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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CMIT/MIT 혼입 의약품 없다"

  • 이정환
  • 2016-12-29 18:54:49
  • 요약
  • 정부 "의약품·의약외품 등 국민생활제품 안전성 문제없어"

정부가 국내 유통되는 의약품 중 가습기살균제 CMIT/MIT 원료가 혼입된 의약품은 없다고 밝혔다.

의약외품·화장품·위생용품·소방용품 등에서도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거나 안전기준·위해수준보다 매우 낮아 국민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공표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복지부·환경부 등은 CMIT/MIT 혼입 치약 파동이후 문제성분 원료를 공급한 미원상사와 거래한 업체 292곳의 4406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식약처는 CMIT/MIT가 생활화학제품에 얼마나 들었는지, 위해성 문제는 없는지를 점검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성분은 유해생물을 제거·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보존제 용도로 널리 사용된다. 미원상사는 다른 제품 원료물질인 계면활성제 제조시 보존용으로 극미량 첨가했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미원상사와 거래업체 현장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직·간접적으로 원료를 구입해 제품을 만든 업체는 292개소였다.

이들 제조업체에서 제조한 제품(총 4406개)를 분석한 결과, 의약외품·화장품은 씻어내는 제품에 기준치 이하로 사용됐다.

의약품에서는 CMIT/MIT가 검출되지 않았고, 위해평가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이 밖에 위해우려제품(세정제 등), 위생용품(주방용 세척제), 소방용품(소화약제)은 CMIT/MIT가 검출되지 않거나 안전기준·위해수준보다 매우 낮았다.

정부는 "CMIT/MIT가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점을 감안, 원료유통관리를 철저히 하고 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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