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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씨티씨바이오, 2015년 이후 첫 흑자 유력
기사입력 : 22.08.16 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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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매출 912억, 영업익 121억 흑자전환 달성

코로나 진단키트 등 수탁 용역이 흑자 견인

동물약품군도 선전…연내 발기부전 복합제 허가 기대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반기 호실적을 올리며 2015년 이후 첫 흑자(영업이익)가 유력해졌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수탁 용역 매출이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의 올 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643억원) 대비 41.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0억→121억원)과 순이익(-27억→91억원)은 모두 흑자 전환됐다.

인체 약품군 중 수탁 용역이 흑자를 이끌었다. 수탁 용역 매출액은 올 반기(168억원)만에 지난해(80억원)를 2배 이상 넘어섰다. 1분기 146억원, 2분기 22억원 등 168억원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도입에 따른 실적을 수탁 용역 매출로 잡았다.

인체 약품군 중 상품과 제품 올 반기 합계 매출은 345억원이다. 지난해 565억원의 61%를 반기 만에 달성했다. 수탁 용역 특수는 물론 기존 사업으로도 호실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인체 약품군과 또 다른 축을 이루고 있는 동물 약품군도 선전했다. 반기 만에 390억원으로 전년(424억원)과 맞먹는 매출을 달성했다.

씨티씨바이오는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 2015년 이후 첫 흑자를 달성하게 된다.

회사는 2016년 26억원, 2017년 141억원, 2018년 59억원, 2019년 41억원, 2020년 58억원, 2021년 29억원 영업 손실을 냈다. 올해는 반기 만에 12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결과 '카운트다운'

씨티씨바이오은 하반기 R&D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올 4월 말 2019년부터 진행된 795명 규모 'CDFR0812' 3상 환자 투약을 종료했다. 결과는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의 보완 요청이 없다면 연내 허가가 가능하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는 2500억원 수준이다. 10% 점유를 가정하면 내년부터 매년 수십 억 원 영업이익 발생을 기대할 수 있다.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비급여로 허가 후 바로 출시가 가능하다.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동구바이오제약과 'CDFR0812' 사업 제휴를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씨티씨바이오는 개발 중인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CDFR0812'를 동구바이오제약과 공동으로 판매한다. 씨티씨바이오가 생산·공급하면 동구바이오제약으로부터 마일스톤 방식으로 계약금을 수령한다.
이석준 기자(wiviwivi@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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