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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 집행부 인선…여약사-최현정, 약국-오형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신임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하고 23일 상견례를 가졌다. 여약사담당 부회장에는 최현정 약사가, 약국·보험담당 부회장에는 오형수 약사가, 총무담당 부회장에 김대성 약사가, 윤리·홍보담당 부회장에는 김성윤 약사가, 학술·정보통신 부회장에는 김미윤 약사가 선임됐다. 상임이사에는 이승운(총무), 모세명(윤리), 김성태(약국), 홍선애(여약사), 김성민(학술), 송보란(보험), 송태원(홍보), 나희진(정보통신) 약사가 각각 임명됐다. 여윤정 회장은 "임원들간 빠른 소통을 통해 회원들의 고민과 걱정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약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선순환하는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임원 모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2025년도 사업계획 확정(안)과 초도이사회 및 선구자모심 개최 건 등을 논의하고, 오는 18일 초도이사회와 선구자 모심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2025-02-06 15:07:05강혜경 -
[인천 서구] 이좌훈 회장 3선…"회원 간 화합·소통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서구약사회(회장 이좌훈)는 지난 1월 25일 인천시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좌훈 현 회장의 3선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분회 회원 약사 1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천광역시약사회 인파니 합창단의 합창무대로 시작됐다.& 160; 구약사회는 장학금 전달과 약물안전사용교육, 365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지난해 사업을 보고하는 한편, 서구청에 100만원 이웃사랑 성금과 더불어 관내 약국에서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에 따른 모금함에 모인 금액 7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160; 또 교육청과 보건소 협조를 받아 선발한 관내 7명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160; 이어진 2부 총회 순서에서 구약사회는 2024년 감사보고, 결산 심의 후 회장 단독 입후보한 이좌훈 회장을 제15대 서구약사회장으로 재 선출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며 회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구약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구약사회는 또 총회의장, 부의장, 임원, 지부파견대의원 선출, 2025년 사업계획안,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160; 이날 분회 연수교육에서는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가 ‘단골만들기(달라진 고객, 달라져야 할 약국)’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상일 인천광역시약사회장, 강범석 서구청장, 장준영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160; [정기총회 수상자]& 160; ▲인천시약사회장 표창패=어강해 약사& 160; ▲인천시약사회 의약품식품안전센터장 표창장=박상욱 약사& 160; ▲서구청장 표창장=윤서영, 김범수 약사& 160;2025-02-06 14:11:57김지은 -
온라인몰 확산, 약국 영업 축소…일반약 활성화에 악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약사가 운영하는 약국 전용 온라인몰 확산 추세가 의약품 유통 체계 변화를 넘어 일반의약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장 의약품 유통업계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의약품 유통 시장이 변화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정 제약사에 한정됐던 자사몰 중심 의약품 유통이 보편화되면서 도매업계로서는 당장 제약사 온라인몰들과 경쟁해야 할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제약사들이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자사몰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약국 대상 오프라인 영업을 축소하는 움직임도 약업계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면대면 커뮤니케이션과 영업을 통해 제약사와 약국들이 쌓아오던 관계가 온라인 거래로 희미해지는 상황은 단순 유통 구조 변경을 넘어 일반약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의약품 유통 온라인서 오프라인으로…직접 유통 한계 현재 제약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의 경우 자사 제품을 넘어 타사 일반약, 전문약까지 거래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도매업체들을 편입시켜야 하는 구조다. 그렇다 보니 후발 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제약사 중 일부는 자사 품목만 약국몰에서 직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화점식 온라인몰은 물론이고 자사 품목 한정 취급 쇼핑몰 역시 일선 의약품 유통업계로서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대상이다. 기존 오프라인 도매들로서는 의약품 유통을 두고 늘어나는 온라인몰들과 경쟁해야 하는 구조가 됐기 때문이다. 도매업계가 우려하는 지점은 우선 온라인몰의 경우 상대적으로 법적 테두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법적으로 의약품 거래 시 대금결제에 따른 포인트 1.8%, 마일리지는 1%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일부 온라인몰이 적게는 3%에서 많게는 8%까지 포인으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의약품 유통 구조에서 오프라인 시장이 매력을 잃을 수 밖에 없는 결정적 이유가 되고 있는 것. 더불어 일부 제약사가 자사 특정 품목의 거래를 자사몰로 일원화하거나 수급이 불안정한 일부 품목을 자사몰에서 거래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움직임 역시 의약품 오프라인 유통 시장을 축소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최근 도매업계 대표자들이 모여 진행한 한 회의에서는 제약사 자사몰 확대에 따른 대응 방안이 주요 아젠다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도매업체들로서는 제약사 운영 온라인몰이 제공하는 포인트나 마일리지 구조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불어 특정 제약사가 자사몰 유입을 늘리기 위해 인기 품목을 자사몰 거래로 한정하는 등의 움직임도 업계에서는 엄중하게 보고 있는 부분이다. 일련의 상황이 거래를 온라인으로 유도하면서 결국 전반적인 의약품 유통 시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 영업부 폐지에 OTC 사업부 축소도…"일반약 위축" 우려 결국 이같은 변화가 궁극에는 일반의약품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일부 제약사가 약국 전용 온라인몰 운영을 늘리면서 자사 OTC 사업부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이를 방증한다. 약국 대상 오프라인 영업을 축소함으로써 관련 비용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산에서다. 자사몰을 통한 거래를 넘어 최근에는 특정 플랫폼을 통해 약국과 일반약을 직거래하려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유한양행이 신규 플랫폼을 통해 약국의 의약품 온라인 주문, 결제 방식으로 시스템을 변경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변경을 두고 유한양행 측은 최근 제약업계 온라인 직거래 추세를 반영한 것이며, 영업사원 업무량 해소 등의 차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의약품 거래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약국은 물론이고 유통업계에서도 감지하는 부분 중 하나는 일바의약품의 확장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오프라인 영업에 비해 온라인으로 약을 주문하는 방식은 필요한 약을, 필요한 만큼만 주문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약업계 한 관계자는 “오프라인 거래를 하게 되면 제약사나 도매 차원 영업, 판촉에 따라 약국국에서 새 제품을 들이고 상담을 통해 일반약을 판매하려는 움직임이 일 수 있는데 이 자체가 많이 축소되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일반약 중 눈에 띄는 신규 품목이 나온 케이스가 드물다. 점차 일반약 스테디셀러가 나오기 힘든 구조가 돼 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품 유통사들도 온라인몰에서 거래가 활발한데 굳이 약국 대상 일반약 영업을 하려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약국에서는 온라인몰 거래가 늘면서 전문약과 같이 일반약도 환자가 찾는, 약국에서 필요한 품목에 한해 주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온라인몰은 선결제 시스템이다 보니 그런 경향이 더 짙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런 분위기는 전반적인 일반약 판매 축소를 넘어 활성화를 저해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온라인몰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약업계가 이 부분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2025-02-06 11:04:39김지은 -
의협, 강기범 정책이사 기용...역대 첫 의대생 임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사상 처음으로 의대생이 임원이 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5일 경희대 의대 강기범 씨(사진, 26)를 43대 집행부 정책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기범 신임 정책이사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의료사태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을 앞장서 대변해왔다. 의대생 임원 임명 취지에 대해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사태의 당사자들이 의대생들인데도 불구하고, 정작 의협의 의사결정구조는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어왔다"면서 "미래 의료환경은 AI 발달 등으로 거센 변화가 예상되므로 의협이 젊은 세대의 의견과 입장을 충실히 반영하는 구조로 쇄신해야 한다. 의대생 준회원 자격 부여가 저의 공약인 만큼, 앞으로 의협 정책과 회무 방향에 의대생들을 적극 참여시키는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의대생은 차세대 의료의 주역이자 의협의 예비회원들이다. 이들이 의료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통해 회무 역량을 쌓고 소속감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기범 정책이사는 "정책이사로서 예비 의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의학교육 체계, 국가고시, 인턴제 등 의대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 며 "김택우 회장님의 선거 공약이었던 의대생 준회원 자격 부여에도 많은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의대협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선우 위원장과 40개 의대 학생회장들이 의대생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다. 이들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업무 수행에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의협은 앞으로도 전공의와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의 폭넓은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현안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5-02-06 11:03:00강신국 -
이성영 약사 "한약사 논란, 복수면허 도입이 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문약을 불법으로 취급한 한약사 개설 약국이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이성영 약사(68, 원광대)가 통합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약사에게 한약사 면허를, 한약사에게 약사 면허를 줌으로써 복수면허를 인정하자는 주장이다. 이성영 약사는 지난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피선거권 없음'으로 좌초됐던 인물로, 한약조제약사회장을 맡고 있다. 이 약사는 최근 데일리팜을 통해 "한약사들에 대한 약사사회 고발이 경·검에서 수십건의 무혐의를 초래한 것으로, 이는 한약사들의 전문약 취급에 금 테를 달아준 격"이라며 "약사, 한약사간 갈등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복수면허 도입"이라고 제안했다. 현행 약사법은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할 수 있도록 규정(제20조 제1항.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하고 있고, 약국개설자인 한약사가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명시(제44조 제1항.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하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약사법 제50조를 보면 '약국개설자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조제하는 경우 외에는 전문의약품을 판매하여서는 아니된다', '약국개설자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이 없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약사는 "약사법을 종합적으로 해석해 볼 때 한약사는 모든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다"며 "약사법에 양약제제에 대한 용어의 정의도 없고, 양약제제와 한약제제를 분류하는 규정도 없고, 양약제제와 한약제제를 분류하지도 않았고, 한약사는 양약제제를 조제할 수 없다는 규정도 없고, 한약사가 양약제제를 조제하면 처벌한다는 규정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한약조제자격증이 없는 약사가 한약을 조제하는 경우 이는 면허범위를 벗어난 조제에 해당해 업무정지 15일(약사법 제23조 제6항 위반)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일반-전문약으로 2분류 돼 있는 의약품을 한약제제전문의약품, 양약제제전문의약품, 한약제제일반의약품, 양약제제일반의약품으로 4분류 하지 않고 30년간 방치한 정부당국의 무능과 직무유기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형식적으로 4분류를 해 둘 다 모두 취급할 수 있게 하거나, 약사에게 한약사 면허를 주고 한약사에게는 약사면허를 주는 복수면허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영 약사는 약사회의 문제제기가 도리어 한약사들로 하여금 손을 대지 않고 코를 풀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2013년 2월 지역약사회에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를 보건소에 고발했으나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가 공공연해지기 시작했으며 한약사의 전문약 조제·판매 역시 경찰과 검찰에서 무혐의 종결된 복수의 사례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지역약사회가 한약사 전문약 조제에 대해 고발했으나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선례가 앞서 여러 건 있었다는 것. 그는 "앞서 약사회의 고발이 일반약 판매 무혐의 종지부를 찍은 것처럼 이번 역시 수십건의 무혐의 처분을 초래한 것"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인 복수면허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5-02-06 09:48:37강혜경 -
인후통에 1850일치 처방...알고보니 한방병원 불법 판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방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유명 한방병원 전현직 병원장 등 49명이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2022년 말부터 유명 한방병원의 한방의약품 불법판매 행위를 수사해 병원장과 직원 총 49명을 약사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관할 검찰청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한방병원에서 마치 제약회사인 양 한방의약품을 대량 생산하고, 이를 갖가지 불법적인 방법으로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제보로 진행됐다. 민사국은 해당 한방병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수년간의 약품 처방내역을 확보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공진단 등 6가지 인기 품목이 최근 7년간 300억 원 이상이 처방됐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직원 처방인 것을 확인하고 직원에 대한 수사로 확대했다. 한의사를 포함한 직원 중 2016년 이후 연평균 1000만원 이상 의약품 처방을 받은 43명을 특정해 수사한 결과 이들은 병원 택배 등으로 지인에게 의약품을 판매했으며, 구체적으로 밝혀진 액수만 해도 12억 원에 달했다. 한의사가 한 번에 1000일분 이상의 약을 처방한 사례도 다수 적발됐고 평상시 직원 할인에 더해 명절에는 추가 할인 행사 기간에만 수천만원 어치의 의약품을 구매하는 직원도 있었다. 한방병원에서 한의사는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만을 처방해야 함에도 직원들이 대량 처방을 받아 지인들에게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 차원에서 수익을 위해 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방조한 것으로 보고 민사국은 직접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한의사와 직원 43명을 비롯해 불법 판매를 방조하고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한 전현직 병원장과 불법 제조 담당 팀장 등을 입건했다. 해당 병원은 한방의약품을 대량 제조하면서 보건소에 신고된 원 처방 한약재 대신 식품용 재료를 사용하거나, 한약재를 임의로 변경해 불법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녹용을 사용하는 것으로 신고했음에도 녹각으로 대체해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병원 측은 비싼 녹각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대량 처방을 넘어 각종 병원 행사에 선물로 사용할 약품을 ‘가상의 환자’를 만들어 거짓으로 처방한 것으로 수가결과 밝혀졌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한방의약품도 엄연한 질병 치료 목적의 의약품"이라며 "무분별한 한방의약품 판매·복용은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유사한 범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에게 주변에서 의약품 불법유통 사례를 발견하면 서울시 응답소 등에 신고·제보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 신고·제보로 공익 증진에 기여할 경우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2025-02-06 08:55:27강신국 -
제6회 약업대상 약사-조찬휘, 제약-류덕희, 유통-이한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 류덕희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이한우 전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 제6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에 선정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5일 제6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3개 단체는 지난 1월 14일 단체장 회의를 가졌으며 약사부문 수상자로 조찬휘 제37대, 38대 대한약사회장, 제약바이오부문 류덕희 제8대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의약품유통부문 제31대 이한우 의약품유통유통협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약사부문 수상자인 조찬휘 전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구축을 위해 약사자원봉사단 구성을 통한 봉사약국 운영,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출범 등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덕희 전 이사장은 경동제약 창업주로 원료의약품, 전문 치료제 개발과 수출에 기여하고 제약협동조합, 한국제약바이보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 이번 제약바이오부문 약업대상 수상의 이유다. 협회들은 의약품유통부문 수상자인 이한우 전 회장에 대해 의약품유통협회장 당시 불법유통 의약품 근절에 앞장서고 의약품 유통업의 선진화, 현대화를 통한 공급체계 건전성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3개 주관 단체장들은 이번 수상자들에 대해 약업계 발전과 보건의료 발전에 헌신하며 국민건강 증진, 약업계 발전에 기여한 분들이라 평가하고, 축하와 더불어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제6회 약업대상 시상식은 각 단체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약업대상 수상자에게는 3개 주관단체장이 공동으로 트로피와 함께 3냥의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한편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제약·유통 발전을 위한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공적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된 약업계 대표 상으로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공동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2025-02-06 06:46:41김지은 -
부작용 보고 최우수상에 서울 노원 동문약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한해 전국 약국 중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가장 많이 한 약국은 서울 노원 동문약국(약국장 류병권)이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최근 2024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에서 부작용 보고 최우수약국은 동문약국이, 환자안전사고 보고 부문에서는 전남 나주 목사골한국약국(약국장 이영태)이 각각 선정됐다. 약사회는 올해 신설된 최우수 알찬보고자상은 서울 구로 참온누리약국 송지현 약사, 서울 노원 동문약국 김예슬 약사가 선정됐다. 알찬보고자상은 보고 내용이 충실한 약사에게 수여된다. 공로상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에 기여해 온 대구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전경림 약사(대구 북구 칠곡우리약국)와 환자 안전사고 보고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노력한 김태수 약학정보원 대리에게 수여됐다. 2024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2만371건으로 전년 대비 약 9% 감소했고, 부작용 보고 약국 수는 전년 대비 약 7% 감소한 1131개소로 확인됐다.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총 1만1057건으로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반면 참여 약국 수는 소폭 감소한 314개소로 나타났다.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바쁜 약국 근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의약품 부작용, 환자안전사고를 보고에 참여하는 약사들께 감사드린다”며 “본부는 전국 시·도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약사들의 참여를 계속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본부는 매년 16개 시·도지부별 의약품 부작용, 환자안전사고 모니터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약국을 선정해 포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해오고 있다. 더불어 약국에서 보고한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에 보고하고 있고, 주기적으로 보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이벤트를 통해 보고를 독려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2024년 우수약국 포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이벤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2025-02-06 06:28:30김지은 -
폴락스산에 키미테도…일반약 공급가 줄줄이 인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도 새해 들어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 다빈도 품목과 더불어 이미 인상 이슈가 있었던 약이 추가 인상에 나서면서 판매 약국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5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국약품이 폴락스산, 위드원바이오가 키미테에 대한 가격 인상 건을 공지했다. 업계에 공지된 내용을 보면 폴락스산의 경우 2월 1일자로 폴락스산4g, 폴락스산 10g의 공급가가 각각 17%, 10% 인상된다. 안국약품 측은 이번 공급가 인상 이유에 대해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폴락스산은 지난해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이 인상된 바 있다. 2년 연속 가격이 인상되는 것이다. 폴락스산은 비급여 일반약으로, 4g 제품은 8세 미만 소아 변비에, 10g 제품은 8세 이상 어린이, 성인 변비약으로 쓰이는 품목이다. 소아 변비에 처방이 많은 다빈도 의약품 중 하나인 만큼 소아과약국들이 연달은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약 전환 예정인 키미테도 2월 1일자로 공급가가 인상된다. 키미테를 유통하는 위드원바이오는 최근 유통업계에 키미테 2개 들이 제품의 공급가 인상을 공지했다. 인상률은 8.5%다. 도매업계에서는 키미테가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막바지 공급가 인상을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키미테는 성분과 관련한 부작용 이슈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키미테를 생산하는 명문제약 측은 지난해 전문약 전환을 위한 임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1분기 중에는 전문약으로 허가를 변경해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약국가에서는 새해 원자재 가격 변동 등을 이유로 다빈도 일반약을 넘어 비급여 일반약까지 줄줄이 인상되는데 따른 적지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당장 판매가 책정부터 변경 시기, 인근 약국들과의 가격 경쟁 등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 도매업계에서는 당분간 일반약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생산 원가가 상승하고 있는 데다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해 일반약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간 상황을 보며 가격 인상을 주저하던 제약사들도 가격 상승에 편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2025-02-06 06:00:55김지은 -
감기약 1000원...초저가 판매에 강남 약국가 몸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마진을 포기하고 인근 약국들이 버티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거 아닐까요. 이 동네는 무풍지대였는데 상황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오픈 전부터 저가공세를 예고했던 서울 강남구 A약국이 운영 3개월 만에 지역 약국가에 균열을 만들고 있다. 최근 데일리팜이 찾은 강남구 B역 인근 A약국은 유명 지명품목들을 초저가 판매하고 있었다. 약국 판매대에는 타이레놀과 탁센, 이지엔6, 콜대원 등 다빈도 상비약 품목들의 가격이 적힌 안내물이 부착돼 있었다. A약국의 상비약 가격표는 온라인에서도 구매자 리뷰 등을 통해 노출돼있다. 해당 제품들의 판매가는 약국 전용 온라인몰 공급가와 비슷하거나, 초저마진으로 책정돼 있다. 인근 약사들은 카드 계산을 할 경우 사실상 노마진에 가까운 판매가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A약국은 여느 저가판매 약국들과 마찬가지로 유명 제품들을 초저가 미끼상품으로 활용했다. 기자가 감기약 구매 의사를 밝히자 약사가 약장에서 먼저 꺼내드는 제품은 적정마진이 책정된 제품 구성이었다. A약국은 작년 11월 허가를 받고 운영한지 3개월이 된 신규 약국이다. 개업 전부터 전국 최저가 등의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부착해 지역 약국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곳이다. 본격적인 운영과 동시에 인근 약사들의 걱정은 현실이 됐다. 가격질서가 무너지고 일부 환자들은 인근 약국을 찾아 저가 판매를 요구하기도 했다. 지역 약사들의 민원이 계속되자 지난 3일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김형지 강남구약사회장이 직접 약국을 찾아가기도 했다. A약국장과 만나 지나친 가격질서 교란을 자제해달라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판매가를 조정하겠다는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형지 구약사회장은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했다. 지역 약국들의 우려 목소리들도 전달했다”면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함께 약국장을 만나 소통했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양보가 가능한지 지속적으로 만나 대화해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초저가 공세를 퍼부으면서 인근 약국들에는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역세권으로 약국이 몰려있기 때문에 특히 인접 약국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인근 B약국장은 “지명품목들은 사입가 수준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미끼상품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마진이 있는 제품들을 따로 판매하면서 결국 가격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취급 품목을 점차 늘리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인근 약국들은 저가공세 제품이 더 겹치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B약국장은 “그동안 난매로 시끄러운 적이 없던 지역이었는데, 갑자기 A약국이 들어오면서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지역 특성상 가격저항이 적은 편인데 무리한 난매로 제살 깎아먹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다른 C약국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가격저항이 있는 동네가 아니다. 500원, 1000원 차이 때문에 다른 약국을 찾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동네에 비해 많지 않다”면서 “약국 월세 부담도 큰 지역에 들어와서 왜 무리하게 저가공세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C약국장은 “가입하지 않은 약국체인의 유명제품도 어디선가 공급을 받아 판매하다 문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장 몇 개월은 아닐 수 있겠지만 세금을 고려하면 결국에는 무리한 운영방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2025-02-05 18:16:0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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