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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9월 21일 자율준수의 날 제정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9월 21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제정했다. 일동제약은 이날 본사 및 전국 사업장 소속의 전 임직원과 계열회사 구성원 등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내 '자율 준수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동제약은 물론 관계사의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해 자율준수 프로그램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자정과 준법경영의 문화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일동제약은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CP(Complience Program)준수에 대한 의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윤웅섭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75년간 소중하게 쌓아온 고객의 신뢰가 한 순간의 방심과 일탈로 무너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표의 달성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얼마나 공정하였는지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관련 규정과 제도를 숙지하고 모든 업무간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자율준수의 날 제정 기념식에서는, 전 임직원의 준법서약 선서가 있었으며, 83명의 부서별 자율준수책임자를 임명,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김앤장법률사무소의 강동근 변호사를 초빙해 약사법,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 관련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2007년 CP를 도입한 이래, 지속적인 교육과 전담부서 설치를 통한 준법업무 지원, 준법경영선포식 등 자율준수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밝혔다.2016-09-21 10:12:28이탁순 -
미인활명수,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스폰서 참여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의 '미인활명수'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13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스폰서로 참여한다. 미인활명수의 페스티벌 참여는 '자연, 가족, 휴식,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의 자라섬국제페스티벌 개최 취지와 공감을 이뤄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오매'(매실로 만든 생약)에서 착안, 매화나무가 있는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미인활명수의 패키지에 등장하는 '미인'(당의를 입은 모델)이 페스티벌 현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을 만난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연간 20만명, 누적관객수만 197만명이 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축제다. 올해 13회째 개최되며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기도 하다. 회사 측은 미인활명수가 정장 효과가 있는 오매(말린 매실) 성분을 더해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감, 장내 이상발효 등의 장 관련 증상에도 효과가 있는 액제소화제라고 설명했다. 활명수는 1897년 처음 개발된 이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활명수, 까스활명수-큐, 미인활명수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까스活(활) 등 총 네 가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2016-09-21 09:46:57이탁순 -
CJ, 미국·유럽 벤처 초청해 R&D 제휴타진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20, 21일 양일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하반기 글로벌 R&D 오픈 포럼(이하 글로벌 오픈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CJ헬스케어가 지난 6월 미국, 일본 벤처사를 초청해 글로벌 오픈 포럼을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포럼이다. 특히 이번에는 초청대상을 미국 벤처 사와 더불어 유럽지역 벤처 사까지 확대해 개최했다. CJ헬스케어는 포럼 개최에 앞서 지난 1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유망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미국, 일본, 유럽지역 유망 벤처 600여 개 사의 1000여건의 과제를 검토해왔으며, 직접 해외 현지를 방문해 벤처사들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과제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선진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유수의 벤처사들은 국내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는 CJ헬스케어와 협력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적극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벤처 2개 사, 유럽지역 벤처 3개 사 등 최종 5개사가 참여했는데, 초청된 벤처사들은 암, 면역, 염증,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가치가 높은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유망 벤처 사로,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회사별 연구기술 및 제품의 혁신성과 가치를 소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CJ헬스케어는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들과 연구원들이 참여해 발표된 과제에 대해 초청 벤처 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며 제휴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설명이다. R&D 오픈 포럼은 CJ헬스케어가 벤처/학계/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유망 신약 후보물질 및 기술을 발굴하여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국내 및 일본에서 꾸준히 R&D 오픈 포럼을 진행해 온 CJ헬스케어는 글로벌 포럼을 통해 이전에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미국, 일본 및 유럽국가들의 선진 벤처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CJ헬스케어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신약,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에 대해 내부 의사결정을 통해 후보물질 도입, 공동개발, 지분투자 등 다각도의 전략적 제휴를 펼쳐 R&D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유망 신약 및 기술을 보유한 유럽지역의 벤처 사까지 확대 초청한 이번 글로벌 오픈 포럼은 제약산업 선진국의 깊이 있고 다양한 신약 및 신기술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전도유망한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CJ헬스케어의 미래 성장동력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속도를 높여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글로벌 포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2016-09-21 09:33:54이탁순 -
흑색종치료신약 젤보라프는 왜 급여등재 실패했나한국로슈의 전이성 흑색종치료제 젤보라프정(베무라페닙)은 국내 시판 허가받은 지 4년이 넘도록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되지 못하고 여전히 비급여 상태다. 그동안 두 번의 급여도전이 있었다. 한번은 일반등재절차, 다른 한번은 '경제성평가자료 제출면제(경평면제)'를 이용한 시도였는데 모두 실패했다. '경평면제' 제도는 젤보라프정과 같이 환자 수가 적은 희귀중증질환치료제의 급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 도입됐지만, 이 제도 안에 또다른 '허들'이 존재했다.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의 말을 빌리면, 'A7 조정가 산식의 불합리'가 그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 세부평가기준'에는 제외국 조정가 산정방식이 규정돼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해당 국가 약가책자에 기재된 금액에서 부가가치세, 약국 및 도매마진을 제외한 공장도출하가격을 산출하는데, 일률적으로 책자금액의 65%로 계산하도록 했다. 쟁점은 여기서 출발한다. 우선 제도부터 살펴보자. '경평면제'를 적용받으려면 A7국가 중 3개국 이상 등재실적이 있어야 하는데, 등재국가 중 '조정최저가'를 급여 적정가격으로 삼게된다. '조정최저가'는 A7국가 책자금액에서 부가가치세, 유통마진(약국마진) 등을 뺀 공장도출하가를 산출하고, 여기에 환율과 국내 부가세, 유통마진 등을 더한 가격이다. 그런데 이 '공장도출하가'가 앞선 언급된 것처럼 해당 국가의 실제적인 상황이 고려되지 않고 책자금액의 65% 가격으로 획일적으로 정해진다. 부가세 20%, 도매 및 약국 마진 15%로 일률적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다만, 일본 책자가격의 공장도출하가 산출 때는 82%를 적용한다. 또 세부평가기준에는 단서문구로 책자가격 대신 실제 가격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증빙가격을 참조할 수 있도록 예외도 인정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한 관계자는 "A7 약가 평균가격이 참조가격이 될 때는 별다른 자각없이 받아들였던 방식이다. 그러나 '경평면제'에서는 A7 등재가격 중 최저가가 기준이 되기 때문에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젤보라프의 경우 책자가격 최저가가 프랑스 약가였다. 프랑스 보건사회부 인터넷 사이트에는 소매가와 공장도 출하가격이 제시된다. 정부결정 가격은 공장도 출하가격이고, 여기에 정해진 도매마진, 약국마진, 부가세(2.1%)가 자동 계산돼 소매가도 산출된다. 따라서 공장도출하가를 그대로 가져다 쓰면되는데 심사평가원은 책자가격의 65%라는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했다. 반면 한국로슈 측은 단서문구를 근거로 대사관 등을 통해 실제 약가를 증빙하는 자료를 제출했다. 이렇게 산출된 한국로슈 신청약가(증빙가격)와 심사평가원 평가가격(책자가격의 65%)의 간극은 클 수 밖에 없었다. 한국로슈 측 관계자는 "접점을 찾기 위해 서로 최선을 다 했지만 결국 간극을 완전히 좁히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경평면제'를 시도했던 젤보라프정의 실패사례는 당사자인 한국로슈보다 다른 제약사에서 원성이 더 높았다. 심사평가원의 조정최저가 산출방식이 불합리하고, '우격다짐' 격이라는 이유였다. 다국적사 다른 관계자는 "'경평면제'는 경제성평가 자료를 제출할 수 없는 희귀중증질환치료 신약의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외적으로 도입된 제도"라면서 "불합리한 조정가 산정방식 때문에 환자진료에 시급히 필요한 중증질환치료제 급여가 좌초된 건 중증질환 보장강화 정책을 펴는 현 정부 시책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환자들은 비싼 약값을 부담하면서 비급여로 젤보라프정을 쓰거나 여유가 없는 환자는 최신 신약을 앞에 두고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오래된 치료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관계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과 같이 각국 정부가 공개한 공장도출하가 검색이 가능한 경우 해당 가격을 인정하고, 다른 나라도 각국의 상황을 고려하도록 조정최저가 산식을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016-09-21 06:15:00최은택·김정주 -
토종제약 기대주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일본서 '각광'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가 일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네스프는 2세대 EPO 빈혈치료제로 알려진 약물이다. 1세대 에포겐에 비해 반감기를 늘려 종전 1주일 3회 투약을 1주일 1회 또는 2주일 1회 투약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에포겐의 미국 암젠과 일본의 쿄와하코기린이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주로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 및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치료제로 사용된다.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다른 항체 바이오시밀러와는 달리 토종 제약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동아ST와 종근당, CJ헬스케어가 상업화에 다가섰다는 분석이다. 특히 동아ST와 종근당이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후보가 일본에 기술수출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ST가 지난 2014년에 일본 SKK에 기술수출한 'DA-3880'은 현지에서 임상3상이 개시됐다. 회사 측은 20일 3상 개시 소식을 알리면서 앞으로 일본 내 만성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과 비교해 동등성·안전성을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A-3880은 동아ST가 해외진출을 위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이다. 국내 개발보다는 일본과 유럽을 대상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진행중인 유럽 임상1상 시험 결과 높은 유사성을 확인해 현재는 임상3상을 준비 중이다. 동아ST와 달리 종근당의 바이오시밀러는 국내 개발에 주력하다 최근 일본에 기술수출되면서 화제를 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막바지 임상3상 중인 'CKD-11101'은 지난 1월 일본 후지제약공업에 기술수출됐다. 일본에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업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개발속도가 가장 빨라 첫번째 바이오시밀러가 될 확률이 높다. 종근당과 함께 지난 2014년 CJ헬스케어가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시작했다. 네스프는 전세계 매출이 약 33조, 일본에서만 6300억원 가량의 시장이 형성된 대형품목이다. 국내에서는 약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네스프는 작년 특허만료가 된 제품이어서 전세계적으로도 바이오시밀러 개발품목이 드물다. 더구나 국내 제약사들은 이미 1세대 EPO의 비열등성 품목으로 개발 및 생산능력, 판매경험을 갖고 있다. 토종 제약사들의 기대주로 올라선 네스프 바이오시밀러가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캐쉬카우 역할을 해낼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2016-09-21 06:14:56이탁순 -
'공공제약사 설립·운영법' 초안 어떤 내용 담겼나?법률안 총 5장 33개조문으로 구성 공중보건위기와 필수약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부가 출연해 설립하는 공공제약사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오늘(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시민단체, 환자단체 등과 함께 '공공제약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권 의원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검토해온 '공공제약사법' 초안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법률안은 총 5장 33개조문으로 구성됐다. 법률안을 보면, 먼저 이 법률은 '공중보건위기 대응과 국민 건강증진에 필요한 공공제약의약품의 공급 및 관리에 관한 사항과 공공제약사의 설립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국민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제정취지를 명시했다. '공공제약사'는 국가가 설립해 운영하는 제약사로 정의했다. 또 '공중보건위기'는 국가지정감염병 확산, 전쟁·지진·화산폭발·방사성 물질유출 등으로 인한 국가적 규모의 보건위기, 바이러스·세균·곰팡이 등을 이용한 생물테러를 말한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공공제약사가 취급하는 의약품은 '공공제약의약품'이라고 명명했는데, ▲백신 ▲공중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의약품 ▲환자진료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수익성이 없어 생산 또는 수입을 기피하는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희귀의약품 ▲대외원조의약품 ▲기타 질병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 등을 포괄한다. 공공제약사가 직접 생산하거나 수입할 취급의약품 종류다. 국가와 지자체에는 이 법률 시행을 지원해 공중보건위기 대응과 공공제약의약품 공급에 노력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장 또한 공공제약사가 공중보건위기 대응과 공공제약의약품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 적극 협조하도록 강제화했다. 또 복지부장관에게는 5년마다 공공제약의약품관리 사업의 목표와 방향, 사업추진 계획 및 추진방법, 공공제약의약품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 육성 등에 대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종합계획 심의를 위해 15명으로 구성된 공공제약의약품관리위원회도 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위원장은 복지부장관이 맡는다. 이 위원회는 종합계획 심의 외에도 공공제약의약품 지정 및 등록, 공공제약의약품 대외원조, 강제실시와 병행수입 등 특허권 에외적용, 그밖에 공공제약의약품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에게도 의무가 부여됐는데, 각자 실정을 고려해 종합계획에 따른 세부집행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또 복지부장관에게 공공제약의약품관리에 필요한 연구사업이나 통계 및 조사사업 등도 수행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공공제약사는 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설립(법인)하도록 했다. 공공제약의약품연구소, 부속농장, 유통센터 및 그밖에 필요한 부속기관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공공제약사 사업범위는 생산 및 수입, 유통, 수요조사와 홍보, 국내외 협력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구체적으로는 공공제약의약품 생산 및 수입, 강제실시의약품 생산, 병행수입의약품 수입, 생산·수입의약품의 공공보건의료기관 유통, 공공제약의약품 수요 및 관리 조사·홍보, 공공제약의약품관련 국내외 협력, 공공제약의약품관리 정보사업, 기타 국가 위탁사업 등으로 명시했다. 임원은 이사장, 대표이사를 포함해 9인 이내와 이사와 1명의 감사를 두도록 했다. 이사장과 이사 임기는 3년, 복지부장관 승인을 받아 이사회가 선임한다. 또 임기 3년의 대표이사는 이사회 추천을 받아 복지부장관이 임명한다. 공공제약사 재원은 건강증진기금에서 출연 또는 보조할 수 있게 했다. 벌칙은 형사벌과 과태료로 구성했다. 공공제약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거나 도용한 사람, 업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누설 또는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공공제약사 명칭을 사용한 자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부칙에서는 법률 시행일을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도록 1년간 유예를 뒀다. 대신 공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공공제약사 설립위원회를 설치해 설립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권혜영 교수(목원대 의생명보건학부)와 정혜주 교수(고려대 보건행정학과)가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어 김진현 교수(서울대 간호대)가 좌장을 맡아 지정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안기종 대표(환자단체연합회), 송미옥 전 대표(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김준현 대표(건강세상네트워크), 강민규과장(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김상봉 과장(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장우순 실장(한국제약협회 보험정책실) 등이 참석한다.2016-09-21 06:14:52최은택 -
'솔리리스' 급여 사전심의, 심평원 내부 업무 이관PNH(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의 급여 심사 논의가 앞으로 심평원 내부에서 진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직제개편에 따라 9월부로 종전의 '솔리리스주사전심의위원회'의 심사 업무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내의 해당 분야 분과위원회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다만 위원회 구성원 자체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 이관은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함이라는 것이 심평원 측의 설명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약제기준부에서 별도의 위원회를 관리해 왔는데, 심사 업무는 기본적으로 부서의 것이 아니었다. 효율성 차원에서 내려진 조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솔리리스는 워낙 고가 약제인 탓에, 급여 적용에 앞서 사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적정성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즉 개별 환자에 대한 별도 논의를 통해 급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진료현장에서는 외부 심의위 개최 주기가 늘어나 불만의 목소리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번 업무 이관 소식에 좀 더 탄력적인 솔리리스 급여 심사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한다. 한 대학병원의 혈액내과 교수는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 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해도 불승인되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위원회 심사 주기가 좀 더 융통성있게 조정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솔리리스의 급여는 지난해 리펀드 시범사업 종료와 함께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 건보공단과의 평가 및 협상을 통해 위험분담제(RSA)로 전환됐다.2016-09-21 06:12:43어윤호 -
일양, 유럽혈액학회서 슈펙트 효과 발표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ESH(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 유럽혈액학회)가 주관한 '제18회 존 골드만 컨퍼런스(18th Annual John Goldman Conference)'에서 백혈병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1차 치료 효과를 다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도영록 계명대학교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처음 진단된 아시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슈펙트 3상의 추가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2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를 초기 진단된 환자에서 처방 3개월 시점에 BCR-ABL1(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약 90%에게서 발견되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유전자) 레벨이 10% 이하(조기분자유전학적반응)로 떨어진 환자가 슈펙트 투여군(86%)이 글리벡 투여군(71%)보다 더 많았다는 결과다. 또한 초기 반응율이 높은 환자들은 12개월까지 주요 유전자 반응률 (57% vs 38%), 완전세포 유전학적 반응률 (94% vs 85%) 및 완전유전자 반응률 (18% vs 13%)이 모두 높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초기 치료 반응이 좋을수록 향후 예후가 더 좋다는 것으로, 초기 3개월에 빠른 반응을 획득하는 것이 향후 유전자 반응률 및 완전 유전자 반응률 도달에 중요한 예후 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현장에는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500여명의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기존 치료제와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해달라는 질문과 고위험군 환자에서 타 약물과의 차이는 어떠했는지 등 3상 결과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2016-09-20 16:33:3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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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연구소장에 주청 박사 영입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급변하는 국내외 제약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연구소 총괄업무를 담당할 주청 박사(사진)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주청 연구소장은 서울대 약대출신으로, 미국 콜롬비아대학을 거쳐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뇌신경과학전공의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하워드휴스의학연구소(HHMI)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 그리고 고려대 의과대학 신경약리학 수석연구원을 역임하였다. 특히 항산화 및 항염증작용의 역할에 대한 연구 등 허혈성 뇌졸중치료개발에 전문가로서 현재, 유럽 뇌졸중기구 및 한국 뇌 과학협회회원으로 글로벌 신풍제약의 맞춤형 인재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풍제약은 풍부한 연구경험과 적극적인 리더로서 역량을 갖춘 주 청 연구소장의 영입으로 앞으로 창의적인 연구개발 환경의 구축과 가시적 신약개발 성과를 통해 신풍제약의 연구 네트워크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2016-09-20 16:15:27가인호 -
보령,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 "모른다"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오는 26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 런천심포지엄에 'SPRINT study' 저자인 제프 윌리엄슨(Jeff D. Williamson) 교수가 직접 참여해 '레슨 프롬 스프린트 트라이얼(Lessons from SPRINT Trial)' 주제로 강연한다고 20일 밝혔다. SPRINT연구는 고혈압 환자의 목표혈압을 평가한 가장 대규모 임상시험이다. 혈압조절 목표에 '더 낮게, 더 좋게(The lower, the better)'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제프 윌리엄슨 박사는 "75세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수축기 혈압 140mmHg 미만을 목표로 하는 표준치료보다, 120mmHg 미만으로 조절하는 집중치료가 주요 심혈관 사건과 일부 사망발생을 줄인다"고 말했다.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혈압 환자들의 수축기 혈압을 120mmHg 미만 목표로 치료한 결과, 140mmHg 미만 치료군과 비교해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율과 심혈관 원인 사망 및 모든 원인 사망이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가 2015년 발표한 자료는 고혈압이 국내 성인(만30세 이상) 10명 중 3명에게서 흔한 질환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유병자(2013년 기준)는 약 900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이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며 10명 중 4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30대 고혈압 환자 10명 중 8명, 40대 고혈압환자 10명 중 6명이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며, 30대 남자 유병자 10명 중 9명은 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은 제프 윌리엄슨 박사팀이 주도한 SPLINT 연구 중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하위분석 결과는 'JAMA' 5월 19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3년이상 추적관찰 기간 동안 주요 심혈관질환 발생이 표준치료군에서(수축기혈압140mmHg 미만) 148건이었던 반면 집중치료군은(수축기혈압120mmHg 미만) 102명으로 위험비가 34% 줄어들었다. 이차 평가변수였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역시 표준치료군에 비해 집중 치료군에서 33% 감소했다. 중증 이상반응 발생율은 두 치료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제프 윌리엄슨 교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 포레스트 의대 내과 교수로 미국 최고의 메디컬 닥터에도 선정된 바 있는 세계적 석학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이번 윌리엄슨 박사 강연은 고혈압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적극적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빠르고 강력한 혈압강하를 통한 건강 관리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6차 세계 고혈압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학회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는 보령제약은 총 5개의 심포지엄을 진행한다.2016-09-20 16:10:3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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