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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관심 늘어나자…'전문판매사' 민간자격도 등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고령화 시대에 맞는 미래 유망 직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로 시작하세요! 당신의 꿈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생활용품점인 다이소에 이어 편의점업계까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문판매사'라는 민간자격을 개설했다.지난해 4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승인받은 민간 자격으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교육과 시험을 10일부터 담당하게 된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이 발행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등록증.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협회 역시 선제적으로 전문판매사 자격을 주도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약사사회와 접점은 없지만, 제도가 활성화 되고 전문판매사가 늘어날 경우에는 일부 영역이 겹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교육만 이수하고 시험만 통과하면 누구든 전문판매사 자격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협회에 따르면 전문판매사는 건기식 판매원으로서 다단계 판매, 방문 판매, 전화 권유 판매 및 현장 판매원으로 건기식 판매에 관한 현장 직무 및 건기식 제품에 대한 설명, 기능성 원료에 대한 내용 안내 등 관련 지식 능력을 업무에 수행하는 것을 직무 내용으로 한다.건기식협회가 기대하는 부분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자 전문성 강화 ▲신규 일자리 창출 고용 촉진 활성화 ▲건강기능식품 올바른 유통 및 판매촉진 ▲판매원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상승 등 4가지다.전문판매사는 1급, 2급, 3급으로 세분화되는데, 1급은 '전문가로 뛰어난 건기식 전문판매 활용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건기식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갖춘 최상급 수준', 2급은 '전문가 수준의 뛰어난 건기식 전문판매 활용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건기식 판매자로서 건기식 유형별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상급 수준', 3급은 '판매원으로서 뛰어난 건기식 전문판매 활용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인 소양능력을 갖추고 판매가 가능한 수준'으로 구분된다. 공통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건강기능식품 표시기준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건강기능식품 소비자트렌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건강기능식품 판매기술을 이수해야 한다.2급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공전 이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이해 등 2개 과목이, 1급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공전 이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이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마케팅 전략 등 4개 과목이 추가된다.시험은 교육 50일 내 80% 이상 수강한 경우에 가능하며,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 기준 60점 이상이다. 불합격시 1회에 한해 7일 이내 재응시가 가능하다.협회는 "현재 활성화된 건기식 관련 자격증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 판매원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협회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3급에 대한 교육·시험 응시만 가능하며, 1, 2급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며 "전문판매사 자격이 현장에서 확대되기 위해서는 민간자격 홍보와 더불어 자격을 갖춘 판매사들이 늘어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5-03-11 19:18:01강혜경 -
식약처 민‧관 소통협의체 '코러스', 2년 성과는?[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약업계와 함께 운영한 '의약품 심사소통단(CHannel On RegUlatory Submission&Review, 이하 코러스)'이 2년간 20여 개 가이드라인 재·개정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업계-규제당국 간 소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11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코러스 1기의 성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식약처는 11일 코러스 1기 분과위원장과 성과 발표를 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코러스는 평가원과 업계가 함께 소통하며 규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3월 발족한 협의체다. 의약품심사부장을 단장으로 하고 의약품규격과가 총괄기획을 맡았으며 ▲임상시험 심사 ▲허가·심사 지원 ▲전주기 변경관리 ▲첨단품질 심사 ▲동등성 심사 등 5개 분과는 업계와 식약처에서 각 1명씩 분과장을 선임해 운영했다.박상애 의약품심사부 의약품규격과장은 "제약업계 종사자들이 식약처 허가·심사 과정에서 소통을 원하지만, 심사자들이 바쁘고 여유가 없다보니 직접 시간을 내달라고 하기 어려워 했다"며 "지난 2023년 소통의 기회를 정기적으로 만들고자 코러스가 발족되면서 2023년 25회, 2024년 40회 등 총 65회 모임을 통해 20개 이상의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고 심사사례집, 보완사례집 등을 만드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분과장들이 참석해 2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국내 제약업계가 많은 관심을 갖는 동등성 분과에서는 생물학적동등성(생동) 시험 부담을 크게 줄이는 성과가 나타났다.동등성 분과장을 맡은 동구바이오제약 정기훈 이사는 "제조소 변경 시 제조 장비가 동일하고 품질에 영향이 없다면 고비용의 생동시험 대신 비교용출로 품질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한 가이드라인이 곧 고시될 예정"이라면서 업계와 식약처가 함께 만들어냈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이 밖에도 '비교용출시험 가이드라인'의 판정기준을 유사성 인자(f2)로 변경하고, 대조약 확보가 어려울 때는 3배치가 아닌 한 배치만으로도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업계의 실질적 부담을 경감하는 성과를 이뤘다.제약사들의 필수 관문인 CTD(국제공통기술문서)를 다루는 전주기관리 분과에서는 실무자들의 고충을 직접 해소했다. '의약품 허가 후 제조방법 변경관리 가이드라인·질의응답집'을 개정했으며, 'CTD 제조방법 최초 반영 심사 방안'과 '제조방법 변경관리 질의응답집' 등 공무원 지침서를 발간해 제약사들이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전주기관리 분과장을 맡은 대원제약 김주일 부사장은 "제약회사가 가장 어려운 것은 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르고, 회사와 동떨어진 내용이 계속 나오는 점"이라며 "코러스를 통해 식약처와 직접 소통할 루트가 생겨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특히 올해 신설 예정인 '원료DB 분과' 마련을 위해 전주기관리 분과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김 부사장은 "제네릭 불순물 이슈 때문에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는 새로운 팀을 만든다고 한다"며 "전주기관리 분과 안에 원료반, 완제반, 질의응답반, 고시개정반 등이 있는데 원료반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왼쪽부터) 김주일 대원제약 부사장, 정기훈 동구바이오 이사, 이병무 유한양행 이사, 임민영 GSK 상무, 정유진 GSK 전무. 허가& 8231;심사지원 분과는 인공지능(AI), 실사용데이터(RWD) 등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소분과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관련 안내서와 사례집을 발간했다. 또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이하 표제기) 고시 개정을 위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일반의약품 관련 신규 제형, 신규 배합성분을 추가하는 등 업계의 필요사항을 반영했다.허가& 8231;심사지원 분과장 유한양행 이병무 이사는 "특히 AI는 이제 막 화두가 되는 분야인데, 비임상·임상에서 실제 어떤 부분에 활용되는지 사례집에 반영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글로벌 기준의 임상시험 환경을 구축한 임상시험 분과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임상시험 분과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집해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고 식약처와 논의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 해외 규제기관의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이를 통해 '항암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에 최근 항암제 임상시험에서 자주 활용되는 '마스터 프로토콜(전체 시험 구조 안에서 하나 이상의 시험 약물 및/또는 하나 이상의 질병 환자군에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동시에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임상시험)' 관련 내용을 담았다.임상시험 분과장 GSK 임민영 상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세 그룹이 임상시험 심사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가이드라인 해석 차이에 대한 보완사례집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첨단품질 분과는 신기술 의약품 가이드라인 개발에 집중했다. 특히 '경계성 복합구조 의약품' 개발 증가 추세에 발맞춰 '합성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임상시험용 의약품 품질 가이드라인'과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또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Q13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의 연속제조공정' 가이드라인을 마련, 국내 연속제조공정의 기반을 구축했다.첨단품질 분과장 GSK 정유진 전무는 "GLP-1 등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는 합성 펩타이드가 바이오에서 합성 분야로 전환되고 있다"며 "분과 참여 기업 중 하나인 LG화학이 연속제조 의약품 시판 허가를 위한 밸리데이션 단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식약처와 업계가 함께 문구 하나하나를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날 분과장들은 코러스 공식 모임 외에도 업체 간 비공식 모임을 통해 추가적인 의견 교환이 활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김주일 부사장은 "식약처와의 공식 모임 외에도 업계끼리 더 많은 만남을 가졌다"며 "각 회사가 갖고 있는 고민을 솔직하게 공유하면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안건의 경우, 식약처에 저녁에 질문을 보내면 새벽에 답변이 오는 등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졌다는 일화도 공유했다.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는 재참여율에서도 확인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러스 1기 참여자의 96%가 2기에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참여자들은 실제 업무에 직접 도움되는 지식 습득, 식약처와의 직접 소통 기회, 동종 업계와의 네트워킹 등을 주된 이유로 꼽혔다.임민영 상무는 "다양한 제약회사의 관계자들이 모이면서 여러 입장을 끊임없이 조율하는 과정을 겪었다"며 "우리끼리 조율해서 식약처에 안건을 올리고, 성과로 이어지는걸 확인했다. 앞으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정유진 전무 역시 "LG화학이 연속제조공정으로 허가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논의의 장이 만들어진 적이 있었는데,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모습이 돋보이기도 했다"며 "수십개의 회사가 모였음에도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디스커션을 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어 좋았다"고 언급했다.식약처는 오는 17일 코러스 2기를 출범한다. 1기의 소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감을 핵심 가치로 삼는 2기는 5개 분과에서 11개 분과로 확대된다. 코러스 2기는 AI 활용 심사 시스템, 유전독성 불순물 데이터베이스, 신기술 의약품 가이드라인, 제네릭 의약품 국제조화 등을 중점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2025-03-11 18:32:49이혜경 -
장은숙·이은경·황금석…권영희 집행부 부회장 12명 확정제41대 대한약사회 집행부 부회장. 연제덕, 김위학, 최용석, 백경한, 오인석, 황금석, 장은숙, 정경주, 이은경, 이광민, 박춘배, 오성석 약사 등 12인.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1일) 탄생한 권영희 대한약사회 집행부 임원단과 유관기관, 단체장이 확정됐다.권영희 신임 대한약사회장은 11일 제71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새 집행부에서 활동할 부회장, 유관기관장 등의 임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제41대 집행부에서 일할 12명의 부회장은 장은숙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66, 숙명여대), 이광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54, 경희대), 황금석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61, 조선대), 백경한 전 전북약사회장(60, 우석대), 최용석 양천구약사회 총회의장(59, 조선대), 박춘배 전 광주시약사회장(53, 전남대), 이은경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60, 성균관대), 오인석 전 대한약사회 보험이사(46, 강원대),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51, 성균관대),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61, 서울대),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57, 이화여대), 오성석 한국산업약사회장(70, 성균관대) 등이다.또 약사회 총무 관련 업무를 담당할 이사는 노수진 전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57, 숙명여대), 손리홍 전 서울시약사회 교육위원장(52, 성균관대)이다. 약사회 사무국 업무와 대관을 담당할 사무총장 및 대외협력본부장에는 유성호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60, 성균관대)이 임명됐다.유관기관장에는 약사공론 사장은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65, 성균관대)이, 약학정보원장에 유상준 전 강동구약 정보통신위원장(49, 성균관대), 의약품정책연구소장에 김대진 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46, 숙명여대)가 선임됐다.또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이모세 현 본부장(60, 서울대)이 연임을, 약학교육연수원장은 황미경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62, 이화여대)이,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김보현 전 서울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58, 삼육대)이 각각 임명됐다.(왼쪽부터) 김보현, 이모세, 황미경, 김대진, 유상준, 노수진, 유성호 약사. 권영희 신임 회장은 “3년 간 죽자는 각오로 함께 일할 임원들”이라며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 심의, 의결된 안건은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관한 건’ ▲제40대 집행부 회장 추인 건-최두주 부회장 임명 ▲2024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 건 ▲총회의장 및 부의장 선출에 관한 건 ▲제41대 집행부 임원 선출에 관한 건 ▲2025년도 사업계획(안) 심의·의결 건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결 건 ▲지부총회 건의사항 접수 건 등이다.보고사항에는 ▲대한약사회장 휘장 및 로고타입 규정 전부개정 보고 ▲2024 FAPA 서울총회 결산 보고 ▲2024년도 약사공론 경영현황 보고 ▲2024년도 의약품정책연구소 경영현황 보고 ▲2024년도 약학정보원 경영현황 등이 포함됐다.2025-03-11 17:55:38김지은 -
총회의장-최광훈...감사-최두주·이진희·문경희·박근희최광훈 신임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차기 총회의장에 최광훈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대한약사회는 11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대업 의장 후임 총회의장으로 최광훈 회장을 선출했다.대의원들은 이날 만장일치로 최 회장을 신임 총회의장으로 추대했고, 총회부의장 선출 건에 대해서는 최 신임 의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이어진 차기 대한약사회 감사단 선출 건에서는 최두주(중앙대), 이진희(성균관대), 문경희(숙명여대), 박근희(서울대) 약사가 추대로 선출됐다.한편 이날 총회의장직을 이임한 김대업 전임 총회의장은 “오늘로 초기 정보통신이사, 부회장, 약학정보원장, 대약회장, 총회의장까지 30여년의 대한약사회 공식 회무를 마무리 한다”며 “직을 내려놓으며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었다. 집행부는 대의원회를 존중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의원들이 직분과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전 의장은 “집행부도 유관기관들도 대의원총회에서 대충 넘어가면 되겠거니 하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이를 대의원들이 지켜만 봐서는 안된다”면서 “권영희 신임 회장께도 요청한다. 최소한 회비 인상을 추진한다면 대의원총회에서 동의를 받고 진행하길 바란다. 대의원총회는 약사회 예산을 결정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대의원분들이 대한약사회 미래를 끌어가는 중심이다. 그간 감사했다”고 당부와 인사를 전했다.(왼쪽부터)최두주, 문경희, 박근희, 이진희 신임 대한약사회 감사2025-03-11 17:37:05김지은 -
대웅바이오, 150억 라베프라졸 라인업 강화…저용량 출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150억원 매출 규모를 보이고 있는 대웅바이오의 PPI 계열 항궤양제 '대웅라베프라졸'이 저용량 제품을 새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저용량(5mg) 품목은 작년 동광제약이 급여등재된 제품을 가져왔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라베프라졸정5mg은 약가인하와 함께 3월부터 본격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5mg 제품 합류로 기존 10mg과 20mg에 더해 3개 제품으로 늘어났다. 대웅라베프라졸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대웅바이오의 효자 품목으로 거듭났다. 2023년 유비스트 기준 11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첫 100억원을 돌파했고, 작년에도 15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라니티딘 불순물 사태로 대웅바이오의 항궤양제 점유율 축소가 대웅라베프라졸로 만회하는 분위기다.대웅은 여기에 국내에는 오리지널밖에 없는 5mg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다. 특히 5mg 제품은 기존 용량과 달리 적응증이 달라 제품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라베프라졸 10mg, 20mg이 위·십이지장궤양, 위식도력류질환 등에 단독요법으로 쓰이는 반면 5mg은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에 의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에 사용된다. 5mg 시장은 2019년 오리지널 파리에트정5mg이 출시되면서 문을 열었다.작년 8월 국내 제약사들은 라베프라졸5mg과 아스피린 100mg이 결합된 복합제를 출시하는 등 라베프라졸 5mg은 저용량 아스피린 병용 처방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라베프라졸 5mg 퍼스트제네릭은 작년 10월 동광제약이 첫 급여 등재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제품명이 라베스타정5mg인데, 대웅바이오는 지난 2월 이 제품을 양도·양수하면서 대웅라베프라졸5mg로 제품명을 변경했다.3월부터는 기존 상한금액 356원에서 338원으로 인하해 오리지널제품과 차별화에 나섰다. 오리지널 파리에트정5mg은 356원이다.항궤양제 시장에서 대웅바이오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작년에는 라베프라졸나트륨과 탄산수소나트륨이 결합된 복합제 라베비카정을 출시한 데 이어 관계사 대웅제약이 개발한 P-CAB 계열 펙수프라잔 성분의 위캡정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위캡정은 작년 4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대웅바이오는 4월부터는 기존 위캡정40mg에 더해 10mg 제품도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2025-03-11 16:50:56이탁순 -
또 약학정보원…4억 예산 투입 PSP 개발율 0% 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에서 또 다시 약학정보원의 사업이 도마에 올랐다.11일 열린 대한약사회 제71회 대의원총회에서는 약학정보원이 추진하는 약국 플랫폼 서비스(PSP)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오건영 대의원은 약정원이 4억원대 예산을 책정하고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의 진행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집행부와 약정원 측의 설명을 요구했다.약정원 측은 앞서 현재 운영 중인 약국청구프로그램의 대안으로 클라우드 버전의 PSP를 개발할 예정이며, 개발 완료 시점을 2024년 10월까지라고 밝힌 바 있다.오 대의원은 “지난해 총회에서도 PSP의 문제점,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지적이 나왔지만 당시 집행부는 잘 추진되고 있고 우려한 사안들은 고려하겠단 말을 했었다”며 “하지만 사업 내역을 보면 2023년에 회의 2번, 2024년 회의 1번에 그쳤고 개발은 사실상 1도 되지 않고 프로그램의 실체는 전무하다”고 말했다.이어 “약정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4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관련 인력도 대거 충원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이에 대한 집행부, 약정원의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이 같은 지적에 대해 약정원은 고려되는 사안들을 면밀히 검토하느라 시간이 지체됐으며, 인력 충원은 PSP 이외 업무 추진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안상호 약정원 부원장은 “그간 약정원은 약사회 관련 자원들을 개발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무리하게 PSP를 개발하기 보다 충분히 사안들을 고려하며 천천히 과정을 진행해 왔다”며 “현재 실질적 개발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설계 단계에서 우려 사안을 반영하고 있었다. 쓸데 없는 비용이 낭비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안 부원장은 또 “PSP만을 위한 인력 충원은 아니었다”면서 “원래 약정원 인력 충원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산정한 금액이 4억원이었다. PSP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김대업 총회의장도 약정원의 이번 PSP 개발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지난해 대의원총회를 대표하는 의장단과 약정원 간 간담회 자리에서 약정원 측은 PSP를 2024년 10월까지 책임지고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하지만 결국 약속은 완수하지 않았고 대의원총회에서 개발은 0%라고 이야기한다. 대체 이런 상황이 말이 되나. 약사회나 대의원총회 차원에서 업무방해로 고발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장은 약정원장이 교체되는 만큼 신임 원장 차원에서 이번 사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유상준 신임 약정원장은 “지난 인수위원회에서 PSP는 기술 검토는 완료됐지만 실제 개발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술 구현이 되지 않았다고 보면 맞다”면서 “중요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 신중하게 현황을 파악해 추후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2025-03-11 16:46:1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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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약사회, 초도이사회 열고 임명장 수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변수현)가 초도이사회를 겸한 여약사위원회 주관 척사대회를 9일 강화도에서 개최했다.변수현 회장은 "항상 약사회를 위해 힘써주는 이사들과 함께 약국을 벗어나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약국 내 스트레스를 떨쳐 버리고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시라"고 당부했다.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25기 집행부 부회장과 상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부회장에는 김미화·이선민·이춘노·최명자·노은석 약사가 선임됐으며 위원장에는 노은석(총무위원장 겸 부회장), 이선민(윤리위원장 겸 부회장), 김은정(약국위원장), 황의영(여약사위원장), 이승현(정보통신위원장), 윤소정(약학위원장), 배희정(홍보위원장), 양취매(보험위원장), 이혜진(환경위원장), 오병산(근무약사위원장), 이지영(병원약사위원장) 약사가 각각 임명됐다. 의약품안전사용 본부장은 이주영 약사가 맡게 됐다.2부에서는 척사대회가 개최됐으며 약사회는 오는 4월 13일 가족과 함께하는 제19회 남산걷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2025-03-11 16:19:40강혜경 -
[기자의 눈]내년 의대정원 0명 발언과 의사의 품격[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여당이 2026학년도 의대정원 0명 증원이란 강수를 두며 의사와 화해 무드 조성에 나섰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이견 제시에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년 넘게 이어지는 사회혼란 종식을 위해 내린 고육책이다.여기엔 정책실패 자인, 의과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최상위권 수험생·학부모 비판을 감수하고라도 의정갈등·의료대란을 끝장내겠다는 정부여당 나름의 결기가 서렸지만 정작 의사들의 반응은 미지근함을 너머 싸늘하다.특히 '13만 의사'의 대표자로 평가되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한 마디는 국민여론에 대한 의사 이미지를 '직능 이기주의 끝판왕'으로 각인하는데 충분했다.김택우 회장은 전국 시도의사회 회장들과 비공개 회의에서 "내년에 (의대 신입생을)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여당의 2026년 '0명 증원' 협상 카드에 '0명 정원'으로 맞서면서 의사를 사회 지도층이자 오피니언 리더가 아닌 전형적인 밥그릇 지키기 직능으로 내려 앉힌 셈이다.의협회장의 0명 정원 발언은 이미 불만이 쌓인 여론이 단숨에 폭발하는 기폭제가 됐다.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2000명 증원이 지나치다는 의사 주장에 동의하고 공감했던 과거의 자신을 후회·부정하며 "의사 이기주의에 치가 떨린다"는 반응이다.의료계가 이번에 정부여당이 내민 손을 내치고 의정대치를 이어 갈 경우 고육책을 택한 정부여당은 국민 여론 앞에 설 자리는 대폭 줄어들 것이다.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일방적으로 추진한 지 1년만에 또 다시 2000명 증원을 단숨에 무위로 돌리는 0명 증원(3058명 환원)을 결정했는데도 의료계를 품지 못하고 또 한 번 사회 혼란 수습에 실패했다는 국민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아울러 0명 정원 주장은은 의사 역시도 국민 앞에 자신의 권리와 권한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붕괴시키는 결과를 도출할 테다.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정치권은 사회 시스템 정상화와 의료공백 사태로 인한 국민 공포 해소를 위해 집단사직 전공의와 집단휴학 의대생 복귀에 시간과 공을 들이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여야 합의로 국회 복지위 제1법안소위를 통과한 의사인력 추계위원회법안의 처리를 늦추고 의료계와 거듭해 소통하는 행보를 보이는 이유도 이에 기인한다.의협과 전공의협의회, 의대생은 오늘날 우리 국민, 우리 사회가 일제히 의사 표정을 살피며 정상적인 보건의료 체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오각성해야 한다. 3월 내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한 내년도 의대정원 0명 증원을 수용해 의정대치를 탈출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얘기다.피부과 전문의 출신 함익병 개혁신당 선거기획단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의료계를 향해 이주호 사회부총리의 2026년도 의대정원 3058명 동결 제안을 전향적으로 수용할 필요성을 여러차례 강변했다.지난 1년여 간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을 누구보다 신랄하게 비판하며 의사가 늘어날 대한민국은 의료시스템 붕괴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염세적 미래를 전망했던 함익병 단장마저도 0명 증원을 의정갈등 종식 분수령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한 것이다.의료계는 정부의 제안을 수용하고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포함한 의료개혁 수립 논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전문가로서 면모를 보여야 한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의사는 차게 식은 국민여론을 되돌리기 위해 2000명 증원보다 더 큰 충격파를 감내해야 할 것이다. 의사가 오피니언 리더로서 품격을 져버리고 제 밥그릇 지키기에만 혈안이 된 이기주의 직능이란 오명을 스스로 뒤집어 쓰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의료계는 0명 정원을 입에 올릴 게 아니라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대통령 직무대행, 소관 부처 장관 설득에 힘쓴 이주호 부총리 용기를 높이 사 의정논의 테이블로 복귀해 정부를 향해 의사로서 가져야 할 정당한 권리를 외쳐야 할 때다.2025-03-11 15:49:35이정환 -
약사회 총회 찾은 정부·국회 "권영희 집행부에 힘 싣겠다"(왼쪽부터)오유경 식약처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남인순, 김미애, 최보윤 국회의원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1일) 열린 대한약사회 제71회 대의원총회를 찾은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들이 새 집행부 출범을 맞아 약사회를 향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3년 정부는 약사회 협조와 지원 덕분에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다. 공공심야약국 제도화, 약국 폭행방지법, 병원 지원금 금지 법안 등이 그것”이라며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대응에도 약사와 약사회는 가교 역할을 하며 국민 불안 해소에 앞장서 주셨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또 “대한약사회 최초의 여성 약사회장인 권영희 회장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한다”면서 “의약품 접근성 제고, 의약품 유통구조의 정착, 수급불안정 대응 등의 현안에 대해 정부와 약사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갔으면 한다”고 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첨단바이오의약품, 융복합의약품 등이 개발되면서 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만큼 약사의 사회적 역할이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현재 약사회와 협업해 품절약 민관협의체, 약 바로 알리기 사업, e라벨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새 집행부 출범을 맞아 약사회가 국민건강 지킴이로 더 크게 발전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도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는 동시에 지원을 약속했다.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권영희 신임 회장이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을 넘어 사즉생의 각오를 다지셨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방어해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 권 신임 회장이 약사직능 발전이 곧 국민건강 발전이라는 점에서 열심히 싸우시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남 의원은 “성분명처방의 첫 걸음을 떼기 위해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고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에도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권영희 신임 회장의 열정을 확인했다. 그 열정은 우리 사회와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임을 알고 있다”면서 “대한약사회가 제게 부여한 숙제를 들었다. 여러 갈등들을 잘 조정해 가는 것이 국회 본연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자리에서 여러분의 권익 증진과 보람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보윤 국민의힘 의원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약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약사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효능감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권영희 신임 회장께서 약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약사의 목소리 대변하는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기대한다”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한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로 “대한약사회는 끊임없는 변화 속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새로 탄생하는 권영희 집행부가 약사 직능을 높이는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약사회와 함께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2025-03-11 15:28:38김지은 -
권영희 집행부 출범…"성분명 도입·한약사 해결"권영희 제41대 신임 대한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41대 대한약사회 권영희 호가 정식 출범했다.대한약사회는 1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회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에서 권영희 신임 회장의 취임을 선포했다.권영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약사회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어깨는 무겁지만 제 가슴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며 “약사회는 위기와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집단지성으로 외부 도전에 당당히 맞섰다. 행동하고 실천하고 빠르고 강한 약사회로 회원의 숙원을 풀어내고 약사주권을 되찾기 위해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권 신임 회장은 ”새로 출발하는 약사회 3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3년을 이어가겠다. 새로 임명될 임원들에게 3년간 밀알이 되자고 당부했다. 회원들께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릴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약사상이 성립될 때 우리의 숙원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성분명처방 도입, 한약사 문제 해결이 그것“이라며 ”사즉생의 마음가짐으로 강력한 목소리로 약사 전문성을 인식시키고 약사 직역을 확대, 사회적 위상을 확립시키도록 하겠다. 대한약사회 새로운 3년의 역사에 함께해 달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최광훈 회장은 이임사에서 “저는 오늘 총회를 끝으로 대한약사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지난 3년 약사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었다”며 “그간 저와 대한약사회에 보내주신 사랑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대의원총회 개회하면서 김대업 총회의장은 “오늘 총회는 새로 취임하는 권영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권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하도록 격려하는 자리인 동시에 주요 현안에 대한 회원 민의를 수렴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약사정책이 결정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약국에 약이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 제약, 유통, 약국으로 이 일의 책임을 미뤄서는 안된다. 의약품 품절, 관리에 대한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일부 성분이라도 성분명처방 도입, 대체조제 간소화, 장기처방에 대한 분할조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이어 ”약사는 약사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 묵묵히 항상 국민과 함께 해 왔다. 앞으로도 약사는 사회가 요구하는 공적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의약품이 갖는 공공성에 더 집중하고 관심을 가져달라. 존경하는 8만 약사 회원은 언제나 해왔듯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일을 찾고 또 노력해 가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오유경 식약처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남인순, 김미애, 최보윤 국회의원, 서국진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오수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참석했다.대한약사회에서는 김희중, 한석원, 원희목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조찬휘 자문위원, 권태정, 정명진 총회부의장, 임상규, 조덕원, 최재원, 좌석훈 감사와 더불어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 오성석 한국산업약사회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이형철 약사공론사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25-03-11 15:06:5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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