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학·이지현 부부, 결혼비용 기부 화제
- 김지은
- 2017-01-09 09:34: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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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결혼식 진행…서울 마퇴본부에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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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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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대표와 이 약사는 지난해 12월 21일 가족과 친지들을 모시고 허례허식 없는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소박한 결혼식으로 절약한 비용을 좋은 일에 쓰기로 한 부부는 지난 5일 이 약사가 예방 이사로 있는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목적 성금으로 마약 퇴치 및 약물 중독 예방 강의에 참여하는 약사들에게 강사료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 약사에 따르면 국내에도 마약성 진통제, 수면제 등의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만큼 마약에 대한 교육 및 약물 중독 예방 운동이 절실한 시점이다.
캐나다 약사이기도 한 이 약사는 "캐나다에서 시행되는 마약 중독 치료 프로그램 등의 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전문 약사 강사 양성도 시급한 만큼 이번 기부금이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이 본부장으로 있는 서울시 마약퇴치운동본부는 전문 약사 강사를 양성해 지속적인 마약 및 약물 중독 예방 교육을 펼칠 예정이며 정책 토론회 및 뮤지컬 미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한편 한신약품 진재학 대표와 이지현 약사는 지난 해 메르스가 확산됐을 때 광화문에서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한신약품은 연말마다 불우 이웃에게 건강 식품 등을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적은 기부금이지만 안전한 약물 소비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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