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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회복기미 없어 막막"…거리두기 연장에 한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달 14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약국 매출 악화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지난 3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현행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거리두기를 이달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5인 이상 모임 금지도 유지한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12월 8일 처음으로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강화했으며, 12월 23일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시행했다. 이후 연장을 이어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됐다. 줄어든 유동인구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번화가에 위치한 약국들은 매출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 변이와 재유행, 집단감염 등이 반복되면서 장기화되는 경영난과 함께 약사들의 스트레스도 누적됐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영양제, 내방객 증가 등을 기대했던 약사들은 실망감을 내비쳤다. 서울 A약사는 "1월달은 정말 약국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사람들이 서서히 다니는 것 같길래 좋아지겠지 싶었는데 또 확진자가 늘어난다”면서 “계속 되풀이되니까 지치다가 요새는 반 포기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딱히 대책이라고 할만한 게 없다보니 막막한 기분이다. 사실 거리두기 한단계씩 조정하는 걸로는 체감되는 게 별로 없다"고 했다. 경기 B약사도 "작년만해도 우리 약국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 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타격도 덜 했다. 그런데 올해 1월에는 역대급으로 사람이 없었다. 개국한 이후로 이정도로 매출이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라고 토로했다. 약국들은 내방객이 줄어들다보니 설 연휴를 앞두고 반짝 늘어나는 영양제 구입도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서울 C약사는 "명절이라고 영양제를 더 찾는다거나 하지 않게 된 건 오래 됐지만, 그래도 올해는 유난히 더 썰렁하다"면서 "약국만 힘든게 아니니까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소비심리가 계속 위축되지 않겠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C약사는 "작년까지는 그래도 객단가가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는데 올해는 상황이 다를 거 같고, 조금이라도 빨리 (코로나)상황이 좋아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2021-02-01 18:54:13정흥준 -
"부가세 실수"...약국 청구불일치에 고개 숙인 쥴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거래명세서상 실수로 발생한 약가 청구불일치에 대해 유통업체인 쥴릭이 약국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경기 A약사는 심평원으로부터 제미글로정에 대한 청구불일치 공문을 받았고, 지난 2019년 쥴릭과의 거래명세서상 문제가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 해당 기간 거래명세서상에는 구입약가와 청구금액이 개당 약 71원씩의 차이가 발생했다. 결국 낮은 금액에 구입해 비싼 가격으로 청구한 셈이 된 것이다. 관련 청구불일치 공문을 받은 약국은 경기뿐만 아니라 대구 등에도 있었다. 하지만 쥴릭은 소명기한 마지막날 새 명세서를 약국으로 발송할 뿐 제대로 된 안내를 하지 않았고 이에 불만은 가진 약사들이 회사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쥴릭은 문제가 생긴 이유와 후속조치 등을 안내하고 약국에 사과 인사를 전했다. 쥴릭은 "과거 진행된 약가인하 보상 집행과정에 있어 VAT(부가가치세)가 잘못 계산된 내용이 반영돼 발생했다"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안내문을 통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실수를 바로잡는 작업을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쥴릭은 해당되는 고객들에게 내용을 안내하고, 내부 정정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쥴릭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자료 정정이 심평원에 2월 10일까지 정정 보고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이슈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과 함께 안내를 드리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1-02-01 17:34:03정흥준 -
대형병원 코로나 악재…문전약국도 조제환자 '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양대학교병원과 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코로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비상에 걸렸다. 1일 기준 대형병원 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한양대병원 47명, 보라매병원 5명, 서울대병원 1명 등이다. 해당 병원들에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의사와 간호사, 환자, 가족, 간병인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지난달 27일 병원 입원 환자 가족이 최초 확진된 한양대병원의 누적 확진자수는 환자, 가족, 간병인 등 포함 47명이다. 보라매병원에서도 지난달 29일 노숙인을 주로 진료하는 3층 병동에서 환자 3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서울대병원 역시 지난달 31일 51외과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현재 해당 병동의 출입이 제한된 상태다.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뒤 첫 평일을 맞는 병원과 약국들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병원으로 향하는 차량, 병원에서 약국으로 나오는 차량, 병원 셔틀버스 등이 쉴새없이 오가던 한양대병원 앞은 평소대비 조용한 모습이었다. 왕십리역에서 병원으로 향하는 셔틀버스 역시 승객을 태우지 않고 운행되기도 했다. 한양대병원은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전수 검사를 위해 운영하던 임시 선별검사소를 '일반 선별진료소'로 바꿔 운영하고 있었다. 약국들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다. 한 약국 관계자는 "월요일 오전이 가장 붐비지만 오늘은 외래가 줄어들었다"면서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진료 일정을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약사회 관계자 역시 "별다른 동요는 없었다. 다만 지난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동선 등에 대한 일반약국들의 문의가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인근 약국들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약국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발생 등을 전망하기는 어렵지만 당장 큰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확진자 외에 일부 의료진 등 5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만큼 전반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대형병원은 주로 고령자나 장기처방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대형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다는 것은 약국에도 직격탄일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2021-02-01 16:44:49강혜경 -
송파구약, 고등학생 7명에게 장학금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춘순, 이사 김강미)는 최근 관내 고등학생 7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3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평화장학회의 일환으로 장학생들에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하는 수여식이 구약사회관에서 마련됐다. 평화장학생 장학수여는 정기총회에서 수여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면 총회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로 진행됐다. 평화장학회는 매년 지역 고교생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학생 중 자기계발과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는 학생 7~10명을 선발해 수여한다. 올해엔 송파구청과 송파경찰서에서 의뢰된 학생들에게 수여했다.2021-02-01 16:33:43정흥준 -
"약국서 이것만은 지켜주세요"...송파구약, 포스터 배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홍보위원회(부회장 황숙경, 이사 차미사)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티켓 포스터와 코로나 감염예방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전 약국에 배포했다. 작년 10월 전 약국을 방문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고, 건의사항으로 접수된 내용에 대한 후속조치 일환이다. 당시 구약사회 상임이사들은 팀을 이뤄 관내 개설된 320개 약국과 신고미필 55개 약국을 10일에 걸쳐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코로나에 따른 노고를 위로하고 사이버연수교육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또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 등을 취합했었다. 다수의 회원이 약국 이용시 활용할 수 있는 홍보 자료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약국 행동수칙이 포함된 자료를 필요로 했다. 이에 홍보위원회를 주축으로 지난 12월 제8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제작한 포스터 2종 3매씩을 백제약품과 지오영을 통해 전 약국에 배포했다.2021-02-01 15:32:56정흥준 -
광진구약, 서면 정기총회서 사업계획안 등 통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가 제26회 정기총회(총회의장 현상배, 부의장 김경홍·김은숙)를 서면으로 지난달 29일 구약사회관에서 개최했다. 총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전체 회원 260명 중 121명이 회신해 성원됐다. 현상배 총회의장은 회원들의 서면결의서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 및 심의안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의결했다. 2020년도 제25회 정기총회 회의록접수와 회무보고 및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보고, 세입세출 결산 및 감사보고, 2021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은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지부·서울시약 건의사항은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구약사회는 회원들이 서면으로 보내온 건의내용을 정리해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면회의에는 현상배 총회의장을 비롯해 김경홍·김은숙 부의장, 손효환 회장, 김경훈 총무부회장, 조영신 총무이사, 노형곤 약학정보통신이사가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손효환 회장과 심혜경 윤리문화홍보부회장, 차현정 윤리문화홍보이사는 수상자 약국을 방문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장진미(미소온누리약국), 노형곤(강변프라자온누리약국) △광진구약사회장 표창: 이지선(하늘약국), 이준화(천사약국), 한시백(더클래식약국) △광진구약사회장 감사장: 한상철(신일제약) △우수회원상: 구봉석(새서울약국)2021-02-01 12:20:49강혜경 -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 시행 확정…상반기 시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협회가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 시행 확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지난달 29일 일차의료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과 결정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시범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는 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질병과 부상, 출산 등으로 인해 진료 필요성이 있거나 보행이 곤란·불가능해 환자 및 보호자의 왕진을 요청하는 경우 한의사가 방문진료를 수행하고 이를 건강보험을 통해 지원(환자 본인부담 30/100)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을 올 상반기 중 시행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일차의료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은 사업 참여를 신청한 전국 모든 한의원을 대상으로 하며, 왕진 한의사는 진찰과 한약제제 처방, 침과 뜸, 부항치료, 기본검사 및 전문 의료기관 의뢰와 교육상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은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방문요양 급여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마련돼 있었으나 재가 환자가 원하는 수준의 의료서비스는 충분히 공급되지 못했으며, 한의 왕진의 경우 지금까지 진찰료 외에 왕진에 따른 추가 보상이 없어 활성화 자체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한의사협회는 "추나요법과 첩약에 이어 한의 왕진도 건강보험 적용이 됨으로써 일차의료에서 한의약의 역할 강화가 기대된다"며 "한의 왕진수가 시범사업은 또 하나의 한의의료행위가 건강보험 체계에 진입했다는 사실로 의미있지만, 현재 정부와 지자체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서도 한의사의 참여를 넓혀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21-02-01 12:09:28강혜경 -
마스크 일상화 원인?...얼굴 가린 약국 좀도둑 '기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스크를 착용한 탓일까, 경기가 좋지 않아진 탓일까. 약국에서 약이나 의약외품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을 훔쳐가는 절도가 잇따르고 있어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마스크를 착용한 데다가 최근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캡모자나 방한모자, 패딩점퍼, 후드티 모자 등을 눌러써 CCTV로 판독을 해봐도 식별이 불가능한 경우가 왕왕 있어 약사들의 근심도 깊어가고 있다. 부산의 한 약국은 최근 일주일새 두차례나 약국에 좀도둑이 들었다. 먼저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달 26일이었다. 약사가 다른 환자를 응대하는 사이 6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마스크에 대해 물었고 약사가 '잠시만요'라며 먼저 온 환자를 응대하는 사이 약국 한 켠에 놓여있던 램프가 사라졌다. 여성이 마스크 2개를 현금결제로 사간 뒤였다. 약사는 "늘 램프를 끄고 퇴근하는데 램프가 사라졌다. CCTV를 확인해 보니 낮에 왔다 간 여성이 가져간 게 찍혀 있었다"고 말했다. 약사는 경찰에 신고를 마쳤다. 4일 뒤인 30일, 또 다른 중년 여성이 약국에 와 절도를 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일이 발생했다. 횡설수설하며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는 걸 수상히 여긴 약사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 약사는 훔친 물건을 회수할 수 있었다. 이 약사는 "약국을 여러차례 해보지만 이런 절도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기는 처음"이라며 "별 일이 다 있어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경기에서도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를 끼고 같은 색 패딩을 입은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약국에서 1만원 상당의 일반의약품과 압박붕대를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약사 역시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신분을 분간하기 어렵다는 걸 악용한 것인지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약국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2021-02-01 11:57:36강혜경 -
약사회, 일반약 판매 한약사 처벌규정 만들기 시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정부 당국의 복지부동이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한약 관련 현안 TFT'(팀장 : 좌석훈 부회장, 한동주 서울지부장, 최종석 경남지부장)는 지난 2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진행된 한약 관련 회무에 대한 설명과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TFT는 제2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약사-한약사 직능 관련 홍보 포스터 제작과 관련해 포스터의 내용·배포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이르면 3월 중 전국 회원약국에 배포하기로 했다. 특히, 한약사 개설약국의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와 관련해 복지부에 약사법 처벌조항 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TFT는 시도지부를 통해 지역 약대 한약 관련 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2020년 미실시된 시도지부의 한약 관련 간담회를 추가적으로 개최해 주요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 참석 관계자는 "복지부는 일반약을 판매하는 한약사를 처벌하려면 한약제제 분류 선행을 이야기하고 있고, 식약처는 한약제제 분류는 한약발전협의체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교착상태에 빠진 한약사 문제 해결을 하려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2021-02-01 11:36:30강신국 -
설 선물로 건기식 택했다면 '인정마크' 확인은 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올해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고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관련한 품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법을 안내했다. 먼저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건기식은 일상 식사에서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를 활용해 제조한 식품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이후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만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마크를 겉면에 표기할 수 있다. 협회는 "이러한 표기가 없다면 기능성 표기는 가능하지만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지 않는 '일반식품'이거나 통상적으로 몸에 좋다고 일컬어지는 '건강식품'이므로 구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영양과 기능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건기식 복용은 건강을 위한 선택인 만큼 섭취자의 필요와 건강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섭취해야 알맞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식약처 인정을 받은 건기식 기능성은 면역 기능, 혈행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장 건강 등 30여가지에 달한다. 이 가운데 본인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기능성을 고르기 위해서는 제품 뒷면 '영양·기능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영양·기능 정보란에는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와 효능, 섭취량, 섭취방법, 주의사항 등이 기재돼 있다. 또한 허위·과대광고를 주의해야 한다. 질병 치료·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의약품과 달리 건기식은 인체의 정상적 기능 유지 및 생리기능 촉진으로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제품 효과를 소개하거나 기능성을 과도하게 부각한다면 허위·과대광고일 가능성이 높다. 정식 건강기능식품은 각계 전문가가 평가하는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는데, 심의에 통과한 제품만 심의필 마크나 관련 문구를 제품, 광고물에 기재할 수 있으니 구매 전 확인이 권장된다. 협회는 "최근 직구나 구매대행 등 온라인을 통해 해외 제품을 구입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 일부 제품은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활용이 금지된 성분을 포함하는 등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외국산 제품에는 수입(제조) 업체명·원재료명 등이 한글로 표시돼 있는 만큼 주의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식의약 제품 위해정보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수입식품정보마루(https://impfood.mfd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2021-02-01 09:51:2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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