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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치료제 '메만틴' 동일제제 간 가격차 2.5배 넘어메만팀염산염 오리지널 약제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치매치료제 메만틴 제제 간 가격 차가 2.5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격 산식에 따라 동일제제가 20개를 넘으면 새로운 제품이 급여에 등재되면서 최저가의 85% 수준에 등재되기 때문이다. 메만틴 제제는 원래부터 제품 간 가격 차가 컸는데, 이 같은 가격 산식에 따라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월드제약 아이빅사정(메만틴염산염)은 약제급여목록에 동일제제가 20개 제품 이상 등재돼 있어 기등재된 동일제제 상한금액 중 최저가의 85%인 수준인 334원에 지난 1일 등재됐다.아이빅사정 등재 전에는 동일제제인 메만틴염산염 10mg 제제 64개가 등재돼 있었고, 최저가는 동국제약의 메멘틴정10mg 393원이었다.이에 따라 아이빅사정은 393원의 85% 수준인 334원에 등재된 것이다. 동일제제가 20개 넘은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번 제품이 등재되면 약가는 최저가의 85% 수준으로 또 떨어지게 된다.아이빅사정 등재로 메만틴 제제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는 2.5배를 넘기게 됐다. 최고가는 845원이다. 메만틴 제제의 오리지널 품목인 에빅사정(한국룬드벡)은 803원이다.유난히 치매치료제에서 동일제제 간 가격 차가 심해지고 있다. 도네페질 정제5mg은 동일제제 간 가격 차가 4배까지 벌어졌다.이는 치매치료제 시장의 특수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규모는 크고, 경쟁은 치열하지만, 거래처 진입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이다.이 시장은 가격 차와 상관없이 오리지널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신뢰도가 높다. 또한 영업대행업체(CSO)도 접근하기 힘든 요양병원 처방률이 높기 때문에 이를 노린 최저가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치매치료제의 가격 전략은 의료진의 처방 특수성을 감안한 것"이라며 "저가약의 경우 다른 약과 병용이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선호하는 의료진이 있고, 고가약은 오히려 저가로 구매해 인센티브를 받으려는 수요를 노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치매 환자의 약제 본인부담금은 적은 편이기 때문에 가격 차가 환자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의료진의 선호도는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 같은 가격 차가 발생한다고 업계는 전하고 있다.2022-06-07 15:20:17이탁순 -
"원숭이두창 3세대 백신, 제조사와 국내 도입 협의중"[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3세대 원숭이두창 백신' 제조사와 국내 도입을 위한 물량·일정 협의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다 국내에도 유입 가능성이 있는 만큼 효과가 입증된 3세대 백신의 신속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현재 세계적으로 시판 허가를 획득한 원숭이두창 백신은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 노르딕이 만든 '진네오스'가 유일하다.진네오스는 지난 2019년 FDA 허가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접종이 가능한 실정이다.진네오스는 천연두 또는 원숭이두창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18세 이상 성인을 위해 독성을 약하게 만든 생백신(약독화 생백신)으로 원숭이두창에 85%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청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권근용 접종관리팀장은 "현재 3세대 두창 백신에 대해 제조사와 국내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물량과 도입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지는 대로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2-06-07 11:19:01이정환 -
심평원, 학술지 HIRA Research 제2권 1호 발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31일 학술지 'HIRA Research' 제2권 1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HIRA Research'는 창간 1주년을 맞아 보건의료계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더욱 풍성한 주제의 논문을 수록했다.이번 호에는 ▲디지털 기술의 보상체계에 대한 국외 사례와 정책 제언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선별진료소 현장 경험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관련 경험과 지식 등을 조사한 탐색적 연구 ▲의료기관과 간호 인력 등 보건의료 자원 관리에 고려해야 할 요인들을 분석한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 총 12편이 게재됐다.논문은 학술지 홈페이지(www.hira-research.or.kr)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 호는 11월 30일에 발행될 예정이다.심사평가원은 향후 'HIRA Research'의 KCI( 한국학술지인용색인 (Korea Citation Index)) 등재를 추진해 전문학술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편집위원장인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2022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보건의료계는 전략과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 정부에 바라는 보건의료 정책 의견이 'HIRA Research'에 모아져, 건강한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2-06-07 09:55:48이탁순 -
식약처 '가정 내 마약류 수거·폐기' 시범사업 본격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밑준비에 나선다.올해 서울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사업 참여자를 선정해 약국·도매상 등을 거쳐 가정 내 마약류를 폐기할 방침이다.올해 예산 1억8100만원이 확보되면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한 시범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은 상황이다.최근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식약처는 불법 사용 또는 오남용 될 수 있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수거·폐기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선정 될 사업자는 서울 지역 약국, 도매상, 폐기업체 등 참여자를 모집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마약류 수거·폐기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약국을 대상으로 수거·반납된 가정 내 마약류를 도매상, 폐기 업체로 이동·폐기한다.관련 사항은 사진이나 동영상, 이행각서 등 증빙 자료로 마약류 폐기 시 공무원 입회를 대신한다.마약류 수거는 도매상이 월 1회 수거를 원칙으로 하되 수거량이 많으면 추가 수거가 가능하다.선정 될 사업자는 사업 운영과 함께 시범사업에 참여한 약국 등을 대상으로 가정 내 마약류 폐기 사업 교육·홍보 업무도 맡는다.구체적으로 약국을 대상으로는 수거·보관 등 취급 주의사항, 기록·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안내방안을 마련한다.도매상을 대상으로는 운송·보관 등 취급 주의사항과 기록·관리·폐기신청 방법 등을 교육하며, 폐기업체에게는 마약류 법령에 따른 폐기처리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린다.식약처는 "국내 의료용 마약류 폐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 단계적 관리체계 마련으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사전 예방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로 마약류 안전사용·수거·폐기 관련 대국민 인식을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2022-06-04 16:59:01이정환 -
원샷치료제 졸겐스마 약가협상 돌입…다음달 25일까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지난달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통과한 한국노바티스의 졸겐스마주(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가 건강보험 급여등재를 위한 약가협상에 돌입했다.평생 1회 투여 약제로 관심을 모은 같은 회사의 킴리아주가 약평위 통과 두 달 만에 급여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졸겐스마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노바티스는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 졸겐스마에 대한 약가협상을 지난달 25일 시작, 다음 달 25일까지 두 달 간 진행한다.앞서 졸겐스마는 지난달 12일 약평위에서 요양급여 사전승인, 환자 단위 성과기반 위험분담 및 총액제한 적용 조건으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졸겐스마는 미국에서 약 25억원에 판매되는 초고가 의약품으로, 환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투약 받기 위해서는 건보 급여등재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희귀 질환인 척수성근위축증 환자 대부분이 소아라는 점에서 건보 등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약평위 통과 이후 정치권은 환영 목소리를 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의 약평위 통과를 환영합니다"는 제목의 SNS 글을 올렸고,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약평위 심의에서 졸겐스마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며 "어려운 국민을 더욱 두텁게 보호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철학에 맞는 결정"이라고 반겼다.졸겐스마는 평생 1회 투여하고, 노바티스가 판매한다는 점에서 앞서 급여화에 성공한 킴리아(티사젠렉류셀)와 비교되고 있다.킴리아는 지난 4월부터 팩 당 3억6393만원에 건강보험 등재됐다. 지난 1월 13일 약평위를 통과하고, 두 달 만에 건보등재에 성공한 것이다. 건보등재된 약 가운데 가장 비싸다.건보등재로 급성 림프성 백혈병·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은 최대 598만원으로 킴리아를 투여받을 수 있게 됐다.정치권과 환자단체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졸겐스마도 킴리아처럼 빠른 급여화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졸겐스마의 적응증은 SMN1유전자에 이중대립형질돌연변이가 있는 척수성근위축증 환자 중 제1형의 임상적 진단이 있는 경우, SMN2 유전자의 복제수가 3개 이하인 경우다.협상기간 내 약가가 타결된다면 오는 8월 1일부터 건보급여도 가능해보인다.다만 이처럼 초고가 약제가 속속 등장하면서 약품비 상승으로 인해 건보재정에 부담이 갈 전망이다. 때문에 막 출발한 윤석열 정부가 약품비 관리문제에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제약업계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초고가 신약 등재 영향으로 제네릭약물 약가인하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2022-06-04 16:05:34이탁순 -
국회 원 구성 줄다리기…복지장관 등 인사청문회 언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6·1 지방선거 종료로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이 본격화하면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가 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압승을 거둔 국민의힘이 원 구성 등 정국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면서 인사청문회법이 허용하는 기한 내 국회 하반기 상임위 구성이 현실화할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문제는 기한 내 원 구성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으로 '인청 패싱' 즉 선 임명 후 청문회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2일 국회는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힘겨루기를 지속하며 초유의 공백 사태를 유지하고 있다.국회가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회가 없는 공백 상태에 들어간 시점은 지난달 30일 0시부터다. 사실상 국회는 입법부로서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여야는 이른 시간 내 원 구성을 완료하고 국회의 기능을 회복해야 하는 숙제를 얻게 됐다.특히 아직 공백 상태인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위해서도 조속한 원 구성이 필요하다.윤 대통령은 지난 31일 김승희 후보자에 대한 국무위원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 제출했다.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요청서 제출일로부터 20일 내 청문결과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현재 국회 공백 상태로 복지위 역시 텅텅 비어 있다.요청서 제출 기한인 20일이 만료되면 윤 대통령은 최장 10일의 기한에서 청문보고서 송달을 국회에 재차 요청할 수 있다.결과적으로 지난 31일을 기점으로 30일 내 국회가 김승희 후보자 청문회를 열고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해야 필요한 국무위원 임명 절차를 거칠 수 있는 셈이다. 대략 6월 29일이 김 후보자 인사청문 마감 기한으로 전망된다.이를 위해서는 여야가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원 구성을 완료해야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최대 쟁점은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여야는 각자 입장을 주장하며 상임위 재배분에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압승을 이유로 법사위원장 자리 회복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역시 법사위원장을 내주지 않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이렇게 여야 대치 국면이 장기화하면 법사위원장은 물론 복지위원장과 복지위원 임명 절차도 무기한 연장되는데, 이럴 수록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가능성은 옅어진다.청문회 없이 윤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인청 패싱이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얘기다.이에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위해 원 구성에 앞서 의장단부터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 역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상임위 구성이 안 돼도 의장단이 있으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수는 있다.그러나 국민의힘은 국회의장단을 먼저 뽑을 시 의석 수에서 우위를 지닌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 구성을 일방적으로 처리할 것이란 우려감을 내비치고 있다. 국민의힘이 의장단 선출에 협조하지 않을 공산이 큰 셈이다.특히 인청특위가 구성돼도 문제다. 특위에 포함될 의원들이 추후 어느 상임위에 배치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인사청문회를 집중해 준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더욱이 인사청문회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 2주 정도로 가정했을 때도 청문회법이 요구하는 기한 내 인청을 완료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일각에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청문회를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는 이유다.상반기 국회 복지위 소속 의원실 한 관계자는 "국회가 원 구성에 난항을 겪으면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인청특위도 현실성이 떨어진다. 청문회 준비는 상당한 체력이 소요되는 일인데, 추후 상임위 배분 결과도 모르는 상황에서 특위가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원 구성을 빠르게 완료하는 게 가장 최선의 상황이나, 여야가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힘겨루기를 계속한다면 신속한 원 구성은 불가능하다"면서 "6월 말까지 청문회 절차를 마치지 않으면 인청 없이 대통령이 직접 복지부 장관을 임명하는 상황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한편 현재 김승희 후보자 외에도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 등이 대통령 지명 후 인사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다.2022-06-03 17:03:46이정환 -
수가협상 누가 잘했나...인상률 1%당 추가재정 보니[데일리팜=이탁순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도 막을 내렸다. 인상률로 보면 약국이 3.6%로 각 유형 중 조산원을 제외하고 가장 높았고, 병원이 1.6%로 가장 낮았다.하지만 유형 별 추가소요재정으로 보면 병원이 전체 45.6%에 해당하는 4949억원으로, 다른 유형과 압도적 차이를 보인다. 병원이 전체 수가인상율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유형 별 평균 수가인상률은 1.98%. 이는 각 유형 별 인상률 1%당 추가소요재정의 합계를 전체 추가소요재정 1조847억원으로 나눈 값이다.그러니까 평균 인상률을 따지려면 인상 전 금액인 각 유형 별 인상률 1%당 추가소요재정 값이 핵심 기준이 되는 셈이다. 여기서 말하는 수가가 의료 행위별 상대가치점수에 곱하는 환산지수이기 때문에 인상률을 곱하기 전 금액인 1%당 추가소요재정은 환산지수 인상 전 자연증가에 따른 추가소요재정으로 볼 수 있다.이에 따라 각 유형 별 추가소요재정의 점유율과 인상률 1%당 추가소요재정의 점유율을 비교해보면 평균적으로는 봤을 때 누가 더 잘 한 계약인지 알 수 있다. 올해 협상에서 결렬된 의원과 한방을 포함해 7개 유형의 추가소요재정 점유율을 보면 병원이 45.6%로 가장 높고, 의원 27.2%, 약국 11.0%, 치과 8.8%, 한방 7.2% 순으로 나타난다.이를 다시 인상률 1%당 추가소요재정 점유율로 계산해보면, 병원 56.5%, 의원 25.7%, 치과 7.0%, 약국 6.1%, 한방 4.8% 순이 된다. 병원만 점유율이 늘고, 다른 유형들은 모두 점유율이 하락하는 결과다. 특히 약국과 치과의 순위도 서로 바뀌게 된다.병원은 수가협상으로 인해 비중이 다소 낮아지고, 약국은 높아진 것이다. 이는 2022년도 수가협상 결과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2022년도 수가협상에서 병원의 추가소요재정 점유율은 37.6%였지만, 이를 인상률 1%당 추가소요재정으로 계산하면 점유율은 56.2%로 과반을 넘는다.반면 약국은 추가소요재정 점유율이 10.9%지만, 인상률 1%당 추가소요재정 점유율은 6.4%로 치과(6.8%)에도 뒤쳐져 있다.약국의 추가소요재정 점유율은 2022년도 10.9%에서 11.0%으로 소폭 늘었지만, 1%당 추가소요재정 점유율로 보면 6.4%에서 6.1%로 오히려 떨어진다.그러니까 인상률이 결정되기 전 기본 예산이 병원은 크고, 약국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각 유형의 특성과 협상력이 반영된 인상률로 실제 소요재정이 나오게 된 것이다.각 유형 별 수가인상률만으로는 평균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인상률 1%당 추가소요재정을 구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이를 통해 수가인상 평균 인상률이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상률 1%당 추가소요재정을 알면 수가협상에서 실익을 거둔 단체도 유추해 볼 수 있다.2022-06-03 15:31:35이탁순 -
질병청, 1000억 규모 무료접종 독감백신 구매 입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질병관리청이 1000억원 규모의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백신 무료접종사업(NIP)에 사용할 백신 구매를 위해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달청을 통해 입찰을 진행한다.4가인플루엔자 백신이 대상이며, 추정 단가는 유통 비용이 포함된 1도즈당 1만919원이다. 작년보다는 단가가 소폭 인하된 것으로 보인다.조달청은 지난달 30일 질병청이 주관하는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 질병청은 이번 입찰을 통해 4가백신 총 1066만5090도즈를 구매한다.1도즈당 추정 단가는 1만919원이다. 이는 작년 입찰공고 당시 추정 단가 9654원보다는 높아진 금액이다. 하지만 작년에는 단가에 별도로 14.5%의 유통비가 붙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단가는 작년 대비 1.2% 수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다만 작년 구매수량 850만도즈보다 올해는 200만 도즈를 더 구매하게 된다. 입찰은 예정가격 이하 단가로 입찰한 업체 가운데 최저 가격으로 입찰한 업체순으로 구매수량에 도달할 때까지 낙찰업체를 선정하기 때문에 더 많은 수량 확보를 위해 제약사들의 투찰가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이번 NIP 사업 참여 업체는 예년과 달리 공급한 물량의 기관 간 물품 이송도 책임져야 한다. 또한 강화된 배송기준에 따라 콜드체인(2℃~8℃) 상시 유지 조건도 계약사항이므로, 유통·배송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찰은 오는 9일 마감된다.이 때문에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불멘소리도 나온다. 관련 제약사 한 관계자는 "공급가의 14.5% 수준에서 책정했던 별도 유통비용도 사라진 데다, 배송기준이 강화되고, 재분배 물품 이송 역할까지 맡아야 해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며 "작년부터 도매상에서 제약사를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하면서, 유통비용 제반 책임을 모두 제약사에게 전가하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작년 입찰에서는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한국백신, 일양약품이 1도즈당 9461원에 낙찰 받아 녹십자가 약 400만도즈, 보령바이오파마 160만도즈, 한국백신 130만즈, 일양약품 160만도즈를 공급했었다.2022-06-03 11:35:59이탁순 -
1분기 코로나 우울 위험군, 18.5%…"전년 대비 감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올해 1분기에 조사한 코로나19 우울위험군은 18.5%로 지난해 3월 22.8% 대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2%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정부는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 심리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3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전국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우울위험군은 18.5%로 감소 추세다.구체적으로 지난 2020년 3월 우울위험군은 17.5%, 지난해 3월 22.8%, 지난해 12월 18.9%인데 비해 올해는 18.5%로 줄어들고 있다. 다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2%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다.성별로는 여성이 20.3%로 남성 16.7% 대비 높았다. 또 소득이 감소한 경우 22.7%로 소득이 늘거나 변화가 없는 대상자 16.7%에 비해 우울위험군이 높았다. 올해 3월 조사한 자살생각률은 11.5%로 역시 감소 추세이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6%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았다.우울위험군과 마찬가지로, 연령별로는 30대(15.2%), 40대(13.3%), 20대(11.9%)가 높았고, 소득이 감소한 경우(15.2%)에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12.2%)이 여성(10.9%) 보다 높았다.복지부는 코로나 우울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상회복을 위한 심리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일상회복 시기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확진자 심리지원을 기존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중심으로 전환하여, 지역사회에서 종합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코로나19 유가족, 대응인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유가족 대상으로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전문상담과 애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응인력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또한 마음건강 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 청년, 여성, 근로자·소상공인 등에 대한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복지부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국민이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국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2-06-03 11:26:08이정환 -
식약처, 위해성평가정책위원회 구성 민‧관 협력 강화[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월 28일 시행된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해성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해성평가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3일 개최한다.위원회(위원장 식약처 차장)는 외부 전문가 12명과 관련부처 공무원 8명 총 20명으로 구성해 유해물질 위해성평가를 체계적& 65381;효율적으로 심의하기 위해 학계와 관련 부처가 협력 운영한다.위원회에서는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위해성평가의 대상 선정 ▲위해성평가 방법 ▲일시적 금지조치 ▲인체노출 종합안전기준 ▲소비자 등의 위해성평가 요청 등 위해성평가 정책 전반에 대해 심의한다.또한, 위원회의 심의사항을 사전에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하여 분야별로 8개 전문위원회*(97명)를 운영한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제1차 위해성평가 기본계획안 수립 방향'을 위원회에 보고하고, 계획안이 마련되면 관계부처 협의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안을 수립할 계획이다.이번 1차 기본계획안에는 인체적용제품의 유해물질 위해성평가를 위한 기본 목표·방향, 연구·기술개발과 국제협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김진석 위원장은 "우리 국민이 많이 섭취& 8231;사용하는 제품에 포함되어 위해 우려가 크거나 위해성 평가가 시급한 유해물질 등을 체계적으로 위해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새 정부도 건강위해요인 통합 평가& 8231;관리체계 확립을 국정과제로 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과 환경까지 포함하여 통합 평가체계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6-03 10:39:38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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