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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 큐리언트 평가차익 축소…원가 3배 가치 유지[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신약개발 바이오텍 큐리언트의 주가가 최근 3개월 사이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보유 지분의 평가차익도 크게 축소됐다. 다만 현재 지분가치는 여전히 투자원가의 3배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기준 큐리언트 주가는 1만8000원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약 3개월 전 4만원 안팎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현재 큐리언트 보통주 456만3872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분율은 약 12.1%다. 현재 주가를 적용하면 동구바이오제약이 보유한 큐리언트 지분의 시장가치는 약 819억원으로 추산된다. 주가가 4만원 수준이던 당시 약 1800억원으로 평가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07억원 감소한 규모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24년부터 큐리언트에 전략적 투자를 이어왔다. 2024년 5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원을 투자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6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이어 2025년 3월 추가 유상증자에 80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2월에는 주주간계약에 따른 콜옵션을 행사해 큐리언트 주식 48만8242주를 추가 취득했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은 약 259억원이다. 이 가운데 전환사채는 아직 보통주로 전환되지 않은 잠재 지분이다. 현재 지분가치는 여전히 투자원가의 3배 이상 수준이다. 다만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평가차익은 크게 축소됐다. 큐리언트는 이번 주가 하락이 회사의 연구개발 경쟁력이나 사업가치 변화 때문이 아니라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수급 악화 영향이 크다는 입장이다. 기관투자자의 일부 비중 축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현재 바이오 업종 전반이 매크로 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많이 올랐던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큐리언트 역시 기업가치가 재평가되는 과정에서 주가가 상승했지만 최근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등 대형주 비중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바이오 종목의 비중을 줄이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며 "특정 악재나 펀더멘털 변화 때문이라기보다 시장 수급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히려 올해 예정된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가치를 다시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올해 초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코스닥 액티브 ETF에 비교적 높은 비중으로 편입됐지만 현재는 비중이 줄어든 상태"라며 "특정 기관이 대거 이탈했다기보다 시장 상황과 유동성 등을 고려한 운용 전략 변화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주요 임상 결과 발표와 이중 페이로드 ADC 비임상 데이터 공개 등 다양한 연구개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현재 공개된 연구 성과는 시작 단계인 만큼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단기적인 주가 변동보다 올해 예정된 주요 임상 결과와 이중 페이로드 ADC 비임상 데이터 공개 등 연구개발 성과가 향후 기업가치와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2026-07-28 11:59:44최다은 기자 -
알피바이오, 수면유도제 연질캡슐 수주 고성장[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알피바이오가 디펜히드라민 성분 연질캡슐 수면유도제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일반의약품(OTC) CDMO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연질캡슐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알피바이오는 자사가 제조하는 디펜히드라민 연질캡슐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의 올해 상반기 수주량이 전년 총생산량의 94%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디펜히드라민 수면유도제 연질캡슐 연간 생산량은 2024년 1268만 캡슐에서 2025년 2166만 캡슐로 71%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 6개월 동안 주문 입력 기준 2040만 캡슐의 수주량을 확보했다. 회사는 수주 증가 배경으로 CDMO 거래 고객사의 확대를 꼽았다. 기존 3개사 중심이던 고객 기반에 2025년 2개처가 추가됐고, 올해 하반기에도 신규 B2B 고객사 확정과 품목허가가 이어지며 공급망이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국내 수면 관련 시장 변화도 수요 확대 요인으로 제시했다. 알피바이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국내 수면장애 진료 인원이 2024년 13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시적 불면 증상 완화를 위한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알피바이오가 내세우는 경쟁력은 연질캡슐 제형과 네오솔(Neosol) 공법이다. 회사는 네오솔 공법을 통해 정제 대비 체내 흡수 속도를 높이고, 연질캡슐 제형으로 취침 전 복용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미국 FDA OTC 모노그래프 M010에 제시된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을 기반으로 캡슐당 50mg 함량을 적용했다. 1회 1캡슐 복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다. 알피바이오는 수면유도제 연질캡슐 포트폴리오도 확대할 계획이다. 2040 세대를 겨냥한 제형과 색상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독시라민 성분의 연질캡슐 제형 변경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야간용 진통제 파이프라인도 강화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미국 시장 제품인 애드빌 PM 리퀴드겔과 동일 포뮬러인 디큐펜프로나이트 복합제를 개발하며 차별화된 OTC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마케팅 상무는 "현대인의 불면증 개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의 B2B 맞춤형 지원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1986년 국내 최초 연질캡슐 KGMP 승인을 획득한 기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B2B 고객사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26-07-28 09:42:43황병우 기자 -
안국약품, '핑크퐁 아기상어' 어린이 비타민C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안국약품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핑크퐁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핑크퐁 아기상어 키즈 튼튼 크런치 비타민C'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바삭하게 씹어 먹는 '크런치 탭(Crunchi Tab™)' 제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젤리나 구미 형태와 달리 끈적임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무설탕 코팅을 적용해 성장기 어린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적용해 친숙함을 높였다. 회사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영양제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발적인 섭취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타민C 함량은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반영해 6~8세 어린이의 1일 권장섭취량 100% 수준으로 맞췄다. 원료는 DSM의 영국산 비타민C를 사용했으며, 레몬맛을 적용해 기호성을 높였다. 안국약품은 눈 영양제 '토비콤'을 기반으로 구축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눈 건강 제품을 비롯해 어린이, 여성, 중장년층을 겨냥한 제품군을 확대하며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비타민C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7-28 09:21:48최다은 기자 -
파마리서치메디케어, 제 5회 RE:BORN 심포지엄 성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최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제5회 'RE(리본) 심포지엄'을 열고 약국 팜뷰티(Pharm Beauty) 시장 확대 전략과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RE 심포지엄은 약사를 대상으로 최신 시장 트렌드와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약국 채널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모회사 파마리서치의 재생의학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한 약국 전용 팜뷰티 브랜드 '리쥬비(Rejuve)'를 중심으로 시장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리쥬비는 약국을 전문적인 피부 상담이 가능한 채널로 보고, 피부 고민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파마리서치의 독자 기술인 DOT(DNA Optimizing Technology) 기반 PDRN과 c-PDRN을 적용해 피부 재생과 피부 장벽 관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피부 장벽 회복의 기초'를 주제로 손상된 피부 장벽 관리에 활용되는 '리쥬비-MD 크림'과 고함량 c-PDRN을 적용한 '리쥬비-에스 앰플'의 특성과 약국 상담 활용 방안이 소개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약국 뷰티 시장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제로 신제품 '리쥬비-S 마스크'와 이너뷰티 제품 '리쥬비-N 디엔에이 핏 젤리'를 공개했다. 회사는 마스크팩과 이너뷰티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데일리 스킨케어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아우르는 토털 팜뷰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최근 국내 소비자는 물론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약국에서 구매하는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팜뷰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팜뷰티는 약국의 전문성과 K-뷰티 경쟁력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분야"라며 "리쥬비를 데일리 스킨케어부터 이너뷰티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육성하고, 전국 약국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7-28 09:20:10최다은 기자 -
HLB, 리보세라닙·리라푸그라티닙 연구 3건 발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리라푸그라티닙 관련 연구 3건이 오는 10월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6)에서 발표된다고 28일 밝혔다. ESMO Congress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종양학 학술대회로 꼽히는 국제 학술행사다. 올해 학회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 발표 연구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기존 치료를 받은 전이성 흉선상피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보세라닙 연구자 주도 임상 2상 결과다. 해당 연구는 학술적 중요성과 임상적 파급력이 높은 연구에 부여되는 '신속 구두 발표(Rapid Oral Presentation)' 세션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uHC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 글로벌 임상 3상(CARES-310)의 하위 분석 결과도 포스터 발표된다. 이번 연구는 초기 항생제 사용이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내용이다. 리라푸그라티닙의 임상 1/2상(ReFocus) 사후(Post-hoc) 분석 결과도 ePoster로 공개된다. 연구에서는 이전 면역항암제 치료 경험이 점막·피부 이상반응(mcAEs)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김동건 엘레바 테라퓨틱스 대표는 "리보세라닙과 리라푸그라티닙 관련 연구가 ESMO에서 잇따라 발표되는 것은 두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적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28 09:15:00최다은 기자 -
케이엠제약, 자사주 20만주 매입…관리종목 탈피 노력[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케이엠제약이 관리종목 지정 이후 기업가치 회복과 주가 안정을 위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최근 최고경영자(CEO) 참여 유상증자를 마무리한 데 이어 자사주 취득까지 추진하며 책임경영과 주주환원 의지를 잇달아 내놓는 모습이다. 케이엠제약은 발행주식 총수의 3.72%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20만7612주를 장내에서 직접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3억원 규모이며, 취득 기간은 오는 8월 10일부터 1개월간이다. 다만 시장 상황과 매입 경과에 따라 취득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 목적을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이라고 밝혔다. 경영진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본질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에 책임경영 의지를 전달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마무리한 유상증자와 맞물려 추진된다. 케이엠제약은 지난 24일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 유상증자에는 백승원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사재를 출연해 참여했으며, 신주 90만8265주는 오는 8월 7일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는 유상증자와 자사주 매입을 연이어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백승원 대표는 "최근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는 것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주주환원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며 "실적 개선과 함께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밸류업 전략을 추진하고 시장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백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자산 재편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생산설비 고도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OEM·ODM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엠제약은 어린이 치약 브랜드 '뽀로로 치약'을 중심으로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도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2026-07-28 09:13:22최다은 기자 -
에스티팜, 2Q 영업익 42%↑…올리고·저분자 동반 성장[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에스티팜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저분자의약품 상업화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85억원으로 58.9%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저분자의약품 사업부가 주도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매출은 7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업화 프로젝트 매출은 497억원으로 올리고 사업 매출의 62%를 차지했다. 회사에 따르면 제2올리고동 가동 이후 총 13개의 신규 프로젝트에서 매출이 발생했다. 또 상반기에 신규 프로젝트 8건을 수주했다. 회사는 하반기 7건 이상의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분자의약품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저분자의약품 부문 매출은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1% 증가했다. 상업화 프로젝트 2건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항체약물접합체(ADC)용 링커 매출도 20억원 발생했다. 제네릭 원료의약품(API) 매출은 24억원으로 73.0%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은 일시적인 원가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6.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공정 기간이 긴 특정 품목의 고정비가 일시에 반영되면서 매출원가율이 높아졌지만 일회성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하반기 제2올리고동 대형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고 상업화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주도 꾸준히 늘고 있다.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2억9600만달러로 지난해 말 2억2300만달러보다 약 33% 증가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상업화 프로젝트다. 올리고 수주잔고는 약 2억3000만달러다. 에스티팜은 처음으로 콘쥬게이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최초로 콘쥬게이션 수주를 받으면서 고난이도 합성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았다"면서 "향후 다양한 형태의 콘쥬게이션 수주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약개발 부문에서는 HIV 치료제 후보물질 'STP-0404'(피르미테그라비르) 임상 2a상 톱라인 결과를 확보했다. STP-0404는 HIV 증식에 필수적인 인테그레이스의 기능을 억제하는 신규 기전의 올로스테릭 인테그레이스 저해제(ALLINI) 계열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오는 10월 국제 학회에서 STP-0404 임상 2a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2026-07-27 15:47:13차지현 기자 -
동아에스티, 6년 만에 매출 신기록…전문약 사업 호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전문의약품 사업 강세로 실적이 호전됐다. 도입약의 가세에도 원가 절감 노력에 수익성도 개선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4% 늘었고 매출은 2078억원으로 17.2%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2020년 1분기 2012억원을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신기록을 경신했다. 전문약 부문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486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전문약 사업 성장은 도입 신약 자큐보의 가세 효과가 크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의 지난 2분기 외래 처방금액은 256억원으로 전년대비 142.4% 증가했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4년 4월 허가받은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자큐보는 2024년 10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판매가 시작됐고 동아에스티가 마케팅과 영업에 가세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469억 원을 기록했다. 박카스와 다베포에틴알파 등의 매출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동형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도입 품목의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원가율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전문약, 해외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사업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27 15:43:30천승현 기자 -
동아쏘시오, 첫 분기 매출 4천억↑…제약·용마로지스 고성장[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핵심 자회사인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4000억원을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자회사 비티젠은 고객사 발주 일정이 하반기로 밀리면서 실적이 둔화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24억원으로 18.9% 늘었다. 이번 실적은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가 이끌었다. 동아제약 2분기 매출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22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26.6% 늘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이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박카스 사업부문 매출은 878억원으로 26.6% 늘었고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745억원으로 36.5%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등을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부문 매출은 520억원으로 4.4% 늘었다. 용마로지스의 2분기 매출은 기존 화주 물량 증가와 신규 고객 확보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2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41.6% 늘었다. 반면 비티젠은 주요 고객사의 발주 일정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실적이 크게 둔화했다. 비티젠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90.0% 줄었다. 수익성 개선도 눈에 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8.1%에서 올해 9.4%로 1.3%포인트 상승했다.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의 외형 성장에 더해 비용 효율화 효과가 더해진 영향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00% 자회사 동아제약을 흡수합병해 순수 지주회사에서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합병을 마무리하면 동아제약의 안정적인 이익과 현금 창출력이 지주회사에 직접 반영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를 통해 신규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지주회사 할인 요인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2026-07-27 15:34:52차지현 기자 -
동아에스티, 2Q 영업익 109억...전년비 170%↑[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4%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78억원으로 전년보다 17.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년보다 96.2% 증가했고 매출은 3949억원으로 14.0% 늘었다.2026-07-27 14:42:49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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