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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세르비에와 아서틸·바스티난 공동판매[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부광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세르비에와 손잡고 순환기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부광약품은 지난 17일 한국세르비에와 ‘아서틸·바스티난 7개 품목’에 대한 전략적 판매제휴(Co-promotion)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총 7개 제품의 공동 판매를 추진한다. 대상 품목은 고혈압 치료제 아서틸정 4mg·8mg, 아서틸아르기닌정 5mg·10mg,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 등 5개와 협심증 치료제 바스티난정, 바스티난 엠알서방정 등 2개다. 양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에 돌입한다. 영업 전략은 의료기관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한국세르비에가 담당하고, 100~299병상 의료기관은 양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100병상 이하 의료기관은 부광약품이 전담한다. 주요 품목인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은 페린도프릴아르기닌과 인다파미드 복합제로, 기존 아서틸의 염기를 t-부틸아민에서 아르기닌으로 변경해 안정성을 높이고 보존기간을 약 50%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아서틸정 역시 다수의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바스티난 제품군은 트리메타지딘염산염 성분 기반 의약품으로, 기존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내약성이 떨어지는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한 병용요법에 사용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기반으로 기존 소화기·내분비 중심 포트폴리오에 더해 순환기 치료 영역까지 경쟁력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 오랜 연구 역량을 보유한 세르비에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치료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전략적 협력 관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3-23 09:06:33최다은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 현금 배당액 확대…주주환원 정책 강화[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정부 시책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현금 배당액을 늘렸다. 바이오노트, 파마리서치, 명인제약 등 대주주는 100억원 이상 배당금을 받는다. 주요 주주인 지주사와 제약사 공익법인도 쏠쏠한 배당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SD센서·파마리서치·명인 오너 100억↑ 수령, 한미 대주주 최대 84억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은 올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바이오노트로부터 총 147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수령한다. 조 의장은 지난해 말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 주식 3258만9639주(26.8%)를, 바이오노트 주식 3571만2000주(35.0%)를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조 의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65억원, 바이오노트에서 81억원의 배당을 각각 수령할 전망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바이오노트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을 추진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을 배당, 총 239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바이오노트는 1주당 228원을 배당해 총 229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바이오노트는 작년 말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 37.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은 오너 배당금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회사 주식 356만1633주(30.8%)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132억원 규모 배당금을 수령한다. 파마리서치는 보통주와 종류주 모두 1주당 3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전년보다 배당 총액을 세 배 이상 확대했다.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111억원의 배당을 받게 된다. 이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명인제약 주식 742만8000주(50.9%)를 보유했다. 작년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 명인제약은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총 219억원 규모 주주환원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이번 결산 배당을 통해 70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1123만9739주(16.4%)와 한미약품 주식 98만8597주(7.7%)를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은 한양정밀을 통해서도 한미사이언스 475만4449주(7.0%), 한미약품 12만1648주(1.0%)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한양정밀은 신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로 사실상 한양정밀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은 신 회장에 귀속된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이번 결산 배당에서 각각 1주당 300원과 2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에서 34억원, 한미약품에서 20억원을 받는다. 한양정밀 역시 한미사이언스에서 14억원, 한미약품에서 2억원의 배당금을 수취한다. 여기에 배당금 수령액 확대 가능성도 있다. 신 회장이 최근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 측으로부터 주식 441만32주를 장외매수하기로 결정하면서다.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인 오는 31일 이전에 해당 주식 거래가 조기 종결된다면 신 회장 측이 거둬들이는 총 배당금은 최대 84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셀트리온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을 결정하면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도 올해 70억원의 배당을 수취한다. 서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셀트리온 주식 931만주(24.4%)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을 배당해 총 1640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이는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와 이경하 JW그룹 회장도 상당한 배당액을 수령할 전망이다. 케어젠 주식 3399만1208주(63.2%)를 보유한 정 대표는 68억원을 받는다. 이 회장은 JW홀딩스로부터 45억원,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으로부터 각각 1억원과 600만원을 받는다. 이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 JW홀딩스 주식 2101만5544주(28.4%)를, JW중외제약 14만2160주(0.6%), JW생명과학 1만주(0.1%)를 보유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경우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을 실시하면서 창업주 박순재 의장이 38억원의 배당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박 의장은 2008년 알테오젠을 공동 설립한 인물로 지난해 알테오젠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박 의장은 지난해 말 기준 알테오젠 주식 1020만6000주(19.1%)를 보유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37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00억원 규모다. 천종윤 씨젠 회장과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도 30억원 이상의 배당을 수령할 예정이다. 천 회장은 씨젠 주식 950만8880주(18.2%)를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38억원의 배당을 받는다. 어 부회장은 안국약품 주식 563만6287주(43.2%)를 보유해 약 36억원의 배당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종근당홀딩스와 종근당을 합해 30억원 규모 배당을 확보한다. 종근당홀딩스에서 24억원, 종근당에서 7억원을 각각 수령할 전망이다. 이 회장은 종근당홀딩스 주식 168만9586주(33.7%), 종근당 주식 131만8807주(9.6%)를 보유하고 있다. 지주사·공익법인도 쏠쏠한 배당수익…셀트홀딩스 423억·한미사이언스 137억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주요 주주인 지주사와 공익법인도 배당금을 톡톡히 챙길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지주회사 체제로 운영되는 16곳이 각 상장 계열사로부터 확보한 결산 배당 수익은 총 1121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배당 수익을 받는 지주사는 셀트리온홀딩스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 셀트리온 주식 5644만8667주(24.4%)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423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한미사이언스도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으로부터 각각 106억원과 31억원을 수령해 총 137억원 규모 배당을 확보한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주식 530만6121주(41.4%), 제이브이엠 주식 473만8544주(39.2%)를 보유하고 있다.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 등 계열사 세 곳으로부터 108억원의 배당을 받는다.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 보통주 979만9605주(40.3%), 우선주 106만3535주(4.4%)를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으로부터 70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JW홀딩스는 JW생명과학을 통해서도 37억원의 배당을 추가로 확보한다. 바이오노트와 녹십자홀딩스도 각각 91억원 규모의 배당을 수령한다. 바이오노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로부터 약 91억원을 받는다.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와 녹십자웰빙으로부터 각각 약 88억원과 3억원을 수취한다. 한국콜마와 동아쏘시오홀딩스, 보령홀딩스도 계열사 배당을 통해 40억원 이상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콜마는 HK이노엔으로부터 약 50억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에스티팜과 동아에스티로부터 47억원을 수령한다. 보령홀딩스 역시 보령으로부터 41억원의 배당을 확보할 전망이다. 공익법인도 배당을 통해 재원을 확충한다. 유한재단은 제약사 공익법인 중 가장 많은 배당 수익을 올린 곳으로 꼽힌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으로부터 76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유한재단은 지난해 말 기준 유한양행 보통주 1268만8782주(15.9%)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공익법인 유한학원도 유한양행으로부터 37억원의 배당을 받는다. GC그룹은 산하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미래나눔재단, 목암과학장학재단 등을 두고 있다. 이들 공익법인 세 곳이 배당을 통해 확보하는 재원은 22억원 규모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녹십자홀딩스로부터 12억원을 수령하고 미래나눔재단도 6억원 규모의 배당을 받는다. 목암과학장학재단은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로부터 각각 약 3억원과 1억원을 수령해 4억원 수준의 배당을 확보한다. 대웅재단 역시 대웅과 대웅제약으로부터 18억원의 배당을 받는다. 대웅재단은 대웅 주식 580만2425주(10.0%)와 대웅제약 주식 99만8453주(8.2%)를 보유 중이다. 이외 제이더블유이종호재단은 JW홀딩스로부터 12억원, 명인다문화장학재단은 명인제약으로부터 8억원을 수령한다. 제강장학회는 일성아이에스로부터 7억원의 배당을 받을 예정이다. 임성기재단과 가현문화재단도 한미사이언스 배당을 통해 10억원 이상 재원을 확충한다. 임성기재단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210만1191주(3.1%)를, 가현문화재단은 206만3054주(3.0%)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성기재단과 가현문화재단은 한미사이언스로부터 각각 6억원씩 배당을 수령할 예정이다.2026-03-23 06:00:59차지현 기자 -
종근당·삼진, 도네페질 3mg 허가…'저용량' 경쟁 가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치매치료제 스테디셀러 '도네페질' 제네릭 강자들이 저용량 3mg을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5mg과 10mg 위주였던 시장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근당의 ‘뉴로페질정3mg’이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이틀 뒤인 20일에는 삼진제약의 ‘뉴토인정3mg’이 연달아 품목 허가를 받았다. 뉴토인은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129억원, 뉴로페질은 52억원을 기록한 도네페질 제네릭 강자들이다. 도네페질 3mg 시장의 포문을 연 것은 현대약품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2023년 6월 28일 ‘하이페질정3mg’을 국내 최초로 허가받으며 저용량 시장을 선점했다. 이후 작년 2월 27일 명인제약이 ‘실버셉트정3mg’으로 첫 제네릭 허가를 받아낸 바 있다. 실버셉트도 작년 5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제네릭 중 높은 실적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도네페질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리셉트’ 브랜드조차 국내에는 3mg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다만 이웃 나라인 일본에서는 이미 3mg 제품이 시판되어 임상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제약사들의 개발 동력이 됐다. 제약업계가 3mg 용량에 주목하는 이유는 ‘안전성’이다. 도네페질은 치매 증상 완화 효과가 뛰어나지만, 복용 초기 구역,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현대약품을 비롯한 국내사들은 소화기계 부작용 위험이 높은 환자나 고령층을 대상으로 초기 용량을 3mg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 실제로 허가 과정에서 과학논문인용색인(SCI)급 전문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자료 2건이 임상적 근거로 제출됐으며, 일본 내 시판 허가 사항 등이 참고 자료로 활용됐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도네페질 3mg은 부작용 때문에 약물 치료를 중단해야 했던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종근당과 삼진제약 등 대형 제약사들이 가세함에 따라 향후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저용량 처방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2026-03-23 06:00:50이탁순 기자 -
씨엔알리서치,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아세안 시장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씨엔알리서치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임상시험 운영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임상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동남아 임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아시안 글로벌 CRO’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 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환자군 확보가 가능하며,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임상시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의 동남아 임상 확대와 함께 다국가 임상시험(MRCT)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씨엔알리서치는 이번 현지 거점 확보를 통해 한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임상시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사에 다양한 다국가 임상시험(MRCT) 운영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싱가포르·미국 등 해외 지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지사를 아세안 임상 운영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지역 내 임상 수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지사는 사업개발을 담당하는 김윤호 상무가 지사장으로서 현지 사업을 총괄한다. 김윤호 인도네시아 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환자군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동남아 핵심 임상시험 시장”이라며 “기존 아세안 네트워크에 인도네시아 거점을 더해 고객사의 다국가 임상 운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아시안 글로벌 CRO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3-21 22:42:22황병우 기자 -
비씨월드제약, 500억 자금줄 열고 성과 보상 개편[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비씨월드제약이 정관 변경으로 자금 조달과 보상 체계를 동시에 손봤다. 500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 한도를 열고 성과조건부주식(RSU)을 도입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성과조건부주식계약 신설 ▲개정 상법에 따라 주주외의 자에 대한 자기주식 처분에 필요한 처분사유 규정 ▲교환사채발행 신설 등의 정관 변경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00억원 규모 ‘교환사채’ 신설 이번 정관 변경의 핵심은 교환사채 발행(제16조의 2) 조항 신설이다. 비씨월드제약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500억원 한도 내에서 교환사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교환사채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투자자에게 맡기고 자금을 빌리는 방식이다. 유상증자처럼 신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의 가치를 희석시키지 않으면서도, 일반 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회사채 대비 투자 유인도가 높다는 점에서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비씨월드제약은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이나 시설 투자, M&A 등 다양한 경영 목적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기반 마련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 특성상 대규모 자금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외부 자금 조달 창구를 다변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직원 최대 90%까지 지급…‘성과조건부주식(RSU)’ 도입 제10조의 2(성과조건부주식교부계약,RSU) 신설을 통해 임직원 보상 체계도 개편했다. 성과조건부주식계약 제도는 기존에는 없었던 신설 조항이다. 전체 임직원의 최대 90%에게 발행주식 총수의 10% 범위 내에서 자기주식을 한 성과 연동 보상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RSU는 단순히 일정 가격에 주식을 살 권리를 주는 스톡옵션과 달리, 특정 성과나 재직 기간 조건을 충족하면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직접 무상으로 교부하는 방식이다. 성과와 보상이 직접적으로 연동된다는 점에서 동기 부여 효과가 커, 임직원의 장기 근속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기주식 활용 사유 구체화…‘신사업 및 제휴’ 속도 개정 상법을 반영해 제12조(자기주식의 소각·보유 또는 처분)도 손질했다. 주주 외의 자에게 자기주식을 처분할 수 있는 사유를 ▲신기술 도입 ▲재무구조 개선 ▲전략적 업무 제휴 ▲신사업 진출 등으로 규정했다. 이로써 비씨월드제약은 단순한 현금 확보를 넘어, 타 기업과의 지분 맞교환이나 기술 협력을 위한 실탄으로 자사주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비씨월드제약은 자기주식 활용 다변화와 교환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수단을 넓힌다. 임직원 보상 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재편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지배구조 측면의 변화에서는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그 비중을 이사 총수의 3분의 1 이상으로 상향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교환사채 발행은 외부 자금 유입을 유연하게 만들고, 성과보상 제도는 내부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장치"라며 "재무와 조직 측면 모두에서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2026-03-21 06:00:46최다은 기자 -
롯데바이오, 매출 줄고 적자폭 확대…모기업 지원은 늘어[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롯데그룹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열사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역성장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6.3% 줄었고 적자 폭은 500억원 확대됐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롯데그룹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총 여섯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그룹 계열사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투입한 자금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 폭이 114억원 확대됐다. 이로써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961억원, 순손실은 14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매출은 16.3% 감소했고 적자 폭은 517억원 커졌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롯데그룹의 바이오의약품 CMDO 자회사다. 롯데지주는 지난 2022년 5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 공장을 1억6000만달러(약 2000억원)에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BMS 공장은 바이오의약품 전용 생산시설로 생산규모는 연간 3만5000리터 수준이다. 롯데는 BMS와 2억2000만 달러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도 체결했다. 2022년 6월 롯데지주는 자본금 130억원을 투자해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설립, 바이오의약품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9월 말 기준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분 80%를 보유 중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1월 BMS 공장 인수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매출이 잡히기 시작했다. 2023년 이 회사는 매출 2173억원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매출이 2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은 오히려 전년보다 감소했다. 아시아·영국·미국 바이오 기업과 잇따라 CDMO 수주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으나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수익성도 매년 악화하는 추세다. 이 회사는 2023년 9억원 순이익으로 소폭 흑자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 897억원 순손실로 적자전환했고 지난해 손실 폭이 확대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월 인천 송도에 바이오 캠퍼스 내 1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송도 공장 증설에 따른 대규모 투자와 인력·설비 비용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커진 데다 아직 매출 규모가 크지 않아 단기간 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은 구조다. 실적 개선이 더딘 상황이지만 롯데그룹은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1501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롯데지주는 912억원을 투입해 신주 130만8637주를 인수한다. 호텔롯데는 286억원을 출자해 41만921주의 신주를 인수한다. 나머지 304억원 규모는 일본 지주사 롯데홀딩스가 참여한다. 이번 유상증자까지 포함하면 롯데그룹의 롯데바이오로직스 누적 투자 규모는 1조2033억원에 달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출범 이후 총 여섯 차례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2월 2106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2023년 3월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125억을 조달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6월 1501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가로 결정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월 21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 323만1000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증자전 발행주식 총수 901만7500주의 35.8%에 해당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6만5000원이다. 해당 유상증자 참여로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가 각각 1680억원과 420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가 진행했다. 당초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가 지분율에 따라 각각 2218억원과 554억원을 출자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청약 과정에서 롯데지주가 참여하지 않으면서 실권주가 발생했다. 이에 호텔롯데가 약 2144억원을 투입해 실권주 307만6890주를 전량 인수하며 자금 공백을 메웠다. 롯데그룹은 유상증자뿐만 아니라 채무보증을 통해서도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지원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2024년 11월 롯데바이오로직스 대출금 9000억원에 대해 자금보충약정 제공을 결정했다. 롯데지주가 대출 원금 9000억원을 포함해 이자, 수수료 전액에 대한 자금보충을 약정했다. 롯데가(家) 오너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수장으로 올라서면서 그룹 차원의 공격적인 투자와 미래 사업 육성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롯데그룹은 작년 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신 부사장을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86년생 신 부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롯데케미칼과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일본 롯데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를 거치며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2022년 말부터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하며 바이오 사업에 깊숙이 관여해 온 인물로 이번 대표직 선임을 통해 그룹의 핵심 미래 먹거리를 직접 챙기며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기존 박제임스 대표와 신 부사장이 함께 이끄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박 대표가 글로벌 수주 영업과 공장 운영, 기술 안정화 등 실무를 총괄하고 신 부사장은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겸직하며 그룹 차원의 자금 조달과 중장기 투자 전략,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는 투톱 구조다.2026-03-21 06:00:44차지현 기자 -
종근당, R&D 보폭 확대...미국법인·신약자회사 투자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종근당이 미국 현지 법인과 신설 자회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신약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고 있다. 2년 전 설립한 미국 법인에 자금 투입을 지속하는 동시에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를 별도로 출범시키며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투자 확대에 힙입어 후속 R&D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26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 4분기 미국 자회사 CKD USA에 2억4000만원을 추가 출자했다. 이로써 CKD USA에 대한 누적 출자액은 18억1400만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CKD USA 설립 자본금과 비교하면 2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CKD USA는 종근당이 2024년 5월 미국 보스턴에 설립한 R&D 거점이다. 글로벌 임상과 사업개발(BD) 기능 수행이 목적이다. 설립 당시 지씨셀 출신 김호원 박사가 초대 법인장을 맡았다. 종근당은 8300만원의 소규모 자본금으로 CKD USA를 출범했다. 이후 설립 당해 7억1700만원을 출자, 첫해에만 8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작년에도 10억1400만원을 미국 법인에 추가로 투입하며 투자 규모를 확대했다. 설립 2년여 만에 2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지원했으나 R&D 비용과 운영비로 발생한 누적 적자가 장부 가치에서 차감되면서 종근당은 지난해 말 기준 CKD USA의 장부가액을 1억8600만원으로 반영했다. 작년 말 CKD USA 자산은 1억9000만원, 자본은 1억8000만원 수준이다. NRDO 자회사 아첼라에 30억 출자...종근당 파이프라인 3종 사업화 집중 종근당은 지난해 10월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첼라(Archela)도 설립하며 투자 범위를 확대했다. 아첼라는 직접 후보물질을 발굴하기보다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넘겨받아 개발과 상업화에만 전념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바이오벤처 모델을 지향한다. 아첼라는 종근당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3종(CKD-508·CKD-514·CKD-513)을 이관받아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한다. 종근당 연구소 출신 이주희 박사가 아첼라 초대 대표를 맡았다. 아첼라는 종근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 자회사로 종근당은 설립과 동시에 30억원을 현금 출자했다. 작년 말 기준 아첼라 장부가는 28억9135만원을 기록 중이다. 종근당은 최근 2년여 동안 미국 법인과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에 총 50억원을 투입한 셈이다. 종근당은 R&D 투자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는 분위기다. 종근당 연결기준 R&D 비용 총액은 최근 3년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23년 1513억원이었던 R&D 비용은 2024년 1574억원, 2025년 1858억원으로 매년 늘어났다. 2년 만에 R&D 투자 규모가 23%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11%로 확대되며 두 자릿수 비중을 넘어섰다. 이 같은 투자 확대는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노바티스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종근당 신약 파이프라인 'CKD-510'(PKN605)을 자사 심혈관·신장·대사(CRM) 분야 핵심 자산으로 공식 명시했다. 노바티스는 그간 해당 물질에 대해 구체적인 적응증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심방세동을 타깃으로 한 임상 2상 단계로 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 CKD-510은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로 개발 중이다. 앞서 종근당은 2023년 11월 CKD-510을 노바티스에 총 13억 달러(1조7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계약금 약 8000만 달러를 포함해 개발·허가 단계별 마일스톤과 판매 로열티가 포함된 구조다. 지난해 말까지 종근당이 CKD-510과 관련해 노바티스로부터 수령한 기술료는 계약금 1061억원과 마일스톤을 69억원을 포함해 1130억원에 달한다.2026-03-20 11:59:03차지현 기자 -
에스티팜, 수주잔고 4600억 돌파…신약 성과 시험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에스티팜이 올리고 신약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안정적으로 두 자릿수에 안착하며 수익성이 크게 강화됐다. 다만 자체 신약 개발 부문에서는 아직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상업화 프로젝트 확대에 실적 견인 에스티팜은 지난해 연간 매출 3316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당기순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1.1%, 98.9%, 67.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64%로 전년(10.12%)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올리고 신약 CDMO 사업이 주도했다. 올리고 사업 매출은 2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이 1744억원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4분기 올리고 매출은 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897억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기반도 확대했다. 이는 2024년 연결 매출(2737억원) 대비 약 32.8%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수주 성과를 반영한 올리고 수주잔고는 3560억원, 총 수주잔고는 4635억원에 육박한다. 수년째 기술이전 공백 부담 반면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는 수년째 기술이전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점이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에스티팜은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신약으로 에이즈 치료제 ‘STP0404’와 항암제 ‘STP1002’를 개발 중이며, 각각 미국 임상 2a상과 1상을 완료했다. 코로나19 mRNA 백신 ‘STP2104’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임상 1상을 마쳤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은 엔데믹 전환 이후 시장성이 급격히 낮아지며 개발 우선순위에서 밀린 상태다. 현재로서는 STP0404와 STP1002 두 파이프라인이 신약 사업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두 파이프라인 모두 기술수출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개발이 앞선 STP0404는 2022년부터 미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STP1002 역시 2024년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으나, 이후 후속 임상이나 기술이전 계획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실적은 지속 성장, 신약은 정체…균형 성장 과제 업계에서는 에스티팜이 단기적으로 CDMO 중심의 안정적 성장 궤도에 올라섰지만, 중장기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신약 개발 성과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STP2104와 STP1002 모두 후속 개발 전략이 불투명한 가운데, 사실상 STP0404의 임상 2a상 결과와 기술이전 여부에 R&D 성과가 집중된 구조다.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될 경우 기술이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파이프라인 전반에 대한 시장 신뢰가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스티팜은 당분간 제2올리고동 가동을 기반으로 신규 CDMO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제2올리고동은 올해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기존 제1올리고동이 대형 생산라인 중심으로 후기 임상 및 상업화 물량에 집중했다면, 제2공장은 소·중형 라인을 통해 초기 임상 단계 프로젝트를 공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수주잔고 확대와 매출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CDMO 사업 비중이 높아질수록 신약 개발 성과에 대한 시장 기대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올리고 CDMO 사업과 신약 개발 성과와의 균형 확보는 중장기 과제로 부각되는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리고 CDMO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캐시카우다”면서도 “기업가치에 있어 기술이전이나 임상 성과 등 신약 부문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2026-03-20 11:58:55최다은 기자 -
P-CAB 신약 3종 작년 수출액 258억…글로벌 공략 시동[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개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케이캡, 펙수클루, 자큐보 등 P-CAB 계열 신약 3종은 지난해 258억원의 매출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케이캡은 처음으로 수출실적 100억원을 넘어섰고 자큐보는 지난 3년간 기술료 수익이 400억원에 육박했다. P-CAB 계열 신약은 국내 시장의 상업적 성공을 발판으로 해외 진출 국가가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성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캡, 펙수클루, 자큐보 등 국내 개발 P-CAB 계열 신약 3종의 수출 실적은 총 25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219억원보다 17.8% 늘었다. 케이캡이 가장 많은 127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자큐보와 펙수클루가 각각 91억원, 40억원의 매출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P-CAB 계열의 항궤양제는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지난 2019년 HK이노엔의 케이캡이 첫 국내개발 P-CAB 계열 신약으로 출격했고 2022년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출시됐다. 2024년 4월 자큐보가 국내개발 3번째 P-CAB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케이캡은 작년 수출액이 127억원으로 전년대비 56.0% 늘었다. 케이캡의 수출실적은 완제의약품의 해외 판매 실적이다. 케이캡은 2022년 첫 수출실적 9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55억원, 82억원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며 매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HK이노엔은 지난 2015년 중국 제약사 뤄신과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케이캡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뤄신과의 계약은 계약금,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등에 따른 단계 별 기술료 185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지난 2019년 2월엔 멕시코 제약사 카르놋과 중남미 17개국에 케이캡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공급금액을 포함해 10년 간 8400만달러 규모다. HK이노엔은 이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몽골,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등에 케이캡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2024년 1월에는 호주 제약사 서든 엑스피와 호주 및 뉴질랜드에 케이캡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5월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 타부크 제약과 이집트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6개국에 케이캡 완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케이캡은 해외 55개국과 기술수출 또는 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를 포함해 19개국에 출시됐다. 케이캡이 출시된 해외 국가는 중국,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 파나마, 인도, 태국 등이다. 케이캡은 미국 시장 진출을 예약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021년 12월 미국 제약사 세벨라의 자회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와 케이캡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는 2022년 4월 케이캡의 임상1상시험을 완료했고 2022년 10월 미국 임상3상시험을 시작했다.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 치료 후 유지 요법 임상3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세벨라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케이캡의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 NDA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미란성 식도염 치료 후 유지요법 등 세 가지 적응증에 대한 동시 승인을 목표로 한다. 자큐보는 지난해 91억원의 수출액이 발생했다. 2024년 90억원과 유사한 수준의 해외 매출이 유입됐다. 자큐보는 해외 파트너사의 개발 단계 진전으로 기술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자큐보는 지난 2023년부터 수출 실적이 유입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3년 211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는데 리브존파마슈티컬 기술이전 계약금 1500만달러가 유입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3년 3월 중국 제약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 달러 규모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 달러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최대 1억12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3년 1분기에만 매출 197억원을 올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4년 9월 멕시코 제약사 라보라토리샌퍼와 자큐보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2750만달러 규모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를 우선 지급받고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1억12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2024년 말에는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으로부터 자큐보의 중국 임상 3상의 첫 환자 투여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300만달러가 반영됐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모두 중국에서 유입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월 리브존으로부터 자큐보의 중국 임상 3상의 첫 환자 투여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300만달러를 수취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작년 3월 리브존에 자큐보의 생산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150만달러를 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8월 리브존에 자큐보의 개발 마일스톤 500만달러를 청구했고 30영업일 이내에 수령했다. 자큐보의 중국 임상3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 허가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추가 마일스톤 요건이 달성됐다. 자큐보는 지난 2023년부터 누적 수출 실적 391억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해외에서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펙수클루는 2023년 8월 해외 국가 중 처음으로 필리핀에서 발매되면서 수출실적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펙수클루는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에도 출시된 상태다. 펙수클루는 2023년 수출실적이 4억원에 불과했는데 2024년과 지난해 40억원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4월 국내 개발 P-CAB 신약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인도는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규모는 1조 4000억원 이상을 형성한다. 대웅제약은 인도를 펙수클루의 글로벌 핵심 거점국으로 선정하고 2023년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 Laboratories Ltd)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품목허가 신청부터 출시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하며 현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선파마는 인도 현지에서 모집된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PPI 제제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8주 및 4주 치료율에 대해 비열등성과 주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해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sation)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펙수클루는 총 12개국에서 허가를 승인받았고 한국, 인도, 필리핀,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등 6개국에서 출시를 완료했다. 대웅제약은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6-03-20 06:00:59천승현 기자 -
셀트 1640억·유한 449억 통큰 배당…안국, 배당률 7%[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올린 제약바이오 업체가 거액의 현금보따리를 푼다. 셀트리온은 배당 총액 1640억원을 집행하며 압도적인 규모를 기록했고 안국약품은 시가배당률 1위에 올랐다. 일동제약은 7년 만에 배당을 재개했고 알테오젠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배당에 나서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사업연도 결산 배당을 공시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총 70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배당 총액은 7214억원에 달한다. 배당 지급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안건이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가장 큰 규모로 현금배당에 나서는 곳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은 2024년부터 역대 최대 규모 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도 사상 최대 수준의 현금배당을 단행한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씩 총 1640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은 이번 배당 재원을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마련했다.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감액 배당은 이익잉여금이 아닌 자본 항목을 재원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과세 대상이 아닌 만큼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소득세 부담 없이 실수령액을 온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4조1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1685억원으로 137.5% 늘었다. 기존 제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와 고수익 신규 제품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유한양행은 총 449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이번 결산배당을 통해 보통주 1주당 600원과 우선주 610원을 각각 배당한다. 이는 전년도 배당금 총액 375억원과 비교해 19.7% 증가한 규모다. 유한양행도 지난해 실적 신기록을 경신하며 배당 확대 여력을 확보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조1866억원으로 6년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4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폐암 신약 '렉라자'의 일본·중국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파마리서치는 고배당 기조를 한층 강화했다. 이 회사는 보통주와 종류주 모두 1주당 3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총액은 428억원으로 전년 134억원보다 세 배 이상 확대됐다. 1주당 배당금도 1100원에서 3700원으로 크게 늘리며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갔다. 파마리서치가 배당을 대폭 늘린 배경에는 폭발적인 실적 성장이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3.0% 급증한 5357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143억원으로 전년보다 70.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0.0%에 달해 높은 수익성을 입증했다. 대표 제품인 의료기기 '리쥬란'과 '리쥬란 코스메틱'의 국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한미약품그룹 3사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대열에 합류했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보통주 1주당 300원을 배당하며 총 203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1주당 2000원씩 254억원의 현금배당을 책정했고 계열사 제이브이엠도 1주당 650원씩 75억원을 배당한다. 이들 3사의 배당 총액은 532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6년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제이브이엠은 현금배당과 별도로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한다. 이들 기업은 보유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나머지 30%는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한미사이언스는 44만8286주(0.7%), 한미약품은 8만5316주(0.7%), 제이브이엠은 38만7032주(3.2%)를 각각 소각할 예정이다. 세 회사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766억원에 달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바이오노트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을 추진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을 배당, 총 239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바이오노트는 1주당 228원을 배당해 총 229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2.3% 증가한 710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810억원, 순손실 5214억원을 내며 적자를 지속했다. 바이오노트 역시 매출 11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으나 관계기업 지분법 손실 등의 영향으로 90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급증을 기반으로 외형을 빠르게 키웠지만 엔데믹 이후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다만 적자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도 배당을 단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서는 모습이다. 작년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 명인제약도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총 219억원 규모 주주환원에 나선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동제약은 7년 만에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일동제약은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63억원 규모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R&D) 지출 구조 개편과 비용 효율화 노력을 통해 만성 적자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전년 대비 48.5% 증가했고 순이익은 2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일동제약 역시 자본준비금을 감액한 재원을 활용해 주주들이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비과세 배당 방식을 택하며 주주 환원의 실질적 효과를 높였다. 안국약품은 시가배당률 7.0%로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시가배당률은 주식 1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로 투자자가 해당 주식을 샀을 때 배당으로만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수익률을 의미한다. 시가배당률이 높을수록 투자 매력이 큰 '고배당주'로 평가받는다. 안국약품은 이번 결산 배당에서 보통주 1주당 633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 규모는 72억원 규모로 전년과 비교하면 배당 총액이 43.9% 증가했다. 시가배당률은 전년도 6.6%에서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마련한 재원으로 지급되는 비과세 배당으로 주주의 실질적인 체감 수익률은 명목 시가배당률(7.0%)을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성아이에스도 이번 결산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한다. 일성아이에스는 이번 정기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배당금 총액은 86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배당금 총액 대비 26.1% 늘어난 수준이다. 일성아이에스의 시가배당률은 5.4%로 나타났다. 일성아이에스는 매출 감소와 순이익 축소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대폭 늘렸다. 이 회사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은 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 소송손실충당금 환입 등 전년도에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이 사라진 기저효과로 인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89.6% 급감했다. 이 같은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1주당 배당금을 전년 1000원에서 올해 1200원으로 올리면서 주주환원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JW그룹 주요 계열사도 높은 시가배당률을 보였다. 지주사 JW홀딩스는 1주당 215원의 배당을 결정하며 시가배당률 5.6%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당초 계획보다 배당금을 두 배 가까이 늘리며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쳤다. 총 배당액은 149억원이다. JW중외제약은 보통주 1주당 650원을 배당하며 시가배당률 2.1%를, JW생명과학은 1주당 550원을 배당해 시가배당률 4.4%를 나타냈다. 이들 3사의 배당 총액은 391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다수의 중견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이 2~5%대 안정적인 시가배당률을 기록하며 배당 대열에 합류했다. 구체적으로 삼아제약(850원, 5.2%), 경동제약(300원, 4.9%), 쎌바이오텍(600원, 4.4%), 고려제약(180원, 4.1%) 등이 4% 이상 높은 배당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삼진제약(800원, 3.9%), 대한약품(1,000원, 3.3%), 마크로젠(500원, 2.8%), 진양제약(150원, 2.8%), 종근당홀딩스(1400원, 2.6%), 유유제약(115원, 2.5%) 등도 주당 배당금을 확정하며 주주 환원 행보를 나타냈다. R&D에 집중하던 바이오 기업의 배당 행보도 눈에 띈다.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추진한다. 알테오젠은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37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00억원 규모다. 또 하스는 1주당 60원, 총 5억원 규모 배당을 결정했고 바이오비쥬도 1주당 100원, 총 15억원 규모 배당에 나선다.2026-03-20 06:00:56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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