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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 판매, 재유행 때 대비 60% 급감…매약·조제도 부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이 재유행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처방과 매약 매출 역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가을 비수기'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당장 14일부터 최장 5일의 추석 연휴가 예고돼 있지만 특수는 커녕 처방, 매약 매출 역시 시원치 않자 약국가가 울상이다.약국가는 7월과 8월 감기가 일찍 유행한 영향인 것으로 보고, 본격적으로 일교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추석 이후 매출이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34주차(8/18~24) 대비 3분의 1 수준인 6078개를 보였다.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36주차(9/1~7일) 키트 판매량은 전 주(1만796개) 대비 43.7% 감소한 6078개로 집계됐다.408개 판매약국을 기반으로 할 때 14.9개, 일일 2개 가량 판매된 수치로 키트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27주차부터 36주차까지 키트와 상비약 판매량 변화추이. (케어인사이트 자료 가공)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매출 역시 3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9월 1일부터 7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보면, 인후질병치료제가 13.8%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해열진통제와 기침감기약도 전 주 대비 각각 8.6%, 7.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3주간 누적 감소율을 따져보면 인후질병치료제는 30.1%, 기침감기약 16.9%, 해열진통제 14.9%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케어인사이트 측은 "키트 구매 의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감염성 질환의 규모가 유지 또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분석했다.약국에서는 7월 말, 8월 초 비수기가 아닌 '8월 말, 9월 초 비수기'에 당황스럽다는 분위기다. 여름 비수기 이후 환절기부터 감기 환자가 늘어나는 게 보편적이라면, 올해는 예측 불가한 매출 그래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경기지역 A약사는 "에상치 못한 가을비수기로 인해 8월 말부터 환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처방의 경우 20%, 매약의 경우 10~15% 가량 매출이 감소한 것 같다"며 "통상 연휴를 앞두고는 처방 등이 증가하지만 이번에는 아직까지 이런 경향 역시 없다"고 말했다.같은 지역 B약사도 "보통 월요일에는 환자들이 가장 붐비지만, 9일에는 월요일 조차 약국에 환자가 별로 없었다"면서 "환자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명절 특수는 어불성설"이라고 설명했다.이 약사는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경옥고나 통약 등 문의가 전무하다. 아무래도 경기가 좋지 않고, 저가공세를 하는 약국들을 위주로 일반약 매출이 발생하다 보니 동네약국들의 경우 특수를 전혀 체감할 수 없는 것 같다"며 "영업일도 짧은 데 매출까지 떨어지다 보니 난감하다"고 토로했다.A약사는 "여전히 '허리'에서 산 코로나 키트가 물려있는 약국들이 적지 않다"며 "예상을 빗겨간 매출 그래프는 추석 연휴 이후 일교차가 커지고, 감기환자가 증가하면서 원상회복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질병청은 여름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지만, 고향 부모님 방문 등으로 인구 이동이 증가하고 고령자와 접촉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주는 것이 고위험군 보호에 매우 중요하며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10월에 진행될 코로나19 신규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2024-09-09 17:24:00강혜경 -
성남시약, 원로약사들과 회무 발전방향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지난 7일 지역 한 식당에서 '선구자의 날' 행사를 열고 집행부 회무 추진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과 약업계 현안 및 약사회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행사에는 시약사회 역대 회장을 역임한 자문위원과 70세 이상 개국 약사,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원 회장은 "약사회의 초석을 마련해 준 선배 약사님들께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성남시약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행사에는 한동원 회장, 이순영, 최병호 자문위원과, 조구희 약사, 정동환 박사, 김정희 전 부의장 등 원로약사들과 전성표, 최재윤, 권세웅 부회장, 황종인(대외협력), 전귀분(기획)단장, 옥승은(약학), 이인숙(문화체육), 신대식(홍보)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4-09-09 17:09:35강신국 -
김종환 "공제조합으로 안정적 약사 연금 준비돼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말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발표한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63, 성대)은 9일 보도자료를 내어 약사들이 은퇴 후 안정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약사회가 약사공제조합 설립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전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는 전 국민이 직면한 문제이며 약사 또한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라며 “약사회는 65세 이상 약사의 실태를 파악해 노후를 안정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 회장은 그 대안으로 약사회가 약사공제조합을 설립해 자체 기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그는 “현재 약사회가 제공하는 보험은 단순 약화사고보험을 단체보험으로 가입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는 사실상 회원 약사 개개인이 알아서 살길을 찾으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구체적 방안으로 김 전 회장은 약사법에 ‘약사회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제회를 설립할 수 있다’는 조항을 명시하고, 법 개정 이후 약사회 내 공제조합 운영 사업부를 구성해 공제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제시했다.공제조합을 통해 약화사고보험과 약국 화재보험을 약사회가 직접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전 회장 측 주장이다.이어 김 전 회장은 자신이 대한약사회장 선거 공약을 제시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공제조합에 추가로 투자하면, 조합 자산이 증가해 회원 약사들에 기존 보험회사 연금보다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전 회장은 “고령 약사들이 노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은퇴를 미루고 있는 것은 비단 노령 약사들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젊은 약사들의 문제에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며 “고령 약사들이 안정적으로 은퇴를 결심하고, 은퇴 시기를 앞당기게 되면 젊은 약사들에게 더 많은 개국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약사회장 출마를 결심한 것은 약사들의 삶을 바꾸고 약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직접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약사회장이 된다면 당면한 현안뿐만 아니라 약국 경제와 약사들의 삶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낼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2024-09-09 17:06:13김지은 -
경찰, 병원·브로커 개입 보험사기 전국 특별단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찰이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종 공영·민영보험 관련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전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9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취임한 조지호 경찰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조직적이고 분업화된 악성사기 범죄의 발본색원을 통한 ‘범죄생태계’ 척결을 제시한 만큼,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보험사기 알선·유인·광고·권유까지 단속을 확대하고 병원관계자·브로커 등이 개입된 조직적·상습적 보험사기 위주로 수사력을 집중한다.경찰은 2022년 8월부터 보험사기를 민생침해 악성사기 과제로 선정하고 상시·특별단속하는 한편, 올해 1월에는 금융감독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험사기 단속 관련 공조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왔다.특히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상반기 특별단속을 시행한 결과, 총 636건· 3219명(구속 38명)을 검거해 지난 동기간 대비 검거건수는 97.5%, 검거인원은 114.6%가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경찰청은 지난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8년 만에 첫 개정되는 등 관련 입법도 강화됨에 따라 경찰청은 하반기 특별단속을 통해 보험사기를 지속 단속할 예정이다.개정된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주요 내용은 ▲보험사기의 알선·유인 등 금지·처벌 ▲보험사기 조사 등을 위한 금융당국의 자료요청권 ▲입원 적정성 심사기준 마련 등이다.경찰청은 보험사기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감원·건보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의한 ‘입원적정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의뢰 관련 절차를 정비하는 등 보험사기 수사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경찰청 관계자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 후 처음 시행하는 특별단속인만큼 개정 법 취지에 맞게 보험사기 행위로 보험금을 취득한 경우 뿐만 아니라 보험사기 알선·유인 등 행위도 적극 수사할 예정"이라며 "법 개정에 따라서, 기업형 브로커 등 조직적인 보험사기에 대한 법 적용이 더욱 용이해진 만큼, 사기범죄의 생태계를 뿌리뽑겠다는 각오로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09-09 16:57:27강신국 -
광주·전남마퇴본부 분리...광주 '함께한걸음센터' 열고 새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가 분리되면서 광주지부가 사무실 이전과 함께 산하에 ‘함께한걸음센터’를 개소했다.광주마퇴본부는 지난 6일 오후 2시 서구에 새롭게 마련한 사무실로 이전식이자, 함께한걸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신설된 센터에서는 지역 내 마약 중독자에게 입원·외래·심리치료 등을 연계·제공한다.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 날 행사에는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조윤정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박춘배 광주마퇴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주·전남지부가 분리된 것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이 아닌 더욱 확대된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오늘 개소식이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더 큰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약사들의 후원을 통해 1992년 설립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재활을 전담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단체로 성장했다”며 “그동안 광주·전남을 통합 운영해온 임직원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이어 서 이사장은 “분리된 광주지부는 모든 역량을 지역에 집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청정국 대한민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내·외빈 축사 후에는 기관 소개 및 사업 안내와 테이프 커팅식 등이 이어졌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 강미령 함께한걸음센터장은 “상담 및 재활 인력을 대폭 강화하면서 그간 진행해왔던 프로그램을 확대·심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수행하게 됐다”며 “광주는 이미 마약류 청정지역에서 벗어났지만, 청정도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광주시청, 광주경찰청, 광주검찰청, 광주보호관찰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밝혔다.2024-09-09 16:23:4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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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마퇴본부, LCK 결승전서 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고영일)와 경주시보건소(소장 진병철)는 지난 7일, 8일 양일간 경주실내체육관과 타임캡슐광장 일원에서 ‘LCK 서머 결승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약물 오& 8228;남용 VR체험 ▲마약류 사용 선별검사 ▲정신건강(우울) 자가진단 ▲검사결과에 따른 개인상담 ▲마약류 예방 및 치료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말로만 마약이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체험해보니 왜 위험한지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고영일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마약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도민의 마약류 중독 예방과 중독자 회복을 위해 경북함께한걸음센터가 앞장서겠다”고 했다.2024-09-09 15:45:19김지은 -
팜프렌즈, KPAI와 28일 ‘골목 약국 살리기’ 강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팜프렌즈와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상암동 팜프렌즈 본사 신사옥에서 ‘2024 골목 약국 살리기’ 제1탄 강의를 진행한다.팜프렌즈 측은 “골목약국은 처방전 유입이 적고 단골고객이 주변 의원이나 병원에서 처방전을 지참해 방문하는 만큼 다양한 의약품 구비에 어려움이 있고 특별한 고객 관리가 필요하다”며 “클리닉 의원 주변은 처방전 유입이 100여건을 넘으면 바로 옆으로 약국이 치고 들어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호객행위 등으로 서로 고소 등 법적으로 비화되기도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팜프렌즈는 골목약국 살리기 프로젝트로 처방전과 매약을 늘리는데 전략이 필요하다는점을 전제로 처방전과 일반약, 건기식 등을 잘 활용해 골목 약국에서 우위를 점하는 고수 약사들을 초빙해 기법을 배우는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팜프렌즈 측은 “처방전은 없지만 하루 300만원 이상 일반약 매출을 올리는 약사, 골목에서 단골 확보로 치들 약국이 있어도 건재한 약국, 예약제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여러 학회 약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비치해 매출을 올리는 약사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강의는 최경희, 류일선, 김소연, 최해륭, 편승원 약사가 강사로 처방전 상담 기술과 매약기술에 초점을 맞춰 약국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을 전수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수강료 5만원으로 선착순 30명 모집 중이며 QR코드 또는 신청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팜프렌즈 측은 이날 참석한 약사들에게 컬러교재와 간식, 팜프렌즈 샘플 등을 제공하고 에프터 모임을 통해 참석한 약사들 간 교류와 힐링의 시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이번 세미나 신청 접수는 QR코드나 신청 링크(https://forms.gle/ubUeTv3fFy2ach5P6)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케이파이 운영지원팀(02-6295-9100)으로 하면 된다.2024-09-09 15:35:01김지은 -
은평구약, 건강보험 정책 토론회서 약국·약사 현안 설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 우경아 회장은 지난 5일 건강보험공단 은평지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차 은평 건강보험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약국, 약사 현안을 적극 설명했다.이번 자리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우영 국회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은평지사)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지역사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강보험 제도 등 보건의료 정책을 의료현장에 있는 의료인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 1부에서는 의료돌봄을 위한 지역기반 환자중심& 160;일차의료 모형(임우섭 건보공단 의료이용관리실 부장), 의료비용 조사 사업 방향(박종헌 건보공단 급여관리실 실장), 요양기관 방문확인 주요 사례(박지선 건보공단 요양기관지원부 부장)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2부에서는& 160;발제와 관련한 질의, 토론에 이어 참석한 의약 단체장들의 발언이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우경아 회장은 약 품절 해결 미비로 5년째 약사들의 업무 피로도가 극심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약사회는 다제약물 관리사업, 어르신 동행사업에 참여해 지역 주민의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사용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수급불안정 의약품 해결 방안으로 원가에 못 미치는 저가의약품, 특히 퇴장방지약, 필수약의 경우 약가인하에서 예외 규정을 적용해 줄 것과 국가 예산 투입을 통한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난 9월 1일 취급 빈도가 높은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 약의 약가인하로 반품, 청구약가 변동으로 인한 약국의 행정적, 경제적& 160;부담을 호소하면서 기존처럼 약가인하를 수시로 할 것이 아니 기간을 정해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우 회장은 “건보재정 절감 정책 방향과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야 실질적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안전한 의약품 공급과 건보재정 건정성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박주민, 김우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은평구 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임원, 보건소장, 건보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은평구약사회에서는 우경아 회장, 정병욱 부회장, 정동욱 총무위원장이 참여했다.2024-09-09 15:15:07김지은 -
서대문구약 감사단 "젊은약사 모임 통한 소통, 긍정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8월 27일 구약사회관에서 상반기 자체 감사를 수감했다.송유경 회장은 감사에 앞서 “감사님들과 상임이사들이 약사회를 믿고 힘을 실어주어 66년 역사의 서대문구약사회가 안정적으로 정착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날 정덕검, 정명진 감사는 위원회별 사업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게 진행되고 있는 점과 관내 젊은 약사들의 개업이 활발해지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3개 약국이 개설된 점, 45세 미만 젊은 약사 모임을 만들어 소통하는 회무를 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감사단은 또 “대내외적으로 약사회가 많은 현안을 안고 있지만 분회 차원에서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에 대한 교품을 진행하고 연수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감사에는 송유경 회장과 이옥현, 정미애 부회장, 정혜령, 정미순, 조상현, 정우현, 정은영, 장정원 위원장이 참석했다.2024-09-09 15:04:44김지은 -
이범진 교수팀, 나노주사제 성능 향상 연구결과 발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 연구팀은 9일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나노 현탁 주사제를 최초로 규명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이범진 교수 연구팀이 이번에 발표한 논문 제목은 ‘새로운 pH 감응성 나노구조 재배열에 의한 미리스틴산 포접 퀘티아핀 나노현탁액의 장기지속형 주사 성능 향상’으로, 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지방산 포접 약물 나노 입장의 PH 감음성 나노구조 재배열을 통해 나노 기반 주사제제들에서 나타나는 초기 급격한 방출을 제어하면서 혈중 약물 농도를 한달간 유지하고 주사 바늘 크기를 줄여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주사제를 최초로 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목표는 퀘티아핀(QTP)의 에스테르 결합 친유성 프로드러그인 퀘티아핀 미리스테이트(QM)를 제조하고 산성 pH에서 양친성 구조로 전환해 새 자가 조립 QM 나노현탁액(QMN)을 제조하기 위한 것이었다.연구팀은 “이번 나노현탁액을 주사했을 때 QMN은 생리적 pH 내에서 나노 구조 재배열을 통해 나노 응집체를 형성해 초기 급속한 약물 방출을 나타내지 않으며 우수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보였다”며 “비글견에 단일 근육 내 주사했을 때 한달 정도 혈중농도가 지속되고 초기 급격한 혈중농도 상승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장기속형 소재로 사용되는 기존 폴리(락티드-코-글리콜라이드) 주사용 나노현탁액에서 흔히 나타나는 초기 대량 폭발 방출, 세포 독성 및 부작용을 포함한 치료적 특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또 “다양한 유형의 지방산을 활성 약물, 펩타이드나 단백질 분자에 포접시키는 Fattigation platform 기술은 본 연구진의 독창적 분야”라며 “향후 사슬 길이가 다른 다양한 지방산을 이용해 다양한 초기 급격한 약물 방출이 억제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암치료 표적화와 난용성약물들의 가용화 등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9-09 14:55:5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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