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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1Q 영업익 510억...전년비 13%↑

  • 황진중
  • 2023-05-12 17:33:39
  • 램시마SC·유플라이마 등 중 제품 판매 호조

램시마SC(인플릭시맙·피하주사제형).(사진 셀트리온헬스케어)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36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1%, 1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41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0.1%를 나타냈다.

1분기 실적은 주요 제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가 이끌었다. 수익성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인플렉트라(인플릭시맙·램시마 미국명)' 처방이 늘고 유럽에서 '램시마SC(인플릭시맙·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인플렉트라는 미국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시그나 등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된 후 성장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3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듀얼 포뮬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램시마와 램시마SC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램시마SC 1분기 유럽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유플라이마도 유럽에서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중 40mg, 80mg 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에 기반을 두고 처방 확대가늘어나고 있다. 1분기에만 전년 연간 매출의 50% 이상을 기록했다.

유럽 직접판매 체제를 구축한 후 '트룩시마(리툭시맙)'와 '허쥬마(트라스투주맙)'의 수주 성과는 회복세에 들어섰다. 허쥬마 1분기 유럽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베그젤마(베바시주맙)'와 관련한 수주를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주요국에서 성공했다. 베그젤마는 미국에서 전체 인구의 약 20%에 적용되는 메디케어에 등재가 완료됐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 사보험사 등재를 통해 미국 처방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유플라이마를 출시할 계획이다. 자가면역질환 판매에 특화된 현지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현지 법인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 이탈리아 입찰 수주, 프랑스 처방 확대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해당 경험을 발판 삼아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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