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크리스탈 보유주식 150만주 매각
- 김민건
- 2016-06-10 11:02: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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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측 "2대 주주로서 사전설명 없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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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지난 2008년 유상증자를 통해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9일 기타법인이 자사 주식을 대규모 매도 한 것으로 알려지며 2대 주주인 한미약품이 매도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기타주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한미약품에 유감을 표했다. 사실확인을 위해 노력했으나 주요관계자 및 공식적인 설명없이 회사 실무자를 통해 매도사실을 전달받았다는 것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그 동안 한미약품과 각자 분야에서 바빠 서로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또 작년 한미약품이 여러 기술수출을 이루는 등 당사에 대한 입장을 '전략적 투자자'에서 '재무적 투자자'로 전환하며 당사와의 전략적인 관계유지가 힘들 수 있었단 사실은 인지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사전 설명도 없이 장내지분을 매각한 것은 3명의 사외이사를 파견하고 있는 2대주주가 취할 행동은 아니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양사간 체결한 전략적 제휴 합의서에 지분을 매각할 경우 사전 통지 후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기로 돼 있어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한미가 매각한 150만주는 9일 종가로 계산하면 약 300억원대 규모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매각이 회사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며 2개의 임상 2상 후보물질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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