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영 "4차추경으로 전국민 무료 독감예방접종하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대책으로 '전국민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제안했다. 9일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전 국민에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정부·당국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4차 추가경정예산에 독감예방접종 예산을 반영해 국민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하자는 게 주 원내대표 견해다. 아울러 백신 추가 확보 등을 위한 필요한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이 같은 제안은 앞서 정부가 발표한 독감 백신 무상접종 정책보다 한 발 나아간 것이다. 지난 7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대비해 1900만명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 무상지원 계획을 밝혔다. 기존 무상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더해 ▲만 14세~18세 어린이 ▲만 62세~만 64세 어르신에게도 지원하고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하는 게 정부안이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 무료 접종에 대해 "지자체별로 대상자가 제각각이고 방식이나 기준도 불분명하다"며 "코로나19에 독감까지 유행하면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펀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앞장서서 20조원 규모의 펀드를 모집했는데, 앞으로 벌어질 일은 보지 않아도 비디오다. 재벌 오너들이 수조원씩 내놓고 대통령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눈치 없는 재벌들에겐 보이지 않는 손이 연락할 것"이라며 "모금을 즉각 중단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2020-09-09 11:00:16이정환 -
대웅제약-LG화학, '제미글로' 공동판매 지속[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이 LG화학의 파트너로서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제미글로·제미메트)'의 공동 판매를 이어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LG화학과 제미글로 제품군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2030년까지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각 사의 해외법인 및 지사의 판매망을 활용해 향후 양사가 개발한 신약에 대한 해외사업 상호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LG화학은 대웅제약에 제미글로 파트너십 협력 관계 종료를 통보하면서 양사는 결별 위기에 놓였다. LG화학 측은 대웅제약이 판매 계약 유지조건을 미달한 점을 이유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사는 수개월간 협상 끝에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개발한 국내 최초 당뇨병 신약으로 2016년 대웅제약과 LG화학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고, 지난해 국내 신약 중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양사가 각자 역량을 발휘해 시너지를 높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LG화학은 제미글로 출시 이후에도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며 우수한 혈당강하효과와 안전성, 편의성 등 임상 데이터를 지속 확보했으며,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LG화학의 마케팅 및 영업 역량과 시너지를 내며 시장 확대를 이뤄냈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전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양사가 함께 일궈 온 제미글로의 신화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용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Primary Care사업부 상무는 "앞으로 LG화학은 고객과 함께하는 기회를 보다 더 넓힐 뿐 아니라, 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해 새로운 당뇨 복합제 및 신약 개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2020-09-09 10:06:52정새임 -
식약처, 지난 5~7월 공급 중단·부족 의약품 35건 공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2020년 5월부터 7월까지 의약품 생산·수입·공급 중단 또는 부족으로 보고된 총 40건 중 업체에서 정보공개에 동의한 35건을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중단일 60일 전까지 그 사유를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전체 40건을 살펴보면, 29개(73%) 품목은 대체의약품이 있거나 이미 공급이 재개됐고, 5개(13%) 품목은 공급재개 예정이며, 2개(5%) 품목은 의약품 공급 공백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했다. 나머지 4개(10%) 품목은 공급 상황 확인 결과, 현재로서는 다른 성분·제형의 의약품 등이 있어 환자 치료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행정지원한 의약품은 국가필수의약품인 '코다론정'(한독) 및 '부페닐정'(글로벌데이몬파마)으로, 허가변경 신속 처리 등 행정지원할 예정이다. 지속 모니터링이 필요한 4개 품목은 '에이티피장용정'(제일약품), '대한덱스트란40덱스주'(대한약품공업), '님벡스주'(시스아트라쿠륨베실산염), '미니린나잘스프레이'(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의료현장에서 의약품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의약품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2020-09-09 10:04:50이탁순 -
약정원, 9월 1주차 의약품 허가·식별 등록 현황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하 약정원)은 8일 9월 1주차 ‘주간 허가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에 서비스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주간 허가 리뷰’의 허가 트렌드를 살펴보면, 해당 주간에는 신규 의약품이 총 14품목 허가됐다. 효능군 별로는 자율신경제, 혈액응고저지제가 각각 3품목, 외피용살균소독제가 2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허가 상위 성분으로는 항응고제인 리바록사반(rivaroxaban) 성분이 3품목,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인 디에틸프로피온염산염(diethylpropion hydrochloride) 성분이 2품목, 손 및 피부 등의 소독을 위해 사용되는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액(chlorhexidine gluconate solution) 성분 제네릭 제품 2품목이 었다. 약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에는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테네리글립틴 염산염 수화물 성분의 테네리틴정& 9415;20mg(경동제약)이 허가됐다. 테네리틴정& 9415;20mg은 테넬리아정& 9415;20mg(테네리글립틴 브롬화수소산염 수화물)의 최초 염변경 제품으로,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1일 1회 1정 투여한다. 테넬리아정& 9415;20mg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2년 10월 이후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약정원은 또 지난주에는 위장관 운동 조절제인 트리메부틴말레산염 경구제(101품목), 부신피질호르몬제인 덱사메타손 성분 제제(6품목), 화상이나 피부궤양 등에 사용되는 설파디아진은 성분 제제(9품목), 표적항암제인 잘트랩주& 9415;25mg/mL(애플리버셉트)(1품목), 백혈병 치료제 메르캅토푸린 성분 제제(3품목), 4가 인플루엔자분할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6품목)의 허가변경 지시가 있었다고 전했다. 약정원은 트리메부틴말레산염 경구제의 품목 갱신 자료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토 결과 기존 대비 유소아의 습관성 구토, 비감염성 장관통과 장애(변비, 설사)에만 투여하도록 효능·효과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또한 덱사메타손 성분 제제의 유럽 집행위원회(EC)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 전신 코르티코이드를 투여한 환자에서 크롬친화세포종 발작이 보고되었으며, 크롬친화세포종이 의심되거나 확인된 환자의 경우 코르티코이드를 투여하기 전에 위험성과 유익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의사항에 신설됐다. 이 밖에 ‘주간 허가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0-09-09 09:51:01김지은 -
건보공단, 59개 공공병원에 건강지표 제공[데일리팜=이혜경 기자] I1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올해 10월부터 지방의료원과 국립병원 등 59개 공공병원에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그동안 건강지표를 정부기관 및 지자체(보건소 등)와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만 지역 및 사업장 단위별 건강검진 결과와 주요 만성질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 건강지표를 59개 공공병원으로 확대함에 따라 정부의 '국민편익 중심, 데이터 개방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사업 추진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신규년도 지표 공개 시(2020년 10월 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의 제공대상과 동일하게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http://nhiss.nhis.or.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매년 상& 8231;하반기 설문을 통해 건강지표 이용자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있으며, 수집된 이용자 요구를 건강지표개발 등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건강지표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건강지표이용 교육 요청 관련 다수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지난 7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공공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건강지표활용 교육을 지원하는데 활용됐다. 이번 건강지표 대상 확대는 교육결과 설문에 응답한 88%의 지방의료원 담당자들이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다빈도 이용 건강지표를 선정하고 전 국민 개방용 공공데이터로 구축해 이달 중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개방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보건의료사업 담당자들의 개발 요구에 따라 폐암검진 수검률과 치매 및 근·골격계 질환 관련 신규 건강관리지표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공단의 폐암검진 결과를 반영해 건강검진 수검률과 관련된 자료를 조기에 제공하고, 치매 및 근·골격계 질환 지표를 새로 구축하여 건강지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강·질병지표 생성 및 건강관리서비스 특허를 2014년에 취득해 현재까지 지역사회 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 수준 향상 및 전 국민 건강관리 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2020-09-09 09:35:51이혜경
-
사노피-GSK,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1/2상 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와 GSK는 공동 개발 중인 면역증강제 기술 기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1/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백신 후보물질은 사노피의 계절 독감 백신 중 하나와 동일한 재조합 단백질 기반 기술과 GSK의 팬데믹 면역증강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본 1/2상은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면역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시험이다. 미국 내 11개 연구기관에서 모집된 건강한 성인 4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첫 결과는 오는 12월 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연말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가 도출될 경우 2021년 상반기 내 시판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한 개발과 등록을 주도하고 있다. 전임상 연구에서 회사는 2회 접종을 기반으로 백신 후보물질의 허용 가능한 내약성 프로파일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회복한 환자와 유사한 높은 수준의 중화 항체 데이터를 확인했다. 보다 상세한 전임상 결과는 올해 연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노피와 GSK는 2021년까지 최대 10억 도즈의 백신 생산을 목표로 항원과 면역증강제 제조 기반 확충에 나선다. 토마 트리옹프(Thomas Triomphe) 사노피 파스퇴르 글로벌 대표는 "2월 초 첫 결과를 도출한다는 목표로 우리의 연구팀들과 파트너가 쉴 새없이 일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올 경우 가장 핵심이 되는 3상 임상시험을 올해 안에 빠르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번 면역증강제 활용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은 미국 보건부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의 자금 지원 및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양사는 지난 7월 코로나19 재조합 단백질 백신 최대 1억 도즈 분량을 공급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는 최대 5억 도즈의 백신을 장기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또 양사는 영국 정부와도 최대 6천만 도즈의 코로나19 재조합 단백질 기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2020-09-09 09:35:28정새임 -
제주도약, 2주간 온라인 학술대회...19개 강의 개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주도약사회(회장 강원호)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2주간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제주도약사회 팜페어 및 연수교육은 오프라인 학술대회에 버금가는 다양한 실전 및 임상강의 등 총 19개의 강의가 개설됐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영업이 힘들었던 제약사 및 헬스케어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기업 e-부스전시관’이 구축되기도 했다. 기업 제품 정보와 방문 약사들을 위한 선물 및 경품도 준비됐다. 약사회원들은 오는 9월 20일까지 접속할 경우 모든 과정(연수교육 6점)의 이수를 완료할 수 있다. 연수교육 평점을 이수한 후엔 원하는 강의를 기간 내에 무제한으로 볼 수 있고, 개설된 강의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 강원호 도약사회장은 "비대면 학술대회의 강점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제한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고, 기업과도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팜페어 및 연수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쩍 관심이 증폭한 면역력 증진에 대한 강의 주제가 많이 개설돼 약사 회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이다"며 온라인 학술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도약사회 사무국은 온라인 교육에 경험이 다소 적은 약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술대회 주관사인 MMGi와 웹 플랫폼 개발사인 약학정보원과 협력해 실시간 상담을 제공해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연수교육은 제주도약사회가 주최하고 약사 학술대회 전문 업체인 MMGi가 주관했다. 약 3개월 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웹 플랫폼(www.kpanet.or.kr/jpa)을 개설했다.2020-09-09 09:24:41정흥준 -
램시마SC 3상 2건 동시 가동...임상환자 1200명 모집[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맵 성분 피하주사제 '램시마SC'의 미국 허가를 위한 2번째 3상임상시험에 착수했다.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관련 임상 2건의 피험자 모집 규모는 1200명이 넘는다. 인플릭시맵 성분의 핵심 적응증으로 꼽히는 염증성장질환(IBD) 분야 임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미국 진출전략이 재확인됐다. 9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램시마SC' 관련 글로벌 3상임상시험을 '피험자 모집 중(Recruiting)' 단계로 전환했다. 중등도~중증 활성형 궤양성대장염(UC) 환자의 유지요법으로 '램시마SC'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임상시험계획을 등록하고, 이달 초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의 임상시험 수행기관에서 피험자 모집을 시작했다. 2022년 1월까지 일차유효성지표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고, 2023년 1월 연구를 최종 종료하는 일정이다. ▲내시경하위 점수 2점 이상 ▲메이요스코어 5-9점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성인 궤양성대장염 환자 615명을 모집 목표로 제시했다. 일차유효성평가지표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증상과 점막의 염증이 호전된 상태를 의미하는 임상적관해(CR)다. 약물치료 시작 후 54주간 배변횟수, 직장출혈, 내시경검사 결과 등을 반영하는 메이요스코어를 측정한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미국 진출을 위한 글로벌 임상과제 2건을 동시 가동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중등도~중증 활성형 크론병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램시마SC'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작년 10월부터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임상시험기관에서 환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램시마SC' 관련 글로벌 임상 2건의 피험자는 총 1215명에 달한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를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작년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램시마SC' 판매허가를 받았다. 올해 2월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램시마SC를 순차 출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과 강직성척추염, 건선성관절염, 건선 등 5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소아 적응증을 제외한 성인 환자로 국한하면 오리지널 의약품과 적응증이 동일하다. 환자가 병원을 가지 않고 직접 투여할 수 있는 제형 편의성을 갖춘 데다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적응증을 확보하면서 시장경쟁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을 첫 번째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것과 달리, 미국에서 염증성장질환(IBD) 영역을 집중 공략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염증성장질환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셀트리온 제공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램시마SC'가 속해 있는 TNF-α 억제제 시장은 지난해 처방액 기준 468억달러(약 55조원) 규모를 형성한다. 그 중 염증성장질환 관련 처방액이 140억달러(약 17조원)로, 전체 시장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 '램시마SC'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판매허가를 목표로 향후 류마티스관절염 관련 3상임상 진행시기를 타진한다는 계획이다.2020-09-09 06:15:52안경진 -
"고위험 항암제 조제, 바코드 IT기술 적용하니 효과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병원약제부에서 항암제 조제 과정에 의약품 바코드 정보, 바코드리더기와 같은 IT기술을 활용한 결과 고위험의약품 안전관리가 가능했다는 사례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박소영, 이유진, 전은용, 정선영, 김정미 약사는 8일 발표된 병원약사회지 37권 3호에 '안전한 항암 주사제 조제를 위한 모바일 바코드시스템 구축'을 통한 업무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항암 주사제는 오류 발생 시 환자에게 미치는 위해가 큰 고위험 약물이다.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해선 전체 조제 과정에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2015년 항암 주사제 조제 안전 관리방안 일환으로 주사제 자동조제 로봇을 도입한 삼성서울병원도 자동조제로 처리하지 못하는 의약품 관리 방안이 고민됐다. 이에 약제부는 지난 2018년 처방과 다른 의약품을 조제 오류를 차단하기 위한 별도의 팀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모바일 바코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의약품 포장 라벨에 표시된 바코드 정보와 처방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병원 전산팀과 모바일 앱 개발팀을 모았다. 먼저 연구팀은 항암 주사제 조제 구역인 Biosafety cabinet (BSC)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바코드리더기(BLUEBIRD EF-500)를 선정했다. 이어 조제용 라벨에 표시된 바코드와 의약품 라벨 바코드를 스캔했을 때 일치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에 나섰다. 그 다음 의약품 바코드 정보가 등록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모바일 앱과 연동하는 약제 전산 프로그램도 개발해 무선 바코드리더기가 스캔한 정보가 잘 저장되는지 볼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모바일 바코드시스템 개발이 완료된 2019년 4월부터 BSC 내부 바코드리더기로 조제 라벨 바코드와 의약품 바코드를 연속 스캔하는 과정을 수행했다"며 "처방 의약품 정보와 일치하는지 바코드리더기 화면에서 바로 확인 후 조제가 진행되도록 조제 과정을 만들어 적용했다"고 성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항암제 조제 과정에 의약품 바코드 정보, 바코드리더기와 같은 IT기술을 활용해 고위험의약품 안전관리가 가능했다"며 "향후 사용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보완한다면 환자 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안전관리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20-09-08 19:35:19김민건 -
식약처,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시약 1개 임상 승인[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시약 1개 제품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을 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다. 현재까지 2개 제조업체 3개 제품의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이 신청돼 이 중 1건에 대해 승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한 제품은 코로나19 검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을 동시에 검사하는 제품이다.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 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감염 의심 환자의 상기도 검체를 채취해 RT-PCR 장비로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자 하는 의료기기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체외진단시약이 임상시험을 거쳐 신속히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0-09-08 15:16:34이탁순
오늘의 TOP 10
- 112.7조 정부 지원금 쏟아진다…K-바이오 R&D 재원 숨통
- 2실무 깊숙이 침투한 AI…업무 단축 뒤에 숨은 고용 불안
- 3"감기환자 약국 가고, 진료는 비대면"…ENT, 경영난 심화
- 4P-CAB 첫 약가유연제 펙수클루...경쟁제품도 신청 만지작
- 52796억 오리지널 인수와 제네릭 매각…보령의 항암제 승부수
- 6겔포스·카네스텐 등 스테디셀러 일반약의 변신과 도전
- 7틀린 주민번호로 처방 발행…비대면 진료 허점 노출
- 8"AI 오류 책임은 결국 약사에게"…AI기본법 핵심은?
- 9정부 압박에도 CSO 수수료율 확대 경쟁…시장 사수 몸부림
- 10원료의약품 제조 삼화바이오팜, GMP 적합판정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