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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연대보증인 요구는 건강권 침해행위"삼성서울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이 입원약정서에 '연대보증인'란을 없애기로 한 정책을 계기로 시민단체가 입원약정서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12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현행 병원표준약관에 따르면 환자가 입원약정서에 연대 보증인을 반드시 기재할 의무는 없으며, 환자가 연대보증인 없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진료를 거부하는 행위는 의료법에서 정하고 있는 '정당한 진료거부행위'로 볼 수 없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라고 밝혔다. 만약 병원에서 환자가 연대보증인 없다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하게 되면 이는 의료법 제15조 위반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2014년 10월에 공정거래위원회는 병원표준약관 개정에서 입원약정서의 연대 보증인 조항에 대해 의료비 납부에 대해 환자가 연대 보증인이 있는 경우에는 연대보증인과 함께 납부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연대보증인 조항을 의무조항이 아닌 선택조항으로 개정한 것이지만, 일선 병원들이 추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의료비 미수금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여전히 입원약정서에 연대보증인 조항을 두고 있고 법으로도 연대보증인 요구금지를 강제하지 않는 한 건강권 침해의 여지는 있다고 평가했다. 입원 약정 시 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연대 보증인을 요구하는 것은 발생하지도 않은 의료비 미수금에 대한 일종의 의료비 담보행위인데, '연대보증인'라는 존재 자체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치료접근권을 침해하는 행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러한 취약계층들이 의료비에 대한 부담과 연대보증인 요구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으로 치료를 못 받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단체는 "병원의 연대 보증인 요구행위는 의료비 지불능력이 없는(보증인이 없는) 환자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는 행위로 명백한 건강권 침해행위로 봐야 한다"며 "환자 권리와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는 의료비 연대납부라는 문구를 완전히 삭제하고 연대보증요구 금지를 법적으로 명문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번 두 곳 대형병원들의 입원 연대 보증인 폐지를 계기로 모든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연대보증을 요구하는 행위는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1-13 14:01:4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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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제약 전 직원에 특별상여 지급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이 전 직원에게 감사와 동기부여를 위해 월 급여의 50%에 달하는 특별 상여지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덕분이다. 한화제약은 최근 '2026 비전 선포식'을 갖었다. 이 자리에서 장기 휴가문화와 경쟁력 있는 급여, 복지혜택을 통해 핵심 인재를 적극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이익배분제를 도입해 회사가 성장할수록 더 많은 상여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시행된 약가일괄인하로 한화제약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노사 합심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도입하고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등 흑자전환에 성공한다. 당시 한화제약 직원들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반납하고 회사는 구조조정을 시행치 않는 등 기업정상화에 함께 매진했다는 평가다. 김경락 한화제약 대표는 "기업의 위기를 여러분과 헤쳐나갔듯이 성장의 열매 역시 여러분의 몫이다. 앞으로도 서로 믿고, 도우며, 일하는 한화가족으로 계속 남아주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2017-01-13 11:15:5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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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2017년 '영상 시무식' 개최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이 지난 5일 대전 ICC호텔에서 이상원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성공하는 유영, 승리하는 유영인'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상원 유영제약 회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유우평 대표의 2017년 업무 방향성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경영진은 영업환경의 어려움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희망영상을 송출했다. 훈훈한 감동의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일반적인 시무식 문화를 탈피하고자 했다. 유영제약은 "영업환경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전 직군 소통과 화합의 방향성을 두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임직원은 "영상을 통해 유영제약의 35주년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 옆에 든든한 가족과 직원들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시무식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나 외로운 영업일선에서 뛰고 있는 영업부 직원들을 모든 임직원과 가족들이 하나같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뭉클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유우평 대표는 시무식에서 "지난해는 낡은 틀과 부정적 사고들을 깨고 새롭게 태어나고자 진통을 겪는 한해였다. 그러나 많은 혁신을 통해 정면 돌파해왔다"며 "2017년은 정도경영과 책임경영으로 새로운 유영제약이 시작될 것이다. 혁신의 과정에서 만든 위기가 유영제약의 재도약의 한해로 탄생시킬 것이다"며 강조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관습에 억매인 평범한 회사가 아니고 틀을 과감히 깨고자 하는 사람들, 유영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회사다"고 밝혔다.2017-01-13 11:06:3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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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근거중심 영양정보 책자 제작 박차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한약·건기식위원회(부회장 변영태, 위원장 문민선)는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선택을 위한 '환자와 약사가 함께 보는 근거중심 영양정보' 책자 발간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책자는 탁상용 형태로 제작돼 약국에서 건기식을 선택하는데 있어 약사와 소비자가 건기식 영양정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책자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변영태 부회장은 "약국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기식 선택을 돕고 약국이 건기식 상담에 있어 최적화되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책자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비타민 D ▲마그네슘 ▲코엔자임큐텐 다섯가지 성분에 대한 임상적 근거수준이 질환 별로 정리된다. 도약사회는 책자 편집이 마무리되면 도내 전 회원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2017-01-13 11:03:4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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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경영활성화·권익보호에 회세 집중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약국경영 활성화와 약사 권익보호를 위해 회세를 집중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12일 저녁 8시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그동안 한약사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던 김범석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도 한약사 문제를 언급했다. 김 의장은 "약준모 회원이 한약사에게 의약품 공급 중단을 제약사에 요청했다가 공정위에서 거액의 과징금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한약사 문제는 성남도 예외는 아니다. 대약이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원 회장은 "올해는 성남팜아카데미를 보다 내실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문지식 함양, 학술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약국경영 활성화와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약사회가 되겠다"며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화상투약기,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마약류 통합관리제도,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발법 등을 극복하는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도 "올해 역점 사업으로 회원고충해결,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한 모바일 웹 개발, 회원상조 지원사업, 약사직능 왜곡과 침해에 대한 단호한 대응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로 최 회장은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1약사 1국회의원 후원하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2016년 세입세출 결산액 1억 9856만원을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1억 9223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각 위원회 별 사업계획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김순례 감사가 국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공석이 된 감사에는 노인화 약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한편 총회에는 김병관, 김병욱 의원과 지역 의약단체장,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 수상자] ◆성남시장 표창 김윤순 부의장, 이원향 홍보위원장, 정성희 약국위원장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정호은 여약사위원장, 문현미 약사 ◆성남시약사회장 공로패 강인영 건강보험위원장, 김지선, 유덕임, 유보영, 홍은영, 이정희, 오승희 약사 ◆10년 근속 기념패 조재현 사무국 과장 ◆성남시약사회장 감사패 김종일(동아제약 차장), 조성수(지오영 이사), 임건균(백제약품 과장), 심미경(차의과대 교수)2017-01-12 19:07:23강신국 -
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에 한옥연 약사 선임병원약사회 회무를 이끌어 갈 한국병원약사회 제24대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 이은숙 신임 회장에 이어 수석부회장에는 한옥연 약사(서울성모병원 약무팀장)이 선임됐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집행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병원약사회는 이번 집행부부터 미래발전위원회를 폐지하고 기획위원회, 표준화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중소병원1위원회가 요양병원 및 재활병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업무분장을 변경해 '약무협력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위원회를 개편, 총 18개의 상임위원회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임된 한옥연 수석부회장은 병원약사회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2015~2016년에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을 맡았던 인물로, 향후 총무, 기획, 정책위원회를 담당하게 된다. 또 김영주(국립암센터), 이영미(삼성서울병원), 황보신이(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부회장은 연임하되 담당 위원회가 변경됐고, 김재연 교육이사는 교육담당부회장으로, 손은선 보험이사는 보험, 대외협력, 홍보담당 부회장으로 승격됐다. 이영희 학술이사도 부회장으로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을 맡게됐다. 윤태원 부산울산경남지부장도 부회장으로 선임돼 중소병원 및 약무협력위원회, 지부장협의회를 담당한다. 신설된 기획위원회는 약사회 기본 운영, 병원약사 직능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조정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고, 표준화위원회는 병원약제업무 용어를 비롯해 업무 표준의 수립, 개정, 폐지와 표준화 지침의 발간 등 업무 표준화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약무협력위원회는 요양병원, 재활병원 회원의 권익 보호와 해당 병원 약제업무에 적합한 정책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임 집행부는 지난 5일 제1차 상임이사회 회의를 개최해 위원회 구성, 업무분장을 확정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립 계획, 2017년도 교육 및 학술 행사 일정, 회비 교육참가비 책정 건 등을 논의했다. 이번 임원 선임은 오는 2월 16일 개최 예정인 2017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확정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은 "이번 24대 집행부는 열정과 패기를 지닌 새로운 인재와 다년간 회무에 참여한 베테랑으로 구성하고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병원에서도 고루 임원진을 위촉하고자 노력했다"며 "새 집행부와 미래지향적인 병원약사회를 만들고 약제업무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사업을 추진해 '함께 비상하는 병원약사회' 꿈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2017-01-12 18:47:32김지은 -
신신제약 증권신고서 제출...2월 상장목표신신제약(대표 이영수·김한기)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월 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공모주는 325만주, 액면가는 500원이다. 공모 희망가는 5900원~6700원이다. 신신제약은 이번 공모를 통해 191억8000만원에서 최대 217억80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다음달 8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6일과 17일 일반 청약에 들어간다. 뒤이어 28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해 파스로 잘 알려진 제약회사 중 하나다. 현재 100품목에 달하는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첩부제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김한기 신신제약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는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외부 자본을 유치함으로써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선이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에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신제약 2015년 매출액은 516억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억원, 38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기준 매출액은 443억으로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2017-01-12 17:20:0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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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메디칼 인공고관절 재수술비용 환수"건강보험공단은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의 인공고관절 재수술 비용 중 공단부담금을 전액 환수 조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처에 시술자 정보를 요청했으며, 관련 정보가 확보되는 즉시 재수술 비용과 사후관리 비용 중 공단부담금을 확인해 환수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건보공단은 또 이런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KBS '뉴스9'은 존슨앤존슨이 인공고관절 재수술 비용을 환자에게 보상해주면서 건강보험을 적용했는데도 식약처와 건보공단은 책임 떠넘기기만 할 뿐 부당 지급된 보험금 회수를 위한 노력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는 방송보도를 11일자로 내보냈다.2017-01-12 15:40:3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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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진료비 부담 2천만원…투석수가 현실화 등 절실인구고령화로 인해 만성콩팥병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환자들의 연 진료비 부담은 2000만원 규모로 매우 커 소외계층 부담완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고령화 사회의 부담, 만성콩팥병의 관리 체계 구축 및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국회 파트너인 행사 주관자는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이었다. 12일 신장학회에 따르면 만성콩팥병은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기저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2015년 기준 만성콩팥병 진료비(단일상병 기준)는 1조5671억원 규모로 전체 질환 중 고혈압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질병이다. 혈액투석 환자 중 40.2%가 우울을 경험하는 등 대표적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이 낮은 질환이기도 하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김용수 이사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신대체요법(이식 및 투석 등) 환자 수는 지난 30년간 34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차의과대학교 약학대학 손현순 교수(만성콩팥병의 질병 부담: 건강보험공단의 만성콩팥병 환자 코호트 분석을 바탕으로)와 대한신장학회 김성남 보험법제이사(만성콩팥병 평생 관리 체계: 소외계층 환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책 제안)가 맡았다. 손현순 교수는 "만성콩팥병으로 인한 투석환자 수와 진료비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환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1700만~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복막투석의 경우 60대 미만 환자들의 비율이, 혈액투석의 경우 60대 이상 환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환자 중 직장 가입자의 비율은 약 50% 정도이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비율이 혈액투석의 경우 약 22.73%, 복막투석의 경우 약 15.88%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손현순 교수는 그러면서 "환자들의 치료 기간이 장기화되므로 투석환자들이 일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성남 이사는 소외계층인 의료급여 혈액투석 환자의 건강권 확보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성남 이사는 "의료급여 환자에게 적용되는 투석치료 정액수가는 1회 14만6120원으로 치료 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일 뿐 아니라, 지난 15년간 조정이 단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환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인 의료급여환자들이 신약이나 신기술 치료에서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시 개정 등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용림 신장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지정토론에는 이대목동병원 류동열 교수, 신장학회 진동찬 등록이사, 투석협회 손승환 이사장, 복지부 정통령 보험급여과장 등이 참여했다. 류동열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조기 진단해 치료하면 투석을 필요로 하는 말기신부전으로 진행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만큼 조기 진단을 위한 국가 검진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콩팥병 위험군 환자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신장내과로 의뢰하는 의료 전달 체계 수립이 절실하고, 만성콩팥병의 종합적 관리를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사회사업가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를 위한 제도 마련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진동찬 이사는 "투석은 한 번 시작하면 평생 지속해야 하는 만큼 환자가 병원을 바꾸면서 생기는 중복·오류 처방이나 비전문의 치료 문제 등 투석 치료관리 전반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국가적으로 투석치료관리센터를 설립해 투석환자들을 등록·관리하고 투석 의료기관을 평가해 이를 바탕으로 평가 연계 비용 지불제를 실시하는 등 종합적 투석 치료 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손승환 이사장은 "말기 신부전 환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의료기관 간 과당경쟁으로 투석 치료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면서 "인공신장실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별도의 설치 기준안을 만들고 이를 국가가 관리함으로써 투석환자의 건강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통령 과장은 "만성신부전에 대한 교육·상담수가 신설 등 만성콩팥병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지만 개별 환자들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은 여전한 실정"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해 향후 복지부 차원의 정책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토론회를 주최한 김승희 의원은 "미국, 영국, 일본 등은 만성콩팥병 예방 관리 대책을 실시해 만성콩팥병 유병률을 낮추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등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도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환자들이 만성콩팥병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국회, 정부, 학계가 다각도의 지원책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장학회는 이번 국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3월에는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만성콩팥병 환자와 일반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만성콩팥병에 대한 인식 및 질병부담 서베이' 결과 발표와 특별 강연 등 만성콩팥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2017-01-12 14:09: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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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대안, '우리가 만드는 피임사전' 발간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젠더건강팀은 서울시 여성발전 기금 지원으로 '우리가 만드는 피임사전'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임사전은 '당신을 위한 피임', '피임의 정석', '실전 피임', '피임에 대한 오해와 진실', '피임과 재생산: 여성의 몸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개인에 따른 적합한 피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으며, 피임에 관심있는 개인 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들과 복약지도가 필요한 진료 현장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됐다. 건강과대안은 "이번 사전 발간에는 의료 전문가 뿐만 아니라 페미니스트와 사회과학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 그 동안 피임법에 대한 여성주의 관점이 부족했던 문제들을 고려해 여성의 입장에서 보다 즐거운 성 생활과 여성의 건강권과 재생산권이 실현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업화되고 젠더 불평등한 의료 정보의 범람 속에서 믿고 실천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피임사전 1000부는 전국 여성단체 및 성교육, 청소년단체, 성폭력피해상담기관들과 사전 신청을 요청한 개인들에게 무료 발송됐다. 또 건강과대안 홈페이지(http://www.chsc.or.kr/)를 통해 PDF로 다운 받을 수 있다.2017-01-12 13:39:1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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