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브렌시스', 캐나다서 판매허가
- 김민건
- 2016-09-12 21:00:1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지난달 31일 승인, 출시까지 2달 이상 소요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이하 삼성바이오)는 지난달 31일 캐나다에서 엔브렐(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SB4, 유럽명 : 베네팔리)'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엔브렐은 지난해 전세계 매출기준 약 10조원을 기록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캐나다 허가를 받은 브렌시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척추염 치료제로 머크(Merck)캐나다(미국 및 캐나다 외 지역에서는 'MSD')를 통해 판매된다.
삼성바이오 브렌시스는 지난해 9월 국내 식약처 제품 판매 허가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지난 7월 호주 의약품 규제기관(TGA)에 허가를 받았으며, 북미지역에서는 캐나다가 첫 판매 허가 국가가 됐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한국, 유럽, 호주에 이어 캐나다에서 판매 허가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보다 많은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브렌시스가 시판 허가는 받았지만 실제 출시까지는 2달에서 4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시장 출시도 두고봐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캐나다 현지 브렌시스 출시는 약가 등을 받아야 하기에, 현재 유럽에서 시판 중인 '플릭사비'와 비슷한 2달 이상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브렌시스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세계 10개 국가, 70개 병원에서 596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52주차 'ACR20' 반응률에서 브렌시스 투여군은 80.8%로, 오리지널 제품 투여군 81.5%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52주차에 스위칭하여 100주까지 평가한 '스위칭 임상 시험 결과'는 제품 스위칭 이후에도 유효성·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있어서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100주까지의 임상결과는 '2016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 The Annual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발표됐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