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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도 공공심야약국 2곳 운영...지자체 인건비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라남도에도 내년부터 지자체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13일 약국이 문을 닫은 심야에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동부권, 서부권에 각 1곳씩 심야약국을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 후 도민 이용과 호응도를 살펴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약국은 일반적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되며, 이 시간대 운영에 따른 인건비는 도와 시군이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공공심야약국 운영과 관련 약사가 복약지도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야간 휴일의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소비자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공공심야약국은 전국 74곳에 불과하다면서 국내 총 약국 수가 2만4000여 곳인 점을 감안할 때 심야시간대 응급 약국 접근율은 0.3%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는 공공심야약국 시행을 위해 전남약사회와 운영방안, 지원 기준 등을 논의하고, 대상 약국을 이달 말까지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일반 진료를 위한 병원 방문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심야에도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조치해 도민 건강권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0-10-13 15:20:01김지은 -
의협 "실손보험 청구대행법안 즉각 폐기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실손보험청구 간소화 법안에 대한 의사단체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법안 처리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법안들의 골자가 병의원과 약국에 실손보험 청구를 대행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의약사들의 협조 없이는 법안 시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3일 성명을 내어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라는 미명하에 민간보험사 이익에 대한 편법 지원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민간보험사 이익만을 대변하고 국민과 의료인을 기만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제21대 국회에서도 어김없이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라는 미명하에 민간보험사 이익에 대한 편법 지원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법안이 발의 돼 논의를 앞두고 있다"며 "표면적으로는 실손보험 가입자의 편익을 내세우고 있지만 결국 의료기관에 보험금 청구업무를 대행시켜 민간보험사의 환자정보 취득을 간소화해 향후 보험금 지급 최소화 및 가입거부를 통해 손해율을 줄이기 위한 민간보험사 이익만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지난 제20대 국회에서도 유사 법안이 발의됐지만 ▲실손보험과 관련이 없는 의료기관에 보험금 청구 관련 서류 전송업무를 부당하게 전가시키는 불필요한 행정규제 ▲환자의 민감한 진료정보의 유출 가능성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책임소재 ▲중계기관 위탁의 포괄적 위임에 따른 문제 ▲심평원 위탁에 따른 건강보험법 위임 범위 위반과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위반 문제 ▲의사와 환자간의 불신 조장 및 심화 등 문제가 많은 법안이라는 이유로 결국 통과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와 같은 의료계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간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국민과 의료인을 기만하는 보험업법 개악안이 즉각 철회되지 않고, 국회에서 통과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의료계는 총력을 모아 투쟁에 나서겠다"고 언급했다.2020-10-13 15:16:1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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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31개 분회와 릴레이 사랑의 쌀 나누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희식, 위원장 조수옥)와 소속 분회가 뜻을 모아 가을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기부·봉사의 손길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김희식 부회장의 주선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31개 분회 여약사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도내 각 지역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 등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쌀 20kg, 20포를 각각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부 분회는 지역의 기관이나 시설의 요청에 따라 쌀을 대신해 식자재나, 밑반찬 등을 지원했다. 추석연휴 직전에 시작된 쌀 나누기 행사는 최근까지 분회별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고 매일 여약사위원회 단체카톡방에는 분회별로 진행된 경기도 각지의 쌀 전달식 사진을 올리고 서로 격려하고 미담을 공유하고 있다. 김희식 부회장은 "목마를 때 한 모금의 물방울이 너무나 소중하듯, 명절 전후 함께 진행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로 마음 따뜻한 가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이 계속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2020-10-13 15:03:43강신국 -
성동구약, 회원약국 90곳 아크릴 비말차단막 설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7~8일 성동구청 후원을 받아 제작한 아크릴 비말 차단막을 회원 약국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크릴 비말차단막은 코로나19로 인한 약국 방역을 위해 구약사회가 성동구청 후원을 받아 제작했다. 구약사회는 설치를 희망하는 회원 약국에 배부했다. 구약사회는 "아크릴 비말차단막은 지난달 전체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설치 희망 접수를 받았다"며 "이중 회원 약국 90곳이 신청해 약국당 1개씩 무료로 제작·배부했다"고 설명했다.2020-10-13 14:12:12김민건 -
그린스토어 수면건기식 '수면엔', 매출 120억원 넘어[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영양치료 전문기업 그린스토어(대표 김건수)는 13일 수면 건강기능식품 '수면엔' 출시 1년 2개월 만에 판매액 12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토어는 작년 7월 수면엔을 출시했다. 뒤이은 11월부터 배우 김상중을 모델로 TV-CF를 선보이며 수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그린스토어는 "수면엔의 꾸준한 인기 비결은 기능성과 안전성"이라며 "주원료인 미강주정추출물은 2주간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총 수면 시간 증가, 수면 효율 증가, 입면 시간 감소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강주정추출물 외에도 비타민B6, 나이아신을 비롯한 긴장을 완화하는 오렌지 추출물을 부원료로 함유하고 있다. 분말 타입으로 한 박스에 2주분(3g x 14포)이 구성돼 있다. 그린스토어 관계자는 "120억 판매 달성을 발판 삼아 이달 중순 정제 타입 '수면엔 정'을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수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2020-10-13 14:06:48김민건 -
늘어나는 당뇨소모품 청구…약국 세무처리 방법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당뇨 소모성 재료를 취급, 판매하는 약국이 늘면서 정부 지급분에 대한 대행 청구나 부가가치세 신고 방법 등을 두고 혼란을 겪는 경우도 늘고 있다. 당뇨 소모성 재료의 경우 의료기기인 만큼 과세에 해당되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판매하는 약국에서도 제대로, 또 안전한 청구를 위해서는 관련 서류 구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팜텍스 임현수 세무사는 서울시약사회지 최신호에서 ‘당뇨 소모성 재료 대행청구와 부가가치세 신고’를 주제로 취급 약국들이 알아야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약국 대행청구 시 구비서류는=임 세무사에 따르면 최근 당뇨 소모성 재료를 취급하는 약국이 증가하고 있는데 더해 기존 취급 약국들의 관련 매출도 점차 늘고 있다. 우선 당뇨 소모성 재료에 대한 공단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약국의 사업자 등록증상 기존 ‘소매양약(업종코드 523111)’ 이외에 ‘의료용 기구소매업(업종코드 523120)’이 추가돼 있어야 한다. 당뇨 소모성 재료를 구매하는 환자에게 정부가 지급하는 90%의 급여를 청구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환자가 직접 공단이나 구청에 청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데 판매한 약국·의원이 대행해주는 것이다. 임 세무사에 따르면 약국이 대행청구를 할 때는 판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환자 본인부담금에 대한 신용카드 또는 현금영수증을 받았다 해도 원칙적으로 ▲카드전표(영수증)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공단부담금)를 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당뇨소모성재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당뇨 소모성 재료의 경우 의사의 처방전을 받았다 하더라도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만큼 과세 영역에 해당된다. 당뇨 소모성 재료를 판매한 경우 이를 매입할 때 부담한 부가가치세는 환급받을 수 있고, 판매한 금액의 10%는 부가가치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는 게 임 세무사의 설명이다. 임 세무사는 본인부담금 10%를 제외한 공단부담금에 대해서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뇨 소모성 매출이 과세 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약국의 대행청구 시 공단에서 약국에 세금계산서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 세무사는 또 일각에서는 공단 부담금에 대해서도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면 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도 강조했다. 그 이유로 우선 공단 부담금을 현금영수증으로 발행하게 되면 고객은 실제 부담하지 않은 공단 부담금까지 현금영수증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에 대한 차석책으로 공단 부담금에 대해 국세청 현금영수증(010-0000-1234)을 발행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거래상대방을 알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서 구매 대상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다. ◆세무 신고는 어떻게=임 세무사는 당뇨 소모성 재료의 경우 부가가치세 신고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절대 빠트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당뇨 소모성 재료 공단 부담금은 공단에서 지급되는 금액이므로 세원이 노출돼 금액 또한 사업용 계좌를 통해 입금되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임 세무사는 “공단 부담금에 대해 100%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고 하면 문제는 없겠지만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은 경우 신고를 누락할 수 있다”면서 “부가가치세 신고 시 세무대리인은 당뇨 소모성 재료 판매 금액을 약국에서 알려주지 않으면 별도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020-10-13 12:25:06김지은 -
약국 부가세 예정고지 납부 26일까지…미납시 3% 가산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등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납부일이 26일까지다. 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세가 발생하는 만큼 약국에서 잘 챙겨봐야 한다. 국세청은 13일 법인사업자의 2기 예정 부가세 신고, 납부와 개인 일반과세자의 예정고지세액 납부를 안내했다. 약국은 1년에 두번 부가세를 신고한다. 그러나 부가세 납부는 3~4회까지 늘어날 수 있는데 부가세 예정고지라는 제도 때문이다. 개인 일반과세자에게는 직전 과세기간(올해 1월~6월) 납부세액의 2분 1에 해당하는 세액을 고지한다. 예를 들어 A약국이 내야할 부가세 금액이 60만원이면 절반인 30만원을 납부하라고 예정고지가 된다. 반면 B약국의 부가세가 30만원이면 15만원이 납부금액이 되기 때문에 징수해야 할 금액이 30만원 미만이기 때문에 예정고지가 되지 않는다. 예정 고지서를 받은 약국이 오는 26일까지 부가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3%) 부담이 발생하고 다음달부터 1.2%의 중가산금도 부과된다. 한편 국세청은 직전 과세기간(올해 1월~6월) 공급가액 4000만원 이하 소규모 개인 일반과세자의 부가세 예정고지를 제외(56.9만명)하고, 경영 애로 사업자가 징수유예& 65381;기한연장 신청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세청은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 조치에 따라 운영이 중단된 사업자와 중소기업 등은 환급금을 10월 말 이내에 앞당겨 지급한다.2020-10-13 12:10:32강신국 -
소비자, 올리브영 관심 많고 랄라블라에 호감 높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국내 드럭스토어 중 가장 많은 소비자 관심을 받은 업체는 CJ올리브영, 소비자 호감도는 랄라블라가 높았다는 빅데이터 분석 연구가 나왔다. 1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5월 1~9월 30일 뉴스 등 12개 채널 22만 사이트에서 드럭스토어 3개사(CJ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 조직, 정부 공공기관 등 자료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CJ올리브영 온라인 포스팅 수는 총 23만9734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롭스로 7만 1349건이었다. 랄라블라는 2만 6526건이었다. 연구소는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8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할 때 정보량 순위와 포스팅 수 큰 변동이 없었다"면서도 "지난 조사가 1~4월 대상으로 실시한 점을 감안하면 5개월 동안 진행한 이번 조사와 비교 시 실질적으로 20% 안팎으로 감소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보인다는 것이다. 소비자 호감도 조사에서는 관심도가 가장 적었던 랄라블라가 46.97%로 1위를 기록했다. 순호감도는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으로 중립률은 고려하지 않았다. 관심도 1위인 CJ올리브영은 순호감도 46.81%로 랄라블라와 미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순호감도 최하위는 롭스로 29.49%였다. 연구소는 "지난 5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롭스의 호감도 하락이 눈에 띈다"며 "드럭스토어 최하위였던 신세계 이마트 부츠가 경쟁에서 탈락하고 CJ올리브영 독주 심화 영향이 롭스로 옮겨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실제로 롭스는 롯데쇼핑 사업부중 직원수 최고 감소율을 기록했다"며 "호감도는 트렌드는 참고자료로 감안해달라"고 전했다.2020-10-13 10:53:29김민건 -
날카로운 '알루알루포장' 절단선 약사·환자도 위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빛과 습기에 민감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알루알루(ALU-ALU)' 포장. 그러나 조제나 제품 복용시 정제를 꺼낼 때 날카로운 절단선으로 인해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센터장 박정신)는 최근 알루알루 포장에 대해 관련 제약사에 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센터는 H제약의 올라자핀 제제의 알루알루포장의 날카로운 절단선에 의한 피해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고 말했다. 센터에 제보한 민원약사들은 보면 날카로운 알루알루포장의 절취선 부분이 쉽게 뜯어지지 않도록 날부분을 단단하게 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정신 센터장은 "일선 약국에서 날카로운 포장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의약품 포장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에 제보해 달라"며 "제약사를 통해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루알루 포장은 유산균 제품에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약사들도 인습에 취약한 제품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포장이지만, 단면이 날카로워지면 조제시 손을 다치거나, 팩단위 조제를 받은 환자들도 복용시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2020-10-12 23:31:14강신국 -
양덕숙 선대본부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당선 무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양덕숙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한동주 회장에 회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동시에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차기 회장 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36대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양덕숙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한 회장의 양 약사 명예훼손 관련 1심 벌금 300만원 선고와 관련,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하며 한 회장과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압박했다. 양덕숙 약사 선대본부 측은 우선 “두번 다시 불법 부정선거가 자행되지 않도록 김종환 선거관리위원장은 규정에 의해 즉시 당선자 취소와 함께 차기 회장을 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선대본부는 한 회장의 당선무효를 주장하는 근거로 지난 2018년 6월 신설된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제49조 제3항 제4호를 들었다. 해당 규정은 당선무효에 관한 조항으로, 당선인이 다른 후보자에 대한 명예훼손 등으로 법원의 1심 판결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 또는 징역형이 선고된 경우에 해당된다. 선대본부 측은 해당 조항과 관련 “위 조항은 그 동안 선거과정에서 후보자가 불법행위를 해 당선되더라도 대법원 3심판결까지 버티면 약사회장 임기 3년을 거의 채울 수 있는 병폐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병폐를 막기 위해 법원 1심판결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이 선고되는 경우에는 당선이 무효가 되도록 엄격하게 규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대본부는 “이런 강화된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선거에서 한 후보는 투표마감이 임박한 2018년 12월 초순경 8000여 서울시약사회 유권자들에게 양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의 내용을 담고 있는 3만2000여건 비방문자를 전송하는 불법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이에 대해 한 후보 측에 경고조치를 했고, 양 후보는 해당 문자 내용이 자신의 명예뿐만 아니라 선거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사법당국에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한 후보는 검찰에서 300만원 약식기소처분과 이번 1정식재판에서 300만원 벌금이라는 높은 형량의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 선대본부 측은 한 회장에는 회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김종환 선거관리위원장을 향해서는 새로운 당선인 결정을 요구했다. 선대본부 측은 “선거관리규정 제48조, 제49조의 규정에 의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항 내지 제3항의 당선결정에 명백한 착오가 있을 때에는 지체 없이 당선인을 재결정하고 이를 별지 제12호서식에 따라 즉시 공고하며, 후보자 전원에게 통지한다’와 ‘당선이 실효 또는 무효로 되는 경우에는 당해 선거의 차점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장은 규정에 의한 공정하고 올바른 회무의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서도 즉시 한동주의 당선무효를 발표하고 위원장의 의무인 새로운 당선인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대본부는 또 서울시약사회원들을 향해 “앞으로 약사회 선거풍토는 적어도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비방으로 올바른 민의가 반영되지 못하는 악습은 영원히 사라져야한다”면서 “약사회 정관규정에 의해 선거관리위원회는 8만 약사회원들을 위해 공명정대한 일벌백계로 회무의 정당성과 공정성 그리고 엄중함을 보여야하겠다”고 강조했다.2020-10-12 22:02:23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