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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포시가+자누비아' 복합제 2곳 허가 신청[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당뇨치료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SGLT-2 억제 계열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AZ)와 DPP-4 억제 계열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 MSD)를 합친 복합제 허가를 2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시가+자누비아 복합제는 아직 국내 허가된 품목이 없다. 상용화만 된다면 시장 성공을 기대해 볼만 하다는 전망이다. 30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각각 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10mg)-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100mg) 복합제가 허가신청됐다. 2곳 중 1곳은 동구바이오제약으로 확인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동일성분의 '시타플로진정'을 최근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다른 1곳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동구바이오가 20여개 제약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만큼 위탁 제약사일 가능성도 있고, 홀로 개발을 추진해 온 제약사일 수도 있다. 신청된 효능·효과는 모두 6개로, ▲시타글립틴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다파글리플로진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으며 2제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 이 약을 병용투여 ▲메트포르민과 시타글립틴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메트포르민과 이 약을 병용투여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메트포르민과 이 약을 병용투여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 병용요법을 대체하는 경우 투여 등이다. 현재 SGLT-2+DPP-4 복합제가 수입약 중심으로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급여 적용이 되는 품목은 하나도 없어 시장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 다만, 이미 시장에서 두 약을 병용 처방하는 비율이 높아 급여 적용만 된다면 기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오리지널약물의 특허등록으로 인해 허가를 받아도 당장 시장판매는 불가능하다. 자누비아의 경우 물질특허가 2023년 9월 1일 종료되고, 포시가도 물질특허가 2023년 4월 7일 만료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포시가는 후속특허도 살아있어, 물질특허 만료 이후 출시를 위해서는 후발주자가 후속특허 도전에서 성공해야 한다. 그럼에도 포시가와 자누비아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리딩 품목이라는 점, 국내 제네릭사들이 DPP-4와 SGLT-2 시장에 아직 미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품개발에 수십개 제약사가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2021-05-01 15:41:51이탁순 -
보건의료 공공기관 직원 평균연봉 6천만원…암센터 1위[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직원 평균연봉이 6000만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사실은 30일 기획재정부가 '알리오(www.alio.go.kr)'를 통해 공개한 공공기관 임금현황을 통해 확인됐다. 2020년 결산 자료를 보면 기본급에 고정수당, 실적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성과상여금 등이 포함된 1인당 평균 보수액이 공개됐다. 데일리팜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공공기관 16개 기관장과 직원 평균 연봉과 신입사원 초임, 근무연수를 분석했다. 16개 기관의 직원 평균연봉은 6032만원이었다. 1위는 국립암센터로 7575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7029만원, 국민연금공단 6837만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6738만원, 국립중앙의료원 6680만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6553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6540만원,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6342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봉인 6000만원 이하의 기관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5835만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5608만원, 한국한의약진흥원 5334만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5319만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5191만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5120만원, 대국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5023만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4793만원 등의 순이었다. 근무연수는 평균 7년이었으며, 건강보험공단이 16.2년으로 가장 길었다. 지난해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암센터 원장이 3억448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장이 2억6033만원, 국시원장이 2억768만원을 수령했다. 다음으로 심평원장 1억9729만원, 건보공단 이사장 1억9521만원, 진흥원장 1억917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연봉을 받고 있는 기관장은 건강증진개발원장으로 1억4056만원이다. 신입초임 연봉은 평균 3630만원으로 암센터가 4204만원으로 역시나 가장 많았고, 이어 한의약진흥원 3848만원, 의약품안전관리원 3826만원 순으로 많았다. 심평원과 건보공단 신임초임은 각각 3793만원, 3712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연봉을 받고 있는 신입직원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3118만원을 보였다.2021-05-01 14:15:00이혜경 -
코로나 의료인 수가 지원 건정심 '불발'…내주 재논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의 원소속 의료인력 처우개선을 위한 한시 적용 수가 지원금을 신설하려는 정부의 계획이 일단 '불발'됐다.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인데, 위원들은 다음주에 다시 모여 재논의 해 결론을 내기로했다. 다만 의료비용분석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등은 의결이 이뤄졌다. 30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의제들이 논의, 진행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의료인 지원 수가 신설 '재논의'=복지부가 건정심에 상정안 안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한시 적용 수가 신설로 의료진을 지원키로 한 내용이 골자다. 앞서 국회는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코로나19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가입자 지원 일반회계 항목에 48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아울러 한시적 의료인력 지원 건강보험 수가 도입을 부대의견에 명시했다. 상정안은 건보 수가에서 국고 50%와 건보재정 50%로 구성돼 총 960억원이 소요되는 내용이다. 지원금은 코로나19 대응중인 감염병 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환자전담치료병상 운영기관이 코로나19 환자 입원 1일당 1회 산정할 수 있도록 돼있고, 지원금 산정기간은 올해 2월 코로나 환자 진료분부터 960억원 재정 소진 시점까지다. 복지부는 약 6개월 진료분에 대한 수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기관 종별과 무관히 동일 수가를 적용하나, 환자 중증도가 높으면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점을 반영해 중환자실 등에 입원한 중증환자는 가산 수가를 산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중증환자는 21만4530원, 비중증환자는 18만6550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지원금 수령 의료기관은 지원금 전액을 코로나 대응에 참여한 의료인에게 배분해야 한다. 이 때 각 기관은 인력 운영 상황과 업무 여건에 맞춰 지원금 지급 대상과 직종별 지급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 물론 단 코로나 환자 진료·대응에 관계된 의료인력에 한정해 지급한다. 의료기관 단위로 지급되는 수가 특성 상, 의료인력에게 지급된 비용을 확인하기 곤란하나, 수가 신설 취지를 고려해 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의료인력에게 지급한 비용 현황·증빙자료를 제출받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수가 신설안은 건정심에서 의결되지 못하고 공전을 거듭했다. 국고지원이 아닌, 건보 재정으로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을 지원하는 부분에 이견이 있었던 것이다. 결국 건정심 위원들의 격론 끝에 결국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다음주 다시 회의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의료비용분석위원회 운영규정 제정 '통과'=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비용과 수익자료를 활용해 의료분야별 불균형 해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정책심의회 산하 '의료비용분석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한 방안이 건정심을 통과햇다. 내용에 따르면 비용위원회는 가입자·공급자 추천 전문가와 회계 분야·지불제도 전문가 등 18인 이내로 올해 상반기 중 구성될 예정이다. 자료 수집·구축, 회계 계산 기준·방법론 등 논의를 우선 시작한다. 향후 자료 활용에 대한 합의 기준을 마련해 기관별 자료를 충분히 검증하고, 상대가치 개편 등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운영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2021-04-30 19:54:42이정환 -
국산 혈우병약 앱스틸라 6월부터 급여…IU당 625원[데일리팜=김정주 기자]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주(로녹토코그알파(혈액응고인자VIII, 유전자재조합))'가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의 심의를 최종 통과해 급여 관문을 모두 넘었다. 국내 허가를 획득한 지 15개월, 보험등재 신청을 한 지 1년만의 일로, 급여 개시는 공급이 가능한 6월 1일자로, 가격은 IU당 625원에 책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앱스틸라주'를 급여화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오늘(30일) 낮 건정심 부의안건에 상정해 심의·의결을 모두 거쳤다고 밝혔다. 이 약제는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A형 혈우병치료제로, 지난 2009년 호주 CSL사에 기술수출된 바 있다. 허가·급여 당국의 그간의 주요 검토 내용을 살펴보면 이 약제는 작년 1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하고 약 3개월 후인 4월 29일 심사평가원에 보험등재 신청을 했다. 심평원은 같은 해 12월 3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심의했다. 이 약제는 '지혈 및 혈전 자문' 등 교과서에서 8인자 대체요법 중 유전자재조합 제제로서 소개됐고 임상진료지침에서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 비용효과성 측면에선 대체약제인 재조합 혈액응고인자 Ⅷ(애드베이트주), Moroctocog Alfa(진타솔로퓨즈프리필드주), Beroctocog Alfa(그린진에프주), Efmoroctocog alfa, Rurioctocog alpha의 가중평균가인 IU당 625원 이하로 비용효과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생물약의 경우 가중평균가 이하를 수용하게 되면 약가협상 생략 약제로 분류되기 때문에 가중평균가 이하로 업체가 수용하면 협상이 면제되는 이점이 있다. 한국혈전지혈학회와 대한혈액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도 기존 약제와 비교해 효과가 대등하고 투여횟수를 줄일 수 잇어 편의성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제외국 등재현황을 보면 A7 중에서 미국, 이탈리아, 일본, 스위스, 독일 5개국에 등재됐다. 이들 나라 조정평균가는 IU당 1274.72원에서 1350.89원 선이다. 이에 따라 약평위는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이하로 수용하면 급여 적정성이 있다는 판정을 내렸고, 업체 측은 이를 수용해 협상을 생략한 후 올해 1월 19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건보공단과 예상청구액 협상만 벌였다. 협상 결과 양 측은 임상적 유용성을 반영한 점유율 등을 고려해 예상청구액 56억원으로 합의했다. 건보공단은 대체약제가 존재함에 따라 추가 재정소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은 250, 500, 1000, 2000, 3000IU로 가격은 IU당 625원이다. 복지부는 업체 측 공급 가능시기를 고려해 오는 6월 1일자로 보험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 제품 판매는 씨에스엘베링코리아가 맡고, SK케미칼은 글로벌 판매에 따른 로열티와 판매 마일스톤을 받고 있다.2021-04-30 18:54:42김정주 -
식약처, LDS 주사기 이물보고 7건 접수…인체 미유입[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최근(4.23~29) 최소잔여형 주사기(LDS 주사기) 이물 보고 7건이 접수돼 해당 업체에 대해 원인분석 및 시정& 8228;예방조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고된 7건 중 5건(인천, 김포, 대구, 서울, 수원)의 이물은 주사기 밀대, 흡자, 외통 부분에 고정돼 박혀있는 상태로 인체에 혼입될 가능성이 없음을 확인했다. 육안으로는 유동적 이물로 보이나, 플라스틱제품 사출 시 열처리 과정에서 미세하게 발생한 검은 색 등의 점(spot) 또는 플라스틱 원료에 함유된 미세 불순물 등으로 제품 자체에 함유& 8228;고정되어 벗겨지거나 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 외 컨베이어 고무벨트(대구)와 주사기 원재료(경주) 추정물질 등이 보고됐으나, 주사기 바늘의 직경보다 크기가 커서 인체에 유입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금번 이물과 관련해 해당 제조업체는 검은 점 등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처리 공정 전반을 개선했고, 품질 관리 인력을 증원했다고 식약처에 보고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제조공정에서 이물이나 품질 불량이 발생되지 않도록 장비 세척, 제조시설 정비 등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조치하고, 관련 업계에 품질관리 애로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술지원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2021-04-30 18:31:02이탁순 -
AI가 폐렴·고혈압 진단…정부 "닥터앤서 2.0 개발 시작"[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민 건강수명과 직결된 8대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AI의료 소프트웨어 '닥터앤서 1.0'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부는 닥터앤서 1.0을 2024년까지 간암, 우울증 등 12개 중증질환을 추가한 '닥터앤서 2.0'으로 진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지속한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닥터앤서 1.0 사업 성과보고회 및 2.0 착수보고회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닥터앤서 1.0은 과기부가 지난해까지 3년간 총 488억원(정부 364억원, 민간 124억원)을 투자하고, 서울아산병원(김종재 아산생명연구원장)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과 22개 ICT 기업 등 연인원 총 1962명이 참여해 진료데이터, 의료영상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연계·분석해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SW)다. 1.0은 우리나라 의료현장에서 국민 건강수명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8대 질환의 진단·치료를 지원하는 21개 AI SW로 구성돼 있으며, 질병의 진단정확도 개선과 진단시간 단축 등 의학적 성과를 거두면서 AI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종재 연구원장은 "닥터앤서 최대 성과는 의료현장에서 의료진 진단 시간을 감소시키고 동시에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이라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측과 입찰을 진행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까지 임상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내 AI 의료 소프트웨어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닥터앤서 2.0 연구총괄책임자인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280억원으로 닥터앤서2.0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닥터앤서 2.0 연구개발은 분당서울대병원을 주관기관으로 ▲가천대학교길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부속안산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30개 의료기관과 18개 중소 ICT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질병 예측과 진단, 치료, 예후관리 등 전주기 의료를 지원하는 AI 정밀의료 SW 개발과 병원 임상검증·의료기기 인허가를 일괄 추진한다. 닥터앤서 2.0은 폐렴, 간 질환, 피부질환 등 1차병원 주요질환을 포함해 우울증, 전립선증식증, 당뇨, 고혈압, 뇌경색, 폐암, 간암, 위암, 갑상선암 등을 진단·치료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닥터앤서 2.0 연구총괄책임자인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 9개월동안 280억의 정부출연금과 70억원의 민간부담금을 기반으로 의료기관과 ICT 기업이 힘을 합쳐 12개 중증질환을 대상으로 총 24개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한다”며 “피부, 폐렴, 간 질환 등은 1차 의료기관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의료데이터가 AI 기반으로 활용되면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의료현장에 적용할 완성도 높은 의료 SW를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2021-04-30 17:36:14이정환 -
지금은 의미 없어진 알비스D 특허…뒤늦게 무효 '위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웅제약의 전략적 육성 품목이었던 항궤양 복합제 '알비스D' 특허가 무효 위기에 처했다. 알비스D는 알비스 제네릭에 맞서 대웅제약이 개발한 고용량 제품으로, 특허는 후발주자의 차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2019년 라니티딘 성분에서 발암우려물질 NDMA가 검출되면서 알비스D를 비롯한 경쟁품목은 아직까지 판매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특허가 그렇게 의미가 크지 않은 것이다. 특허청은 29일 알비스D 특허가 약리효과에 대한 실험 데이터가 문제가 있다며 해당 특허에 대한 직권 무효심판 청구와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공정위가 대웅제약이 알비스D 특허를 허위 취득해 안국약품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해 제네릭 판매를 방해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22억9700만원을 부과한 이후 내려진 후속조치다. 2014년 고용량 알비스D 등장…후발주자 견제용이지만 1년만에 제네릭 나와 실제로 알비스D 특허는 후발 제네릭업체의 진입을 차단하는데 주효했다. 알비스D는 지난 2014년 12월 허가받은 라니티딘-비스무트-수크랄페이트 3개 성분이 결합된 제품이다. 기존 알비스 용량보다 2배 증대된 것이 특징이다. 당시 알비스 제네릭이 시장에 속속 뛰어들면서 대웅제약이 제네릭사 견제 차원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하지만 알비스D의 시장독점은 오래가지 않았다. 출시한지 1년도 안 돼 제네릭약물이 허가를 받은 것이다. 이후 생산을 주도한 안국약품과 판매사들은 당시 등록된 조성물(피복된 라니티딘, 비스마스 서브시트레이트 및수크랄페이트를 함유하는 경구용 위장질환 치료용 약제조성물) 특허회피를 위한 심판절차에 돌입해 청구 성립 심결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새로운 조성물특허(위장질환 치료용 의약 조성물)를 2016년 1월 새로 등록했다. 지금 특허청이 문제삼는 특허가 이때 등장한 것이다. 문제 특허로 안국 제네릭 막아서…양사 합의, 맥널티 특허회피 그리곤 대웅이 이 특허를 방패삼아 2016년 2월 안국약품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안국은 그해 5월 특허무효를 청구했지만, 2017년 1월 해당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허청은 이때 대웅제약이 조작데이터를 진실한 것으로 진술해 비무효 심결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안국은 물러서지 않고 항소했고, 이후 2017년 10월 법원 화해 권고에 따라 양측의 특허분쟁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한국맥널티 등 다른 제약사들이 특허회피에 도전하면서 후발주자들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결국 2018년에는 후발 제약사들의 특허회피도 성공하기에 이른다. 현재 알비스D와 동일성분을 제조하는 제약사는 오리지널사인 대웅제약을 비롯해 안국약품, 맥널티제약 등 3곳이다. 대웅제약은 34개 품목을 수탁 제조하고, 맥널티제약은 6품목, 안국약품은 3품목을 위수탁 생산한다. 안국약품과 맥널티제약은 어렵게 특허도전을 통해 진입한 성공한 것이다. 만약 특허청 발표대로 알비스D 특허가 애초에 문제가 있어 등록되지 않았더라면 소송비용을 아끼고, 출시일을 더 앞당길 수도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라니티딘 불순물 사태로 지금껏 사용 중지…판매 재개 늦어지면 퇴출 선고 그런데 이러한 특허도전 또는 방어 노력도 무색해진 사건이 벌어진다. 바로 2019년 9월 라니티딘 성분에서 발암우려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됨에 따라 전 품목이 잠정적으로 판매가 금지된 것이다. 잠정이라고 하지만, 여태껏 라니티딘 제제는 판매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판매중단 시간이 길어지면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선고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비스D 특허가 특허청 조사에 의해 무효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판매금지가 이어지는 지금 무효 의미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2021-04-30 16:56:30이탁순 -
건보공단, 코로나 영향...당기순이익 5조2천억 달성[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위생관리 강화로 의료이용이 감소하면서, 건강보험공단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3조6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 증가한 1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수익은 보험료 수입 증가(전년대비 5조4000억원)로 늘었으나 비용이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기획재정부는 4월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공개한 공공기관의 2020년도 경영정보를 공시를 통해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자산 902조4000억원, 부채 544조8000억원, 당기순이익 5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도 152.4%로 2017년도부터 150%대 부채 비율을 유지 중이다. 자산규모는 902조4000억원으로 주요 공공기관의 투자확대 등에 따라 전년 대비 41조6000억원 증가했다. 부채 규모는 전력설비, 도로 등 필수 투·융자가 확대되며 증가했으나 자본이 더 크게 증가*하여 부채비율(부채/자본)은 전년대비 5.4%p 감소했다. 중장기재무관리계획 대상기관(39개)의 부채비율은 160.4%로 작년에 수립된 2020~2024년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의 2020년 목표치(172.2%) 보다 11.8%p 하락해 목표를 크게 초과달성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은 2020년 투자 확대, 필수인력 확충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부채비율 감축, 고용의 질 개선 등 내실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대응, 안전 강화 등 대국민서비스 확충을 위해 공공기관의 양질의 일자리 1만5000명 확대됐으며, 2018~2019년 운영하던 자율정원조정제도를 조기 폐지하고 공공기관의 비대화를 방지하고, 인력을 합리적으로 보강했다. 장애인(3.46%), 청년(5.8%), 이전지역인재(28.6%), 비수도권 인재(59.8%) 등 사회형평적 채용 분야의 법적 의무고용 비율을 모두 달성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22.6%) 증가, 시간선택제(+47.5%) 및 탄력근무제(+8.5%) 등 근무형태 다양화 등의 변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기재부는 정기적인 통합공시 점검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되는 공시 정보의 정확성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이금번 공시 결과를 공공기관 정책 수립에 활용하여 보다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1-04-30 16:43:15이혜경 -
녹십자 코로나 치료제 '지코비딕' 허가·심사 착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십자가 코로나19 치료제인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에 대한 품목허가를 30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코비딕주는 코로나19 감염증 회복기 환자의 혈액 속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혈장분획치료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임상·제조품질관리기준(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제출된 자료를 철저하게 검증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허가심사 과정에 있어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전문성과 객관성을 토대로 철저히 허가·심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1-04-30 16:31:37이혜경 -
홍남기 부총리가 약국체인 약사들 칭찬한 이유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백신접종 안전성과 효과성 정보를 공유한 의약사들을 칭찬하고 나섰다. 홍 직무대행은 30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국민들이 백신접종에 적극 응하도록 SNS에 백신접종 신청예약 인증샷과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백신 접종후 안전성·효과성을 알리는 후기를 공개한 사례 등 의료진의 노력도 백신접종 참여 확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홍 직무대행은 휴베이스(약국 프랜차이즈) 회원약사 릴레이 인증과 의료진 백신접종 후기 릴레이(동아일보 유튜브)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홍 직무대행은 "29일 기준 백신접종자 수가 305만 6004명이었다"면서 "1주일전 200만명을 넘었다고 말씀드렸는데 1주일만에 100만명 넘는 국민들이 접종을 받으면서 약속대로 4월말 300만명 접종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백신접종 현장 점검차 267개 지역예방접종센터의 표준모델 격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했었다"며 "센터에서 질서있게 접종에 참여하고 계신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헌신적인 의료진, 직원분들, 자원봉사자분들께 참여에 대한 감사와 노고에 대한 위로를 드렸다. 특히 방역 최일선의 의료진의 고생을 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리며, 현장방문시 누적된 방역 피로감을 덜어 낼 의료진 사기진작책 등의 요청이 있었는데 지난 추경예산에서 방역 의료진 수당관련 지원예산을 확보한 만큼(국고 480억원, 건보 매칭지원시 960억원) 동 지원 후속조치가 최대한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 직무대행은 "집단면역을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계약백신 조기도입을 위한 확보전과 확보백신 신속접종을 위한 속도전을 최대한 빠르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21-04-30 15:23:2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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