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로수젯’, 발매 1주년 심포지엄 개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지난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로수젯 발매 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성태 신성내과 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개원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무용 동국의대 교수는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결합을 통한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 접근법'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로수젯은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를 통해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스타틴 단일제 대비 우수한 효과로 고지혈증 환자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팀 상무이사는 "로수젯은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복합제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근거중심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로수젯은 지난해 11월 발매 이후 10월까지 누적 매출액 187억원(유비스트 기준)을 올린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지난 8월에는 SCI급저널인 'Cardiovascular Therapeutics'에 MRS-ROZE 임상결과가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오는 12월까지 대전·울산·수원·대구 등 총 12개 도시에서 전국 순회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다.2016-11-24 17:50:19김민건
-
중외학술복지재단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선정JW그룹은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2016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등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한국메세나협회 관계자는 "문화공헌상은 사회 기여도와 지속성, 독창성,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며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지속으로 지원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메세나 활동은 다른 재단이 갖고 있지 않은 우리만의 정체성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지원 활동과 북지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4년째 후원하고 있다.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도 운영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6-11-24 16:58:25김민건
-
에스티팜, 2016혁신형제약 '복지부장관 표창'동아에스티팜(대표 임근조)이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개최된 '2016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우수한 의약품 개발 보급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기업만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발전 기여도와 국민생활 향상도, 고객만족도, 창조적 기여도,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공헌 활동 총 7가지 항목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간염치료제, 올리고 핵산치료제 등 원료의약품 생산과 혁신신약개발 노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 매출의 80%이상을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스티팜은 미FDA를 비롯해 국내외 우수의약품 생산관리 기준을 통과한 설비를 갖추고 해외수출을 주도적으로 진행 중이다. 임근조 에스티팜 대표는 "제품 품질 및 생산능력 향상과 R&D 투자확대 등 노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지난 2010년 이후 연평균 30%가 넘는 고속성장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원료의약품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티팜은 R&D역량과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국내 원료의약품 회사 중 지난 2012년과 2015년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2016-11-24 16:42:13김민건
-
바이로메드, 혁신형제약 '해외수출 우수상'바이로메드(대표 김용수)는 24일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2016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해외수출 부문 우수상(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장 상은 2016년도 신약 연구개발과 수출증대, 해외 기술이전 등 우수한 실적으로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수여한다. 바이로메드는 고형암 타겟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T) 후보물질을 2015년 12월 3일 미국 블루버드 바이오에 4900만 달러(계약금 100만달러, 마일스톤 48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 한 실적을 인정받아 해외수출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기술이전 계약은 적응증이 확대될 시, 질환별 최대 4800만 달러에 준하는 마일스톤 기술료를 추가로 받는 계약이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향후 블루버드바이오의 개발에 따라 적용 범위가 넓어 질 경우 마일스톤 기술료 수준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로메드가 개발한 CAR-T 후보물질은 위암과 폐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에 대하여 적용할 수 있어 많은 암환자에게 치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수 바이로메드 김용수 대표는 "현재 미국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VM202 외에도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CAR-T 기술은 미국에서 실시된 다양한 급성백혈병 대상 임상에서 60~90%의 완치율을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로메드는 2012년부터 이 기술에 주목하고 파이프라인에 도입, 개발을 진행해 전임상 이전 초기단계에서 기술이전을 실시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2016-11-24 16:29:20김민건
-
약국서 구입한 일반약으로 필로폰 제조한 일당 검거필로폰 1.5kg을 제조할 수 있는 양의 일반 감기약을 약국에서 구입, '슈도에페드린'만 빼내 필로폰을 만든 일당이 검거됐다. 경찰은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공조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마약원료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감기약 등을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의뢰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총경 이문수)는 24일 감기약에서 원료 물질을 빼내 필로폰 약 350g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A(3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150g을 압수했다. 필로폰 350g은 67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제조사범 A씨는 2억원 상당의 채무가 있는 무직자로, 인터넷에서 필로폰 제조 방법을 습득 후 필로폰을 제조했다. 피의자는 필로폰 제조 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할 첨단 장비 등을 공장에 설비하고, 시중 약국에서 필로폰 1.5kg을 제조할 수 있는 양의 감기약을 구입했다. 경찰은 올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SNS를 통한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 기간 중, 경기 화성 부근의 기계 공작소에 마약제조 공장을 설비하고 필로폰을 제조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게 되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올해 9~10월 시중 약국을 통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약품 중 필로폰 제조의 원료물질이 다량 함유 된 감기약을 대량 구입하고, 인터넷·SNS를 통한 주문량에 맞추어 약200g상당을 제조, 20여명에게 판매해 1100만원의 부당수익을 얻었다. 경찰은 "시중 약국에서 원료물질이 다량 함유된 감기약과 화공약품 등을 구비한 후, 인터넷·SNS 광고를 통해 받은 주문량에 따라 제조 판매한 사범을 조기에 검거했다"며 "해당 기관에서는 마약 제조의 원료물질로 사용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전문의약품으로 재분류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2016-11-24 16:04:41이혜경 -
대화, 의약품연구개발 진흥원장상 수상대화제약은 24일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2016년 혁신형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의약품연구개발 우수부문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화제약은 개량신약인 경구용항암제 리포락셀액을 개발해 2015년 임상3상을 마치고 2016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판매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형제약기업 의약품연구개발 우수부문으로 선정되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화제약은 세계 최초로 파클리탁을 경구용항암제(리포락셀액)로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으며 주사제로만 쓰일 수 있는 물질을 경구용으로 제형 변경하는 원천기술인 DH-LASED®(DaeHwa Lipid bAsed Self Emulsification Delivery)를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화제약은 경구용항암제(리포락셀액)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 등 여러 해외 업체들과 기술수출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시판은 2017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2016-11-24 15:54:47이탁순 -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 '동탑산업훈장'일동홀딩스(회장 이정치)는 지난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광고대회에서 이정치 회장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정치 회장은 2013년부터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을 맡아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 경제활성화 기여 광고환경 조성 등 광고산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광고주와 언론사간 바람직한 관계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광고인들이 실무적 지식과 기술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활동과 광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고양 활동 등을 통해 국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게 됐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이 회장이 일동제약 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광고 및 홍보활동을 주관했으며, 자회사인 종합광고대행사 유니기획의 대표를 겸직하는 등 일동제약 광고 기획과 크리에이티브 전반을 진두지휘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창의적인 광고활동을 통해 CI를 정립하고 파워브랜드를 육성하는 등 아로나민50주년 사과나눔캠페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일동제약 창립기념 기업 PR 등 공익성을 접목한 제품광고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광고규정과 심의를 엄격히 준수한 점도 이번 수상에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2016-11-24 13:16:03김민건
-
간학회 데뷔전 '제파티어'…"기대반 걱정반"11월 21일, MSD의 C형간염 신약 '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 허가일자는 그야말로 신의 한수였다. 덕분에 2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무난한신고식을 치를 수 있었다. 허가시기에 따라 마케팅 가능 여부가 결정되다보니 회사 측도 학회 부스에 참여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힘들어 전전긍긍했다는 후문. BMS와 길리어드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C형간염 시장에 후발주자로 합류하게 된 '제파티어'를 둘러싼 현장반응은 일단 '기대반, 우려반'인듯 했다. 일단 가장 기대를 걸어볼 만한 부분은 리바비린 없이도 12주 단독요법이 가능하다는 것. 기존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치료에 실패한 환자는 물론 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한 환자, HIV-1 동시 감염 환자, 중증 실환자 등 치료가 어려운 편에 속하는 C형간염 환자들 대상으로도 뛰어난 반응률(SVR12)을 입증했다는 점이다. MSD가 제시한 6가지 근거연구들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방량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유전자형 1형 C형감염 환자의 94-97%가 치료 후 12주째 혈중 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SVR12(12주 지속바이러스 반응률)에 도달했다. 학회장에서 만난 제파티어 담당 정혜미 PM은 "리바비린 없이 사용하는 레지멘이 대부분인 데다 간경변을 동반한 환자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기다리신 선생님들이 꽤 된다"며, "학회 기간 중 부스문의도 활발한 편"이라고 귀띔했다. 호주의 경우 국가 차원에서 C형간염 박멸을 선언하고 클리닉 처방을 유도하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C형간염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정혜미 PM은 "우리나라도 학회를 중심으로 C형간염 조기검진에 대한 논의가 지속 중이지 않냐"며, "진단되지 못해 치료영역으로부터 소외된 환자들도 꽤 되는 것으로 안다. 경쟁품목들이 있지만 여지는 있어 보인다"는 소신을 밝혔다. 물론 임상의들의 반응도 나쁘진 않다.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제(DAA)가 생긴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란 평가다. 다만 기존 치료제들과 차별점이 크지 않다보니 실제 임상현장에서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왔다. 결국 가격이 관건이란 얘기다. 서울의대 김윤준 교수(소화기내과)는 "환자 입장에서 볼 때 리바비린 없이 12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라면서도 "다클린자/순베프라 가격이 워낙 저렴한 못 쓸만한 부작용은 아직까지 보고돼지 않았다. 다클린자/소발디 병용 또는 하보니 등 기존 DAA 제제들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환자들이 체감하기에는 반응률 93%와 96%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급여기준은 유전자형 1형을 중심으로 논의 될텐데, 기존 약들과 경쟁하려면 급여가격을 어떻게 받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2016-11-24 12:35:38안경진 -
B형간염신약 제친 리피토…토종 체면지켜준 박카스스테디셀러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를 제치고 리딩품목 자리에 올랐다. 국내 의약품 시장은 다국적사 품목 비중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기준 상위 20위권 안에 포함된 국내 제품은 의약외품인 동아제약 '박카스D'가 유일했다. 24일 데일리팜이 올해 3분기 누적 국내 매출액(IMS 헬스데이터) 상위 20위 의약품 순위를 집계한 결과, 순위를 다국적사 전문의약품이 독차지했다. 동아제약 박카스D가 5위(646억원)에 올랐지만, 순수 의약품으로만 따져보면 순위권에 '메인드 인 코리아'는 없었다. 국산약물은 녹십자 알부민(28위)과 한미약품 아모잘탄(29위)이 30위권에 포진하는 정도였다. 매출 1위를 차지한 의약품은 화이자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다. 리피토 매출은 9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3억원과 견줘 크게 증가했다. 리피토는 2008년 제네릭 출시에도 한국인 대상 임상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 제네릭 추격을 효과적으로 따돌리는데 성공함으로써 매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2위인 에자이의 치매치료제 '아리셉트'도 특허가 만료됐지만 매출이 상승한 제품으로 기록됐다. 500억원대 매출의 아리셉트는 지난해 3분기 392억원으로 주춤했으나 올해 다시 430억원으로 실적을 회복했다. 노인성질환 치료제 특성상 처방을 쉽게 바꾸지 못 하는 등 치매환자 증가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길리어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는 860억원으로 순위에서 2위로 내려 앉았다. 비리어드는 전년 동기 대비 2단계 뛰어올랐다. 이어 ▲3위 허셉틴 ▲4위 바라크루드 ▲5위 박카스D ▲6위 트윈스타 ▲7위 아바스틴 ▲8위 소발디 ▲9위 프로그랍 ▲10위 휴미라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은 상승세를 탄 반면 특허만료된 오리지날 제품은 제네릭 출시로 대체적으로 실적이 감소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2015년 3분기 누적 1위였던 BMS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는 올해 4단계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는 646억원에 그치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2015년 10월 특허가 만료되며 동아에스티, 부광약품, 대웅제약, CJ헬스케어 등 수십여곳의 회사에서 제네릭을 출시했다. 여기에 약가인하 역풍까지 맞아 전년 대비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도 특허만료로 매출이 지속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크레스토는 제네릭과 복합제 등장으로 한때 800억원을 달성하던 매출액이 올 3분기 400억원대까지 하락했다. 여기에 지난해 약가인하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매출 하락을 겪은 제품은 사노피 인슐린 주사 '란투스'였다. 란투스는 지난 2월 국내 특허가 만료됐다. 사노피는 특허만료에 앞서 지난해 11월 란투스 후속작을 선보였다.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를 출시하며 시장을 미리 선점했다. 여기에 경쟁사 노보노디스크가 뛰어들며 '트레시바'를 선보였다. 차세대 제품의 등장에 란투스의 입지가 좁아진 것이다. 지난해 제네릭이 출시된 화이자 소염진통제 '세레브렉스'는 올해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최근 특허가 만료된 트윈스타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597억원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당장 내달부터 30여개 넘는 제네릭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진흙탕 싸움이 예고된다. 로슈의 바이오 항체치료제 허셉틴과 아바스틴은 각각 3위(768억원)와 7위(592억원)를 기록해 바이오의약품 상승을 예고했다. 특히 아바스틴은 10위권 안에 처음 등장했다. 애브비의 자가면역치료제 휴미라도 447억원대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 8월 등장한 길리어드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는 고속 성장하며 3달 만에 527억원 매출로 8위에 안착했다. 소발디는 3분기 개별 매출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화이자 금연치료제 챔픽스와 말초신경병증 치료제 리리카도 20위권에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했다.2016-11-24 12:15:58김민건 -
제일, OTC 법인분리 이어 '유통판매 전담회사' 출범제일약품의 법인분리가 본격화됐다. 11월 OTC 전문법인인 제일헬스사이언스를 설립한데 이어 12월부터 유통판매전문 법인인 '제일&파트너스' 출범을 최종 확정했다. 제일약품은 ETC와 OTC 부문 분할과 유통판매 부문에 대한 법인 분리를 통해 책임경영을 가속화하고, 기존 전문의약품 마케팅 부문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약품의 기업분할 행보는 향후 지주사 전환 추진과 연계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회사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24일 제일약품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12월부터 의약품 유통 판매 전문법인인 '제일&파트너스'를 출범시킨다. 이 회사는 의약품 유통과 판매 전담 법인으로, CSO개념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일&파트너스 대표는 유승철 부사장이 내정됐다. 유 부사장은 그동안 제일약품 영업을 총괄한 영업전문가로 신설법인 대표로 자리이동 한다. 제일은 이를 위해 조직개편과 직원 부서이동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일부 영업부문 인력을 제일&파트너스로 발령했다. 또 제일약품 영업조직을 종합병원, 의원급 의료기관, 세미병원, SP부문 등 4부문으로 개편하고 제일약품 영업총괄에 노치국이사를 임명했다. 제일은 이번 유통판매 전문 법인 설립을 통해 각 부문 역량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일&파트너스가 12월부터 출범하면서 각 부문 책임경영을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게 회사 측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일 헬스사이언스'를 통해 신규 OTC 발굴과 강점이 있는 첩부제 부문에 특화된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제일 헬스사이언스 대표는 오너 3세인 한상철 부사장이 맡는다. 제일약품 OTC는 케펜텍으로 대표되는 첩부제가 중심이 되고 있다. 케펜텍의 경우 현재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대표 품목으로 수출실적만 연 100억원을 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첩부제를 비롯해 내년부터 신규 OTC 개발 등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일&파트너스의 가세로 유통과 판매부문에 특화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결국 제일은 3개 법인 분리를 통해 개발·생산·마케팅·판매 등 부문별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시설 및 R&D투자 등 해외수출 확대와 OEM분야 신규 진출을 통해 신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2016-11-24 12:14:58가인호
오늘의 TOP 10
- 1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2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3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4"기등재 약가인하 의견 분분한데"…8월 공고 카운트다운
- 5"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6"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7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8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임상·행정 감각 갖춘 전문가
- 9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 10경기도약, 편의점약 비상대책기구 가동…전국궐기대회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