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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1년 연장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14일 만료 예정이던 광동제약의 삼다수 위탁판매 계약은 2017년 12월 14일까지 연장된다. 제주개발공사는 "광동제약이 정량평가와 최근 공사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진행된 정성평가를 모두 통과, 조건 충족 시 1년 연장할 수 있다는 계약사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가 지난 2012년 12월 체결한 도외지역 먹는샘물 위탁판매 계약에는 최소구매물량 이행 등 계약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을 경우 1회에 한해 1년간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삼다수는 작년에만 16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광동제약 전체 매출(연결기준)의 17.5%에 해당될만큼 삼다수 판매는 외형의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계약연장으로 광동제약은 외형손실 부담에서 벗어나고, 매출신장으로 인한 제품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2016-11-24 11:54:09이탁순 -
농어촌 응급실 간호사 파견제 전국 확대 추진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농어촌 응급의료기관 간호사 인력난해소를 위해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간호사 파견제도'를 추진하기로 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응급실 전담간호사는 적정응급의료를 위한 필수 인력이지만 농어촌에서는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 2015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법정기준을 미충족한 군 지역 응급의료기관 중 68%는 간호인력 기준(응급실 전담간호사 5명) 미달이었다. 복지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권역 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실 근무 간호사를 추가 확보한 뒤, 응급실 간호사 일부를 인근 농어촌 응급실에 순환 파견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7월부터 일부지역에서 시행해 왔는데,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시범사업에서는 4개 거점병원에서 5개 취약지병원에 간호사 8명을 파견했었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의료기관은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이다. 내달 8일까지 수요조사서를 작성해 해당 시도로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는 향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참여 권역응급의료센터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준비된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취약지 응급의료기관부터 파견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응급실 간호사 파견제도를 통해 농어촌 주민의 응급의료 접근성과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각급 응급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2016-11-24 11:40:2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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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쟁력우수' 선정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제약기업 최초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품질혁신 활동으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선정, 표창한다. 대웅제약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한 품질관리로, 고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품질을 향상해온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대웅제약 생산시스템은 원료의 입고에서 출고까지 엄격한 공정과 설비, 밸리데이션, 약효검증시스템을 통해 품질이 보증된 제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다.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는 완전 밀폐형으로 설계됐다. 각종 오염원을 차단하고 3중 검사시스템을 가동해 불량발생 가능성을 제거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각 공정별 첨단 분석기기를 통해 24시간 자동으로 시험결과가 분석 및 기록되며, 생산된 모든 제품은 24시간 365일 최적의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첨단 무인자동화 창고에 보관된다"고 설명했다. 1980년대부터 품질분임조활동을 비롯해 개선제안활동,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 활동, 6시그마 활동 등이 품질혁신에 대한 직원의식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되었다고 대웅제약은 밝혔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창사이래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의약보국의 신념을 지켜왔다. 제약업계 최초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부문에서 인정받게 돼 더욱 의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2016-11-24 10:59:3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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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피부암 치료 신소재 미생물 개발 성공고대의대 알레르기면역연구소(소장 유영) 윤원석 교수팀이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박용근 교수, 연세의대 김병모 교수와 공동연구로 살모넬라균과 인터페론감마를 활용해 피부암 항암 효과가 있는 신소재 미생물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흔히 식중독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살모넬라균은 암세포가 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자라기 때문에 항암제 연구에 적극 이용되어 왔다.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암세포를 죽이는 등 면역방어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인터페론감마는 천연 항바이러스 제제라고 불리며, 암, 바이러스 질환의 치료 및 연구에 활발히 쓰이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특성에 착안해 인터페론감마를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을 높이기 위해 독소를 약화시킨 살모넬라백신균주에 유전적으로 수정했다. 새로운 미생물을 흑색종양 실험쥐에 주입했으며, 암세포에 융화되어 독성을 이끌어내도록 유도했다. 실험 결과,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흑색종양 실험쥐는 실험 60일이 지나자 모두 사망한 것에 비해 신소재 미생물을 주입한 흑색종양 실험쥐는 80일 경과 80%의 생존율을 보였다. 인터페론감마를 주입한 살모넬라백신이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오히려 안정적인 면역체계에 비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총괄책임자인 윤원석 교수는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은 인종에 따라 발병 패턴과 양상에 큰 차이가 있고 동양인에 대한 자료가 부족해 별도의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개선되고 안전한 치료법을 통해 피부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인터페론감마와 유전적 수정을 한 살모넬라의 악성 흑색종 치료를 위한 적용(원제: Application of genetically engineered Salmonella typhimurium for interferon-gamma (IFN-γ)-induced therapy against melanoma'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2016-11-24 10:32:0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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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료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인증 획득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병원 핵심 운영시스템인 의료정보시스템(전자의무기록-EMR / 처방전달시스템-O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부문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정보시스템 부문 인증은 상급종합병원 중 삼성서울병원이 처음이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제도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정보, 산업 기밀, 개인 정보 등 중요한 정보 및 시스템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되고 있음을 국가 공인 인증 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으로부터 심사를 받아 보증하는 제도다. 지난 6월 2일 시행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연간매출액 또는 세입이 1500억 원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총 43개)이 인증 의무대상자로 지정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7월 오픈한 차세대 병원정보 시스템(DARWIN : Data Analytics and Research Window for Integrated Knowledge) 의 전자의무기록(EMR)과 처방전달시스템(O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에 대한 13개 분야, 104개 통제 항목을 심사 받아 법률에서 요구하는 모든 분야에서 ISMS 인증을 받았다. 박종환 삼성의료원 정보보안팀장은 "삼성서울병원은 ISMS 인증 준비를 하면서 104개 통제 항목을 기준으로 단계별 위험성 평가 및 IT 시스템 보안 점검 등을 수행하였고, 도출된 보안 취약점과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더욱 안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2016-11-24 09:58:2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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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약대, 병원 실무실습 교육 성과보고회 진행부산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연진)은 22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실무실습에 참여했던 의료기관 프리셉터를 초대해 2016학년도 의료기관 실무실습교육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대학에 따르면 저녁 만찬에 이어진 본 행사에서 지난 2015년 12월부터 시작돼 9월 9일 종결된 실무실습교육 경과 보고와 함께 기관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평가를 분석한 자료의 발표, 실습기관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실무실습교육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 시간에는 더 나은 실무실습교육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과 제안이 제시됐고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부산대 약대 5학년 학생들은 2016년 12월 26일부터 실무실습을 시작할 계획이다.2016-11-24 09:17:06김지은 -
알테오젠, ADC항암 전임상 성공사례 발표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이 지난 23일 열린 한국바이오협회 주최 '항체의약품 R&D 및 사업화 성공사례 오픈 세미나'에서 자사의 유방암 및 위암 타겟 차세대 항체치료제인 ALT-P7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초부터 미국의 GLP 인증 전임상 전문기관에서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알테오젠은 자사의 2세대 ADC 기술인 ‘NexMab™ ADC 기술‘이 적용된 ALT-P7을 원숭이에게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 단계적으로 투여하며 독성 반응을 시험을 했다. 시험 결과, 동일한 약물을 1세대 ADC 기술로 접합한 기존의 ADC 항암제보다 5배까지 고용량을 투여한 경우에도 독성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알테오젠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기존 ADC 항암제와 동일한 약물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월등히 높은 독성 안전성 결과가 나온 것은 알테오젠이 개발한 위치-특이적 접합기술인 2세대 ADC 기술로 인해 물질 안전성이 월등히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ADC는 항암약물을 타겟 치료제인 항체의약품과 접합하여 강력한 효능의 항암약물이 암세포에만 작용하도록 하는 항체-약물접합(ADC) 기술로서, 부작용은 적으면서 항암효과가 좋아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기술이며, 현재는 많은 다국적제약사들이 미국의 시애틀제네틱스(Seattle Genetics)社, 이뮤노젠(Immunogen)社의 ADC 기술을 도입하여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1세대 ADC 기술이 적용된 기존의 ADC 항암제들은 항암 효과가 높으면 독성이 심해지고, 반면에 안전성을 높이면 항암 효과가 충분치 않는 등 임상용량의 결정하고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임상시험에서 실패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동물실험을 통해 자사의 ALT-P7이 유방암 및 위암 항체치료제인 로슈社의 허셉틴이나 로슈社의 ADC 항암제인 캐싸일라보다 뛰어난 항암 효과를 보임을 입증하였으며, 이번 전임상시험을 통해 ALT-P7의 월등한 안전성까지 입증함으로써 내년 초부터 진행될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항암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방암 및 위암 항체치료제로는 허셉틴이 연간 7조원 이상 판매되고 있으나, 전체 유방암 및 위암 환자의 20~30%에서만 효능을 보이고, 내성이 생기는 경우 대안이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ADC 기술을 적용한 유방암 및 위암 항체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나 안전성 및 효능 면에서 허셉틴보다 뛰어난 제품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이번 전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임상1상 시험을 위한 임상계획서(IND)를 제출하고 내년 초부터 환자에 대한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허셉틴을 대체할 수 있는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2016-11-24 07:56:2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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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교육전담부서 확대 신설 추진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PIC/S에 이은 ICH 가입 등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국제 신인도 제고에 따른 환경 변화에 부응,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 전문 인력의 충원과 전담부서 확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은 23일 제 18차 회의를 개최,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이사장단은 "식약처의 ICH 정회원 가입은 의약품 규제당국으로서의 국가적 대외 신인도는 물론 우리나라 의약품의 신뢰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제약업계도 국제 수준의 규제기준에 맞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사장단은 이어 "향후 ICH 가이드라인의 이행 등을 위해 일련의 국제적 규제에 대한 회원사들의 정기적인 교육 실시와 관련 협회 전담부서의 경쟁력 강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협회는 식약처의 PIC/S 가입에 이은 ICH 정회원 가입 등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현재 경영지원실 산하 교육팀을 전문 인력 충원 등을 통해 보다 강화된 형태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GMP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 체계를 연구개발, 인·허가 등 규제 가이드라인, 마케팅, 보험약가, 윤리경영 등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분야별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세부적으로 담은 실행방안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 2017년부터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약품 제조업자가 아닌 자 등의 상호명에 ‘○○제약’ ‘○○약품’ 등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의결된 것을 환영하며 법 취지에 맞는 엄정한 시행을 당부했다. 협회는 의약품을 만들지도 않는 업체에서 마음대로 ‘제약’이나 ‘약품’과 같은 이름을 붙이는데도 이를 제지할 법적 근거가 없어 그간 많은 문제를 양산해왔다며, 이를 개선하기위해 10년 가까이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해온 제약산업계 입장에서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2016-11-23 20:12:04가인호 -
송명제 전공의·김이준 전임의 '김일호상' 수상자 선정김일호상 세 번째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전협)는 제3회 김일호상 수상자로 송명제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와 김이준 이대목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임의를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추천된 후보자는 총 8인으로, 대한의사협회·대한전공의협의회·김일호 회장 유가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거쳐 2인이 선정됐다. 상패 및 부상의 수상은 오는 11월 26일, 대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송명제 전공의는 2014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대전협 제18기, 19기 회장을 맡으며 지속적으로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대전협 최초의 연임 회장으로서 많은 민원 해결과 복지 증진을 이뤄냈으며, 전공의 특별법 제정을 이끈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이준 전임의 역시 2014년 대전협 비대위원으로 활약해 의정협의체에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후 제18기 대전협 정책부회장을 역임하며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협의체 T/F 참여, 호스피탈리스트와 관련된 이슈 메이킹 등 끊임없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전협 기동훈 회장은 "故김일호 선생님은 제가 대공협 회장을 할 때 대전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젊은의사포럼 등 많은 일들을 함께 했던 동지 같은 분"이라며 "김일호 상은 의료계나 제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상으로 의료계를 위해 큰 기여를 하신 분들이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2016-11-23 19:12:4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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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약품 비관세장벽' 대응…규제정보 니즈파악정부가 중국의 의약품 비관세 장벽을 허물기 위해 국내 제약산업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해외 규제정보 분석으로 국내 수출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현지 약사법에서부터 품목허가·신고, 비임상·임상관리기준, 생물학적동등성 관리기준, 마약류, 원료약 등록 규정에 이르기까지 중국 인허가 정책 중 번역과 도입이 시급한 제도들이 무엇인지 업계 니즈를 파악한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기업 대상 수출 현황과 중국 규제정보 관련 업계 설문조사에 착수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중국 진출에 필요한 규제정보 선정과 해석집 발간에 활용된다. 비관세 장벽은 한 국가가 자국 생산품 보호를 위해 관세 이외 방법으로 타국 생산품의 수입 등 자유무역을 저해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적인 것은 수입 수량을 제한하는 것이나, 의약품의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이 필수적인 요건인 만큼 자국 의약품 허가·심사 규제를 강화하는 등도 비관세 장벽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한·중 FTA 체결 이후 관세 장벽 외 보이지 않는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중국이 자국 제약산업 보호에 나설 경우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실제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 의약품 관리 법률을 운영중이며, 별도 관리 규정과 규범서를 구비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약처는 중국에 의약품을 수출 중이거나 진출 예정인 품목 현황을 중심으로 국내사들이 체감하는 대(對) 중국 의약품 업무 시 애로점, 정보사항을 체크한다. 또 국내와 중국 간 의약품 허가 제출자료·요건과 규제 현황 차이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수출을 돕는다는 의지다. 식약처는 "국내 산업이 중국 수출 시 필요한 규제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한 뒤 순위에 따라 자료를 마련하고 비관세 장벽 대책을 세운다"며 "현지 네트워크 능력이 강한 규제 이슈 전문가를 통한 국내산업 수출활로 모색에도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 제약산업 관계자는 "식약처는 꾸준히 국내 제약산업 해외 수출을 위한 규제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작업을 해왔다"라며 "중국은 한국과 환경이 크게 다르다. 인허가에 필요한 시험 등을 무조건 현지에서만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각 지역마다 심사 조건이나 약가제도도 다른 상황도 벌어진다. 필요한 규제 등 정보관련 의견을 적극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11-23 17:46:10이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