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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틈타 원격의료 추진…즉각 중단해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의료사회단체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틈타 원격의료 등 의료민영화를 추진중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비대면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을 언급한 점과 29일 열릴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로 원격의료가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는 현실을 지적한 셈이다. 28일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성명을 통해 "국가 재난을 빌미로 한 의료민영화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원격의료가 아닌 국공립병원 확충과 의료인력 고용 확대가 제대로 된 코로나19 뉴딜이라는 입장이다. 단체는 현재 병·의원이 이행중인 비대면 전화상담이 불가피하게 용인되는 한시적 조치라고 분명히 했다. 다수 국민이 전화상담으로 완벽하지 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위험을 감수중으로, 이를 기회로 제도적 원격의료를 추진하는 것은 '재난자본주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단체는 "전화상담이 비상경제 대책이 될 수 없다. 기업이 노리는 것은 손목시계형 심전도장치 등 디지털 장비와 통신설비 판매"라며 "원격의료는 안전·효과가 미입증됐고 대형병원 쏠림으로 의료전달체계를 붕괴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제대로 된 정부투자와 일자리 창출방안으로 '국공립병상 확충'과 '공공의료인력 확보'를 꼽았다. 총 병상 10%에 그치는 공공병상을 대폭 확충하고 OECD 평균에 못미치는 수준의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공공 인프라로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단체는 "감염병 사태에서 고통받는 의료인력 현실을 바꿀 사회정책을 내놓는 게 정부 역할"이라며 "당장 환자를 볼 인력이 없는데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를 창추라겠다는 것은 불합리다. 기계화·자동화는 의료인력 축소 빌미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수차례 코로나19 비상대책과 추경이 이뤄졌지만 공공병상 확충 계획은 없고 감염병 전문병원도 겨우 2곳 설계비만 챙정됐다"며 "그 와중에 정부는 의료민영화 추진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 시기에도 이윤 추구에 혈안이 된 기업 요구에 응답할 때가 아니"가로 부연했다.2020-04-28 18:11:52이정환 -
오너 3세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최대주주 등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3세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기존 최대주주의 증여로 지분율이 변동됐기 때문이다. 유유제약은 유승필 회장이 장녀 유경수 이사에게 8만주를 증여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유 회장과 유 이사의 지분율은 각각 9.39%, 4.40%로 변했다. 유 회장 지분율이 감소하면서 유유제약 최대주주는 유 회장의 장남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9.78%)로 변경됐다.2020-04-28 16:57:36이석준 -
한미약품, 1Q 영업익 287억...전년비 11%↑[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82억원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5억원으로 33.5% 감소했다. 한미약품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8% 증가했다. 매출액은 2144억원으로 13.9% 늘었다.2020-04-28 14:21:0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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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환경, 메르스와 달라…적정 산정기준 심의중"[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동참한 의료기관들에 대한 산정기준 심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메르스 때와 다른 치료 세분화와 환경 때문에 다양한 보상 유형이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시간도 그만큼 소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8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이 같이 답했다. 정부는 앞서 손실보상위원회를 꾸리고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한 병원의 손실분 일부를 지난 9일자로 개산급 형식으로 우선 지급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손실 보상을 위한 대상과 항목 등 공식 기준이 모두 확정되지 않은 탓에 보상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윤 총괄반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정부 정책에 참여한 병원들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손실보상위의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오늘 제3차 손실보상위 전문위원회의가 열린다. 여기서 손실보상과 관련해 일부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총괄반장은 "지난 9일에 지급했던 개산급은 시급성을 감안해 일부만 지급했고, 앞으로 추가 손실분 보상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과거 메르세 때와 달리 지금은 여러 치료시설, 방안들이 같이 추가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중증환자 입원병상 운영 등 새로운 보상 유형 나타나고 있다. 이런 기관 유형별로 적정 산정기준을 마련해 심의 중"이라고 밝혔다.2020-04-28 11:27:54김정주 -
동아제약, 코보습제 '비사진' 리뉴얼...덱스판테놀 5배↑[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제약은 코 보습제 '비사진'을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사진'은 코 속의 건조함을 해결하고, 손상된 코 점막 치료를 보조하는 스프레이 제형의 일반의약품이다. 염증 치료와 점막 재생 작용을 하는 덱스판테놀 비타민 성분 외에 상처치유, 보습 용을 하는 히알루론산 나트륨, 천연 유래 물질로 항균& 8729;항염 및 진통 효과가 있는 유칼리투스 오일로 구성된다. 제제 기술을 통해 강한 점성을 부여해 비강 내 장시간 머물면서 보습, 상처치유 효과가 유지고, 스테로이드를 첨가하지 않아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갖췄다. 동아제약은 비사진 리뉴얼 과정에서 주성분인 덱스판테놀의 함량을 5배 늘려 염증치료와 점막 재생효과를 강화했다. 제품용량을 기존 14ml에서 30ml로 2배 이상 늘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비사진의 주성분을 보강해 보습력과 손상된 코 점막 치료 효과를 높였다"라며 "휴대하기 편리한 비사진이 황사가 잦은 봄철, 코 속이 건조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2020-04-28 10:47:39안경진 -
박능후 "질본 독립·청 승격 필요성에 공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질병관리본부의 독립과 질병청 승격에 찬성 견해를 내놨다. 다만 박 장관은 감염병 방역은 특정 부처가 홀로 전담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방역 선진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질본 조직개편·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8일 박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기 의원은 박 장관을 향해 질본 독립과 청 승격 필요성과 찬성 여부를 물었다. 기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대응력 강화에 질본 독립·청 승격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 왔다"며 "앞서 복지부는 질병청 승격에 다소 소극적 입장을 보였는데, 지금은 어떤 입장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장관은 질본 독립과 청 승격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답했다. 박 장관은 "질본 독립과 청 승격에 복지부와 질본은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질본 외형이 질병청이되는 것에 개의치 않는다"며 "다만 중요한 것은 감염병 방역은 어느 한 부처가 전담할 수 없다는 게 국민 공감대"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전 의료체계와 다양한 부처가 방역에 힘을 합쳐야 하고 전 국민 합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코로나 사태로 체감했다"며 "이런 맥락 속에서 질본의 독립성을 확보돼야 한다. 방역을 잘 할 수 있게 한다는 관점에서 조직개편·확대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2020-04-28 10:32:58이정환 -
신라젠 "펙사벡 병용법, 신장암 환자 75%서 효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라젠 항암바이러스 후보물질 '펙사벡'과 면역항암제를 신장암 환자에 써보니 환자 75%에서 암세포가 줄어드는 반응이 나왔다. 이중 한명은 암세포가 모두 사라지는 완전관해(CR)다. 신라젠은 펙사벡(JX-594)과 미국 리제네론 면역관문억제제 세미플리맙(제품명 리브타요) 신장암 대상 병용 1b상 중간 분석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이터를 보면 유효성 결과가 분석 가능한 정맥투여 환자군 16명 중 CR 1명, 부분반응(PR) 5명, 안전병변(SD) 6명, 진행(PD) 4명이 관찰되며 75%의 질병관리율(DCR)을 보였다. 특히 정맥투여 환자군 16명 중 12명 환자 종양 크기가 감소했고 그중 9명은 30% 이상 종양 크기 감소했다. 다만 이들 중 3명은 새로운 병변 발생 등의 이유로 PD와 SD로 구분됐다.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은 5.7%에 불과했다. 약물 투여 직후의 발열, 일시적 혈압 상승 등이다.2020-04-28 10:31:08이석준 -
현대약품, 당뇨병 신약후보물질 미국 2상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은 최근 당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HDNO-1605(HD-6277)' 미국 2상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HDNO-1605'은 체내 인슐린 분비 조절 GPR40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약물이다. 저혈당 등 부작용은 낮으면서 1일 1회 복용으로 뛰어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 과제 지원을 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1상은 유럽에서 마쳤다.2020-04-28 10:18:09이석준 -
유나이티드제약, 코트라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0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을 선발해 1:1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향후 지원 사업을 활용해 현지 온라인 및 옥외광고, 컨설팅, 시장동향 조사, 바이어 초청, 특허 및 상표 등록, 화상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타겟 국가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해외 지사가 있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현지 대면 영업마케팅이 어려워진 가운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코트라의 ‘긴급 지사화 사업’을 통해 해외 현지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긴급 지사화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이 제한된 국가의 코트라 무역관 전담 직원이 기업의 해외마케팅 업무를 대행하는 특별 대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에콰도르, 말레이시아 등 6개 국가의 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현지 필수 거래선 관리와 샘플 시연, 전시 및 상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어려워진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경제외교 후속사절단 화상상담회’도 활용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현재 출장이 어려운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멕시코 4개 국가와 화상상담회로 신규 바이어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강덕영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출 등 해외 사업이 위축될 우려가 크지만,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긴급 지사화 사업, 경제외교 후속사절단 화상상담회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2020-04-28 09:36:40노병철 -
동구바이오제약, 지놈앤컴퍼니에 30억 지분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놈앤컴퍼니에 3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사업화' MOU도 체결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이번 투자는 지놈앤컴퍼니가 추구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관련 사업은 항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BCC Research는 2018년 700억원에서 2024년 11조원 규모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며 인간과 공생 관계를 유지하는 미생물과 유전체의 합성어다. 인간의 건강, 질병, 수명 등에 영향을 주는 유전정보를 뜻한다.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자사 개발 항암 마이크로바이옴(GEN-001)과 바벤시오(성분명:아벨루맙) 병용법이 미국 1/1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관련 임상은 화이자·머크와 진행중이다.2020-04-28 09:22:5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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