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왜, 동아가 17년간 키운 발트렉스 회수했나
- 안경진
- 2017-02-10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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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부터 예방까지… '대상포진' 정복 야심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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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2010년 5월 11일자로 체결됐던 B형간염 치료제 '제픽스'와 '헵세라',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 에보할러',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 등 전문의약품(ETC) 5개 품목에 대한 공동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매출이나 특허환경 등 여러 가지 제반사항들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게 당시 회사 측이 밝힌 공식입장이다.
그러한 전략에는 한 가지 품목이 더 포함돼 있었다. 무려 17년 동안이나 동아에스티가 독점판매해 왔던 대상포진 치료제 ' 발트렉스(발라시클로비르)'다. GSK는 올 1월부터 동아에스티로부터 판권을 회수한 '발트렉스정(10정, 42정)'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GSK 관계자는 "회사의 전략적 결정 아래 올해부터 발트렉스를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며, "워낙 오랫동안 동아에스티가 판매를 맡아온 터라 도매업체 등에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해당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GSK가 향후 '대상포진 백신' 시장 진출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사실.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2006년부터 MSD(미국 머크)의 '조스타박스'가 독점하고 있는 상태다. 녹십자가 공동판매를 맡으면서 지난해 국내에서만도 800억원 대의 매출이 추산되는데, 전년(연매출 650억원) 대비 25%가량 증가했다는 점에서 성장세도 괄목할 만 하다. 참고로 지난해 조스타박스는 6억 8500만 달러(한화 약 7857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시장이 2021년까지 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리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물론 GSK의 대상포진 예방백신 ' 싱그릭스(Shingrix)'가 실제 시장경쟁에 합류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싱그릭스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는데, 최종 허가는 올해 4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규모가 가장 큰 미국에서 먼저 허가를 받은 뒤 허가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으로, 국내에서는 2018~2019년경 싱그릭스 발매가 가능해 보인다. 이후에는 MSD의 조스타박스 뿐 아니라 SK케미칼이 개발하고 있는 'NBP608'과도 경쟁을 벌여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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