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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약 "난매·무자격자 개선하자"대구 중구약사회(회장 김분조)가 난매약국, 무자격자 판매 등이 약사의 위상과 직능을 약화시킨다며 강력한 자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구약사회는 19일 노보텔 8층 버건디홀에서 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분조 회장은 "약사회도 원격화상투약기 도입, 조제약 택배 허용, 법인약국,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성분명 처방 등 어려운 난제가 많이 놓여있지만 이같은 어려움은 우리의 시야를 넓혀서 아픈 이웃들을 위한 진정한 동반자, 함께하는 약사로 거듭나기 위한 성숙을 위한 진통"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에게도 난매약국, 무자격자 판매 시도 등 약사의 위상과 직능을 약화시켜 일치단결을 방해하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불법적 행위들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부와 전 임원이 똘똘뭉쳐 시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한다면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약사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와 1억 1500만원 규모의 상조회 기금내역을 확인했다. 구약사회는 또한 2016년도 당초 예산안 중 2140만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집행된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했고 원호성금 및 약사발전기금 등 특별회계 예산안과 집행부가 상정한 2017년도 예산안 4000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과 불이우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윤순영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총회에는 이한길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윤순영 구청장, 곽상도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 중구의회의장, 안경숙 중구보건소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패 이재숙(옵티마소망약국) ▲대구시의회의장 표창장 정재원(광명약국), 박윤향(성산약국) ▲분회장 표창패 박은령(신정약국), 양찬우(독일약국) ▲분회장 감사패 장병준(중구보건소), 하현재(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상욱(동아제약), 이준형(한미약품) ▲재직기념패 최종성(한미약국)2017-01-20 23:10:12강신국 -
전국 여약사회장들 한 자리에…소통의 자리 마련전국 여약사회장들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상호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주요 사업일정 등을 논의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 여약사회장협의회(회장 김정란·부회장 박희정·간사 안화영)는 지난 15일 대전시 소재 태화장에서 신녀하례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활동 사항과 결산내역을 보고하고, 16개 지부별 여약사위원회 사업계획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의회 회의가 개최되는 지부의 사회공헌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여약사회 갖는 대내외적 위상을 확고히 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2017년도 시도지부 초청 워크숍은 오는 5월 27~28일 이틀간 제주지부에서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지부에 초청해 9월에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김정란 회장은 "전국 여약사회장들은 약사사회를 이끌어가는 여성리더"라며 "약사직능의 사회적 책임과 위상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민적 신뢰를 얻어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2017-01-20 23:01:42강신국 -
약사회,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상황 예의주시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9일 2017년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불법의약품 관리 및 약사에 의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대국민 홍보는 '네이버 지식IN' 약사전문 상담활동에 따른 네이버 측의 지원으로 네이버 지식In의 배너광고를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약사회는 △의약품정책연구소 임대료 지원 △2017 진로체험 페스티벌 참여 추인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제6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 부스 운영 △약국실습가이드 추가 제작 추인 △약사회관 건물 안전진단 등 안건을 심의했다. 약사회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추진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품목 확대 추진의 부적절성에 대한 상황보고와 함께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건심의 후 지난해 11월 10차 상임이사회에서 조찬휘 회장에게 위임됐던 우수약무기준(GPP) 및 평가기준 제정 연구용역 무단 공개'에 대한 사후조치 결과 보고가 있었다. 약사회는 용역 연구자에게 우수약무기준 및 평가기준 제정 연구용역 보고서 공개에 따른 경위서 제출과 전자파일 회수를 요청해 경위서와 함께 각 약대로부터 제출받은 '전자파일 파기 확인서'가 접수됐다고 보고했다. 회의에 앞서 조찬휘 회장은 "상임위원장이 각자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야 약사회 회무가 완성된다"며 상임위원장들을 독려했다.2017-01-20 22:41:11강신국 -
심평원 의정부지원, 경기북부 종합병원과 소통 간담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박상두, 이하 ‘의정부지원’)은 종합병원 진료비 심사 이관에 따른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18일 경기북부지역 종합병원 심사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의정부지원은 올해부터 종합병원 진료비 심사업무가 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종합병원 진료비 심사의 안정적 정착과 의료계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요양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 제공 방안 ▲선별집중심사 대상 등을 안내하고, 진료현장의 애로사항과 심사·청구 업무의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상두 의정부지원장은 "이번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지원체계 구축과 지역의료현장의 목소리가 보건의료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강원지역 소재 종합병원 관계자들과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종병 진료비 심사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7-01-20 21:33:1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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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긴밀한 협조로 위기 극복하자"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20일 본페뜨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우경아 회장은 "정부는 지속적으로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의약품 관련 정책을 시행하려 하고 있다"며 "각종 규제완화와 의료 민영화 정책으로 국민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소비자의 편리함만 따라가고 전문가의 존재가치가 흐려지는 시대 속 올바른 정보 제공자가 돼 꼭 필요한 건강관리자로 신뢰받는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해 약사 직능과 약국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또 "이럴때 일수록 주변약국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함께 생존해야 한다"며 "약사가 건강해야 약국 업무도 충실할 수 있고직능도 지켜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배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도 우리는 올바른 의약품의 투약과 복약지도, 건강상담으로 국민 건강증진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며 "집행부가 올해도 회원 신뢰를 바탕으로 약사회무를 잘 펼쳐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올해는 성분명처방, 전문약사 제도 도입을 해내야겠다고 결정하고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회원들은 이제 약사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약료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건강관리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 대약, 서울시약, 분회를 기점으로 회원들이 약사직능의 미래를 밝혀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16년도 결산액 1억951만원, 2017년도 예산 9954만942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분회비는 2만원 인상했다. 이어 지역 내 4명의 고등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은평구 내 45년 이상 약국을 개설한 권영숙(금약국), 최승옥(최약국) 약사에 금뺏지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서울시의회 이순자, 김미경 시의원, 건보공단 은평지사 고재덕 이사장, 하현성 은평보건소장, 은평구약사회 김동배 총회의장, 김규숙 감사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김산영(남대문약국), 노진호(진호메디칼약국) ▲은평구청장 감사패=김영재(연신내영재약국), 송형록(기림약국) ▲은평구약사회장 표창패=손은희(함께하는약국) ▲은평구약사회장 공로패=김현아(큰사랑약국) ▲은평구약사회장 감사패=강주은 약무주사보(은평구보건소), 이우영 주임(동아제약), 신일섭(한미약품)2017-01-20 20:23:56김지은 -
약교협 "외국 출신 예비시험 본회의 통과 환영"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정규혁·이하 약교협)가 외국약사 면허자의 국내 약사면허 예비시험 도입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약교협은 "협회는 외국약대 출신이 국내 약대와 동등한 교육을 받았다 평가할 기준이 부족하고, 나라별로 교육과정이 상이하다고 주장해 왔다"며 "따라서 예비시험 제도 조속 도입을 강조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약사법 개정안은 전혜숙 의원과 양승조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해 보건복지위원회 통과를 거쳐 오늘(20일) 개최된 2017년 첫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외국대학 출신 약사국시 응시자가 2016년에는 102명으로 필리핀(34%), 미국(20%) 출신이 많고, 합격자는 미국(34%)과 호주(20%)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정규혁 이사장은 "외국 약대 교과과정이나 학제가 국내 약학대학과 동등하지 않아 외국 약사면허를 취득한 자라 하더라도 자질 검증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이번 약사법 개정을 통해 양질의 약사 인력 배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2017-01-20 19:28:1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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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인공지능 의료영상 사업단 출범인공지능(AI) 기술을 의료영상 분야에 실제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학연 네트워크가 본격 출범한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상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폐, 간, 심장질환 영상판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원천기술개발 및 팩스(PACS, 의료영상저장전송 시스템) 연계 상용화' 책임 연구기관으로 최근 선정돼,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인공지능 의료영상 사업단을 17일에 발족했다. 정부와 민간 사업비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형 의료영상 관리 및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선도할 의료용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실제 환자의 진단과 치료 등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상용화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이, 효과적인 기술개발을 위해서 한국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국내 인공지능 전문 벤처 회사인 뷰노코리아와 의료영상소프트웨어 전문 코어라인소프트, 팩스 전문 메디컬 스탠다드가 힘을 보탠다. 2020년 11월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질환별 의료영상 소프트웨어에서부터 의료와 음성인식기술의 융합, 의료용 인공지능 엔진 개발 등 다양한 핵심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궁극적으로는 연구개발을 통해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개발해 식약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서준범 인공지능의료영상사업단장(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한 17일 오전 개소식에는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등이 자리해 축하했다. 오후에는 산& 8231;학& 8231;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료영상과 인공지능의 융합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워크숍이 진행됐다. 김승협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진단 및 치료방향 결정의 근간이 되는 의료영상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표준데이터 확립, 윤리적& 8231;법적 가이드라인 구축 등이 필요하다"며 "의료영상과 인공지능의 성공적인 융합을 위해 학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총 책임을 맡은 서준범 단장(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최근 의학계의 화두인 정밀의료의 경우에도 의료 빅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X-선(X-ray),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 영상은 숫자로 표현될 수 없는 비정형 데이터라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기법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2017-01-20 18:25:0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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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브 확고유지…재정·접근성 고려한 유연함도 필요"약제선별등재제도('포지티브 리스트') 시행과 함께 근거중심을 지향해 온 우리나라가 신약 개발동향과 인구·사회적 질병구조 흐름이 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약가제도 유지하기 위한 바람직한 해법은 무엇일까.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실 주최로 오늘(20일) 낮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혁방안' 토론회에 참가한 패널들은 약가제도 발전을 위한 대명제에 여러 함의와 논제를 던졌다. 패널들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약가제도의 근간인 포지티브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신약 고가화 추세에 맞춰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근거중심의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완전성을 최대한 걷어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포지티브제가 유지된 10년의 시간동안 항암제·희귀질환 치료제 등 고가·바이오로 신약개발·등재 추세가 변화했다. 근거중심을 지향하는 원칙에서 일부 유연성이 높아져 접근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도 계속됐다. 여기서 나타나는 쟁점으로는 단연 투명성과 유연화, 재정 지속가능성이다. 특히 ICER 탄력적용과 위험분담제도(RSA), 경평면제 등 약가 특례제도에 따른 원칙 훼손 우려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는 박근혜정부의 일련의 규제완화 정책으로 근거중심의 약가제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김 대표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나 정부가 거버넌스에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반영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다"며 "가입자 의견을 충분히 숙의할 필요가 있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한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대 서국희 교수는 실증주의와 배제주의 원칙에 따라 근거에 의한 가치 반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최근 접근성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실증주의 하에서는 접근성은 감소하게 돼 있고, 자원배분 과정에서 불가피한 것"이라며 "신약 도입할 때는 철저히 비용효과성을 따지려는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 ICER 탄력적용이 있는데 경제성평가 면제제도 등의 특례를 가져가는 것은 포지티브 체계를 허물겠다는 것과 다름아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접근성 측면에서 산업계의 입장은 확연히 다르다. 일반적인 신약과 다른 고가약제들의 경우 현 추세와 특이성을 감안해 유연함을 보이되 예측가능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KRPIA 김성호 전무는 재정의 문제는 사용량 관리가 핵심인데, 현재 약가제도 기조를 볼 때 가격통제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업계와 자체 조사한 OECD 평균 대비 약가수준과 항암제 등 고가약 등재율이 낮다는 결과치도 제시하며 국가 차원의 모니터링 필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김 전무는 경제성평가에 치우친 등재 평가와 본질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약값을 일정 선으로 정해놓고 경제성평가를 진행하는 현재 방식은 '보이지 않는 유리벽'이라는 비판도 제기했다. 김 전무는 "기업의 입장에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부분이 증가하면 어려운 점이 많다"며 "이 불완전성이 등재 이후의 가격변동(약가인하)까지 합의를 어렵게 하고 있다. 재정이 문제라면 환급방식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환자단체는 빠른 급여화를 원하는 만큼 현재의 의결, 논의구조에 투명성이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제약사 공급거부 사태와 강제실시 도입 목소리 등 포지티브 이후 환자들이 겪은 문제점을 언급하며, 평가 결과 비공개로 인한 불투명성 등 급여 접근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대해 언급했다. 안 대표는 "이런 문제의 마지막 보루로 도입된 것이 RSA라고 생각한다. 이왕 도입된 제도라면 남용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경제성평가와 약평위 운영에 대한 투명화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약품비 고정예산제에 대해서도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도입 필요성을 피력했다. 안 대표는 "약품비나 의료비 총액에 캡을 씌워 그것으로 비용을 나누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이 부분 또한 사회적으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7-01-20 15:35:17김정주 -
일동, 바이오베터 '유블리툭시맙' 임상 순항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 등 아시아 9개국 판권을 보유한 단일클론항체 바이오베터 '유블리툭시맙(TG-1101)'이 미국 현지에서 임상2상 파트1 시험을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블리툭시맙(TG-1101)은 항체표적항암제 '리툭시맙(제품명 리툭산, 국내 시판명 맙테라)'의 차세대 바이오베터다.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인 B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신약개발에 참가 중인 일동제약은 유블리툭시맙 원개발사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TG테라퓨틱스(대표 마이클 와이스)의 최근 발표를 인용해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유블리툭시맙(TG-1101)의 재발성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24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이뤄졌다. 유블리툭시맙(TG-1101)을 투여한 재발성다발성경화증 환자의 B세포가 평균 99%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인체 투여와 관련해 위험등급 수준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해당 결과는 국제신경학회와 관련한 금년 학술지 등에 실릴 예정이다. TG테라퓨틱스는 현재 유블리툭시맙(TG-1101)의 만성림프구성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중 재발성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임상3상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블리툭시맙 오리지날인 리툭시맙은 림프종, 백혈병, 류마티스관절염 등 질환 치료제로 2015년 매출액 73억달러(한화 약 8조 5천억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처방약 매출순위 3위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2012년 일동제약은 TG테라퓨틱스와 유블리툭시맙(TG-1101) 개발 제휴 및 한국 포함 아시아 9개 국가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2017-01-20 12:44:2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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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 "안전상비약 확대 논의, 원천무효"부천시약사회가 복지부가 추진 중인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논의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 국민건강권 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복지부의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논의에 대해 10여 차례 넘는 민원을 제기하고 그 답변을 받는 과정에서 의혹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약사회는 "복지부가 상비약 품목 연구용역을 모 대학에 맡기는 과정에서 복수 후보 중 하나를 선정한 것이 아니라 단수 후보로 임의 지정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연구용역을 공정한 절차를 밟지 않고 단수 후보에 임의로 맡겼다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복지부는 그간 안전상비약 논의 과정에서 보건사회연구원의 2013년 보고서 내용인 국민 10명 중 약 7명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부정적이란 국민여론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국민 여론을 무시한 복지부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은 원천무효"라고 했다. 여기에 "보사연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 '안전상비약 판매자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가장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민원 결과 이같은 국민 여론에도 복지부가 아무런 법규나 규정도 제정하지 않았다. 이는 직무유기가 아닌지 보건복지부는 깊이 자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복지부가 상비약 품목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것은 국민 안전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광민 회장은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 허용 후 안전 및 관리상의 많은 문제점이 제기됐음에도 이런 부분들에 대한 보완 및 대책이 없이 지속적으로 편리성과 경제적 논리만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가 2013년 9월 부천시민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야간약국 여론조사 결과 '야간약국 운영에 찬성하는 시민이 73.9%'라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부천시약 국민건강권 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공공연구기관인 보사연이 조사한 국민여론마저 외면한 채 무언가에 쫓기듯이 졸속적으로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을 다루고 있다"며 "복지부 행정은 국민여론을 기반으로 할 때 비로소 올바른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야간약국에 대한 진심어린 논의가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2017-01-20 12:17:3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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