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레이저수술 시대 개막
- 데일리팜
- 1999-06-24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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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메디텍사, 쉽고 안전한 백내장 수술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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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에서 흔한 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을 초음파가 아닌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백내장 수술은 그동안 초음파에너지를 이용, 수정체를 싸고 있는 주머니(수정체낭)를 포함한 전부를 제거하는 낭내적출술과 수정체를 싸고 있는 주머니중 전낭의 일부만 제거하는 낭외적출술이 시술되고 있다. 초음파를 이용한 수술방법은 지름 2mm의 금속재질을 초음파에너지를 이용해 매초 약 4만회의 속도로 전후 진동시켜 수정체의 핵 피질을 부드럽게 액화시켜 흡입하는 방법으로 금속재질의 빠른 진동에 따른 열이 발생, 간혹 각막 내피세포에 손상을 가져오곤 한다. 그러나 독일 안과전문업체인 메디텍社가 최근 Er-Yag레이저(모델명 Phaco lase)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장비를 개발함으로써 백내장 치료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게 됐다. 레이저수술은 초음파와 달리 수정체의 핵, 피질을 유화시키지 않고 잘게 부수어 줌으로써 열에 의한 각막내피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레이저의 파워가 팁 부위의 광섬유 바로 앞에서만 작용하므로 후낭이 파열될 위험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초로 독일 메디텍사가 선보인 Phaco-lase는 수술방법을 다양화 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레이저 딥의 모양을 다양하게 개발했는데 이로인해 수술도 보다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게 했다. 다물시스텍 관계자는 "레이저 백내장 수술장비는 초음파 백내장 수술장비에 비해 사용자의 숙련기간이 짧고 후낭파열이 발생하지 않으며, 각막내피세포의 열에 의한 손상이 적어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주는 차세대 백내장 수술장비"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장비는 안과전문업체인 다물시스텍이 국내에 보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오는 8월경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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