 후보 선대본부 유성호 위원장에 대해 1차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서울시약 선관위는 지난 2일 제9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최 후보가 1차 경고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통해 2일까지 회신을 요청하고, 하루 전인 1일 경고 처분을 반박하는 성명을 전문지에 배포한데 더해 유권자들에 문자를 전송하는 등 자신의 선거운동에 활용했다고 판단, 선거관리규정 제29조(선거운동의 범위) 위반을 적용해 2차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선관위는 제54조의2 1항 2호에 따라 후보자 기탁금의 3분의1에 해당되는 금액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2018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정사항에 의거해 징계결과 등을 문자메시지로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선관위는 유성호 권영희 선거대책본부 위원장의 처분과 관련, 권 후보를 지지하는 웹 발신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데 있어 선거관리 규정 제31조(금지되는 선거운동) 6호 위반에 해당돼 제54조의2(선거운동의 방법 등 위반)②항에 의거해 경고 처분했다고 설명했다.2021-12-06 17:48:3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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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늘어나는 팩스처방…환자도 약사도 '불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로 인해 팩스처방 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환자-약사간 갈등도 속속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팩스처방' 보다는 처방전 원본을 요구하는 약국과 급하게 약이 필요한 만큼 팩스처방에 따라 약을 조제해 달라는 환자 사이에서 크고 작은 시비가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한 민원인은 본지 제보를 통해 약국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조제를 거부했다고 밝혀 왔다. 이 민원인은 "일요일인 5일 약국으로부터 조제 거부를 당했다"면서 "병원이 멀어 다시 갈 수 없어 병원 측에서 집 근처 약국으로 팩스 처방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아무런 이유 없이 이를 거부해 결국 다른 약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 민원인은 "일요일이다 보니 문 연 약국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거부를 당하니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약국 약사는 "팩스처방을 받지 않는다. '원본이 있어야 한다는 주의'다 보니 팩스처방을 받지 않는다고 한 것일 뿐"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약사회 역시 약국들의 문의가 많다는 설명이다. 지역약사회는 "코로나 등으로 인해 팩스처방이나 약 배달 등에 대한 회원들의 문의가 이전보다 늘었다"면서 "플랫폼이나 제3자가 중간에 개입된 팩스처방 등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는 원칙을 전달하고 있지만 약국에 따라서는 큰 고민이 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관계자도 "비대면 처방이 늘었고, 재택치료 환자들까지 늘면서 관련한 문의가 늘고 있다. 약국에서 조제를 해줘도 되느냐, 팩스 처방전은 어떻게 보관하면 되느냐 등에 대한 문의를 많이들 하시는데, 워낙 다양한 플랫폼 업체들이 함께 진출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지역과 거리가 먼 의원에서 오는 처방들도 있어 약이 없어 조제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면서 "비대면 진료, 처방 등이 늘면서 난감한 경우도 왕왕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2021-12-06 17:46:00강혜경 -
코로나 확산에 분회총회 '빨간불'…분회장 선거 쟁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5천명대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도 나날이 늘어감에 따라 약사회 행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인해 2년 만에 오프라인 총회를 기대했지만, 코로나·오미크론 확진자가 변수로 작용하면서 온라인 총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정부는 6일부터 새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하고,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분회약사회는 우선은 대면총회를 준비하면서 추가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총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선거총회를 온라인으로 치른다는 데 현실적 어려움이 따른다는 게 복수 관계자들의 공통된 얘기다. 서울의 한 분회 관계자는 "작년처럼 일반적인 예산총회의 경우 서면총회도 무관하지만 올해는 선거총회다 보니 상황이 다르다. 분회의 경우 의장, 의장단, 회장, 감사, 부회장, 이사, 서울시약사회 파견대의원, 대한약사회 파견대의원 등을 모두 선출해야 하는데, 대면 총회의 경우 '신임 집행부에 위임한다'고 하고 넘어가지만 온라인 총회의 경우 방법이 없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선분회의 경우 총회 15일 전까지 입후보를 해야 하지만, 현재의 방역지침이 1월 2일까지 유효하고, 3일부터 또 다른 지침안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대면총회 가능 여부와 투표 방식 등을 둘러싼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경기지역 분회 관계자도 "식사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대면총회를 준비하고는 있지만 비대면총회를 개최하게 됐을 경우, 어떤 방식으로 임원직을 선출하면 되는지 등에 대해 우왕좌왕한 분위기"라며 "줌이나 카카오톡, 유튜브 등을 이용한 투표의 경우 비공개 원칙 등에도 부합하지 않아 고민"이라고 말했다. 지부약사회로도 문의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한 지부는 대한약사회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한 분회총회 개최방식과 진행, 예산 등과 관련한 통일된 지침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지부 측은 "자체적으로 준비는 하고 있지만 사실상 한달 뒤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관련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방식으로 분회 총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경우 사용하는 프로그램, 선거에 따른 예산조달 및 지출 등과 관련한 세부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며 "총회 개최방식과 진행, 예산 등과 관련한 통일된 지침 또는 매뉴얼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2021-12-06 17:24:19강혜경 -
층약국 개설허가 '깐깐'...잇따른 원내약국 판결 여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분업 이후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층약국 허가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 허가 기준에 부합되는 조건이라도 제반 사정을 따져 신청이 반려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약국 체인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지역 보건소들이 메디칼 빌딩 내 층약국 개설 허가 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다. 지역 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방의 일부 지역 보건소의 경우 층약국 개설 자체를 줄여나갈 예정이라는 방침을 밝히는가 하면, 기존에는 개설이 가능할 법한 조건임에도 허가를 내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다는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보건소들이 이처럼 층약국 개설에 소극적으로 돌아선 데는 기존 약국과 층약국 간 빈번한 갈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층약국의 경우 같은 건물 내 1층 약국이나 이미 자리잡고 있던 기존 약국과 마찰을 빚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기존 약국들의 민원이 발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잇따른 원내 약국 개설 관련 판결 결과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창원 경상대병원을 비롯해 천안 단국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약국 관련 소송에서 약국 개설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판결이 연이어 나오면서 지역 보건소들도 약국 개설 허가 기준 자체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온누리약국체인 약국개발팀 신정희 팀장은 “FM대로 조건을 따지다 보니 개설 자체가 쉽지 않아진게 사실”이라며 “개설 자체를 제지할 수는 없지만 기준이 높아지다 보니 진입이 쉽지 않아진 것이다. 기존 약국이 민원을 넣거나 소송으로 가는 경우도 있는 만큼 더 깐깐하게 기준을 적용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약국은 인테리어를 진행하고도 보건소로부터 개설 신청이 반려돼 오픈을 하지 못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층약국 개설을 고려하고 있다면 사전에 허가 여부를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층약국은 1층 약국에 비해 병의원의 영파를 직접적으로 받는 입지인 만큼, 같은 층의 병의원 입점 여부나 운영 상황 등을 면밀하게 확인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신 팀장은 “약국 개설이 가능할 것으로 알고 인테리어와 간판 작업까지 마쳤는데 허가가 안나 약사가 고스란히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며 “약국과 동일한 층에 병원, 약국 이외 다중이용 시설이 입점되는 경우에도 점포 위치나 동선, 운영 실태 등에 따라 개설이 불가한 사례도 있는 만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 측면에서 층약국의 입지는 약한 편”이라며 “층약국은 병원의 영향을 워낙 많이 받는 입지인 만큼, 1층 약국에 비해 병원 분양 유무나 임대기한 등을 더 자세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1-12-06 16:12:56김지은 -
[대약] 김대업 "3년더 맡겨 달라"...소중한 한표 호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2번)는 세상의 변화는 긍정과 실천이 만들어 왔다. 세상의 발전은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경쟁이 아닌 연대와 협력으로 이뤄져 왔다며 꼭 투표에 참여해 유의미한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갈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3년 쉼 없이 일하며 약사사회의 오랜 과제였던 한약사 문제, 성분명 조제, 약국의 고충 해결, 약사의 역할 및 위상 강화 등에서 의미있는 진전들을 만들어 왔다"며 "여기서 한 걸음 더 발전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3년의 시간을 더 맡겨주면 도약하는 대한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2021-12-06 15:06:51강신국 -
이재명 "수면제 20알, 그 동네약사 때문에 살았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면제를 20알이나 먹었지만 정신이 말똥말똥했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두번이나 그러니 이상했다. 나는 이윽고 약사에게 속았음을 깨달았다." 자살을 택하기 위해 수면제를 찾는 소년을 모른 척 하지 않고 소화제 20알을 건넨 약사, 그리고 소화제를 먹고 입사 면접을 보고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그는 대통령 후보가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6일 본인의 블로그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겠습니다. 이재명입니다'를 통해 약국과 관련한 기막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웹(web)자서전에서 대학진학과 취업전선의 갈림길 앞에서 생을 끝장내려 했던 순간을 회고했다. 이 후보는 '수면제를 먹었는데도 왜 잠들지 않았을까? 나는 이윽고 약사에게 속았음을 깨달았다. 그렇지 않고서야 20알씩이나 먹고서도 멀쩡하게 면접을 보러갈 수는 없었다. 웬 어린놈이 수면제를 달라하니 상황을 짐작한 약사는 소화제 같은 것을 잔뜩 줬던 것이다'라며 '동네약국의 그 약사를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약사는 폭풍 잔소리를 해댔지만 어쩌면 속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얘야, 서럽고 억울하고 앞날이 캄캄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삶이란 견디면 또 살아지고, 살다보면 그때 죽고 싶었던 마음을 웃어넘길 수 있을 만큼 편안하고 좋은 날도 올 거란다. 그러니 힘을 내렴.'이라며 "결국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서로를 향한, 사소해 보이는 관심과 연대인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약사는 처음 보는 나를, 세상 슬픔을 다 짊어진 듯한 표정으로 생을 끝장내려고 하는 소년을 모른 척하지 않았다"면서 "누구나 홧김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 세상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생이 벼랑 끝에 몰릴 때, 듬직하게 기댈 수 있는 사회이길 희망한다"고 바랬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지난 달 17일 공공심야약국인 서울 마포 소재 비온뒤숲속약국을 방문해 공적마스크 공급과 관련한 약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공심야약국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정책'이라며 법률·예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2021-12-06 11:59:38강혜경 -
약사 잇단 돌파감염...나홀로약국에 코로나 직격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면서 개국 약사의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충남 모 약국에서도 약사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오늘(6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지역 약국가 및 약사회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받은 약사로 돌파감염에 의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젊은 연령의 약사로 기저질환 등 건강 상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엔 경기 북부 소재의 문전약국에서 약사 돌파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당시에도 약국이 장기휴업에 들어가며 피해가 상당했다. 지난 주말 돌파감염이 확인된 약국은 직원 없이 약사 혼자 운영을 하던 나홀로약국이다. 약국장이 감염되며 폐문 조치에 들어갔고 약국은 소독이 완료됐다. 현재 지자체에서는 방문 환자들에게 진단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아직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 구체적인 감염경로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약사 가족 등으로 전염되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1인 약국의 경우는 다른 약사에게 맡기고 치료를 받을 수도 없다. 새롭게 약사를 고용하려고 해도 어디에 어떤 약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선 신규 약사에게 약국을 맡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결국 나홀로약국은 어쩔 수 없이 폐문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처럼 불가피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엔 정부가 적극 지원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약사회 차원에서의 지원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중이라고 전했다.2021-12-06 11:48:01정흥준 -
의협 "원격의료·비대면 플랫폼 논의 즉각 중단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 단체가 코로나19 상황 속 산업계를 중심으로 원격의료를 비롯한 비대면 플랫폼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6일 “최근 산업계를 대상으로 원격의료 관련 공약이 제시되는데 대해 협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국가적 재난상황을 틈타 의료분야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편하단 이유로 국민 건강과 생명에 앞서 산업적 측면만 부각시키며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당위성,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데 유감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우리 협회를 비롯해 여러 보건의약단체 전문가가가 누차 경고해왔듯 의료 본질과도 같은 ‘환자 대면 원칙’이 훼손될 경우 국민 건강에 커다란 위해를 초래할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특히 원격의료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된다면 국민 건강과 공공성에 위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협회는 “원격의료가 대면진료를 어느 정도 보조할 수 있는지, 과학적 분석자료와 정확한 통계자료가 아직까지 도출된 바 없다”면서 “안전성, 효과성 측면에서 충분한 검증이 없었고 전문가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원격의료, 비대면진료 플랫폼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보건의료를 국민건강과 공공성의 가치보다 산업적 측면에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밖에 해설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의료는 산업적 측면보다 국민 건강을 위한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협회는 “중차대한 국가적 정책을 결정할 때에는 전문가 의견과 치열한 논의, 공식적 통계에 근거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 게 타당하고 법적, 제도적 부분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소재, 원격의 특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자 개인정보 유출 등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제도 도입 전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 상황은 심각한 단계에 직면해 있다. 위기 상황에서 합리적 검토가 없고 정제되지 못한 원격의료, 비대면 플랫폼 논의는 마땅히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또 “법적·제도적 보완뿐만 아니라 기술적 인프라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원격의료는 시기상조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면서 “이런 의료계의 목소리를 정부와 정치권에서 경청하고 존중하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2021-12-06 11:45:0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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