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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수클루10mg 376원…위염 치료 땐 100/100 적용
기사입력 : 23.01.19 12: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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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약물인 H2 수용체 길항제에 가격 경쟁력서 밀려

대웅, 임상시험서 증명된 약효로 근거기반 마케팅 승부수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웅제약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펙수프라잔)가 저용량을 선보이며, 위염 치료 영역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약제로는 최초로, H2 수용체 길항제가 대세인 위염 치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펙수클루정10mg이 다음 달 1일부터 정당 376원에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지난해 7월 등재된 펙수클루정40mg 939원을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이다. 펙수클루40mg 가격이 2.5배 높다.

펙수클루정10mg은 펙수클루정40mg과 달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뿐만 아니라 '급성위염 및 만성위혐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도 갖고 있다. 위염 치료 시에는 식사와 관계없이 1일 2회, 1회 10mg을 2주 간 경구 투여한다.

P-CAB 경쟁 약물인 케이캡(테고프라잔, HK이노엔)에는 없는 적응증이다.

다만 펙수클루정10mg이 급여목록에 올랐지만, 위염 치료에 사용될 때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본인 부담해야 한다. 보험당국이 대체약제 대비 상한금액이 높아 본인부담금 100%를 산정한 것이다.

현재 위염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파모티딘 등 H2 수용체 길항제이다. 파모티딘 정제 20mg의 경우 최고가가 189원이다. 파모티딘정20mg와 비교해 절반 가격이다.

여기에 파모티딘정20mg은 일반 본인 부담금이 30%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펙수클루정10mg이 절대 열세라는 분석이다.

다만 펙수클루정은 P-CAB 계열로는 최초로 위염 적응증을 갖고 있는 데다 임상시험을 통해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을 활용해 마케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유럽소화기학회(UEGW 2022)에서 공개된 위염 치료에 대한 펙수클루 임상 결과,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 상 위점막 미란의 유효율에서 20㎎ 1일 1회 용법(59/102명, 57.8%)과 10㎎ 1일 2회 용법(67/102명, 65.7%) 모두 위약(39/96명, 40.6%) 대비 우월함을 입증했다.

약물이상반응 등 안전성 평가 결과도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상대적으로 위염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H2 수용체 길항제는 올드드럭임에도 의학 저널에 게재된 근거가 적어 약효로 승부에 나선다면 펙수클루10mg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펙수클루정40mg은 작년 7월 발매 이후 6개월 간 누적 처방액 118억을 기록하며 또 하나의 국산신약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이탁순 기자(hooggasi2@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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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
    알면서 모른척 하기에요?
    지금 전국에 펙수클루 40mg 과를 안가리고 쫙깔렸습니다. 이 적응증도 제한된 신약이 그럴 수 있는 배경이 뭘까요?
    펙수클루 10mg 100/100이라해도 적응증 허가만 나면 마찬가지 기법으로 쫙깔릴겁니다.
    말이 그럴듯하게 신약개발 지원이지 이건 그럴듯한 신약개발을 통해 높은 약가를 받으면서 병의원 음지홍보비에 압도적인 유리한 지위를 얻어서 약파는거에요. 건강보험으로 잔치하는 겁니다.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23.01.19 23:14:31
    0 수정 삭제 4 2
  • oo
    기사오타
    펙수클루정을 SGLT2 계열로 쓰셨네요
    23.01.19 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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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펙수클루10mg 376원…위염 치료 땐 100/100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