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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지역 보건소에 성분명 처방 등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5일 분당구보건소(소장 구성수)와 간담회를 열고 약무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동원 회장은 간담회에서 최근 심각한 의약품 품절사태 해결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공적기관이 먼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및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사업 활성화 방안, 약국지도점검 등 약무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 구성수 소장, 신인섭 보건행정과장, 김미옥 의약무관리팀장 및 전성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4-10-17 11:33:50강신국 -
멱살잡이에 폭행까지...막무가내 고객에 약사들 수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 조제를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는다며 환자가 약사를 폭행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지난 1월 A환자는 강원 원주 한 약국에서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의 일부를 제외하고 조제를 요구했다가 약사가 이를 거절하자 약사의 목을 움켜잡아 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환자는 법정에서 약사에게 위협을 당해 이를 방어하기 위해 손을 뻗었을 뿐 약사를 폭행한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다.그러나 법원이 CCTV 영상을 확인하니 환자가 약사를 향해 다가가 손으로 멱살을 잡고 몇 차례 흔든 후 오른 손으로 약사를 때릴 듯 위협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이에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은 최근 약사를 폭행한 피고인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약국 내에서 욕설을 하며 약사인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범행이 가볍지 않고 피고인에게 동종의 범죄전력들이 있는 점, 피고인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점을 종합해 양형기준을 정했다"고 말했다.충남 공주에서도 유사한 사건에 대한 재판이 있었다. B환자는 지난 5월 공주 소재 한 약국에서 탈모약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약사는 '처방전 없는 탈모약 판매는 법으로 금지돼 있어 판매할 수 없다'고 하자 봉변을 당했다.환자는 약사 이야기를 듣고 격분해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약사의 가슴 부분을 1회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은 최근 B환자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폭력범죄를 저질러 4회 벌금형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 외에 다른 범죄로 여러 차례 벌금형의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음에도 술에 취해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나아가 피고인은 현재까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기준을 정했다"고 설명했다.2024-10-17 10:56:11강신국 -
위고비 품절대란…스타터 '0.25mg·0.5mg'부터 동났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출시 전 부터 기대를 모았던 위고비가 출발부터 품절대란을 보이고 있다.아직까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빚어지는 현상인데, 스타터 단계인 0.25mg과 0.5mg은 시중에서 구경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출시 초반 위고비가 품절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타터 용량인 0.25mg과 0.5mg 등의 수급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날부터 위고비가 약국으로도 입고되기 시작했다. 쥴릭파마코리아와 직거래가 있는 약국들에 우선 배정이 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2·3차 도매를 통한 거래 약국은 17일부터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하지만 대체로 여전히 수급은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까지 물량 자체가 많지 않아 주문이 용이치 않다는 것. 일시적으로 쥴릭파마코리아 주문 서버도 다운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첫날 위고비를 받은 약사는 "0.25mg와 0.5mg 각 1펜씩을 받았다"면서 "아직까지 물량이 많지 않다 보니 약국당 배정량이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16일 위고비를 주문한 약국. 다른 약사는 "2·3차 몰을 통해 0.2mg과 0.5mg, 1mg 용량을 각 1개씩 주문했다"며 "문의는 많지만, 아직까지 약이 도착하지 않아 처방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처음 시작 용량은 0.25mg으로, 이후 0.5mg, 1mg, 1.7mg, 2.4mg으로 증량하는 방식으로 처방·조제가 이뤄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0.25mg과 0.5mg 용량에서 우선 품귀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다른 약사는 "0.25mg과 0.5mg, 1mg은 재고가 없고, 1.7mg과 2.4mg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라면서 "본격적으로 소비자와 의원에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가격책정 등을 놓고 여전히 약국이 고심하는 부분도 있지만,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처방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보니 우선은 1개씩이라도 재고를 확보하자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2024-10-16 22:28:57강혜경 -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 보수교육 6점 승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 4월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100주년 기념행사의 회원 보수교육 점수가 6점으로 확정됐다. 또,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및 운영 규정을 제정,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됐다.치협은 15일 제6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보수교육 점수 부여 등 7개 토의 안건을 논의했다. 치협은 이날 100주년 기념행사의 보수교육 승인과 점수 부여에 대해 논의하고 INDEX, CDC, HODEX, YESDEX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됨에 따라 회원 보수교육 규정에 의거 6점을 승인했다. 치협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논의했던 치과의료감정원의 설립 및 운영 규정 최종안을 검토하고, 일부 중복되는 내용을 수정하는 조건부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강운 부회장은 "규정 제정을 시작으로 치과의료감정원의 활동이 본격화된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아울러 치협은 ▲회원고충처리위원회 ▲2024년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 위원을 해촉 및 위촉했다.박태근 회장은 "이번 이사회가 제33대 집행부의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다. 협회장으로써 감회가 남다르다. 얼마전 연세치대 동창회 50주년, 조선치대 50주년, 서울치대병원 100주년 행사에 참석했었다. 대한민국 치의학의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역사적인 치협 100주년 행사도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철저한 준비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2024-10-16 20:29:58강신국 -
의협 "대통령실 앞 피켓시위에 경찰 물리력 행사 유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최근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증원 항의 시위를 벌이던 전공의들이 경찰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상해까지 입은 것으로 알려진 사건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하고 사실관계 확인 후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한 매체는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의사회와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통령 출근길 피켓 시위 행사 직후 열린 가두 행진 도중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전공의 2명과 일부 시위 참석자들이 경찰의 물리력 행사에 의해 상해를 입었다.이로 인해 사직 전공의 1명이 손가락이 찢어지고 또 다른 사직 전공의 1명은 팔뚝에 피멍이 드는 등 크고 작은 상해를 입었으며 평화 시위임에도 정부가 경찰을 투입해 전공의들과 시위 참가자에게 위협을 가하는 등 공권력 남용을 서슴지 않았다고 매체들은 보도했다.이에 의협은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회원들이 조속히 회복하도록 돕고 물심양면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피해자와 피해 흔적이 명확히 존재하는 만큼, 정부도 해당 사건을 심각히 받아들여 즉각적으로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2024-10-16 20:25:31강신국 -
경기도약, 경기약사학술제 성공 개최 평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14일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 평가간담회를 열과 성과 평가와 개선점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는 '환자중심약료! 지역사회통합돌봄 참여로!'를 주제로 2700여명의 약사가 참석해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했고 다채로운 강의로 약사 직능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이 자리에서 박영달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밤낮으로 헌신해 준 학술준비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기약사학술대회가 경기도약사회의 자랑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위원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덧붙여 "앞으로도 약사사회의 무궁한 발전에 우리 경기도약사회가 있길 바라며, 지난 3년간 함께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쌓은 기억들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진수 준비위원장은 "경기약사학술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위원들께서 진심으로 노력해 준 덕분이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개인의 노력이나 몇몇 사람의 헌신에 의해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한 모든 위원의 땀과 노력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고 전했다.간담회에서는 학술대회 참가 회원을 대상으로 추천하고 싶은 강의와 만족스러웠던 부분, 개선이 필요한 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만족스럽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평가간담회에는 박영달 회장, 김진수 준비위원장, 연제덕, 안화영, 조수옥, 권태혁, 조지영, 이은영, 이한나, 김연흥, 탁경옥, 박갑수, 이지훈, 최해륭 준비위원과 학술제 대행업체인 MMG 관계자가 참석했다.2024-10-16 20:14:42강신국 -
충북마퇴본부, 충북경찰청과 마약류 중독 해결책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지부(지부장 최도영, 충청북도약사회장 겸임)는 지난 11일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한 국가 중점 사업 논의를 위해 충청북도경찰청(청장 김학관)을 방문했다.이번 만남에는 청주시약사회 박상복 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최근 급증하는 마약류 중독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도경찰청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각 기관은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특히 단순한 문제 공유를 넘어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앞으로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지부와 충청북도경찰청은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2024-10-16 18:13:28정흥준 -
12→18개월 길어지는 육아휴직, 병원약제부·약국 영향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부터 육아휴직이 길어지고 지원금도 늘어나면서 병원 약제부와 약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육아휴직 제도가 안착한 병원 약제부에는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그렇지 않은 약국가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육아지원 3법(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이 내년부터 시행되면서 육아휴직은 최대 1년 6개월로 연장된다. 연 1800만원이었던 지원금도 2310만원으로 확대된다. 지원금 확대는 내년 1월부터, 기간 연장은 2월부터 시행된다.이미 육아휴직을 모두 사용한 약사도 추가로 늘어나는 6개월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단, 부모 모두 육아휴직 3개월 이상 사용했다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이미 육아휴직 1년을 소진한 사람도 내년 6개월이 추가 된다. 병원 약제부에서는 이미 2년씩 육아휴직을 쓰고 있어서 기간 연장에 대한 부담 가중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 대체 근무를 위한 계약직 채용이 원활하지 않아 이미 인력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만약 기사용자의 6개월 추가 신청이 이뤄진다면 단기 계약직은 채용이 더 어렵기 때문에 공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상급종합병원 약제부 관계자는 “육아휴직은 지금도 1년에 추가로 1년씩 더 쓰고 있다. 육아휴직 포함 휴가에 들어간 약사가 전체 정원에 10%를 조금 넘기고 있다”면서 “육아휴직뿐만 아니라 난임휴가, 출산휴가도 다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계약직으로는 구인이 어렵기 때문에 공백이 생긴다는 것이다. 우리 병원도 휴직 인원을 전부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특히 연 지원금도 최대 500만원이 늘었기 때문에 육아휴직을 쓰지 않던 직원들의 요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약국 세무·노무업체 관계자는 “지금도 일부 약국들에서는 육아휴직을 쓰고 있다. 물론 약국장은 정리를 하고 싶어서 직원과 입장차는 있지만 그럼에도 이뤄지지 않는 건 아니다. 확실한건 서서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월 150만원이었던 지원금이 최대 250만원으로 확대된다. 약국·약사 특성상 육아휴직 사용은 비현실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약국 규모가 대체로 적고, 타 직종대비 약사는 경력단절의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다.문전약국 A약국장은 “대부분 퇴사하는 쪽으로 정리된다. 딱 한 번 육아휴직을 준 경험이 있는데, 휴직 이후로 복직하지 않았다. 휴직 직후 두 달 치 월급을 3개월에 나눠서 줬고 무엇보다 퇴직금까지 늘어나서 부담이 컸다”면서 “우리 약국 규모에서는 그나마 쓸 수 있었지만 규모가 더 작은 약국은 현실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했다.A약국장은 “그동안 약사를 뽑는 것도 어렵고, 약사들은 특별히 경력단절이라고 할 게 없기 때문에 육아휴직보다는 서로 협의하고 정리하는 게 맞다”고 했다.최근 약사 단톡방에서도 직원의 육아휴직 요청 관련 질의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약국장이 올린 글은 2년을 근무한 약사가 육아휴직 가능 여부를 물어봤다는 내용이었다.이 질문에 대한 약사들의 답변으로는 4개월만 육아휴직을 제공했다는 답변부터, 육아휴직을 제공하면 퇴직금으로 공백뿐만 아니라 퇴직금과 연차수당이 늘어나 부담이라는 토로도 있었다.한편, 내년 1월부터 80만원이었던 대체인력 지원금을 120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육아기 근로기간 단축 제도에만 적용했던 동료업무 분담지원금 월 20만원을 육아휴직에도 적용한다.2024-10-16 17:59:56정흥준 -
벼르고 있는 선관위…약사회장 선거 '경고' 주의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본격적인 약사회장 선거 운동을 앞두고 유력 대한약사회, 전국 시도지부장 유력 후보는 물론이고 핵심 참모진들이 그 어느 때보다 선거규정 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에 진행된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약사회 선관위는 선거공고 이전부터 언론에 올해 말 치러지는 약사회장 선거에 있어 엄격한 잣대로 후보와 후보 캠프, 중립의무단체 등의 선거규정 위반 여부를 따지고 그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선관위는 특히 후보 등록이 있기 전에도 선거규정을 위반한 유력 후보나 후보 참모에 대해서는 선거규정을 적용해 처분을 진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런 이유로 선관위로는 선거 공고가 있기 전부터 여러 건의 선거 규정 위반에 대한 문의와 제보가 들어왔으며, 후보 등록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2건의 경고 처분이 이뤄졌다.선관위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유력 후보와 참모진들도 긴장하는 분위기다.후보 등록 이전이라도 경고 처분을 받은 경우 추후 후보 등록 이후 해당 처분이 승계되며 경고 처분이 누적되면 최악의 경우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약사회 선거관리규정 내 ‘선거운동의 방법 등 위반’에 따르면 선거운동의 범위 및 방법 등 선거규정을 위반한 경우에는 경고와 더불어 후보자의 기탁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의 범칙금 처분을 받게 된다.1차 경고 처분을 받은 후보자가 또 다시 규정을 위반면 2차 경고와 더불어 기탁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범칙금을, 3차 경고 처분을 받은 후보자는 기탁금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의 범칙금 부과와 동시에 당해 피선거권이 박탈된다.후보와 추후 선거캠프에서 활동할 참모진은 물론이고 중립의무 대상인 약사회 임원, 중립의무단체에 해당하는 기구나 단체, 모임 등에서도 벌써부터 선거 관련 불필요한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약사회장 선거 한 관계자는 “선관위가 워낙 강력하게 올해 선거규정 위반 여부를 따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만큼, 올해 선거에 관련된 인사들 사이에서는 본보기가 돼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과열되면 경쟁 후보나 후보 측 참모들이 상대 후보 측을 향한 제보를 이어갈 수 있다. 벌써부터 특정 유력 후보에 대한 경고 조치가 내려진 만큼 최대한 조심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2024-10-16 17:42:22김지은 -
강원도약, 강원대 약대 재학생들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회장 유영필)는 오늘(16일) 오후 강원대 혁신제약 임상연구동에서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재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했다.도약사회는 이날 강원대 약대 재학생인 함지은(4학년)과 김예은(2학년), 김성민(2학년), 고유건(2학년) 학생에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강원도약사회 최백규 부회장, 조대익 총무이사, 강원대 안성훈 약학대학 학장, 김근영 약학대학 부학장, 안재희 약학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2024-10-16 16:24:1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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