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서비스에 버스 광고…문전약국 '적자생존' 투쟁
- 김지은
- 2017-04-29 06:15: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국 홍보하며 약료 상담...날로 경쟁치열해져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서울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은 최근 출입구에 대형 광고를 했다. 스마트폰 카카오톡에서 특정 번호를 입력, 약국 이름으로 친구 추가를 하면 병원 진료 후 처방전을 휴대폰으로 찍어 바로 전송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환자가 미리 처방전을 사진으로 보내면 약국에선 그 사진을 참고해 조제를 하고, 환자는 편리한 시간대에 약국을 방문해 약을 찾아가는 구조다.
이 약국은 또 투약 후 환자가 귀가한 후에도 약국명의 카카오톡을 통해 약사와 SNS상으로 상담이 가능하다고도 알렸다.
카카오톡 서비스는 비단 이 약국만의 시스템이 아니다. 최근 경쟁이 심한 대형병원 인근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카카오톡을 통한 처방전 전송과 약료 상담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일각에선 환자 개인정보가 담긴 처방전을 SNS 상에서 주고받는 것이 법에 저촉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지만, 사용 약국들에선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약사와 환자간 개인 SNS를 활용해 처방전이 전송되고, 환자가 동의한 만큼 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런 시스템을 이용하는 약국들도 최근들어 약국 외벽이나 내부에 카카오톡 약국을 눈에 띄게 홍보하며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서울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요즘은 젊은층이나 고령 환자들도 거의 모두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사용을 한다"면서 "대형 병원이다보니 장기처방 환자가 많아 대기 시간이 긴 경우가 많은데 미리 처방전을 전송하고 볼일을 본 후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이다. 의외로 반응이 괜찮다"고 말했다.
서울, 수도권 대형병원 문전약국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중교통 광고를 활용하는 약국들도 늘고 있다. 병원 앞을 정거장으로 하는 시내, 마을버스 외부 광고를 이용하는 약국이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버스 안내 방송에 약국 이름을 넣어 홍보하는 곳도 있다.
일부 대형 문전약국은 지하철 통행로에 대형 약국 홍포판을 부착해 광고하거나, 지하철 출구 안내판에 약국 이름과 위치를 함께 넣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서울의 한 분회장은 "대형 병원 인근에 문전약국들이 워낙 밀집하고 경쟁이 심화되는 데다 대형 병원들도 환자 수가 정체하는 추세라 약국들이 겪는 어려움이 상당하다"면서 "그렇다 보니 생존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구사하는 것 같은데 그 중에는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부분도 있어 우려되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대형자본, 마트 입점 창고형약국 운영 개입설 확산
- 2식약처 약무직 과장 소폭 인사 예고…중동전쟁 변수
- 3900억 감기약 코대원시리즈 반짝 상승…신제품 투입 효과
- 4약사회 "네트워크약국 확산 제동…약사법 통과 환영"
- 5일양약품, 류마티스 치료제 ‘엘란즈정’ 출시
- 6AI 가짜 의약사 의약품·식품 광고 금지…국회 본회의 통과
- 7동아, 멜라토닝크림 신규 광고 캠페인…전지현 모델 발탁
- 8박한슬 충북 약대 교수, ALS 치료제 개발 정부 과제 선정
- 9한국팜비오, 충주공장 ‘치맥데이’ 개최…부서 간 교류 확대
- 10플루토, 아토피 신약 2상 본격화…게임체인저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