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체이식 의료기기 책임보험 의무화, 규개위 통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의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의료기기법 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본심의를 통과하며 도입을 예고했다.규개위를 통과한 가입 의무 보험금액 규모는 사망 1억5000만원, 부상 3000만원, 후유장애 1억5000만원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한 원안이 그대로 반영됐다.24일 규개위는 식약처 의료기기법 시행령 개정안 본심의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인체에 30일 이상 연속으로 유지·삽입하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소비자 피해 배상을 위한 책임보험 의무화 규제는 앞서 규개위 예비심사에서 '중요 규제' 판단을 받은 바 있다.식약처는 의료기기 업체의 환자 피해보상 책임보험 가입 한도액을 사망의 경우 1인당 1억5000만원, 부상 3000만원, 부상 치료 후 후유장애 발생 시 1억5000만원으로 설정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인공 유방, 인공 관절 등 인체이식 의료기기 부작용 발생시 업체 배상책임이 인정되는데도 배상 능력이 없어 환자가 실제 보상을 받기 힘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책임보험액을 규정해야한다는 게 식약처 취지다.규제 예비심사에 이어 진행된 본심의에서 민간위원과 정부위원은 식약처 개정안이 과도하지 않아 도입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판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규개위를 통과한 의료기기법 시행령 개정안을 조만간 확정시행할 전망이다.본심사에 참여한 A위원은 "입법 취지나 국내외 유사사례 등 형평성에 비춰 규제가 과도하지 않고 피규제자의 비용부담도 크지 않아 적정하다"고 피력했다.B위원도 "환자 피해보상 장치로서 보험 의무화는 필요하다"며 "보험 의무 대상이 인체이식형 의료기기로 한정됐고 이후 단계적 확대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적절한 수준"이라고 봤다.C위원 역시 "보험금액 한도는 유사입법례에 준하는 수준으로 설정됐다"며 "환자 피해보상을 원활히 하기위한 최소금액으로 설정했고 식약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했다.2022-06-24 16:37:16이정환 -
데스벤라팍신 첫 25mg 제품 데팍신 "배수처방 주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내 최초 데스벤라팍신 제제 25mg 용량인 데팍신서방정25mg(환인제약)이 이달 출시되면서 배수처방에 주의해야 한다.데팍신서방정25mg가 50mg의 절반 가격을, 100mg의 4분의1 가격을 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수처방하면 급여가 삭감된다.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데팍신서방정25mg은 이달 1일 543원에 급여 등재됐다.우울증치료제 성분인 데스벤라팍신 제제 가운데 최초의 25mg 제품이다. 화이자의 오리지널약물 프리스틱서방정도 50mg, 100mg만 존재한다.25mg 제품 추가로 환자 처방이 다양해졌다. 항우울제는 갑작스럽게 투여를 중단할 경우 금단증상, 구역, 현기증, 불안, 공격성 등을 포함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조금씩 복용량을 감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인은 이에 착안해 기존 50mg, 100mg 용량에 더해 25mg를 추가로 개발해 제품화한 것이다.다만 배수처방에는 주의가 필요해졌다. 데팍신서방정25mg는 543원인데 반해 데팍신서방정50mg은 815원, 데팍신서방정100mg은 1016원에 등재돼 있기 때문이다.데팍신서방정25mg 두 알을 처방할 경우 데팍신서방정50mg 한 알을 처방할 때보다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배수처방에 의한 진료삭감 대상이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데팍신서방정100mg에도 적용된다. 25mg 4알 가격이 100mg 약가를 넘어서기 때문이다.심평원은 최근 데팍신서방정을 포함한 비용효과적인함량사용 대상품목을 추가 공개했다. 경구제에서는 데팍신서방정을 포함해 12가지 조합의 품목이 추가됐고, 13가지 조합이 제외됐다.비용효과적인 함량 의약품 목록은 DUR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명세서 심사시 전산 자동 점검 대상이다.2022-06-24 15:48:21이탁순 -
약제관리실장에 유미영 '컴백'…약사출신 경평 전문가유미영 실장[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약제급여 심사 베테랑인 유미영(56·덕성여대 약대 86학번) 심평원 감사실장이 약제관리실 수장이 되어 돌아온다. 유 실장은 23년 간 약제관리실에서 근무한 경제성 평가 전문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직원 191명에 대한 하반기 인사를 실시해 최근 내부에 공지했다. 이 가운데 약제급여심사 업무를 맡고 있는 약제관리실 실장에 유미영 감사실장을 7월1일부로 발령했다.유 실장은 1993년 심평원 전신인 의료보험연합회에 입사해 약가재평가부장, 약제등재부장, DUR관리실장,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감사실장을 역임했다.특히 약제관리실에서 23년 간 근무했고, 2014년 약제등재부장 당시에는 신약 경제성평가 업무를 담당하며 '경제성평가 전문가'라는 타이틀도 얻었다.2020년부터 2년 넘게 약제관리실을 이끌어온 김애련 실장(61)은 평가운영실장과 정보수집체계개선단 평가법령정비추진반장으로 겸임 발령됐다. 김 실장은 간호사 출신이다.이밖에 급여등재실 등재관리부장에 고재찬 기획조정실 성과관리부장이 임명됐고, 현 박해경 등재관리부장은 안전경영실 재무회계부장으로 발령됐다.이번 인사에서 정영애 평가관리부장이 평가실장으로 발령되는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 심평원 1급 승진 및 전보(7월1일자) *승진 = 김무성 빅데이터실장, 정영애 평가실장, 임상희 부산지원장, 정민용 수원지원장*전보 = 김한정 안전경영실장, 황대능 고객홍보실장, 유미영 약제관리실장, 문경아 포괄수가실장, 김애련 평가운영실장, 이영현 의료급여실장, 조미현 조사운영실장(급여조사실장 겸임), 하구자 정책연구실장, 박인기 감사실장2022-06-24 11:38:18이탁순 -
코로나 의료기관·약국, 이번 달 3887억원 손실 보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의료기관과 약국, 선별진료소에 이번 달 코로나19 손실보상금으로 총 3887억원을 지급한다.구체적으로 395개 의료기관에 개산급 총 3806억원이 지급되며, 정부·지자체의 폐쇄·업무 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약국·일반영업장·사회복지시설 등 1957개 기관에는 81억원의 손실보상금이 전달된다.2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개산급은 395개 의료기관에 총 3806억원을 지급하며 이 중 3776억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 364개소에, 30억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31개소에 각각 지급한다.364개 치료의료기관 개산급 3776억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이 3668억원이며 코로나19 환자 치료로 인한 일반 환자 진료비 감소 보상은 39억원, 의료부대사업 보상 84억원 등이다.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346개소와 약국 23개소, 일반영업장 1552개소, 사회복지시설 36개소 등 1957개 기관에는 총 81억원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한편 2020년 4월부터 올해 6월 현재까지 지급된 손실보상금은 총 7조140억원이다. 이 중 치료의료기관 개산급은 591개 의료기관에 6조8083억원, 폐쇄·업무정지기관 손실보상은 6만9400개 기관에 2057억원이다.2022-06-24 11:26:48이정환 -
우울해진 20대, 작년 우울증 환자 연령대 중 가장 많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진료비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환자 비중이 높아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최근 5년(2017년~2021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5년(2017~2021년)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 환자수는 2017년 69만1164명 대비 2021년에 93만 3481명으로 35.1%(연평균 7.8%) 증가했고, 불안장애 환자수는 2017년 65만3694명 대비 2021년에 86만5108명으로 32.3%(연평균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울증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2017년 3038억원에서 2021년 5271억원으로 73.5%(연평균 14.8%)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2017년 43만9501원에서 2021년 56만4712원으로 28.5%(연평균 6.5%) 증가했다. 1인당 내원일수는 2017년 8.51일에서 2021년 9.29일로 9.2%(연평균 2.2%) 증가했다.불안장애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2017년 1531억원에서 2021년 2809억원으로 83.5%(연평균 16.4%)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2017년 23만4148원에서 2021년 32만4689원으로 38.7%(연평균 8.5%) 증가했다. 1인당 내원일수는 2017년 5.82일에서 2021년 6.72일로 15.5%(연평균 3.7%) 증가했다.최근 5년(2017~2021년) 10세 단위별 우울증 환자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대비 2021년 환자수는 20대 127.1%(연평균 22.8%), 10대 90.2%(연평균 17.4%), 10대 미만 70.2%(연평균 14.2%), 30대 67.3%(연평균 13.7%)로 대폭 증가한 반면, 70대와 50대는 각각 0.5%, 2.8%로 타 연령대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전체 우울증 환자 중 10세 단위별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2017년에는 60대 환자가 전체의 18.7%(12만9330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20대 환자가 전체의 19.0%(17만7166명)로 가장 많았다.최근 5년(2017~2021년) 인구 1000명당 우울증 환자수를 확인한 결과, 2017년 13.3명에서 2021년 18.1명으로 36.1%(연평균 8.0%) 증가했다. 시도별로 2017년 대비 2021년 인구 1000명당 우울증 환자수의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세종 131.9%(연평균 23.4%), 서울 43.4%(연평균 9.4%), 경기 41.0%(연평균 9.0%), 부산 39.4%(연평균 8.7%)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2021년 우울증 성별·연령대별(10세 단위)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63만334명으로 남성 30만3147명의 2.1배였다.우울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의 성별을 살펴보면, 10대 미만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1.7배 많으나, 10대 이상부터는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대(6만112명), 30대(4만6473명), 40대(4만5898명) 순으로 많았고, 여성은 20대(11만7054명), 60대(10만4533명), 30대(9만 3797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2017~2021년) 10세 단위별 불안장애 환자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대비 2021년 환자수는 20대 86.8%(연평균 16.9%), 10대 78.5%(연평균 15.6%), 10대 미만 57.8%(연평균 12.1%) 순으로 크게 증가했다.전체 우울증 환자 중 10세 단위별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최근 5년 40대~6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크게 나타났으며 2017년에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20.7%(13만 5,525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021년에는 60대 환자가 전체의 18.5%(15만 9,845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2017~2021년) 불안장애 세부 상병별 환자수 10순위를 분석한 결과, '상세불명의 불안장애', '혼합형 불안 및 우울장애', '공황장애(우발적 발작성 불안)', '범불안장애', '기타 명시된 불안장애'가 1~5순위를 유지하며 환자수가 많이 나타났다.불안장애 세부상병별로 2017년 대비 2021년 환자수의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기타 불안장애' 197.3%(연평균 31.3%), '광장공포증' 167.7%(연평균 27.9%), '공황장애(우발적 발작성 불안)' 46.7%(연평균 10.1%) 순으로 크게 증가했다.최근 5년(2017~2021년) 인구 1000명당 불안장애 환자수를 확인한 결과, 2017년 12.6명에서 2021년 16.8명으로 33.3%(연평균 7.5%) 증가했다.시도별로 2017년 대비 2021년 인구 천 명당 불안장애 환자수의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인천 42.3%(연평균 9.2%), 대전 41.1%(연평균 9.0%), 충남 40.9%(연평균 8.9%), 제주 40.5%(연평균 8.9%)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2021년 불안장애 성별·10세 단위별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53만3436명으로 남성 33만1672명의 1.6배였다. 불안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10대 미만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60대(10만5345명), 50대(9만4096명), 40대(8만2402명) 순으로 많았으며, 남성은 40대(6만2075명), 50대(6만266명), 60대(5만4500명) 순으로 많았다.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발표한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평생 유병률은 우울장애 7.7%, 불안장애 9.3%이며, 1년 유병률은 우울장애 1.7%, 불안장애 3.1%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우울증 및 불안장애는 한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마음이 편안하지 않고 불안함이 느껴지면 친구, 가족 등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거나 가벼운 걷기, 조깅 등 신체적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우울감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우울증과 불안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증상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증상 초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최근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가족 및 주위에 힘든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2022-06-24 10:59:41이탁순 -
식약처, 제10기 의약품안전지킴이 발족[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 등 의약품 안전 정책을 홍보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는 제10기 의약품안전지킴이 위촉식을 24일 개최한다.제10기 의약품안전지킴이는 대학생, 직장인 등 50명이며, 2023년 11월까지 SNS(누리소통망)를 중심으로 의약품 안전 정책을 홍보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주요 활동 내용은 ▲불법의약품 근절 등 홍보 캠페인 참여 ▲개인 SNS에 홍보 자료 게시 ▲주요 정책, 이슈 등에 대한 포스터·카드뉴스 제작, 표어 발굴 등이다.식약처는 이번에 위촉된 의약품안전지킴이의 행사 참여, SNS 홍보, 컨텐츠 제작 등 실적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활동 실적이 우수한 경우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의약품안전지킴이는 의약품 안전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와 국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10년간 1821명이 활동했다.식약처는 의약품안전지킴이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활동을 위해 이번 제10기부터는 지역별 분배와 SNS 활동 능력과 홍보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상위 지원자 50명을 위촉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의약품 안전 정책과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22-06-24 10:56:03이혜경 -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256로트 국가출하승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가출하승인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1 국가출하승인 연례 보고서'를 발간·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 국가출하승인 현황 ▲코로나19 백신 신속 국가출하승인 현황 ▲생물학적제제 품질확보 노력(민·관 협력, 국제협력, 연구사업) ▲코로나19 백신 맞춤형 전주기 품질관리 상담제 운영 결과 ▲관련 규정 제·개정 사항 안내 등이다. 식약처는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국가출하승인 제도와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의 품질 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다.지난해 기존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외에 코로나19 백신을 신속 국가출하승인했다.2021년 2월 1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백스제브리아주가 국내 처음으로 신속 국가출하승인된 후 코로나19 백신은 총 256로트, 1억 7148만 778도즈가 출하승인됐다.또 세균백신 252로트(7573만9172도즈), 바이러스백신 607로트(1억 722만4570도즈), 보툴리눔제제 459로트, 혈장분획제제 1000로트를 출하승인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출하승인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성·효과성, 품질이 입증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2-06-24 10:51:32이혜경 -
식사 관계없이 투여 '페노피브레이트' 내달 급여등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는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의 정제가 국내 최초로 급여 등재된다. 페노피브레이트는 원발성 고지혈증에 사용하는 약물이다.기존 정제는 식후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번에 새로 등재되는 제품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24일 복지부에 따르면, 유한양행 페노웰정145mg은 다음 달 1일 339원에 등재된다.페노웰정145mg은 페노피브레이트 성분 정제 중 유일한 145mg 용량 제품이다. 아울러 식사와 관계 없이 경구 투여하는 장점이 있다.고콜레스테롤혈증(IIa형),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의 복합형(IIb형, Ⅲ형),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IV형) 등 원발성 고지혈증에 사용된다.성인은 하루 한 정(145mg)을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하면 된다.기존 페노피브레이트 성분 정제는 160mg 용량으로 식후 즉시 경구 투여해야 한다. 위장 내 흡수를 고려한 것이다.하지만 145mg 함량 제품은 위장관에서 흡수가 빨라 음식물 섭취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이 제제의 오리지널 약물은 2004년 미국FDA 승인을 획득한 애보트의 '트리코(tricor)'이다.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은 약물이다.다만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결합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성분도 식사와 무관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한국파마의 '페노코린캡슐' 대원제약 '티지페논정'이 있다. 또한 페노피브릭산 성분의 한미약품 '페노시드캡슐'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이들 품목은 이러한 편의성을 내세워 현재 시장에서 선두권에 위치해 있다.유한은 지난 2020년 11월 페노웰정145mg 허가를 받으면서 관련 국내 시장을 선점했다. 같은 달 녹십자도 동일제제인 '네오페노정145mg'을 허가 받았다. 이 제품은 유한양행이 위탁 생산하는 제품이다.하지만 녹십자 제품은 이번에 급여목록에 오르지 않아 유한이 유일하게 145mg 정제로 판매에 나선다.339원이라는 가격도 기존 정제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현재 페노피브레이트 정제 160mg 상한금액은 316~356원에 걸쳐져 있다. 이 가운데 3개 제품을 제외하고 나머지 18개 제품이 최고가인 356원에 등재돼 있다.기존 약물보다 복용 편의성이 향상됐음에도 가격도 싼 편이라 처방 교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이 시장 리딩 품목인 녹십자의 '리피딜 슈프라'는 작년 16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국내 전체 시장 규모도 9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작지 않다는 분석이다.이에따라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이번 유한의 신제품이 시장 경쟁구도에 새로운 균열을 낼지 주목받고 있다.2022-06-24 10:34:51이탁순 -
정부, 비의료 건강관리 시범사업 참여기업 모집[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건강관리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4시에 서울 강남구 소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개최하고 7월 1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건강관리서비스 인증제는 비의료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서비스 대상, 제공목적, 기능 등에 따라 3개군으로 분류해 복지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군별 유형은 1군은 만성질환 관리형, 2군은 생활습관 개선형, 3군은 건강정보 제공형이다.인구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달로 건강관리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복지부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해 서비스 기능, 효과 등을 평가하여 인증하고 인증받은 서비스와 기업정보를 공개한다.이번 시범사업은 건강관리서비스 인증제도의 인증체계 및 평가지표의 적절성 등을 검증하고, 참여기업·이용자로부터 제도 보완의견을 청취해 본제도 설계 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28일 시범사업 참여 설명회를 개최(대면·비대면 동시 진행)하고, 인증신청 대상과 준비서류, 서류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 오후 2시까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전자우편으로(a_hcs@khealth.or.kr) 신청하면 된다.이어 복지부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향후 국민들이 건강관리서비스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인증받은 건강관리서비스와 기업 목록은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건강관리서비스 인증제도는 국민에게 건강관리서비스의 종류, 기능, 효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업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인증제도가 개인의 건강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생태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현장 건강증진개발원장은 "미국·영국 등 해외에서도 건강관리서비스가 보편적으로 자리 잡은 상황으로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국내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2022-06-24 10:28:53김정주 -
버물리·파스 등 주의사항 강화...횟수 제한은 않기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살리실산메틸 성분 함유 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정보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과 영국처럼 횟수 제한 조치까지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식약처가 22일 공개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약효 및 의약품 등 안전대책 분과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살리실산메틸 함유 품목 안전사용 정보 강화 타당성 자문 결과가 담겼다.살리실산메틸 함유 제제는 붙이는 파스나 바르는 버물리, 안티푸라민 등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반의약품 69품목으로, 식약처는 내달 5일까지 허가사항 변경안에 대한 의견 조회를 진행한다.식약처가 예고한 허가사항 변경(안)은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의 경우 살리실산메틸 성분 의약품을 사용하기 전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하라는 사용 상 주의 사항과 넓은 표면에 대한 장기간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는 기타 주의 사항이 포함된다.이번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중앙약심 안전·의약품 등 안전성 정보 평가 소분과위원회는 '넓은 피부 표면에 대한 장기간 사용은 금한다'는 내용이 소비자 입장에서 모호할 수 있다는 지적을 했다.또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중 비염용 분무제의 경우, 비강 분무 투여는 피부에 과량 흡수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과량 투여 시 살리실산 중독 관련 개정 내용은 불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오갔다.이와 관련 식약처는 "해당 품목 및 성분 검토 시 의약품의 주성분으로 한정하여 검토하였으며, 첨가제로 미량이 포함된 2품목은 검토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또 미국 및 영국 등의 허가된 품목과 동일한 처방일 경우 해당 국가의 제품을 근거로 '수회'를 '1~5회' 사용으로 제한할 근거가 있을 수 있으나, 국내 품목과는 함량 등이 다른 상황에서 횟수를 제한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식약처 설명이 있었다.식약처는 "외용 진통제, 진양제 등의 통상적인 사용 패턴은 하루에 세 번, 필요 시 자기 직전 1번을 추가하는 경우 최대 하루 4번 정도 바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향후 약동학 등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후 별도의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안전성 정보 평가 소분과위원장은 "현재 근거로는 정확하게 구체적인 사용량 또는 횟수를 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수회 표현은 국외와 같이 사용 횟수를 표기하는 것도 향후 검토 해달라"고 요구했다.2022-06-23 18:19:53이혜경
오늘의 TOP 10
- 1제약 CEO 45% "사업 전망 부정적"...약가개편 걸림돌
- 2'클릭' 한번에 사후통보 가능…대체조제, 숨통 트인다
- 3개미들, 바이오 4.7조 순매수…삼성에피스·알테오젠 집중
- 4명인제약, 락업 해제에 주가 조정…실적·신약 체력은 탄탄
- 5닥터나우 도매금지법, 국회 처리 진퇴양난…원안 유지될까
- 6약국 혈액순환제 선택기준, 답은 '고객의 말'에 있다
- 7'김태한 카드' 꺼낸 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총력전
- 8씨투스 후발주자에 경쟁 과열...한국프라임, 급여 진입
- 9셀트리온, 4조 매출에 이익률 36%…합병 리스크 털었다
- 10동물약국도 폐업신고 없이 양도·양수 가능...법령 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