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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 올해 첫 성적표 순항...처방의약품 시장 강세
    기사입력 : 23.05.01 05: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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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24% 증가...매출 7%↑

    종근당글리아티린·이모튼·텔미누보 등 선전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이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7% 확대됐고 수익성도 호전됐다.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자체개발 제품과 도입신약 등이 고른 활약을 나타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매출액은 3601억원으로 전년대비 6.5% 늘었다.



    주력 사업영역인 처방약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종근당의 1분기 외래 처방금액은 1720억원으로 전년보다 14.9% 증가하며 전체 국내외 제약사 중 2위에 랭크됐다. 종근당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처방실적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1분기 처방실적 269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증가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은 효능 논란에 따른 임상재평가, 급여 축소, 환수협상 명령 등의 위기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처방액은 5년 전에 비해 77.6% 상승하며 회사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15.9%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이모튼은 '아보카도 소야 불검화물'의 추출물로 만든 일반의약품이다. 급여재평가 결과 지난해 말 보건당국이 이모튼의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론 내리면서 급여 삭제 위기에서 벗어났고 처방실적은 더욱 상승했다.

    종근당의 복합신약 텔미누보는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8.5% 증가한 13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다.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당뇨신약 듀비에와 듀비메트는 1분기에 61억원의 처방액을 합작했다. 지난 2013년 국산 신약 20호로 허가 받은 당뇨치료제 듀비에는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당뇨치료제다. 듀비메트는 듀비에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다.

    도입 신약도 종근당의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종근당은 MSD의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바이토린·아토젯 등을 판매 중이다. 국내외 제약사들과 손 잡고 나조넥스, 프롤리아, 프리베나13, 아리셉트, 케이캡, 큐시미아 등 공동 판매를 진행 중이다.

    HK이노엔이 개발해 종근당과 공동으로 판매 중인 케이캡은 1분기 처방실적이 357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확대하며 올해도 처방실적 1000억원 돌파를 예고했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위벽 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출시 3년차인 2021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2년 연속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천승현 기자(1000@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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