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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빅데이터…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우리는 경계가 없는 무한 정보화 사회를 넘어 이제 빅데이터3.0 시대에 살고 있다.계측할 수 있는, 살아 움직이는 빅데이터는 일상의 소비 경향과 마케팅전략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빅데이터 개념과 응용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말하는 빅데이터란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다.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제품과 시장을 SWOT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원인과 결과를 연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빅데이터를 통해 우리는 대중의 공감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고, 그 포인트들은 마케팅, 광고 캠페인, 트렌드 예측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로 하여금 제품 중심적인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적인 그것도 구매자 중심적인 사고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데이터 수집대상은 포털, 커뮤니티, 쇼핑몰, 미디어, 공공기관, 소셜 오피니언, 트위터, 블로그 등 전방위적이다.다음소프트의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는 크롤링(문서, 링크 추출)-필터링(스팸 필터, 키워드 필터)-NLP(모델-항목-속성-조건으로 버즈 추출)-리포트(추출 버즈 정량화)로 요약할 수 있다.이를 쉽게 풀어 말하면 '인터넷에 자연어로 표현되어 있는 사용자의 의견수집' '고품질 자연어 처리 기술과 정교한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통한 분석' '제품 또는 서비스 모델, 항목, 세부 속성에 대한 긍정, 부정 등의 평가 결과 도출'이다.CDC와 WHO보다 독감 확산을 먼저 예측한 구글 사례는 빅데이터 분석의 정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빅데이터를 통한 분석은 샘플이 아닌 전체를 보여 주고, 사람들의 진짜 생각을 반영하며, 즉시 알 수 있는 리얼타임으로 미래를 볼 수 있는 도구입니다."이것이 바로 송길영 부사장이 주창한 빅데이터의 3P+1P(Problem + People + Platform > Productivity) 특성이다.특히 송길영 부사장은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기하급수적 탄생은 그동안 의약사와 환자 간 정보의 비대칭을 무너뜨릴 것으로 내다봤다.빅데이터를 통해 의약사에 준하는 수준의 의학정보를 습득한 스마트 환자는 결국 의사의 고유 영역인 처방권에도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예측했다.뿐만 아니라 일부 제약사들은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일선 마케팅 현장에서 응용하고 있다.이미 빅데이터3.0 시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 된 것이다.다음은 송길영 부사장과의 일문일답.-다음소프트 솔루션은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다. 그래서 일반 대중이 무엇을 원하고 있고, 어떻게 살고 있고, 그들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지를 이해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알려 드리는 일을 한다. -빅데이터에 대한 정의는 =사전적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데이터를 칭한다. 사실 이건 모순적 성격이 강하다. 왜냐면 다룰 수 있다면 더 이상 빅데이터가 아닌 것이기 때문이다. 제가 바라본 빅데이터는 수많은 흔적들이다. 세상의 많은 물건들, 사람들. 모두 흔적을 남기는데 이 흔적을 가지고 그 흔적이 만들어지는 원인과 이유를 파악하는 작업을 도와주는 소중한 정보의 합이 빅데이터다. -트렌드분석에 따른 시장분석, 왜 중요한가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업이 가져갈 수 있는 마진이 줄기 때문이다. 이미 알려진 시장에서는 그 시장의 기회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그 속에 들어 있는 부가가치와 마진이 줄게 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앞서지 않으면 적정한 투자와 거기에 따른 수많은 기회를 찾고자 하는 비용에 대한 부분을 상쇄시키기가 어렵다. 따라서 앞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니즈를 먼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숙명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약업계 마케팅 성공사례는 =멍 연고치료제 같은 경우 소비자에게 4가지 효용성이 있을 것으로 상상해 봤다. 부은데, 멍든데, 타박상, 벌레 물린데. 그 중에서 멍을 빼놓고는 이미 시장이 과점돼 있었다. 비어 있는 부분인 멍을 타겟팅해서 세일즈 레코딩을 많이 올렸다. -소셜메트릭스비즈란 =현재 우리의 고객들이 우리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하는지, 요즘 이슈는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툴이다. -제약사, 병원, 환자 등의 입장에서 봤을 때, 빅데이터 활용 방법은 =제약사의 경우 기회의 포착이 중요할 듯싶다. 소비자의 니즈와 국가별 문화 백그라운드에 어떻게 포지셔닝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업계보다 오히려 일반 대중에게 다가갈 때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본다.병원 같은 경우, 빅데이터라는 게 단순히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을 보는 걸 넘어 서서 그 속에 들어 있는 것까지 볼 수 있는 치료와 힐링, 행복의 단계까지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일반 대중은 데이터를 통해서 우리 인생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것이 우리 건강이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병에 걸리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좀 더 나은 정보를 찾는데 활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에 대한 정보 추론과 분석, 인간에 의한 정보 추론과 분석 중 어느 것이 우위에 있다고 보나 =둘 다 필요하다. 정보의 추출은 컴퓨터사이언티스트들이 하고 이를 해석하는 사람은 사회학, 종교학, 철학, 인류학, 경제학 전공자들의 몫이다. 즉 통찰이란 부분을 무시하면 안된다. 통찰이 개인의 경험에 대한 의존성이 존재한다면 철인이어야 하는 부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통해서 가능치를 줄여 나가야 한다.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전망은 =모든 의사결정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게 될 것이다. 이유는 그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조심할 부분은 올바른 데이터를 봐야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데이터란 취해진 데이터가 아닌 전수의 데이터를 보려는 노력이다. 출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만 끝은 인간 중심으로 마무리 될 것이다. -포스트 빅데이터 시대에 대한 전망은 =결국은 배려의 결과로 귀결될 것이다. 안다는 것은 상대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좀 더 해줘야 한다는 명제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를 통해 이해한다는 것은 이해의 결과가 상대에 대한 배려로 귀결될 것이다. 우리 모든 사회의 구성원, 조직과 기관까지도 상대를 위해서 일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이터가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2014-07-11 08:03: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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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전약국 '배꼽인사' 전쟁 중지난 4일 부산의 한 대학병원. 주변 상가 1층에 약국들이 몰려 있습니다.약국 출입문마다 직원이 배치돼 밖을 응시하며 서 있습니다.이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그 이유을 알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처방전을 든 환자가 약국 가까이 이동하자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약국 직원들이 동시에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합니다.외래 처방 환자들이 늘어나자 약국 직원들도 인사하기 바빠집니다. 일부 약국은 몸짓을 이용해 자기 약국으로 시선을 유도합니다.또 다른 약국은 아예 문 밖에 나와서 환자에게 말을 건넵니다.[현장 녹취 : A약국 직원]"수고하십니다."한 약국은 자동으로 인사를 하는 마네킹을 세워두기도 했습니다.[현장 화면 : 마네킹 설치 약국]부산의 또 다른 대학병원 앞 약국가. 이곳은 수 년 전부터 인사 호객으로 문제가 됐던 지역입니다.병원과 약국들 사이에 놓여 있는 건널목으로 환자들이 쏟아져 나오자 약국 직원들이 깍듯하게 인사를 합니다.환자 유인행위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그 만큼 약국 경쟁이 치열하다는 반증입니다. 과도한 경쟁으로 문을 닫은 약국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녹취 : B약국 약국장]"옆에서 별나게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했는데 옆에서 확실하게 안하면 모두 안하는 게 낫지요."한계 상황에 다다르자 지역약사회가 경고를 보냈습니다.[인터뷰 : 유영진 회장 / 부산시약사회]"하지 마라. 계속 (인사호객을)할 경우에는 (약국)안에서 (인사)하는 게 약사법상 애매하다면 다른 방법이라도 징계를 가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강력한 자정 노력 없이는 변종호객은 사라지기 어려워 보입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7-09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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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는 리베이트 창구?…"대대적 수술 필요"[그래픽/멘트 : A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개념에 따라 다르겠지만 (CSO가)리베이트 안주겠어요? 다 주지. 그리고 외주를 준다는 것 자체가 제약사들은 피를 안뭍히겠다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거죠."[그래픽/멘트 : B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돈쓰고, 리베이트 쓰고 이렇게 관행대로 의사들 먹이고. 이런 CSO는 CSO가 아니죠. 그냥 총판이라고 보는 거죠."CSO(계약판매대행사)에 대한 제약업계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일각에서는 'CSO=리베이트 창구'로 단언하는 경향도 생겨나도 있습니다.계약을 맺은 제약사와 CSO의 대금결재(영업대행 실적에 대한 수수료)는 현금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결국 그 대금자체가 리베이트 용도로 쓰여 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하지만 CSO와 의사 간 관계가 워낙 긴밀하고 근거자료를 남기지 않다보니 사정당국도 손쓸 방법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CSO는 크게 대형 CSO와 군소 CSO로 확연히 대별됩니다.대형 CSO들은 오리지널 품목 위주로 학술영업을 하며 정통 CSO를 표방하고 있습니다.문제는 군소 CSO의 난립에 있습니다.군소 CSO의 형태를 보면 ▲의사들이 조직한 CSO ▲도매가 운영하는 CSO ▲제약사가 운영하는 CSO ▲퇴직영업담당자가 운영하는 CSO ▲현직 영업담당자의 아르바이트식 CSO 등으로 나뉩니다.특히 관심이 가는 형태는 제약사가 운영하는 CSO입니다.실례로 국내 한 중소제약사는 2년 여 전, 반강제적으로 영업사원을 개인사업자로 전환시켰습니다. 사실상 '자사 영업직원의 CSO화'입니다.의사가 만든 CSO는 제약사가 제공하는 리베이트에 날개를 달아 준 격입니다.CSO의 음성적 부분은 리베이트만이 아닙니다.제약사와 CSO 간 불공정 계약 즉 갑을 관계도 곪을 대로 곪았습니다.[전화인터뷰 : C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갑의 횡포죠. 옛날에는 이름있는 회사였는데 지금은 양아치짓을 하고 있죠."[전화인터뷰 : A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안주는 회사가 문제입니다. 처방실적을 허위로 해서 제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수수료를 안주는 거죠)."[전화인터뷰 : B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지금은 갑을관계라고 봐야겠죠. 제약사의 갑의식이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는 동반관계라고 보기 곤란합니다."그렇다면 어떤 불공정 계약이 주를 이룰까요? 이를 도식화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먼저 A-의원과 B-CSO, C-제약사, D-약국, E-도매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C제약사와 B-CSO는 A의원에 월 1000만원의 처방실적을 유도하면 40%의 수수료를 지급하겠다는 계약을 맺습니다. 특약 조건은 처방실적이 500만원 이하일 경우 또는 병원 처방과 약국 매출 간 차이가 50%이상 벌어질 경우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 조건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E도매가 끼어들어 더 저렴한 가격으로 D약국에 동일한 약을 공급하면 A의원의 처방실적과 D약국의 실제 매출 사이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B-CSO는 실제 A의원으로부터 처방을 유도하더라도 이 같은 조건에 맞지 않을 경우 수수료 분쟁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군소 CSO의 제네릭 위주 영업도 구조조적 문제입니다.[전화인터뷰 : B계약판매대행사 관계자] "제네릭이니까 상식적으로 병원에 가서 제품에 대한 효능이나 안전성에 대해서 말을 할 수가 없잖아요. 오리지널이 아니니까. 그러니까 돈을 쓰거나 관행적인 영업을 할 수 밖에 없죠."리베이트가 적발되더라도 쉽게 꼬리자르기를 할 수 있고 저렴한 영업비용으로 실적을 올릴 수 있는 이른바 '변질 CSO 영업백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구조적인 수술이 필요해 보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7-08 06:01:00영상뉴스팀 -
특허종말시대…유럽계 빅파마의 고전과 반격[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오늘은 영국 의약품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수웅 영국 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수웅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김수웅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최근 화이자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압니다. 이에 대한 소식 부탁드립니다.[김 지사장] 지난 1월부터 화이자(미국)가 아스트라제네카(영국)에 3차례에 걸쳐 인수를 제안했습니다.세 번째 마지막 인수제안금액은 미화 1166억 달러(한화 약 119조)였으나 아스트라제네카는 회사의 가치가 낮게 평가되었다며 거절해 사실상 인수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화이자가 인수를 제안하면서 법인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국으로 본사를 옮길 것이라 밝혀 절세의 수단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으며, 영국 내에서는 유럽의 제약산업과 영국 고용안정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영국 의회는 어느 한 쪽 회사의 이익 보다는 자국의 경제 성장을 위한 방법을 지지하겠다는 중립적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기자] 유럽계 다국적 제약사 몇몇 곳이 지난해 말부터 구조조정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소식 부탁드립니다.[김 지사장] 현재 대형회사들이 겪는 어려움은 유럽에만 국한 된 것은 아닙니다.2011~2012년 대표적인 약품들이 대거 특허 만료에 직면하면서(특허 절벽, Patent Cliff) 대형 제약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약 개발이 순조롭지 않아 R&D 분야의 비생산성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제약회사는 구조조정, M&A 등을 그 해결책으로 보고 있습니다.그 예로 2013년부터 독일 Merk, 스위스의 Novartis, 영국 GSK, Astrazeneca 등이 R&D 예산 축소, 일자리 감축, M&A 등을 단행해 왔습니다.그러나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이던 글로벌 제약 시장이 2013년 후반기부터는 미약하게나마 상승세로 변하고 있어 특허 절벽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지 않느냐는 낙관적인 전망도 보이고 있습니다.[기자] GP 체계의 변화가 있다고 들었는데 소식 부탁드립니다.[김 지사장] 2012년 발표된 Health and Social care Act 2012에 따라 2013년 4월부터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의 개혁이 진행되었습니다.이에 따라 지역 기반 의사들인 GP를 중심으로 211개의 Clinical Commissioning Groups(CCGs)가 신설되었고, NHS 예산의 약 60%인 650억 파운드를 CCGs에서 관리하게 되었습니다.일부에서는 보건전략국에서 일괄적으로 시행하던 의료서비스 관련 구매 역할이 CCGs로 일임되면서 의료 민영화의 시작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 반면,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CCGs가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라 특화, 발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아직까지는 CCGs의 역할이 수정·보완 되는 단계로, NHS에서는 CCGs를 위한 가이드를 발표하고 서비스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구조 개혁의 결과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기자] 영국산 비타민 원료와 중국산 비타민 원료가 최근 이슈입니다. 영국산 비타민 원료는 다른 곳에서 생산된 비타민 원료와 차이점 등이 있나요?[김 지사장] 최근 중국산과 영국산 비타민 원산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국은 비타민을 역사에 처음 등장시킨 국가로 제국주의가 한창 이던 시기인 해군 병사들에게 큰 문제가 되었던 괴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비타민 C의 필요성이 발견되었고 그 이후에도 영국은 다른 건강보조제품의 명성과 더불어 비타민 또한 품질면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다만 비타민은 화학식이 단순한 편이고 과학적으로 화학식이 같으면 효능이 같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엄격한 품질관리와 양질의 재료에서 나오는 차이는 분명히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기자] 영국법원이 로슈 허셉틴 특허(2건) 무효 판결을 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식 전해 주시죠.[김 지사장] 로슈의 간판 약품 중 하나인 허셉틴(Herceptin)의 약품 조성, 복용량 등과 관련된 100여 가지 특허가 금년 7월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 법원이 최근 호스피라(Hospira)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을 내린 사건이 있었습니다.호스피라(Hospira)는 로슈(Roche)의 특허가 만료되면 제네릭을 배포하려고 준비 중에 있으며, 영국 정부 입장에서는 무상 의료서비스를 실행하고 있고 또 관련하여 지난 4월에 NHS에서 로슈(Roche)에 약가조정을 요구한 것을 볼 때 제네릭 의약품을 반기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기자] 네, 김수웅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김 지사장] 네, 수고하셨습니다.[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다양하고 알찬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7-07 06:00: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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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락·코프론…'복통·불면증' 충분한 설명을[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 이번 시간은 약국가에 접수된 알러지치료제 알레락과 진해거담제 코프론, 스테로이드제 하이로손 약물 부작용에 따른 복약지도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여수시 세명약국 김성진 약사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성진 약사님 안녕하십니까?[김성진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대웅제약 알레락(올로파타딘)과 영일제약 코프론(덱스트로메트로판, 수도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태극제약 하이로손(히드로코르티손)은 주로 어떤 유형의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나요?[김 약사] 알레락의 경우는 주로 알러지 비염 환자들에게 처방이 되고 있고, 코프론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기침가래 또는 코감기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이로손은 대부분의 피부질환에 처방되고 있습니다.[기자] 알레락을 복용한 환자가 권태감, 졸음, 복통 등의 부작용 증상을 호소한 사례가 약국에 접수됐다죠?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김 약사] 알레락 성분인 올로파타딘은 코감기나 비염에 자주 처방하는 의약품인데요. 57세 여자분이 알레락이 포함된 감기약을 처방 받고, 처음 약을 복용 후 1시간이 지나 배꼽부터 명치, 가슴까지 쓰리다고 호소해 왔습니다.약 복용은 중단시켰고요. 처방한 의사에게 보내서 의약품을 변경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알레락은 이런 특이한 부작용 외에 일반적으로는 졸음, 피로, 입마름, 변비를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또 다른 특이했던 부작용은 보통 이 약이 졸렸던 반면, 어떤 환자는 날을 꼬박 샐 정도로 잠이 오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습니다.[기자] 그렇다면 알레락의 어떤 성분 때문에 이처럼 다양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났다고 판단하시나요?[김 약사] 알레락은 올로파타딘 단일성분이고요, 알레락 같은 항히스타민제는 가장 기본적으로 졸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런 부작용을 이용해 항히스타민 성분으로 수면유도제를 만들기도 합니다.[기자] 알레락 인서트 페이퍼에도 이 같은 부작용 사례들을 경고하고 있나요?[김 약사] 네, 인서트페이퍼에도 첫번째로 졸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자동차 운전 등 위험이 따르는 기계 조작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또한 권태감, 두통, 변비, 복통, 설사, 부종,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기자] 알레락 처방 시 일선 약사님들이 특히 주의해야할 복약지도 포인트가 있다면요?[김 약사] 항히스타민제는 기본적으로 졸릴 수 있으니, 운전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기자] 코프론을 복용한 환자들 사이에서 어지러움이나 불면증 부작용 증상을 호소한 사례가 약국에 자주 접수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김 약사] 네, 58세 여자분이 코프론이 포함된 처방 3일분을 받아 3일 동안 드셨는데요. 드시는 3일 내내 잠을 자지 못 했다고 합니다.66세 여자분 또한 감기약으로 진통제와 함께 코프론을 처방 받아 복용한 후 잠을 못 자서 다음날부터 복용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42세 여자분은 이 약을 저녁에 처음 복용하고 밤에 2시간 밖에 못 잤다고 항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학생들의 경우는 이 약을 먹고 나서는 어지럽거나 몽롱한 상태로 집중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기자] 코프론 인서트 페이퍼에도 이런 부작용을 경고 하고 있나요?[김 약사] 인서트 페이퍼에는 발진, 구토, 어지러움 등에는 경고를 하고 있지만, 불면에 대해서는 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기자] 감기약 복용 후 불면 부작용은 코프론 제품뿐만 아니라 여타의 제품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프론을 포함한 여타의 감기약들의 어떤 성분 때문에 속쓰림 부작용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유추하고 있나요?[김 약사] 대한약사회 의약품안전센터의 평가에 의하면, 코프론 속 수도에페드린 성분의 불면이 보고된 적 있다고 합니다.[기자] 코프론을 포함한 감기약 처방 시 일선 약사님들은 특히 어떤 점에 유념해서 복약지도를 해야 할까요?[김 약사]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등 항히스타민제를 주로 사용하거나 또는 감기약에 대한 복약지도를 할 때 대부분 졸음에 대한 경고는 많은 선생님들이 잘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최근 정반대인 불면에 대한 부작용도 종종 호소하고 있습니다. 불면이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을 함께 복약지도 한다면, 환자들이 잠이 안 올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기자] 하이로손을 복용한 환자들 사이에서 피부발진을 호소하는 부작용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죠?[김 약사] 31세 여성이구요. 가벼운 피부질환으로 이 약을 포함한 처방을 받았는데, 팔부터 목까지 붉은 색 반점이 매우 많이 나타나고 몸이 붓기도 하였습니다.[기자] 이러한 부작용은 하이로손의 어떤 성분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나요?[김 약사] 하이로손은 히드로코티손 단일제제입니다. 피부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등 아주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죠.[기자] 하이로손 판매 시, 일선 약사님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복약지도 포인트가 있다면요?[김 약사] 이 약은 많은 선생님들이 아는 것처럼 효과도 좋은 반면, 수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피부질환으로 처방을 받았을 경우, 과거에 부작용이 있었는지 반드시 확인을 하고, 대표적으로 부종이나 가려움, 색소침착, 안면홍반, 피부발적 등이 일어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주거나 복약지도서에 표기하는 게 중요합니다.또한, 알려준 부작용 외에도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이상한 점이 있으면 반드시 약국으로 전화를 할 것을 안내해야 합니다.[기자] 네, 김성진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김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4-07-04 06:14:58영상뉴스팀 -
cGMP 안받고 미국 진출하는 방법은?cGMP 인증은 국내 제약사들의 미국진출을 위한 필수불가결 조건일까.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cGMP를 획득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투자됨은 물론 인증 지체 시 자칫 현지 런칭시기도 실기할 수 있어 경쟁에서 밀릴 수 있습니다.LG생명과학 팩티브는 지난 2004년 국산 전문의약품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했습니다.LG생명과학의 생산시설은 cGMP와 EU-GMP를 인증 받았습니다.셀트리온 역시 2007년 FDA로부터 cGMP 획득 후 BMS 오렌시아를 미국 등에 공급했습니다.대웅제약도 최근 cGMP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장을 완공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우루사(ETC/OTC) 미국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반면 한미약품은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바로 cGMP 인증을 받은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통해 '에소메졸' 완제품을 공급하는 방법입니다.기 인증시설이다 보니 cGMP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공장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아울러 우리나라와 미국 간 물리적 거리만큼의 유통마진 폭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일반의약품 미국진출은 전문의약품보다 수월하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미국 진출에 적극적인 제약사는 태준제약과 태극제약을 들 수 있습니다.두 제약사 모두 cGMP가이드라인에 맞춰 생산시설을 준공, 일반의약품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태준제약은 점안제 인프레쉬플러스를 월마트에 공급하고 있고, 태극제약은 연고와 점비액, 외용액제 등을 CVS와 월그린 등에 납품하며 연간 80억원 가량의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태극제약 생산부의 한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미국 수출은 FDA 직접 실사가 아닌 수입대행사의 국내 생산시설 실사만으로도 충분하며 NDC코드(FDA가 규정한 유해성분 목록)에 충족되는 제품이라면 필요충분조건을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한편 cGMP급 생산시설을 갖춘 국내 제약사는 JW중외제약, CJ헬스케어, 녹십자 등 20여 업체에 이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7-0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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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약국, 지난 1년의 성적…1만4375명 이용야간 시간대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도입된 심야약국의 1년 성적표가 나왔습니다.대구광역시 약사회가 운영하는 심야약국이 오늘로 개설 1년을 맞았습니다. 약사회관 1층에 마련된 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왔습니다.심야약국 운영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심야약국 이용자는 1만4375명으로 하루 평균 4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전화상담 건수는 모두 1722건으로 약국 방문이 쉽지 않은 환자 5명이 매일 약사와의 의약품 상담을 진행 했습니다.심야 시간대별로 약국 이용 빈도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약국 방문자가 전체의 48.7%를 차지했고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26.3%,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25%로 집계돼 특정 시간대에 환자가 몰렸습니다.약품별 판매건수는 호흡기 계통이 22.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소화기(18.0%), 해열진통제(15.5%), 피부질환 및 외용제(15.0%)가 뒤를 이었습니다. 처방조제 비율은 1%가 채 안됐습니다.올해 상반기 심야약국 방문자수와 의약품 판매건수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20% 가량 증가했습니다.양명모 대구시약사회장은 "한달 평균 1500명 가량의 시민들이 심야약국을 이용하고 있다"며 "1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7-02 06:14:58영상뉴스팀 -
합성항원 간암 예방·치료…"1000억 매출 도전""궁극의 세포치료제는 (합성)항원을 체내에 주입해 모든 암을 예방·치료하는 것이다."JW크레아젠 전재광 대표의 향후 목표는 5년 내 간암세포치료제 분야 국내 NO. 1 기업을 만드는 것이다.간암세포치료제 시장을 리딩할 JW크레아젠의 비밀병기는 'CreaVax-HCC'다.이 약물은 조기 간암환자의 암 재발을 억제함으로써 1차 치료 후 암의 진행을 차단하고 잔존암을 제거한다.현재 유효성 확증을 목적으로 임상3상 개발에 진입했다.전재광 대표는 "향후 5년 내 크레아벡스-HCC가 국내에 시판될 경우, 300억 상당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분야 향후 글로벌 시장규모는 5조원에 육박해 해외 진출 시 일약 글로벌 빅파마로의 성장도 예상된다.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CreaVax-RA'의 개발도 순항 중이다.크레아벡스-RA는 질병의 근원적 치료를 목적으로 과도한 면역반응에 대한 면역관용을 유도해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현재 임상2a를 진행 중이다.각종 특허도 JW크레아젠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JW크레아젠은 CTP, RA, 항암백신 관련 특허 등 20여개의 유효특허를 보유하고 있다.한편 JW크레아젠은 수지상세포 분화/제조 필수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이토카인을 생산하고 있다.다음은 JW크레아젠 전재광 대표와의 일문일답.-JW크레아젠의 첨단 생산시설에 대한 설명은=JW 크레아젠의 생산시설은 환자 맞춤형 수지상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생물학적 제제 전용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공장으로 인증됐다.독립된 무균생산실 5실과 품질관리 전용무균실 3실과 이화학시험실을 갖추고 있습니다.또 별도로 동물실험을 할 수 있는 독립된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작업장은 EU GMP 규정에 맞추어 청정도를 유지하고 있다.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높은 청정도를 유지해야 하는 무균구역은 실시간 환경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또 각 작업장에는 온도, 습도, 차압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환자 맞춤형 치료제 특성상 제조와 품질 관리에 종사하는 작업원은 모두 미생물이나 면역학 관련 전공자다.오랜 연구 경험으로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사내, 사외 GMP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다.-수지상세포기술과 CTP기술은=수지상세포는 골수세포, 혈구세포 또는 줄기세포 등 다양한 전구세포들에서 분화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미성숙단계에 암특이 항원이나 자가항원을 처리하여 해당 항원 정보를 세포표면에 제공함으로써 암의 치료 및 자가면역질환을 조절할 수 있도록 T세포의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CTP(Cytoplasmic Transduction Peptide)기술은 JW크레아젠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약물전달 펩티드로 핵산이나 단백질 등의 고분자 물질에 부착할 경우 PTD(peptide transduction domain)에 비해 2~5배 우수한 세포막 투과효율로 고분자 물질을 세포 내로 전달하며 세포질에 선택적으로 물질이 머물게 함으로써 핵 내 전달로 인한 유전자 손상을 줄일 수 있다.-싸이토카인에 대한 설명은=싸이토카인은 주로 면역세포 및 일부 섬유아세포, 혈관내피세포, 상피세포 등에서도 생성되며 생체 여러 조직의 세포에서 유래한 면역응답의 발현이나 조절 등 세포 간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JW크레아젠에서는 이 중 수지상세포를 분화/제조하는데 사용하는 필수 사이토카인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에 적용 가능한 기타 수종의 사이토카인을 생산, 학계를 비롯한 국내 수요자에 공급하고 있다.-현재 개발 중인 간암, 류마티스 관절염, 간염치료제에 대한 설명은=간암은 현재 국내 4위의 높은 발생률을 가지고 있으며 1차 치료 후에도 재발이 빈번하며 암이 진행 됐을 시 적절한 치료법이 없고 생존율이 10%대로 적절한 약물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다.간암치료제인 CreaVax-HCC는 조기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암 재발을 억제함으로써 1차 치료 후 암의 진행을 차단하고 잔존암을 제거합니다.현재 유효성 확증을 목적으로 임상3상 개발에 진입했다.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신성 염증질환으로 국내 사회의 고령화로 인하여 매년 환자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 다수의 신규 시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들은 면역계의 특정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나, 면역계의 특성상 특정 타겟을 회피하여 질병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다 근치적인 치료요법이 필요하다.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CreaVax-RA는 이와 같은 질병의 근치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과도한 면역반응에 대한 면역관용을 유도하여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현재 임상2a상을 진행 중이다.-JW크레아젠은 21개의 특허를 보유한 현황은=JW크레아젠의 기반기술인 수지상세포 기술과 CTP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IP가 다수 존재하며, 그 중 CTP관련 특허(세포질 잔류성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및 이의 용도), RA관련 특허(준성숙 수지상 세포를 포함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항암백신 관련 특허(면역치료용 성숙한 수지상세포백신의 제조방법)를 포함하는 다수 유효특허들이 있다.-향후 계획과 포부는=현재 개발 중인 간암·류마티스관절염·뇌종양세포치료제 등 난치성질환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이러한 부분은 향후 환자맞춤형치료 분야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확신한다.특히 류마티스관절염 세포치료제와 뇌종양 세포치료제의 경우는 정부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간암세포치료제가 시판된다면 국내외 바이오분야에서 큰 입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4-07-01 06:14:58영상뉴스팀 -
"경쟁사 제품 랜딩 방어하면 100만원 지급"제약회사가 인센티브를 무기로 영업사원들에게 과도한 영업활동을 강요하고 있습니다.영업사원이 경쟁회사의 영업기밀을 취득해 오거나 의약품 채택을 방해하면 그에 상응하는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이 중 일부는 다시 리베이트로 활용하는 구조입니다.데일리팜이 단독입수한 H사 마케팅부서에서 작성한 'OOO 마케팅 현황' 문건에 따르면, 소화효소 제품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문건에서 이 회사는 경쟁사 제품의 마케팅 툴, 약제심사위원회(D/C) 관련 서류 등 정보를 입수하면 담당 PM의 판단에 따라 50만원을 지급한다고 적혀 있습니다.특히 경쟁 제품이 랜딩에 실패하거나 탈락을 유도할 경우 100만원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중 50만원은 사례금으로 나머지 50만원은 영업사원에게 지급하도록 규정 했습니다.인센티브 대상 병원은 자사 매출 상위 70개 병원과 서울과 지방 소재 대형병원 10여곳이 구체적으로 지정 됐습니다.인센티브 정책과 별개로 의사 소모임 지원 계획도 나와 있습니다. 젊은 의사 모임 등 출신학교 또는 성향별 의사 모임을 회사가 주선하고 경비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해당 제약회사는 문건 작성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실행하지 않은 계획에 불과하다고 해명 했습니다.[해당 제약회사 관계자] (기자) : 회사에서는 이 내용이 결정되지 않아서 실행하지 않았다? "파기된 문건이죠. 소위 말하면 파기된 문건인데"인센티브 지급 내용 중 사례금이라고 표기된 부분에 대해서도 리베이트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해당 제약회사 관계자]"담당자에 있어서 축하 사례라든지 이런 사례로 말씀드리는 거지 병원별로 그런 (처방대가로)사례를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처방사례, 경쟁사 영업활동 방해, 사적인 의사모임 지원 등 여전히 논란의 소지를 남겼습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6-30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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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밖으로 나온 의협…"국민의 친구"오늘(27일)부터 이번주 일요일(29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의학엑스포 2014.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학의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 구축을 목표로 종합학술대회와 대국민 건강강좌,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종합학술대회는 국책연구기관, 의과대학, 약학대학, 인문대학 등의 교수와 연구진 논문 300여편이 발표됩니다.특히 이번 엑스포는 종합학술대회를 통한 의학의 이론적 발전과 함께 국민에게 한걸음 다가서는 프로그램을 강화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행사 관람객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체험관은 심폐소생술, 무료건강검진, 스트레스 측정, 다빈치로봇을 통한 그림그리기 체험 등입니다.[인터뷰] 함화성 관람객(심폐소생술 체험):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처음 심폐소생술을 체험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 위기상황이 오면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인터뷰] 박미혜 관람객(스트레스측정 체험): "제가 받는 스트레스 강도에 대해 체크할 수 있었고, 제 성격에 대해서 꼭꼭 찍어 주니까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제 감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인터뷰] 강주섭 관람객(다빈치로봇 체험): "수술실은 아무나 들어 갈 수 없는데 말로만 듣던 다빈치로봇을 체험해 보니 신기했습니다. 오늘은 수술이 아닌 다빈치로봇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을 했는데 정말 정교했습니다."심도있는 연구를 통한 의학 발전은 물론 의료서비스 고객인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호흡하겠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이번 엑스포 정신이 긍정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6-27 14:59:50영상뉴스팀
오늘의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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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약국, 주문 서둘러야겠네"...연말 제약사, 셧다운 공지
- 3"사전 제공은 됐지만"…달랐던 약가인하 파일, 현장은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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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수천만원 리브말리액 등재에 투여 후 5년 장기추적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