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퇴본부, 중독심리학회와 손잡고 프로그램 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는 지난 2일 한국중독심리학회(학회장 서보경)와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마약류 중독 예방과 재활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학술교류, 공동 연구, 전문가 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서국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중독심리학회와 함께 마약류 중독 예방과 재활을 위한 보다 효과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마약류 중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서보경 학회장은 "마약류 중독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의 협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 및 실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대중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마약류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24-09-03 09:32:18정흥준 -
참약사, 청주시약 팜페어에서 약국 디지털전환 강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지난 1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청주시약사회 팜페어 및 연수교육’에서 약국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또 부스 설치를 통해 ‘사이렌 RX’와 ‘메디어리(mediary)’ 등 약국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약료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했다. 연수교육 시간에는 참약사 연구센터 원종범 선임연구원이 100여 명의 약사들에게 ‘약국의 디지털 전환과 개인맞춤약료’라는 주제로 강의했다.참약사의 사업 부문은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 B2B 사업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사업, 두 모델을 결합한 B2B2C 사업 등 총 3개로 나눌 수 있다. 이들 모두 맞춤형 영양상담부터 표준화된 약사 상담 솔루션, 만성질환 케어까지 가능한 약국의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팜-딥테크(Pharm-Deep tech)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사이렌 RX’라는 마이 데이터 사업을 탑재한 간편한 처방전 접수 및 상담 시스템과 ‘메디어리(mediary)라는 AI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참약사 회원약국만 진행할 수 있는 차별점을 뒀다.연구센터 원종범 약사는 “약국은 단순히 약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닌 올바른 약 정보를 전달하고 개인 맞춤화된 건강 상담을 나눌 약료를 펼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디지털 약력관리 시스템 등 ‘약국의 디지털 전환’이 필수 요건임을 밝히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들을 참약사의 ‘팜-딥테크’ 기반 서비스를 비롯 여러 각도에서 제시했다.참약사는 올해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청주와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 팜페어 및 약사학술제에서 부스와 강연,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일선 약사들과 소통했다. 내년에도 다양한 방식과 이벤트 참여로 전국의 약사들을 만나며 ‘팜-딥테크’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2024-09-03 09:25:06정흥준 -
경희대 약대 총동문회, 인천 장봉도서 화합의 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동근)는 1일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가을 야유회를 열고 동문 화합을 도모했다.야유회에는 경희대 약대 전·현직 교수, 동문회 명예회장, 개국, 병원, 산업체 동문, 재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미수(88세)를 바라보는 육창수, 서성훈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근 회장은 "행사를 통해서 동문 간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참여한 동문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또한 행사를 위해 후원을 한 김경수동문(74학번)과 인천 장봉도 방문을 기념해 영종도 소금빵과 더위를 식혀줄 냉수건을 준비한 김대운 동문(81학번)도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오랜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졸업 30주년 기념 발전기금 모금행사에 기꺼이 참여한 90학번 동문들과 모금행사에 큰 역할을 한 홍실 동문(90학번)에게도 감사를 표했다.2024-09-03 08:52:20강신국 -
문재빈 전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2일 별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문재빈 전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이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중앙대 약대를 나온 문 전 의장은 서울 관악구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가까이 회무에 참여했다.중앙대 약대 동문 관계자는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따르는 후배들도 많았다. 약사회의 큰 별이 진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9월 5일 오전 5시 50분이다.2024-09-02 21:59:15강신국 -
서울시약, 노령여성근로자 돌봄약국 217곳에 겨울옷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서울시 성평등가족기금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 217곳에 마지막 4차 지원물품으로 방한용 패딩을 전달했다.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량 패딩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또 4차 상담 주제는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고민 들어주기다. 지역 마을 공동체로서의 상호 협력, 지역 정보도 공유한다.권영희 회장은 “노령여성 근로자분들의 건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을 보내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이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은경 부회장은 “그동안 상담했던 안전교육,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개선방안, 올바른 약물이용 등이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특히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고민 들어주기로 교감이 형성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9-02 17:55:37정흥준 -
서울시약, 서영석 의원에 약사법 개정 국민서명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달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을 방문해 한약사의 면허범위를 명확히 하는 약사법 개정을 촉구하고 5만1469명의 국민 서명을 전달했다.이날 방문에서 권영희 회장은 “최근 한약사들의 국가면허체계를 무너뜨리는 행위가 도발적이고 공격적이다”라며 “의약품 취급·판매 면허범위 구분과 처벌조항을 담은 약사법 개정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약사도 한약국을 약국으로 오인할 정도로 현재 약사법이 국민의 알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약국과 한약국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약대 학생회장들도 이번 방문에 함께해 모호한 약사법 규정으로 인해 교육현장에서도 영향에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면허범위를 벗어난 한약사 행태에 미래 약사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자괴감이 든다”고 토로했다.이날 서영석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을 보완해 재발의 할 계획이라며 과거보다 한약사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약사법 개정 환경이 나아진 만큼 잘못된 제도의 개선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한편, 서영석 의원실 방문에는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유성호 부회장, 김보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노수진 총무이사, 곽다인 원광대 약대회장, 최민경 경희대 약대회장, 최준서 제주대 약대회장 등이 함께했다.2024-09-02 17:44:22정흥준 -
한약사 처분에 고무된 최광훈 회장 "이젠 교차고용 금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가 전문약 취급 한약사 개설 약국 행정처분을 시작으로, 약사·한약사 업무범위 구분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전방위로 공략한다. 정부에는 작년 국정감사에서 복지부장관의 한약사 업무범위 관련 언급에 대한 후속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또 국회를 통해서는 약사·한약사 교차고용을 금지하는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 약사회 자체적으로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하는 BI 제작도 준비한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2일 오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전국임원 결의대회에서 응축된 힘으로 후속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복지부가 전문약을 취급한 61곳의 한약국에 대해 행정처분을 예고하면서 약사회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4일 지부장회의에서 후속 조치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필요에 따라서는 대응 수위를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최광훈 회장은 “결의대회를 통해 얻은 힘을 가지고 정부와 소통할 것이다. 예정된 긴급 지부장회의에서는 의견을 모아 다음으로 이어갈 행동을 결정할 것”이라며 그 강도에 대해서는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최 회장은 “작년 국감에서 복지부장관이 한약사 업무범위 관련 언급을 한 바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이에 대한 답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항히스타민제와 경구피임약은 한약사 업무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한 조규홍 장관의 발언에 대한 압박이다.최 회장은 “전문약 취급 한약사 개설 약국에는 무면허자 조제 판매에 상응하는 처분을 내려달라고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지자체와 보건소에도 의견 개진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정부 전수조사와 처분 발표에 따라 한약사의 전문약 취급 판매 시도는 줄어드는 반면, 약사 교차고용 시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최 회장은 “법 개정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약사들이 한약사 개설 약국에 취직하는 걸 자제할 수 있도록 당부할 것”이라며 “(법 개정과 별도로)약사회가 BI를 만들어서 약사 개설 약국과 한약사 개설 약국의 구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최 회장은 “이번 복지부 발표는 한약사가 전문약 취급을 하면 안 된다는 걸 명확하게 전달한 것이다. 앞으로도 복지부가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했고, 약사회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약사 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 약사사회 내부적으로 한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힘을 하나로 모아가겠다는 설명이다.최 회장은 “일부 회원들이 보기에는 힘을 합쳐도 어려운 싸움인데 따로 움직인다고 우려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물론 하나로 의견이 모아져서 가는 것이 좋지만, 지부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의대회 현장에서는 열심히 하는 지부들을 격려해달라는 얘기도 했다. 앞으로는 좀 더 힘을 모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24-09-02 17:25:51정흥준 -
한풀 꺾인 코로나 유행…약국 키트판매 43% 하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심상치 않은 증가세를 보이던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이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순 이후 한 달 간 반짝 유행을 보이다, 금세 사그라든 것으로 파악됐다.8월 말 '일일 35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던 정부 예상 역시 약국 지표에서는 빗나갔다. 환절기 감기와 추석 연휴가 변수이지만, 약국가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지표가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실제 약국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는 일주일 새 40% 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케어인사이트가 35주차(8/25~31) 코로나 키트와 감기약, 인후통치료제, 해열진통제 매출과 약국 처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 자료 재가공. 34주차(8/18~24) 1만9008개 판매됐던 코로나 키트는 35주차 1만796개로 판매량이 43.2% 줄어들었다. ▲27주차(6/30~7/6) 429개 ▲28주차(7/7~13) 625개 ▲29주차(7/14~20) 1249개 ▲30주차(7/21~27) 2223개 ▲31주차(7/28~8/3) 5850개 ▲32주차(8/4~10) 1만7216개 ▲33주차(8/11~17) 1만7748개 ▲34주차(8/18~24) 1만9008개로 증가세를 보이던 키트 판매가 감소한 것은 7주만이다.약국당 6개이던 일일 판매량 역시 3.6개로 전 주 대비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감기약 등 상비약 매출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먼저 인후질병치료제과 해열진통제의 경우 전 주 대비 판매량이 6.3% 감소했으며 기침감기약도 6.2%의 판매 감소를 나타냈다.지난 주 -3.1%와 -10% 판매감소를 보인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는 2주 연속 판매량이 6% 이상 감소하며 빠르게 이전 수치를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 0.1% 판매증가를 보였던 해열진통제 마저 판매량이 6.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케어인사이트 측은 "감염병 질환이 안정세를 찾았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키트의 경우 공급이 안정됐음에도 판매가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구매 의도가 감소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약국에서도 코로나19 환자 감소를 체감한다는 입장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코로나19 수요가 잠잠하다.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정점을 찍은 이후에는 키트 수요 역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면서 "정부의 예측이 엇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반품 불가 키트가 재고로 남아 있다. 유통기한이 26년이다 보니 장기적으로는 수급에 문제가 없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예측 불가로 전개가 되다 보니 약국에서도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서울지역 B약사는 "요일에 따라 상황이 다르다. 월요일에는 처방이 반짝 증가하는 듯 했다가, 화요일부터 잠잠해 지기 시작하다 토요일 다시 수요가 증가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우선은 코로나19가 진정세를 찾는 것 같다. 다만 환절기 감기 환자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이 약사는 "월요일에도 감기 처방이 평소 대비 20% 가량 늘었다"면서 "여전히 수요 예측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질병관리청은 2일 "코로나19 치료제를 지난 주 추가 도입해 전국 보건소와 약국·의료기관 등에 공급, 치료제 수급은 안정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10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신규백신접종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들을 포함해 접종할 계획이며, 유행 정점은 지났으나 추석 연휴 등 전파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대비해 앞으로도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방문시 마크스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등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해 가겠다"고 밝혔다.2024-09-02 17:25:26강혜경 -
이필수 전 의협회장, 경기의료원장 내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사퇴했던 이필수 전 의사협회장(62)이 경기의료원장으로 현장에 복귀한다.경기도는 이필수 전 의협회장을 경기도의료원 차기 원장으로 내정하고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전남대 의대를 나와 의협 부회장, 전남의사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도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등 혁신이 필수"라며 "의사협회를 이끈 이 내정자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이 회장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달 임시회(2~13일) 기간에 진행하게 된다.그러나 경기보건의료노조가 이필수 전 회장의 경기의료원장 내정에 반발하고 있어 향후 변수가 될 전망이다.노조는 "도의료원의 6개 병원을 관리하고 운영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임에도 이필수 내정자는 공공병원 운영과 관련한 경험이나 경력이 충분하지 않다"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의료기관의 수장으로서, 공공의료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필수적임에도 이러한 부분이 결여된 인사를 내정한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또 노조는 "이 내정자의 경력과 행보는 공공병원을 이끌 기관장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 그는 과거 의협회장 시절 공공의대 설립 반대, 의대정원 확대 반대, 간호법 제정 반대와 같은 의사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입장을 취해왔다”며 “이는 공공의료의 본질과 맞지 않으며, 그가 공공병원을 운영할 만한 적합한 인식과 소양을 갖추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2024-09-02 15:51:07강신국 -
약국상담 핫이슈 '통증·수면'…케이세라퓨틱스, 7주 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영양 상담 브랜드 케이세라퓨틱스가 21번째 정기 학술강의 주제로 '통증'과 '수면'을 꼽았다.심혈관 질환이나 미용, 비만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역시 약국에서 꾸준한 상담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지만, 최근 통증과 수면에 있어 불편과 불안을 느끼는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건기식 시장 내에서는 내년 출범하는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에 대한 준비가 한창이지만, 케이세라퓨틱스는 약국 상담 기능과 환자의 다층적 해석, 개인별·상황별 영양소 맞춤 설계를 위한 학술 연구, 강의 등 지금까지의 토대를 바탕으로 '베이직 이즈 베스트'라는 명제 하에 교육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12년간 '약사의 가치, 약국의 발전'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상품과 학술 서비스를 제공해 온 만큼 앞으로도 약국전용 건기식의 가치와 신뢰를 지키겠다는 것.21번째 학술강의는 10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7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메인 강사진인 최치원·구수진·신진하 약사가 출강한다.강의는 통증과 수면에 대한 현대적 병태 생리와 영양소 적용, 약국 상담 플로우 차트, 상담 케이스 해설 등을 주제로 진행될 전망이다.학술 개발 이사를 맡고 있는 최치원 이사는 "축적된 맞춤형 상담과 영양소 설계와 적용 노하우를 짧은 시간에 습득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통증과 수면은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대표적 질환이자 미룰 수 없는 문제로 약국에서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케이세라퓨틱스는 23일까지 선착순 80명 얼리버드 접수자에 한해 할인 이벤트를 적용한다. 아울러 강의 신청을 완료한 약사에 한해 10월 10일 이후부터 커뮤니티 오픈을 통한 회차별 강의 안내, 자료 배포, 질의응답, 퀴즈 이벤트, 스터디 지원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강의 접수는 https://iff.do/1r6 에서 가능하며 회사는 "약사의 실제 가치 업그레이드를 위해 정기 학술강의와 함께 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2024-09-02 15:22:14강혜경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 6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정조준…"새해 1조원 투자"
- 7[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8'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9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 10강서구약 감사단 "내년도 회원 참여 사업 다양화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