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가다실9' 서울대병원 랜딩…시장 안착 기대
- 어윤호
- 2016-10-10 06:14: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자궁경부암 유전자형 90% 포함...민간시장 공략 나서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SD의 9가 자궁경부암(HPV)백신 가다실9이 지난달 서울대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회사는 이외 빅5 병원을 비롯 전국 주요 종합병원 랜딩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백신의 경우 종합병원 접종 비율이 높은 의약품은 아니다. 그러나 인지도 높은 병원에서 코드 삽입 유무는 구매력 향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가다실9은 기존 가다실이 효과를 보이는 자궁경부암 4개 바이러스(HPV 6, 11, 16, 18)에 31, 33, 45, 52, 58 혈청형을 추가해 총 9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여기서 MSD는 52·58형 혈청형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국내 18∼79세 여성 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HPV 유병률 역학조사에서 HPV 16형 다음으로 52와 58형이 높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 HPV백신 시장은 지난 7월 영유아 접종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에 포함되면서 만 12세 이상 소비자 층을 두고 제약사들의 경쟁이 시작됐다.
가다실9의 타깃은 NIP 시행에 영향을 받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민간 백신시장이다.
다만 가격 부담은 좀 있다. 가다실9은 기존 4가 백신인 가다실 대비 가격이 50% 가량 비싸다. GSK의 서바릭스에 비해서는 더 고가 의약품이다.
MSD 관계자는 "새로 추가된 5종의 혈청형이 한국의 여성들에게 다양한 암 예방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회사는 정상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미국을 움직인 '가다실9' 파워…한국에도 통할까?
2016-08-23 06:14:56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6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7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8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 9“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 10'엘라히어' 국내 등장…애브비, ADC 개발 잇단 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