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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병원감염관리 주제 정책토론회 마련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오는 2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병원감염관리 정책토론회’를 열고 효율적인 감염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현재 병원감염관리위원회를 통해 병원 감염대책에 관한 로드맵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병원감염관리의 개요(배현주 한양의대 교수)’, ‘국내 병원감염관리의 현황 및 문제점(송영구 연세의대 교수)’, ‘선진국과의 병원감염관리 비교(김경미 임상간호대학원 교수)’등의 주제발표가 있게 된다. 이어 한원곤 병협 감염관리위원장(강북삼성병원)의 사회로 병원계와 한국소비자보호원 이해각 의료팀장, 신성식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이 나서 토론을 하고 종합토의를 하게 된다. 한원곤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선 병원감염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 및 문제점을 다루고, 두번째 토론회를 준비해 감염관리에 대한 부문별 세부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추진계획을 밝혔다.2006-11-16 08:50:32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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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산정기준 등 규제심사 가속도규제개혁위가 16일 복제약 산정기준 등 약제비 적정화 방안과 관련된 6개 쟁점사안에 대한 규제심사를 계속한다. 이날 분과회의에서는 먼저 현행 네거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포지티브로 전환, 제약사가 자율적 신청에 의해 등재여부를 결정하고, 신청서 제출시 예상사용량에 대한 자료를 함께 제출토록 하는 안이 논의된다. 보험등재기간과 관련해서도 기존에는 150일이 소요됐던 것을 240일로 연장하고, 협상결렬시 조정기간을 30일로 규정해 최장 270일 내에 급여여부를 결정짓도록 하는 안도 심의된다. 이와 함께 한미FTA 의약품 분야 추가협상에서 미국이 겨냥했던 공단의 약가협상에 대한 심의도 이어진다. 심평원의 전문평가위원회 평가결과를 건보공단에 통보한 것을 바탕으로 공단이 제약사와 상한금액에 대해 협상한 뒤 그 결과를 복지부장관에 보고토록 한 규정이 그것이다. 심평원의 경제성평가 및 공단의 약가협상을 거치도록 한 미신청품목에 대한 직권등재 규정과 약제상한금액 및 급여여부의 직권조정 등도 함께 논의된다. 특히 복제약의 가격산정 기준변경과 관련 최초 복제약부터 5번까지는 64%로 인하하고,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약은 20%를 인하한다는 내용도 심의된다. 이날 규개위 행정사회분과위원회 회의에는 1차 심의와는 달리 복지부만 참석,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한편 규개위는 이날 심의를 마친 뒤 23일 본회의를 열어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규제심사를 최종 매듭지을 계획이다.2006-11-16 06:16:54홍대업 -
공동생동 5품목 허용, 약가선점 편법 우려식약청이 생동성 의약품에 대한 위탁생동 제도를 폐지했지만, 공동생동 제도에 대해서는 5품목 이내로 허용키로 한 부분에 대해 제약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식약청이 중소 제약사들의 금전적인 배려를 위해 공동생동을 5품목 이내로 허용했지만, 기존 약가선점을 위한 편법으로 이용된 전례로 볼때 제도 개선 취지를 살리기보다는 제도 차원의 미봉책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의 '의약품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 입안예고 중 공동생동의 경우 5품목으로 제한한 부분과 관련, 기존 약가선점 문제점을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불만이 거세다. 또 제품개발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우 2~5개 품목 범위에서 허용해 국내 중소 제약사의 생동성시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식약청의 복안이 현실적으로 편법을 양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는 5개 제약사가 공동생동에 참여할 경우 제네릭 약가를 결정할 때 이들 5개 회사가 최고가의 80%를 인정받게 돼 나머지 시장 진입을 노리는 제약사들은 공동생동 제약사들에 비해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것. 특히 이번 안이 기존 공동생동 제도 운영 과정에서 많게는 20여 제약사가 동시에 참여하는 수적인 팽창은 막았지만, 그 과정에서 공동생동 제약사들 간 약가 담합양상 등 내제된 문제점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약업계에서는 공동생동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2품목 이하로 허용기준을 바꾸던지, 아니면 위탁생동과 마찬가지로 제도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내 제약사 한 임원은 "중소 제약사들의 생동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공동생동을 유지하는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5개 이내로 한다면 기존 약가선점용 공동생동과 크게 차별화되지 않아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2품목도 아닌 5품목으로 한다면 약가를 위한 제약사들의 카르텔은 법적으로 보호받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제도를 아예 없애든지, 품목을 2개로 한정하는 등의 확실한 보호장치가 필요하며 5품목 허용은 단지 미봉책에 그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식약청은 개정안에서 생동성 인정품목 제조업소에 동일한 처방과 제조방법으로 위탁해 제조하는 '위탁생동' 제도가 직접 시험품목과 차별화가 되지 않아 국내 제네릭 의약품 개발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전면 폐지했다. 식약청은 입안예고 후 규제심사를 거쳐 빠르면 내년 2월부터 개정내용이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2006-11-16 06:11:2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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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합리적' 수가 논의시 대정부 투쟁 불사내년도 수가 자율계약에 실패한 공단과 의약단체가 협상결렬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리고 책임을 회피하는 데만 골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의약단체는 특히 건정심에서 ‘비합리적인’ 방식으로 수가 논의가 진행되면 대정부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회장 안성모·이하 협의회)는 16일 오전 1시께 협상결렬 기자회견을 자청, “공단 측이 한 가지 안만 고집하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해 협상이 결렬됐다”면서 “모든 책임은 공단 측에 있다”고 비난했다. 협의회는 특히 “앞으로 수가 논의가 건정심에 회부돼 비합리적으로 진행되거나, 비합리적인 해결책이 도출된다면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경고했다. 기자회견문을 대표 낭독한 치협 안성모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부속합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려 노력했고, 유형별 계약에 대해서도 이견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부속합의 사항인 국고지원 유지, 보험료 인상 및 법령개정 등 제반사항을 공동추진하자는 내용이 이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단 측이 유형별 계약만을 주장한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의약단체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정부정책 수용을 위해 끝까지 협상을 성사시키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과 공단 재정운영소위 최병호 위원장은 곧바로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합의를 무산시킨 의약단체의 처사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재용 이사장은 그러나 “지난해 부속합의에서 명시된 유형별 계약은 올해 협상의 대전제였다”면서 “국민과의 약속과 합의를 지켜내지 못한 점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최병호 위원장도 “올해 협상은 작년의 대합의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대전제조차 합의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의약단체는 처음에는 단일환산지수를 전제로 유형별계약안을 내놓더니 나중에는 유형별로 하되 단일환산지수로 하자는 안을 가지고 공단 측에 두 가지 안을 모두 내놓으라고 요구했다”면서, “원칙적으로 수용이 불가능한 제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유형별 계약에 대한 합의가 선행되지 못해 각자의 환산지수 요구내용은 비교조차 해 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양측은 작년 수가계약 부속합의로 ‘요양기관 특성에 따른 유형별 계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해 놓고도 지난 1년 동안 유형분류에 대한 조율조차 하지 않고 협상장에 마주 앉았던 셈이다. 양측은 그동안에도 유형분류 공동연구가 무산된 책임을 상대편에 떠넘기는 데만 혈안이 돼 있었고, 이날도 “당초부터 계약을 체결할 의지가 없었다”면서 서로를 헐뜯는 데 열을 올렸다. 한편 이날 수가계약이 무산됨에 따라 내년도 수가 논의는 17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넘겨질 예정이다.2006-11-16 06:11:15최은택 -
레비트라 상품명 '야일라'로 시장 공략종근당이 바이엘과의 코마케팅을 통해 새로 출시하는 발기부전 치료제 명칭은 순한글에서 따온 ' 야일라'인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종근당에 따르면 야일라는 '야 일어나'의 의미를 지닌 명칭으로, '잘 되나'를 연상케 하는 자이데나와 마찬가지로 제품의 특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특히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자이데나 등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의 명칭이 모두 4음절인데 반해 야일라는 3음절로 구성돼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최대한 부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이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제품명을 개발한 이유는 '레비트라'라는 명칭이 타 브랜드에 비해 다소 기억하기 어렵다는 조사결과가 나왔기 때문. 바이엘은 코마케팅 진행 전 시장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론을 내리고, 뚜렷한 차별점을 가지면서도 손쉽게 기억할 수 있는 명칭을 적용키로 계획한 바 있다. 종근당이 개발한 상표권은 현재 양측의 계약사항에 따라 바이엘에 귀속된 상태. 새로 개발한 상표 '야일라'와 '야-일라'의 권리는 바이엘에 전달됐고 취재 결과 바이엘은 이미 지난 7월 14일 특허청에 상표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종근당 마케팅 담당자는 "새 상표는 사내 개발부서에서 만들었고 허가 신청도 우리쪽이 담당했다"며 "하지만 양측 계약에서 상표 권리는 바이엘쪽이 갖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측은 레비트라의 쌍둥이 브랜드 야일라가 이르면 올 12월, 늦으면 내년 1월 경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내년 2월 이후에는 시장에서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2006-11-16 06:09:02정현용·이현주 -
제약, 3분기 누적매출 10%, 순익 20% 성장|12월 결산 제약업체 3분기 누적실적| 12월 결산 제약업체들의 3분기 누적매출은 10%, 순이익은 20% 성장한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12월 결산법인 26곳의 3분기 누적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평균 증가율은 9.32%, 영업이익은 12.6%, 순이익은 20.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아제약이 7%대 성장한 4,306억원으로 매출 1위로 독주한 가운데 상위업체 중에서는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희비가 엇갈려 주목받았다. 한미는 15.9% 증가한 3,123억원의 매출을 올려 2위 싸움에서 유한을 처음으로 앞지른 반면 유한은 사실상 매출 정체현상이 나타나 4위인 녹십자와의 격차도 414억원에서 284억원으로 줄었다. 중외제약은 한미와 함께 10위권 내 업체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매출성장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12.3% 줄어든 127억원에 그쳤다. 보령제약, 삼진제약, 삼일제약, 대원제약 등 4개 업체는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21.4% 증가한 1,3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보령의 경우 영업이익 264.6%, 순이익 1,176.2% 증가해 작년 한 해동안 진행동 전반적인 구조조정 작업이 사실상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 삼진 28.5% 늘어난 967억원, 삼일 23.6% 증가한 691억원, 대원 25.7% 는 424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밖에 동성제약, 태평양제약도 15% 이상의 성장률과 양호한 이익구조를 나타낸 기업으로 분류됐다. 반면 제일약품과 종근당은 각각 4.6%와 7.0%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나 이익구조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제일의 경우 영업이익은 40.1% 떨어진 104억원, 순이익은 52.3% 줄어든 66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종근당도 영업이익 -2.8%, 순이익 0.2%를 각각 기록하는데 만족했다. 이와함께 광동제약과 환인제약은 매출이 오히려 떨어졌고 LG생명과학은 매출은 사실상 정체현상을 보였지만 이익구조 측면에서 흑자전환되며 진전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그룹사 계열인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은 3분기(973억원)05년 연간실적인 929억원을 이미 뛰어 넘었다. 그러나 CJ제약사업본부는 1,660억원으로 전년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2006-11-16 06:08:59박찬하 -
건보공단 "작년 수가 추가인상분 회수해야"건보공단이 의약단체가 수가협상에서 단일환산지수를 주장한 것은 국민의 이익을 저버린 ‘집단이기주의’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부속합의를 전제로 지난해 추가인상한 '배려분'을 회수하고 책잉을 물어야 한다고 성토해 의약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16일 오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의약단체가 유형별 분류에 따른 계약을 회피한 것은 유형계약에서 손해를 볼 것으로 전망되는 일부 의약단체를 감싸고 보호하려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이 같이 비난했다. 건보공단은 특히 “의약단체가 주장하는 공동연구는 유형분류의 전제조건이 될 수 없다”면서 “공단이 제시한 의과·치과·한방·약국의 4가지 유형은 의료 및 투약행위 주체자의 특성과 외국의 사례 등을 고려한 상식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의약단체가 유형별 분류를 위한 공동연구 미이행을 운운하면서 유형별 계약을 회피하고 단일수가를 고집하는 것은 국민과의 약속의 지키지 않은 잘못된 행태라는 것. 건보공단은 따라서 “건정심은 전년도 합의사항 불이행에 따른 사회적 비난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공단이 제시한 4개 유형 분류안으로 수가를 심의·의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사회적 합의를 파기한 의약단체에 대해 작년도 수가 추가인상분(배려분, 1% 내외추정)을 회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2006-11-16 06:07:0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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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눈엣가시' 공단 약가협상권 힘빼기 총력[이슈추적] 미국의 약값 최하한가 설정요구 속셈 미국이 눈엣가시인 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력 약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FTA 의약품 분야 추가협상에서 신약에 대해 OECD국가 수준의 최하한가를 선정하고, 공단의 약가협상지침안을 이미 규개위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한 것. 현재 공단의 약가협상지침(안)에는 신약 약가협상시 OECD가입 국가 및 한국과 경제력·약가제도 등이 유사한 국가의 보험상환금액, 공장도 출하가를 평균한 금액에 부가세와 유통거래폭을 가산한 금액 등을 협상참조가격으로 산정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한미FTA 협상기간 동안 이번에 처음으로 제기한 내용은 신약에 대해 OECD국가 수준의 최하한가를 설정, 미 제약사의 국내 진출이 보다 용이하도록 '안정된 시스템'(?)을 갖춰달라는 것. 지금의 약가협상지침처럼 공단의 자율적 판단에 맡길 경우 국내 시장에 미국의 신약이 진출하는 것이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미국이 이번 추가협상에서 공단이 심평원의 경제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약가협상에서 나서는 것이 차별적 요소가 내재돼 있다며, 거듭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도 같은 맥락. 즉, 공단이 건강보험재정 악화될 경우 고가의 신약을 배제한 채 약가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만큼 공단의 협상지침안을 시행규칙 등 법률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공단의 약가협상지침이 시행되기도 전에 가격의 범위(하한가)를 정해, 보상하는 시스템을 갖춰달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말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미국은 신약 가격의 협상에서 일정가격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일종의 안전장치를 요구했지만, 우리로서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규개위 심의중에 있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이같은 하한선을 설정해 법률로 규정해달라고 했지만, 역시 고개를 가로저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지난달 13일 국정감사에서 제4차 FTA협상 결과를 보고하면서 "11월 중순 이후 한미 협상에서 합의된 내용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혀, 추후 협상에서 공단의 약가협상권에 대한 논란이 심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006-11-16 06:06:34홍대업·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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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넥스정 200mg 등 122품목 급여 신설소화기관 혁신신약인 레바넥스정200mg 등 122품목이 새로 급여목록에 등재되고, 목시클정625mg 등 20품목이 '미생산'에서 '생산'으로 변경된다. 복지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를 개정, 고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의 고시에 따르면 급여신설 품목(122개)에는 특히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정200mg(1,036원) 등 소화성궤양용제 5품목이 포함됐다. 또, 신일제약의 신일슈도에페드린정(20원) 등 진해거담제 5품목, 뉴젠팜의 로사플러스정(566원)과 영일제약의 아테론에스정25mg(142원) 등 혈압강하제 36품목 등도 급여목록에 등재됐다. 우울증치료제인 자낙스정0.5mg(한국화이자)은 파마시아코리아와의 인수·합병에 따라 급여목록에서 삭제되는 동시에 다시 화이자의 이름으로 급여목록에 신설됐다. 상한가는 205원으로 변동이 없다. 반면 파마시아코리아의 자낙스정0.5mg과 SK케미컬의 페라돌정(573원) 등 89품목과 식약청의 허가취소처분에 따라 구미제약의 구미헥시크린5%액(8원)과 구미히비크린4%액(8원) 2품목 등 총 91품목은 급여목록에서 삭제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급여목록에만 등재돼 있던 13개 제약사의 미생산품목 20개은 ‘생산’으로 전환됐다. 생산으로 전환된 품목을 살펴보면, 목시클정625mg(909원) 등 대웅제약이 4품목, 이파마이신주(5,763원) 등 동화약품이 2품목, 삼천당제약의 클리점안액(142원) 1품목, 투본캅셀50mg(363원) 등 아주약품 2품목, 중외신약의 에스로반연고 1품목, 무스타진정(104원) 등 코오롱제약 2품목, 한국프라임의 세라치올정(30원) 등이다. 아울러 동광제약의 큐텐비타캡슐 등 6품목은 비급여목록에 신설됐으며, 삼아약품의 프로돈정 등 91품목은 비급여목록에서 삭제됐다. 다만 비급여목록중 삼진제약의 웰큐텐연질캡슐은 웰타민연질캡슐로 제품명을 변경했다. 한편 복지부는 건정심 의결사항중 가바피나정600mg은 식약청장이 품목자진취하함에 따라 급여목록에서 제외키로 했다.2006-11-16 06:02:3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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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제약분야 고유영역 찾아 나설때"제약유통 분야에서 약사가 자기만의 영역을 확보하지 못해 갈수록 그 입지가 줄고 있다는 뼈있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약사회 엄태훈 기획실장은 7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15일 열린 약의 날 오후 심포지엄에서 "약사의 전문 직능 향상, 약사만이 할 수 있는 일, 약사만의 고유범주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원칙"이라며 제약유통 분야 약사들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이 원칙을 기초로 대한약사회는 모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명확한 전제를 수호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의를 들은 김성진 약사는 "약사만이 할 수 있는 분야를 스스로 찾지 못해 더더욱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공감이 가는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의약품의 신뢰 확보'를 주제로 한 올해 '약의 날' 행사는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한 약사사회의 현실을 반영, 참가자들이 민감한 현안에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었다. 실제로 오전·오후에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한미 FTA 고찰, 제약산업의 발전 전략, 어린이안전용기보호 등의 주제를 다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조선혜 약사회 제약유통위원장은 "약의 날에 열리는 세미나는 단순히 학술적 목적을 초월해 약사사회의 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닥칠 여러 어려움들이 있다면 함께 협력해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저녁에 열린 기념식에는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 문창진 식약청장, 복지부 장관 대리 노현홍 보건의료정책 팀장을 비롯, 약계를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이 자리에서 정부 측 인사들은 한결같이 '약업계가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해 약업계가 처한 현재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김태홍 위원장은 축사에서 "한·미 FTA 등 약업계가 넘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지만 현재의 약업계는 이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창진 식약청장도 "위기는 곧 기회"라며 "이 기회를 통해 약업계가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약의 날'기념 보건복지부 장관과 식약청장의 표창이 이어졌다. 복지부장관 표창에는 대한약사회 민병림 대외협력이사 등 9명이, 식약청장 표창은 경상남도약학회 윤성미 부회장을 비롯한 16명이 수상했다. 행사장 밖에서는 700여명이 모인 회원들을 의식, 선거를 준비하는 각 진영 후보들이 출동해 표심잡기에 혈안이었다. 대한약사회 재선에 도전하는 원희목 후보는 이날 제조근무약사 연수교육을 겸한 오후 행사부터 행사가 끝날때까지 남아 일일이 악수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상대후보인 전영구씨는 회원들에게 '발로 뛴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의도인지 양복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행사장 여기저기를 누벼 큰 관심을 끌었다. 권태정 후보 측은 선거도우미를 행사장 곳곳에 배치, 자신의 저서 '다시 태어나도 약사이고 싶다'를 전 회원에게 무료로 배포하며 권태정 알리기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에 나선 이은동씨는 자신의 프로필과 공약이 담긴 홍보물을 일일이 회원들에게 나눠주며 "열심히 하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경쟁자인 조찬휘 서울시약회장 후보는 홍보물 배포와 함께 각계 인사들을 직접 문 앞에서 마중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이세진(대한약사회 약국이사) ▲민병림(대한약사회 대외협력이사) ▲차태선(한국제약협회 부장) ▲ 정윤택(건일제약 차장) ▲신인철(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조광래(세광약품 대표이사) ▲우석민(명문제약 부사장) ▲연태준(글락소스미스클라인 법률고문) ▲박광준(서울대학교병원 근무약사) ▲배기환(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윤성미(경상남도약학회 부회장) ▲김영식(서울 성동구약사회 회장) ▲최정우(동아제약 차장) ▲이재원(글락소스미스클라인 차장) ▲이윤재(바이엘코리아 이사) ▲양규식(동화약품공업 실장) ▲김태서(한미약품 상무이사) ▲김정환(대웅제약 차장) ▲김승은(지이헬스케어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성관호(월성약품 대표이사) ▲이소영(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차장) ▲엄태웅(복산약품 대표이사) ▲이재수(동현신약 대표이사) ▲이재수(동현신약 대표이사) ▲지동현(한국애보트 전무이사) ▲최인화(한국로슈 이사) ▲도원(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이사) ▲송영천(한국병원약사회 총무위원회 부위원장)2006-11-16 06:00:54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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