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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사업 활성화 나선 정부…첫 타깃은 의료로봇

  • 강신국
  • 2016-11-16 06:14:55
  • 정부, 로봇사업 발전방안 확정...내년 병원이송·재활로봇 보급

병원에 도입된 식사보조 로봇
내년부터 병원 내부 물류수요에 이송로봇을, 국립재활원과 보훈병원에 재활로봇 보급이 추진된다. 로봇 시장 발전과 활성화 첫 타깃은 의료분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정만기 1차관 주재로 '로봇산업정책협의회'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11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로봇산업 발전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복지부 주도로 내년부터 국공립병원 내 물류 수요에 대비한 병원용 이송로봇 10∼15개 시범 적용한다. 또 국립재활원과 보훈병원 등에는 재활 로봇 5∼10개를 보급한다.

복지부는 2018년에는 국공립병원에 국산 수술로봇 선도제품 3~5개도 시범 적용해 수술영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에도 나선다.

수술로봇, 재활로봇에 대해 일부 공적보험을 적용하는 해외 사례를 참조하겠다는 것인데 일본은 일부 로봇수술(전립선 절제술, 신장 부분절제술 등)과 독일은 일부 재활로봇에 공적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와 복지부는 오는 30일 재활로봇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고 12월에는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을 통한 제도 정비방안 마련에 나선다.

아울러 정부는 공공기관 대상으로 로봇활용을 권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도 추진한다.

정부는 로봇 시장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로봇 활용을 권고할 수 있도록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도 추진한다.

로봇사업 활성화 로드맵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등의 범위, 구매 권고, 기관별 연단위 구매계획 및 실적 제출 의무화 등을 규정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로봇산업에 향후 5년간 5천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구체화하고 로봇산업이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 창출과 제도 정비를 통해 로봇 활용 수요기반을 넓히고 전문기업 육성과 핵심기술 확보, 인력 양성, 융합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로봇 서비스‧플랫폼 공급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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