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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약센터 8대 이사장에 김창종 중대약대교수 취임김창종(71)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제8대 이사장으로 1일 취임했다. 희귀약센터는 지난 11월 14일 팔래스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 임기종료된 이경호(현 한국제약협회장) 이사장 후임 이사장 선출에서 참석이사 만장일치로 김창종 이사를 선임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승인을 거쳐 1일자로 취임을 진행했다. 김창종 이사장은 1967년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토마스 제퍼슨 의대에서 내과학을 연수하고 병태생리학 교수로 중앙대 약대 학장과 의약식품대학원 초대·4대 원장, 의약사평론가회 부회장, 대한약학회 회장, 대통령자문 약사제도개선및보건산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희귀의약품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약학교육 6년제 도입·내실화와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이사장은 의·약학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희귀 및 필수 의약품 등의 안정적인 공급과 정보제공을 담당하는 한국희귀의약품센터의 업무를 총괄한다.2016-12-01 10:03:19이정환 -
스타틴제제 지속 투여…심장병 환자 재발 줄여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져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심장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전조증상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진은 협심증을 보유한 심혈관질환자의 증상을 개선하거나 질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약물을 처방한다. 대표적 약물로 스테틴제제가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을 높인다. 하지만, 스테틴제제를 어떤 증상의 환자에게 얼마만큼 투여해야 효과적인지에 관한 연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연세의대 이상학 교수팀이 LDL 콜레스테롤이 낮은 동양인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를 시행하여 해법을 내놓았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팀은 병원을 찾아 안정형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5,2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에 착수하여 치료 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80mg/dL 미만이었던 449명(평균연령 65세, 남성이 69%)에 대한 추적 관찰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투여된 스타틴제제 용량에 기초하여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첫 번째 그룹은 중간강도 미만의 스타틴제제(atorvastatin 10mg, rosuvastatin 5mg, simvastatin 20 mg 이하)를 투여했고, 두 번째 그룹은 중간강도 이상의 스타틴제제(atorvastatin 20mg, rosuvastatin 10mg, simvastatin 40mg 이상)를 투여했다. 첫 번째 그룹(이하 Group 1)은 총 181명으로 평균연령 65±10세, 남성이 121명(66.9%) 이었으며 두 번째 그룹(이하 Group 2)은 총 268명으로 평균연령 65±11세, 남성이 189명(70.5%) 이었다. 두 그룹 환자들 사이의 연령, 성별, 병력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평균 4.5년에 걸쳐 두 그룹 환자들이 어떠한 주요 심혈관사건을 겪었는지에 대한 차이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두 그룹 모두 스타틴제제 투여에 따른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혈관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증, 관상동맥 혈관 재개통 등 주요심장사건 발생에 관하여서는 차이를 보였다. 중간강도 미만의 스타틴제제를 투여 받은 Group 1은 전체 그룹 환자의 16.6%(30명)가 주요심장사건을 겪었다. 이에 비해 중간강도 이상의 스타틴제제를 받은 Group 2는 전체 환자 중 4.5%(12명)가 주요심장사건을 겪어 Group 1과 비교해 봤을 때, 월등하게 좋은 치료성적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치를 다른 여러 위험인자를 대입하여 자료를 보정한 이후에도 변함없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Kaplan-Meier 곡선을 이용해 두 그룹 환자들의 차이를 설명했다. 실선으로 처리 된 Group 2 환자군은 점선의 Group 1 환자군에 비해 임상 경과상 심혈관사건 발생 없이 생존한 환자가 유의하게 많음을 보여주었다. 이상학 교수는 "심혈관질환 중 심근경색증 같은 급성질환에서는 치료 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환자라 하더라도 고강도 스타틴제제를 투여토록 되어있다"며 "하지만 협심증처럼 안정적인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스타틴제제를 투여할 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면 바람직한 강도가 얼마인지는 세계적 자료가 없어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PLoS One 최근호에 'LDL-콜레스테롤이 매우 낮은 안정형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스타틴 강도와 임상경과'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2016-12-01 09:57:3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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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현대해상, 약 복용 운전예방 캠페인대한약사회와 현대해상이 의약품 복용 후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네이버에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이애형 본부장)는 현대해상과 국내 포털 업계 1위인 네이버를 통해 1일부터 의약품 복용 후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현대해상 마음예보-의약품 복용운전 방지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은 현대해상이 감기약 복용 후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9월부터 지상파 및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중인 TV 광고 '마음예보 캠페인 감기철(편)'과 연계한 활동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행 전 의약품을 복용한 운전자의 76.2%가 졸음 또는 집중력 저하를 경험했고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연구에서는 디펜히드라민 성분이 들어간 약을 먹고 운전할 경우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다. 이애형 본부장은 "안전상비약 판매 등 의약품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현재 환경에서는 국민들이 의약품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안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의 의약품 안전사용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에서 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2016-12-01 06:00:5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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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 대표자들, 38차 전국여약사대회 평가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여성보건위원회(부회장 조덕원, 위원장 이경숙·김종희)는 29일 2차 전국여약사대표자회의를 열고 38차 전국여약사대회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조찬휘 회장은 이번 여약사대회와 관련해 대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차기 대회를 위해 대표자들의 다양한 시각에서 평가를 진행해 여약사의 상징인 여약사대회가 지금 보다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덕원 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여약사 지도위원들의 현장 지도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개회식부터 화합의 장 종료 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셔서 후배 약사들의 귀감이 됐다. 여약사 지도위원들의 여약사 대회에 대한 긍지와 애착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 부회장은 대회평가를 전반적인 진행 순서별로 꼼꼼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고 이후 결산보고와 대표자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했다. 여약사 지도위원과 여약사 대표자들은 개회식 낭독 부분과, 시상식의 사진 촬영, 화합의장 진행을 위해 필요한 시설 점검, 떨어진 숙박시설에 대한 편의성 제공 등 냉철한 평가와 향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조 부회장은 "차기 대회에는 지적된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또한 여약사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강의와 프로그램으로 마련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후 약사회는 7차 여성보건위원회를 열고 대한민국 약사가 실천하는 사랑나눔운동 추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련 업무 추진 안건 등을 논의했다.2016-11-30 22:20:10강신국 -
안산지역 약국, 한양대 약대 실무실습 준비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김희식)은 29일 시약사회관에서 2017학년도 한양대 약대 약국실무실습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2017년 실무실습을 수행하게 되는 안산시와 안양시 약국 18곳 가운데 10여 곳의 대표약사들과 한양대 약대생 31명 전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견례와 함께 한덕희 부회장의 약사회 소개에 이어 안산시약사회 연수교육단장을 맡고 있는 최재윤 박사의 약국 실무실습 수행시 안내와 유의사항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한양대 약대 최경식 교수는 "이날 행사로 본격적인 실무실습에 앞서 교육내용과 일선 약국의 현실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 학생과 약국 모두가 충실한 교육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재윤 연수교육단장은 "네 번째를 맞는 안산시약사회와 한양대 약대의 실무실습 교육이 보다 내실 있고 보람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16-11-30 22:03:09강신국 -
약국체인 월그린, 포인트 인센티브제 환자 이용률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월그린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포인트 인센티브 제도 도입으로 이용자 활용도를 높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팀이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Balance Rewards for healthy choices(BRhc) 가입자 약 45만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모니터링 프로그램 이용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월그린의 BRhc 프로그램은 건강관련 행동을 측정하면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를 제공하는데, 2012년 출시 후 현재 약 80만 명 이상이 가입되어 활동 하고 있다. BRhc 포인트 제도는 월그린 사이트에서 계정을 만들어 건강 목표를 세우면 250포인트를 제공한다. 운동, 수면, 체중, 혈압, 혈당을 매일 측정하면 활동 내용에 따라 20포인트씩 적립 되고 헬스 디바이스나 앱을 프로그램과 연결하면 250포인트, 금연하면 250포인트 등 건강행동을 할 때마다 포인트를 제공한다. 1000포인트는 약 1달러로 바꿔 쓸 수 있으며 최대 50달러까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김주영 교수팀은 이러한 포인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사용 양상에 대한 대규모 평가를 위해 BRhc 프로그램에 가입한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했다. 총 455,341명의 자료 중 2014년 신규 가입자는 315,744명 이었고, 이 중 약 1/3(34%)의 사람들은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단 한번 참여한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적어도 다른 날 두 번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 21만 명의 사람들 중 반은 약 8주 동안 프로그램을 사용했으며, 주당 평균 5.8회 자가 관리에 대한 내용을 입력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주 이상 프로그램을 사용한 사람은 33,078명으로 전체 약 31만 명 중 10%정도로 이들은 주당 8-9회 지속적으로 자가 관리에 대한 정보를 입력 했다. 웹사이트을 통해 자가 관리 기록을 수기로 입력한 사람들은 평균 참여 기간이 5주였던 것에 반해, 디바이스나 앱과 같이 휴대와 이용이 간단한 프로그램에 연결된 경우는 평균 참여 기간이 20주로 약 4배 이상 더 높았음을 확인했다. 김주영 교수는 "사람들은 인센티브가 있을 경우에 본인의 동기와 상관없이도 건강행동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며 "관심이 없고 동기가 부여되지 않은 사람들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하지 않지만, 월그린의 포인트 인센티브 제도는 짧은 기간 동안 80만 명의 미국인들을 참여하게 할 만큼 관심 없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사람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에 포인트를 주는 것과 건강행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자동화된 방법으로 제공하여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김주영 교수는 "연구결과와 같이 34%의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한번만 쓰고 더 이상 참여 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짧은 참여율은 모바일 헬스산업에서 보편화된 현상"이라며 "헬스케어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여러 방법이 제안되고 있지만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디바이스나 앱을 이용한 참여를 유도하여 사용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보다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스크립스 융합과학 연구소, 미국 약국체인 월그린과의 협력에 의해 진행됐으며,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2016-11-30 16:08:25이혜경 -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4주년 기념식' 개최동아쏘시오그룹(회장 강신호)이 30일 오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8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각 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창립기념식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과 선배들에 대한 묵념과 장기근속자 및 회사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에 포상, 강신호 회장의 기념사로 이뤄졌다. 강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업의 평균 수명이 30년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100년을 향해 가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회사를 위한 일념으로 한결 같이 노력해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그룹이 상명하달 방식의 구시대적 기업문화를 벗어날 것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누구도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 도태될 것이다"며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나갈 것을 요구했다. 강 회장은 "소비자 니즈(요구)와 시장변화를 스스로 공부하고, 일을 찾아서 제안 및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존중받는 미래 지향적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932년 12월 1일 창사 이래 국내 제약산업과 성장하며 발전을 이끌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대한민국 대표 제약회사로 자리잡았다. 2013년 3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선언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목표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으로 분할했다. 지난 10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 수상식에선 ▲30년 근속상 동아제약 약국 4지점 박카스 1팀 정춘수 차장 외 8명 ▲20년 근속상 동아에스티 글로벌 개발실 해외개발팀 장은주 부장 외 50명 ▲10년 근속상 동아쏘시오홀딩스 ERP추진단 김현석 과장 외 101명이 근속상을 받았다. ▲개인공로상 동아쏘시오홀딩스 인력개발실 인사노무팀 윤여준 과장 외 15명 ▲단체공로상 동아쏘시오홀딩스 법무실 해외법무팀 외 2개 팀 ▲최우수제안상 동아 ST 달성공장 품질보증팀 송필교 대리 외 1명 ▲도전 및 성공사례 우수상 동아제약 OTC사업부 신유통팀 이정희 차장 외 5명이 수상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념식 후 종합물류서비스 전문 계열회사인 용마로지스에 금중식 사장, 병유리 제조 및 판매 전문 계열사 수석에 조익성 사장을 임명하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2016-11-30 14:32:1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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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사망도 억울한데, 진료기록부까지 조작"일명 '신해철법' 또는 '예강이법'으로 불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조정법)'이 오늘(30일) 본격 시행되면서 의료사고 피해자들이 병원 측의 의도적 진료기록부 조작을 막을 수 있도록 국회가 의료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오늘(30일) 오전 10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앞에서 '병원의 전예강 어린이 의료사고 사망사건 진실규명 은폐행위 규탄 및 의무기록지 조작 방지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의 행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당시 초등학교 3학생이었던 예강 군은 장시간 지속된 코피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적절한 응급 조치를 받지 못했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2명은 마취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포에 질린 예강 군을 잡고 누른 상태에서 40분 간 5회에 걸쳐 요추천자 시술을 했다가 실패했고, 그 사이 예강 군은 쇼크로 사망했다. 병원 측은 예강 군이 응급실 도착 당시부터 상태가 위중해 요추천자 시술과 무관하게 사망했을 것이라며 의료사고를 부인했지만 유족들은 계속해서 문제제기 했다. 결국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했지만 병원 측의 거부로 각하됐다. 예강 군 가족은 이 병원 진료기록부 등을 검토하던 중 간호기록지의 '적혈구 수혈시간' 조작과 임상관찰기록지 허위 기재 사실을 발견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의료법상 의료인은 진료기록부 등을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고의로 사실과 다르게 추가기재 또는 수정해서는 안되며, 사후 수정하더라도 환자 등이 열람하거나 복사를 요청할 경우 전후 기록을 모두 열람을 허용하거나 복사해줘야 함에도 의료기관은 법적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수정 전 기록 열람을 거부하고 있다"며 관련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료인이 전자의무기록을 수정 또는 변경하기 위해 접속을 하더라도 접속기록 자료나 변경내용을 별도로 작성하거나 보관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의료사고가 생기면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임의로 전자의무기록에 접속해 수정이나 변경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진료기록부나 전자의무기록을 환자 측이 열람 또는 복사를 요청하면 의료기관 측은 내용 변경 전후 기록을 모두 열람하게 하거나 복사해줘야 하며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는 전자의무기록을 수정·추가할 경우 관련 접속기록 자료와 변경 내용을 별도로 작성·보관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법 개정을 촉구했다.2016-11-30 11:58:0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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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신동엽 모델 '아프니벤큐액' 광고방영코오롱제약(대표 )이 지난 10월 선보인 신개념 가글형 입병치료제 '아프니벤큐액' 모델로 개그맨 신동엽이 출연한 TV광고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일 공개된 광고에서 신동엽은 "바를 필요 없이, 지질 필요 없이, 입병은 가글로 치료하세요"라는 메시지로 간편한 입병 치료, 기존 치료제 이물감과 통증을 개선한 특장점을 전달한다. 아프니벤큐액은 '뜯고, 붓고, 1분 동안 가글가글'이라는 문구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강조하고 있다. 입병(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국민의 7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일반의약품으로 입병을 치료하는 경우는 30% 정도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아프니벤큐액'은 국내 유일의 디클로페낙 성분가글형 입병치료제로, 디클로페낙은 강력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진통과 소염효과가 뛰어나다. 스테로이드와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아 부작용 우려도 없다"고 말했다. 2~3번 가글한 뒤 뱉어내면 디클로페낙이 입안 점막에 바로 흡수되는 기전이다. 특허받은 CDS 공법(Choline Diclofenac Salification: 디클로페낙콜린염 합성 공법)을 통해 효과가 더욱 빠르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년 동안 입병치료제 시장은 바르는 타입과 염증부위를 지지는 타입의 제품이 양분했다. 코오롱제약은 가글형 치료제를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힘과 동시에 기존 치료제의 불편함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았던 소비자에게서 호응을 받을 것이란 기대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대상 광고와 홍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2016-11-30 11:53:54김민건 -
국내 인체감염 세균에서 콜리스틴 내성 유전자 확인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민원의뢰와 실험실감시사업으로 2011년 이후 수집된 약 9300주의 장내세균 중 3주에서 콜리스틴 항생제 내성에 관여하는 유전자(MCR-1, Mobile Colistin Resistance-1)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장내세균은 대장균, 폐렴막대균 등으로 요로감염증 등 질병을 일으킨다. 카바페넴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의 경우, 콜리스틴을 사용하는데 이 약제에도 내성이 생기면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는 상당히 제한되게 된다. mcr-1이라는 유전자는 콜리스틴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에서 작년 말 중국에서 확인됐고, 현재 미국,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환경, 가축, 식품, 사람에서 발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mcr-1 유전자는 세포내 플라스미드에 존재해 세대간 전파뿐만 아니라 세대내에서 동종 및 이종 세균간에 쉽게 전달될 수 있어 공중보건학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 8월 2013~2015년 가축에서 분리한 장내세균에 mcr-1 유전자가 발견됐고, 이번에 2012~2015년 임상검체에서 분리한 장내세균에서도 확인돼 국내에서도 mcr-1 유전자를 가진 장내세균이 가축 뿐 아니라 인체에도 전파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mcr-1 유전자 보유 플라스미드의 전장유전체를 분석해 확인진단법(PCR 등)을 확립하고 지침을 보급하는 등 실험실 감시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복지부는 사람 외에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생태계 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 전파하는 내성균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대책(2016~2020)을 지난 8월 11일에 마련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항생제 내성균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범부처 사업으로 추진할 One-Health 항생제내성균감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2016-11-30 11:49:13최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