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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P-CAB기전 'JP-1366' 임상1상 진입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P-CAB기전의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가 1상에 진입했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지난달 28일 식약처로부터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JP-1366의 국내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JP-1366은 복지부 과제로 선정되어 연구개발 수행 중이다.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권장용량 결정, 안전성 및 내약성 검토, 약동력·약력학적 특성 등의 확인을 위한 임상 1상 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임상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되며 건강한 성인 남성 96명을 대상으로 한다.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 기전의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현재 위산분비억제제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이하 PPI)대비 보다 신속한 효능과 우수한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일약품 중앙연구소 김정민 소장은 "임상시험을 통해 앞선 비임상시험에서 보여준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2017-10-11 10:08:4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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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현지조사 하면 10곳 중 9곳은 허위부당 청구현지조사를 받는 약국 10개소 중 9개소는 허위부당청구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4년 간 요양기관종별 건강보험 허위부당청구 적발 및 행정처분 내역을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현지조사를 받은 약국의 94% 이상이 부당기관으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11일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요양기관 현지조사 실시 현황'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현지조사 결과 전체 요양기관 부당기관수와 부당적발금액은 2013년 658개 기관 118억원에서 2014년 626개 기관 177억원, 2015년 676개 기관 283억원, 2016년 741개 기관 381억원으로 허위부당청구 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약국의 경우 2013년 283개 기관을 조사한 결과 268개 기관(94%)에서 45억2000만원을 허위부당청구했다. 당시 129개 기관 업무정지, 56개 기관 과징금, 81개 기관 부당이득금환수 처분을 받았다. 아직 2개 기관은 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14년에는 약국 147개 기관이 현지조사를 받아 142개 기관(96%)이 28억8000만원을 허위부당청구한 사실이 적발됐다. 2015년과 2016년의 경우 약국 현지조사가 급격히 줄었는데, 각각 42개 기관, 56개 기관이 현지조사를 받았다. 2015년 현지조사에서 적발된 약국은 39개 기관(92%)으로 업무정지 10개 기관, 과징금 7개 기관, 부당이득금환수 16개 기관등이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52개 기관(92%) 가운데 업무정지 2개 기관, 과징금 3개 기관, 부당이득금환수 22개 기관 등이 처분을 받고 25개 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편 복지부는 현지조사 실시 현황 자료와 함께 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지급 현황 자료 또한 함께 제출했다. 신고포상금 결정건수와 금액은 2013년 37건 3억2800만원, 2014년 59건 7억500만원, 2015년 61건 5억9000만원, 2016년 91건 10억3900만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건보공단은 11명의 위원으로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부당청구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 대한 포상금 지급여부 및 지급금액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남 의원은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부적절하게 지출된 것으로 추정된 건강보험 급여는 2조2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에 달했으며, 최근 건강보험 재정은 진료비 허위·부당청구, 과잉진료 등에 따른 부적정 지출증가로 재정비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건강보험 재정이 누수되지 않도록 공익신고자 포상제도를 활성화하고, 요양기관 현지조사 비율을 확대, 재정누수 억제를 위한 효율적인 진료비 심사·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2017-10-11 09:57:15이혜경 -
알테오젠, 차세대 ADC신약 1상 정부 과제 선정알테오젠의 차세대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 임상1상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11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으로부터 차세대 항체-약물접합 (ADC) 치료제 (ALT-P7)의 임상 1상을 위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알테오젠은 항체-약물접합 (ADC) 플랫폼 기술인 NexMabTM를 자체 개발해 유방암을 타깃으로 하는 ADC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차세대 유방암 ADC 치료제 1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테오젠은 "강력한 효능의 항암약물이 암세포에만 작용하도록 해 부작용이 적고 항암 효과가 좋다"며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과제 선정으로 26개월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금 등 약 36억원을 지원받는다. 차세대 유방암 ADC(ALT-P7) 치료제 시장은 2023년이면 약 4조원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유방암 ADC 시장 뿐만 아니라 약 7조원 시장인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인 허셉틴 시장을 대체할 수 있어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알테오젠의 기대다. 알테오젠 정경훈 연구소장은 "ADC 치료제는 국내 최초의 임상 1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자체 개발 기술로 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목표 달성 이후 글로벌 기술 이전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며 해외 라이센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상 결과를 바탕으로 마땅한 표적 치료제가 없는 위암의 치료제로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2017-10-11 09:54:37김민건 -
소득 최하위 그룹만 치과진료 감소…"보장 강화 필요"최근 5년간 치과를 찾은 고소득층(보험료 10분위) 환자는 47.1% 증가한 반면 저소득층(보험료 1분위)은 3.1%가 감소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치과진료를 위해 진료실을 찾은 환자 중 소득 최하위 10%에 해당하는 보험료 1분위 환자가 2012년 166만6784명에서 2016년 161만4965명으로 3.1% 감소했다. 건강보험 치과 진료 보험료 분위별(10분위)로 놓고 보면 1분위 환자만 감소세를 보여 치과진료의 양극화가 심해졌다는걸 방증한다. 소득 최상위 10%에 해당하는 보험료 10분위 환자는 2012년 410만1105명에서 2016년 603만2675명으로 47.1% 증가해 고소득층일수록 저소득층에 비해 치과진료를 더욱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위의 저소득층은 161만4965명(5.6%)이 치과진료를 위해 진료실을 찾은 반면, 10분위의 고소득층은 603만2675명(20.9%)이 진료실을 찾아 약 3.7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도 8∼10분위의 고소득층은 대부분 평균 이상의 진료실인원 현황을 보이고 있는 반면, 소득 분위가 아래로 내려갈수록 진료실인원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연령층은 2012년 40만4364명에서 2016년 75만6518명으로 87.1% 늘어난 80대 이상이었으며, 다음으로 53.9% 증가한 70대(177만 4600명→273만 850명), 52.7% 증가한 60대(281만 8743명→430만 4382명) 순으로 나타나 높은 연령대에서 치과진료를 위해 진료실을 찾은 환자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광수 의원은 "소득분위의 차이가 치과의료 이용률 차이로 이어져 빈부격차에 따른 구강건강의 불평등 심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치과진료를 포함한 의료이용 전반에 있어 저소득층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의료이용 접근성 확대 등 양극화 및 불평등 해소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10-11 09:44:1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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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주름·미백 개선 '엘라비에' 스킨케어 출시휴메딕스(대표 정구완) 항산화 효과를 가진 이데베논을 함유한 주름개선과 미백 기능 화장품 엘라비에(elraΛie) 스킨케어 6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엘라비에스킨케어 6종은 기초제품 5종과 폼클렌징으로 구성된다. 그중 기초제품 5종(스킨, 에센스, 플루이드, 아이크림, 크림)은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철 피부관리에 필요한 이데베논, 히알루론산, 브라이트닝3-콤플렉스, 휴링클3-콤플렉스 등 4가지 성분을 담았다. 휴메딕스는 "식약처 고시원료인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 아데노신과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적용한 주름개선 및 미백의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고 설명했다. 휴메딕스는 이데베논이 차세대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피부학회에서 비타민C, 코엔자임Q10보다 우수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휴메딕스 히알루론산은 미국, 유럽, 일본의 품질규격을 모두 통과한 고순도 제품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보호막을 생성해 건조한 계절에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자체 개발 성분 브라이트닝3-컴플렉스와 휴링클3-컴플렉스를 추가해 효능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여성들의 복합적인 피부 고민인 건조함, 기미& 8729;잡티, 칙칙함, 모공, 주름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라비에스킨케어 6종은 10월 말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향후 수출도 계획 준비 중이다.2017-10-11 09:11:05김민건 -
파마리서치, 의료기기 '리쥬란®' 싱가포르 허가 획득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안원준)는 의료기기 '리쥬란®(Rejuran®)'이 싱가포르의 보건당국인 'Health Sciences Authority(HSA)'로부터 지난 9월 말 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생체적합물질 'PN(폴리뉴클레오티드)'을 주 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기 '리쥬란®'은 노화되고 손상된 피부 속에 주입해 물리적인 지지체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얼굴(안면부) 전체 시술이 가능한 '리쥬란®'을 비롯해, 점도를 낮춰 얇은 피부 시술에 최적화 된 '리쥬란® 아이(Rejuran® i)', 그리고 높은 점도로 주름 개선 등에 효과적인 '리쥬란 에스(Rejuran® s)'로 총 3종이 출시돼 있다. 이번에 싱가포르 보건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은 얼굴 전체 시술용 '리쥬란®'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 유럽 CE 인증 획득 이후, 싱가포르 허가를 예상보다 빠르게 받았다. 이로써 PN 성분 의료기기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싱가포르 시장은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향후 관련 수출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조직재생 활성물질 PDRN® 성분 의약품과 PN 성분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최근 방송인 박지윤을 모델로 선정, c-PDRN® 성분 코스메틱 제품을 광고하는 등 다양한 품목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2017-10-11 08:52:53이탁순 -
[27편]태극제약 도미나크림 1985년 CF추억의 약(藥) CF[27편-도미나크림]. 이번시간에 감상하실 광고영상은 태극제약 기미/주근깨치료제 도미나크림입니다. 1985년 제작된 이 CF는 '기미/주근깨에 빠른 효과를 자랑한다'는 컨셉트로 만들어졌습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도미나크림은 30여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기미치료제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도미나크림은 스쿠알렌, 하이드로퀴논, 아스코르브산팔미테이트, 아세트산토코페롤 등의 성분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간반, 흑피증(기미), 주근깨, 노인성 검은 반점, 기타 불필요한 부위의 과도한 멜라닌 색소 침착 표백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이드로퀴논 4%가 들어간 도미나크림은 1일 1회(취침 전) 환부에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이드로퀴논은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의 원인인 타이로시나아제(Tyrosinase)의 활성을 억제, 멜라닌을 만드는 멜라노사이트의 세포막 구조를 변경시켜 멜라닌의 과도한 생성을 방지합니다. 하이드로퀴논은 반세기동안 기미치료제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고, 전세계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됐습니다.2017-10-11 08:40:06노병철 -
청장년층 방광염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4배 더 많아청장년층 여성들이 방광염에 심하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비교하면 환자수가 무려 24배나 더 많았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방광염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65만16명이었다. 이 중 여성은 155만1843명으로 94%를 차지했다. 남성은 9만8173명이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약 15.8배 더 많은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상 60대 미만 연령층 환자는 113만8743명이었는데, 남성 환자는 4만4922명에 불과한데 반해 여성 환자는 109만3821명으로 무려 24배가 더 많았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방광 내 세균과 노폐물을 자주 배출시켜야 한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의 경우 업무상 화장실 이용이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고, 업무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저하시켜 방광염 발병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직장생활 속 섭취빈도가 높은 카페인과 탄산음료, 알코올 등은 방광을 자극해 방광염을 자초하는 원인이 된다. 전 의원은 “경제활동 비율이 높은 20대 이상 60대 미만 청장년층 여성 방광염 발병률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방광염 발병 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만성화되거나, 심하면 신우신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치료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장생활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영위하는 청장년층 여성이 방광염 예방과 발병 초기 조기 치료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의 관심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2017-10-10 19:59:19최은택 -
"결핵병원 의료인 10명중 4명 감염…내부지침 없어"국립결핵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인 10명 중 4명 가까이 잠복결핵에 감염됐지만, 이렇다할 내부지침이 없어서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직원의 경우 8%p 가량 감염률이 더 높고, 종사자들이 잠복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제를 내성 등을 이유로 치료제를 먹지 않아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립결핵병원 직원 잠복결핵 감염 현황' 자료를 공개한 결과다. 결핵병원 직원 41% '잠복결핵'…목포병원은 절반 이상 국립마산병원과 국립목포병원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두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248명 중 2012년 이후 잠복결핵 양성판정을 받은 인원은 102명으로, 국립결핵병원 직원의 41.1%가 잠복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별로 보면, 국립마산병원은 직원 158명 중 52명(32.9%)이, 국립목포병원은 직원 90명 중 절반이 넘는 50명(55.6%)이 잠복결핵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목포병원의 경우 20년이 넘은 노후건물을 사용 중이고,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분리가 어려운 병상시설로 인해 결핵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라는 것이 복지부 담당자의 설명이다. 국립마산병원은 지난 5월 음압격리병상시설을 갖춘 병원건물을 신축했다. 결핵병원 의료인 38.5% 감염…용역직원 더 높아 지난달 기준 국립결핵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료인(의사·간호사) 109명 중, 잠복결핵 양성판정을 받은 인원은 38.5%에 해당하는 42명이었다. 직종별로 보면 의사 15명 중 4명(26.7%)이, 간호사 94명 중 38명(40.4%)이 잠복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결핵병원 직원 중 비의료인의 경우, 72명 중 40.3%에 해당하는 29명이 잠복결핵 양성판정을 받아서 10명 중 4명이 잠복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높은 양성률을 보인 직종은 방사선사(75%)였다. 또 임상병리사(44.4%)였으며 행정직(42.2%), 간호조무사(33.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국립결핵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사, 환자¡¤직원식당 근무자 등 용역직원 67명 중 46.3%에 달하는 31명이 잠복결핵 양성판정을 받아, 의료인 등 정직원보다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 치료제 내성 생길까봐, 잠복결핵 치료 포기 복지부 제출자료에 따르면, 국립결핵병원 직원 중 잠복결핵 감염 후 치료제를 복약한 인원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핵의 경우,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3군감염병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잠복결핵은 전염성이 없어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되지 않아 강제적 치료에 대한 법적근거가 부재한 상황이다. 그리고 잠복결핵이 활동성 결핵을 유발하기 전까지는 다제내성(Multidrug-Resistant¡¤MDR) 결핵균을 보균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다제내성 결핵 접촉자의 경우, 결핵균이 항결핵약의 내성을 갖지 못하도록 치료제외대상자로 분류하고, 오히려 잠복결핵 치료를 권장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양 병원 모두 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발병여부를 확인하고 있고,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감염 예방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확인 결과, 국립결핵병원 직원이 잠복결핵에 감염됐을 경우 질병관리본부의 '국가결핵지침'을 참고할 뿐, 세부적인 내부지침, 대응매뉴얼 등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장 전염위험이 없는 잠복결핵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결핵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국립병원에서 결핵에 대한 세밀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일선에서 결핵균에 노출된 채 헌신하는 국립결핵병원 직원에 대한 배려가 낮다는 지적이다. 김승희 의원은 "결핵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국립병원 종사자들이 잠복결핵에 감염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복지부는 국립결핵병원에 대한 전면조사를 실시하고, 의료인을 포함한 종사자 보호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승희 의원은 지난달 15일 결핵 검진 의무대상 기관에 학원을 추가하고, 종사자들이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결핵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2017-10-10 19:40:0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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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8년 만에 첫 감소세…진료수입 32.5%↓사드 등 국제외교 문제로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8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실은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표본조사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 환자수가 지난해 대비 8.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진료수입은 32.5% 가량 줄었다. 이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한중 외교 관계가 경색되면서 외국인환자 유치가 어렵다는 업계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을 반증한다는게 김 의원실 입장이다. 지난해 외국인환자로부터 발생한 총 진료수입은 8606억원으로 2015년 전년대비 28.6% 상승했다. 2009년부터 연평균상승률을 계산하면 48.2% 증가한 것이다. 1인당 평균진료비 역시 236만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하지만 2016년 상반기 보고실적과 2017 상반기 조사실적을 살펴보면, 외국인환자가 2016년 6만2247명에서 2017년 5만6953명으로 8.5% 감소했다. 같은기간 진료수입은 1671억에서 1128억원으로 32.5% 줄었다. 국적별 환자수를 살펴보면 2016년 12만7648명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차지했던 중국이 24.7% 감소, 미국이 4.6% 감소, 일본 21.7% 상승, 러시아 12.5% 상승으로 나타났다. 진료수입은 중국 52.7%, 감소, 미국 32.4% 감소, 일본 36% 증가, 러시아 10.8%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예산으로 2015년 55억1500만원, 2016년 86억1300만원, 2017년 167억10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승희 의원은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외국인환자가 급감하면서 실적이 급감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며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에 있어 동남아, 유럽 국가 등에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다변화 전략과 치료를 받고 회복하는 프로그램까지 연계될 수 있는 진료과목의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2017-10-10 19:19:2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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