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사단'…서울제약, 대웅출신 임원 7명 대거포진
- 가인호
- 2016-12-14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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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부사장 영입, 내년 1월 대웅출신 임원 또 영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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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은 김정호 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최근 영입된 박재홍 부사장까지 대웅제약 출신 임원이 7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중견제약사에 특정제약 출신 임원이 1년간 이렇게 많이 영입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제약은 최근 박재홍 관리부문 부사장(54)을 전격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대웅제약 경영관리본부장, 재경본부장, 경영기획실장 전무와 대웅 계열사인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관리 재무전무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제약은 대웅에서 25년간 근무한 재무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내년 회사 전반적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부사장 영입으로 서울제약은 '대웅 사단'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호 사장은 1983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이후, 2009년 JW중외제약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까지 26년간 대웅에서 영업을 담당해온 영업전문가로, 대웅제약 퇴사 후 JW중외제약 영업 총괄과 CMG제약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서울제약에 부임했다.
김 사장 부임 이후 서울제약에는 대웅 출신 임원 영입이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1년간 서울제약에 영입된 대웅 출신 임원은 ▲관리부문 박재홍 부사장 ▲관리부문 안상순 상무 ▲생산부문 이진호 부사장 ▲영업-마케팅부문 이도영 이사, 홍찬호 이사, 황수헌 이사 등이다. 주요 부문을 모두 대웅 출신이 담당하는 셈이다. 여기에 내년 1월 대웅출신 임원의 서울제약 합류가 예정돼 있어, 대웅출신 임원은 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오너인 황우성 회장이 김정호 사장 영입 후 대웅제약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임원들을 러브콜하며 영업과 마케팅뿐만 아니라 공장, 관리, 연구 분야 등에 변화를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서울제약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부문에서 흑자 전환이 이뤄지며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제약은 스마트필름(Smartfilm)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독자적 구강붕해필름 연구개발 기술을 보유한 중견제약사로, 2012년 한국화이자와 바이그라 필름제형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최근엔 태국 제약사 Thitiratsanon Co.,Ltd(TTN사)와 알리버 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 548만불(62억2462만원) 규모로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스위스 산도스AG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베트남, 홍콩, 필리핀, 타이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 구강붕해필름) 대단위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cGMP 급의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 본 생산에 진입하면 내년에는 더 많은 변화가 예상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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